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초가을에 맛볼 수 있는 풋땅콩의 영양 기능성과 풋땅콩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법, 풋땅콩 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소개했다. 풋땅콩은 수확 후 말리지 않은 땅콩을 말한다. 볶은 땅콩보다 지방함량이 적고 열량은 낮으며 수분함량이 높아 아삭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햇땅콩은 수확이 시작되는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만 즐길 수 있는 제철 음식으로 영양이 풍부하다고 알려지면서 소비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땅콩은 일반적으로 말린 뒤 꼬투리를 벗기고 알맹이만 볶아 먹는데, 풋땅콩은 꼬투리째 삶거나 쪄서 속껍질과 함께 먹는다. 말리지 않은 생땅콩은 끓는 물에 익혀 먹을 때 기존 볶은 땅콩 속껍질의 텁텁한 질감과 떫은맛이 적어 그대로 섭취해도 된다. 땅콩 속껍질에는 혈당을 낮춰주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 풋땅콩을 조리할 때는 꼬투리를 잘 씻은 후 적당량의 소금과 함께 약 15분에서 20분간 삶으면 된다. 한 김 식혀 꼬투리를 벗겨내 알맹이를 섭취하면 풋땅콩 고유의 고소하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쌀, 귀리 등 탄수화물 성분이 많은 곡류로 밥이나 죽을 만들 때 풋땅콩을 함께 넣으면 부족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가 “공교육이 무너진 지금의 사태에 대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제40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 사퇴 및 공교육 정상화와 교권 회복을 위한 관련 법안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최근 교육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사명을 감당해 오신 선생님들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많은 교사들이 ‘아동학대 신고, 악성 민원, 학교 폭력 사안, 안전사고, 학부모 민ㆍ형사 소송’ 등으로 고통을 당한 사실들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권요안 의원은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아동학대 신고 시 수사 전 해당 교원의 소속 교육감에게 의무적으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초ㆍ중등교육법 및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어린이들이 양서를 읽고 건강한 가치관이 형성되는데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 독서토론 동아리 ‘작은곰자리’를 운영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작은곰자리는 북극성이 속한 별자리로, 옛사람들의 길잡이별이었던 북극성처럼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삶의 이정표를 발견하고 생각을 키워가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독서 지도사와 10월 6일부터 11월 10일, 매주 금요일에 ‘나다운 삶, 나다운 꿈!’을 주제로 <줄무늬가 생겼어요> 등 총 6권의 그림책을 읽고 토론할 예정이다