[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활발해진 야외활동과, 야외 농작업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인 6~10월에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돌아온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만약 농작업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38℃), 두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거나 몸에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드기 제거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완주군보건소는 감염위험요인으로 ‘농작업’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13개 읍면 및 농업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진드기 서식지인 풀숲 제거 작업 등 위험 요인을 정비하고, 현수막, 캠페인 홍보 및 이장회의, 1마을 담당, 경로당 방문 등
[완주신문]완주군의 경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경제 컨트롤타워로 조성한 완주경제센터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6회, 소상공인은 최대 4회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공모 및 지원사업, 자금, 마케팅, 유통, 경영전략, 디자인 지원, 품질·공정관리, 상품과 및 기술 등이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희망기업은 완주경제센터 컨설턴트풀에서 매칭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중소기업 14개사, 소상공인 10개사로 예산 소진시 마감된다. 사업은 별도 평가 없이 사업장 현장점검 이후 컨설팅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그동안 기업들이 지원 사업이나 공모사업을 진행할 때 가장 애로사항으로 여겼던 사업계획서를 전문가들이 직접 지원해줘 신청자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인력이 부족하거나 인력이 있더라도 전문성이 부족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의 애로사항을 덜고, 기업 역량 강화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와일드&로컬푸드 축제 ‘어린이 네이처 드로잉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네이처드로잉은 나뭇잎, 풀, 흙 등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표현하는 그림으로, 자연 재료는 당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마음껏 골라 활용하면 되고, 대회 용지, 목공풀 등은 당일 배부 할 예정이다. 대회는 축제 첫날인 6일 고산자연휴양림 주무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 총 11명을 시상한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오는 10월 28일 도서관사업소에서 주최하는 북적북적페스티벌 축제 때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이며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 방문 접수를 비롯해 이메일 또는 전화,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둔산영어도서관(290-3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축제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수산 생태 환경을 보호하고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해 만경강 상류 및 마을 저수지에 메기 치어를 방류했다. 8일 진행된 수산종묘 방류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내수면 어업계 회원과 담당 공무원, 마을 주민 등이 모여 메기 치어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일부터 붕어 19만6078마리, 쏘가리 2만491마리를 마을 소류지 및 만경강에 우량종묘를 방류했다. 추후 동자개 8만6206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수산종묘 방류사업은 무분별한 포획 및 환경오염 등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토산어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 및 지역주민의 어업소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군은 건강한 수산종묘를 매입해 관내 하천 및 마을 저수지에 방류해 수산자원을 다양화하고 증대시키려는 노력을 매년 기울여 왔다. 완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수상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방류에만 그치지 않고 방류한 치어가 잘 자랄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수지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내수면 불법어업 지도단속도 강화해 소중한
[완주신문]9월 완주신문 독자모임이 7일 개최됐다. 먼저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적합 판정이 주요 관심사로 다뤄졌다. 이현성 씨는 “대부분 주민은 반대 입장이지만 관내에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 없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결국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언제까지 미룰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씨도 “전북도와 강원도만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없다고 들었다”며, “이런 점에서 전북에도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전북 전체에서 필요한데 왜 하필 완주에서만 이런 논란이 일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인구 밀집지역 외 외각지역이 더 적합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장미숙 씨 또한 “적합 판정과 실제 가동의 연관성이 궁금하다”면서 “어딘가에는 들어와야 한다는 것은 이해되지만 왜 완주에만 이런 이슈가 반복되는지 불만”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안건은 지난달 22일 새벽 봉동읍 둔산리 악취를 동반한 매연 유출 사건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모진희 씨는 “현장에서 목격한 당사자로서 매연이 나왔다고 업체 측에서 인정을 했다”며, “업체로부터 알루미늄 찌꺼기를 녹이는 과정에서 유해 가스가 나오는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7일 완주군은 오는 12일부터 기존 매주 목요일 주 1회 운영하던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을 주 2회(화, 목)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완주군의 국세 민원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확대 운영은 완주세무서 신설을 위한 점진적인 단계 중 그 첫 번째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8월 유원옥 완주군 재정관리과장과 심부건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광주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협의하기도 했다. 군은 전주세무서 완주민원실의 운영 횟수를 늘리고 이후 상시 운영으로 변경하는 과정을 거쳐, 전주세무서 완주지서를 설치 운영 및 최종적으로 완주세무서를 신설하는 것을 계획·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최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진행되는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했다. 7일 구이노인복지센터는 최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국립장성숲체원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생활안내교육을 시작으로 숲 오감체험, 향기주머니 만들기, 나만의 나무목걸이 만들기를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나눔의 숲 캠프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날씨도 너무 좋고 숲 향기도 진하고 참으로 행복하다”며 “늘 이렇게 우리들을 생각해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참여 활동을 좋아해 주시는 만큼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관내 돌봄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신체·정신적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성 1인 가구 정책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있다. 7일 완주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완주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여성 1인 가구 변화 특성 및 정책동향’을 주제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적 관심과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실천적 역할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순 광주여성가족재단 박사가 1인 가구 현황 및 특징, 생활 실태, 1인 가구 정책서비스, 여성 1인 가구 특징 및 정책 욕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패널토론 시간에는 조경욱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박사가 좌장을 맡았으며, 이미정 여성생활문화공간협동조합이사장, 전아람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1인 가구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정책, 전라북도 1인 가구의 특성 및 정책 방향, 완주군 1인 가구 현황과 지원사업 등의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천경욱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 1인 가구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바람직한 방안을 연구해 여성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완주신문]완주군에도 일본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정치인들의 현수막이 많이 걸렸다. 지난 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기초의원들이 대거 서울로 올라가 이재명 대표와 함께 ‘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다음 총선에 출마하려는 후보자도 관내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국민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은 고맙다. 정치인으로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기에 잘한다는 평가가 앞선다. 하지만 완주군에는 매년 여름철 비가 많이 오기 전에 물고기가 떼죽음 당하고, 모두가 잠든 새벽에 악취를 풍기는 매연이 유출되고 있다. 불법으로 폐기물이 매립되거나 방치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행정이나 정치권에서 이를 해결하거나 뾰족한 해법 등을 제시하지 않는다. 이곳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다. “일본 오염수 방류로 완주군민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클까, 관내 환경문제로 인한 피해가 클까?” 완주군 정치인들이 지역현안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을 들었던 적이 있는지 가물가물하다. 경선이나 공천을 위한 당 충성도 입증이 중요한 것은 알겠다. 하지만 평소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한없이 침묵하던 이들이 갑자기 국민을 걱정하는 적극적인
[완주신문]연매출 40억원 규모의 알짜 향토기업이 있었다. 화장지 제조 업체로 이름만 들으면 다 알만한 업체에 납품하는 회사였다. 이곳 대표 홍혜옥 씨는 지난 2017년 마스크 제조를 계획하고 새로운 입지를 물색하던 중 봉동읍에 마땅한 위치의 공장이 경매에 나온 것을 보고 이를 낙찰받았다. 하지만 해당 부지에는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이 1만3천톤이 쌓여 있었다. 이때부터 지옥 같은 불행이 시작됐다. ▲ 완주군의 잘못된 행정조치로 인해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들었다. - 아직 사업장을 포기하지 않았다. 40년간 이 일을 해온 입장이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어떻게 든 살려보려고 2금융권, 3금융권을 통해 유지하는 중이다. 한마디로 빚더미에 앉아있다. 개인적으로는 살던 집마저 날리고 소양면에 지인이 무상으로 거주하게 해준 집에서 생활 중이다. 현재 개인적으로도 대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신용이 악화됐다. ▲ 현재 손해배상 청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진행 상황은? - 지난 5월 1심에서 기각됐다. 손해배상에 대해 입증도 못해보고 법원이 ‘공무원들에게 불법 행위가 없다’는 전제를 인정하며 끝나버렸다. 해당 사건이 공무원에 대한 구상권 청구까지 가능하기에 완주군 측
[완주신문]완주군 공보팀장 공개모집 결과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부군수가 위원장인 인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마감된 군 공보팀장(계약직) 공모 결과 '합격자 없음'이라고 공고했다. 지난달 11일 공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지역 일간지 언론사 임원, 국장 등 기자 경력을 가진 5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군 인사위원회는 면접 결과 지원자 중 "적합자가 없다"며, '합격자 없음'이라고 결과를 발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 안팎에서는 심사과정 등 공모 진행 자체에 허점이 많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사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서류전형을 거쳐 지난 4일 면접 시험을 치렀는데, 합격자 결과가 나오기도 전 지원자들에 대한 정보와 특정인 내정설이 나왔다.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지원자 A씨는 서류전형에 앞서 군수에게 공보팀장에 적합하다는 여론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B씨는 최근 법원 판결로 인해 자격에 문제가 있음이 전달됐고, C씨는 나이가 많지만 원만한 대인관계로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류심사가 채 끝나기도 전 이미 지원자들의 인적사항 등이 지역사회에서 회자되면서 이미 인맥에 의한 사전 내
[완주신문]완주군은 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진희 한국교통문화연구소장을 초빙해 실제 사고사례 영상 중심으로 진행해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음주운전과 사고 발생에 따른 처벌과 책임 △공무원 신분과 유지 관계 법령 △징계 처분 때 불이익 △ 음주운전 예방 방법 등도 교육했다. 음주운전은 공무원의 대표적인 징계사유로, 형사상 문제가 없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지 않아도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징계 처분을 받아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직자는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며 도덕을 모범을 보여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은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사회의 음주운전을 근절하고 활기찬 직장생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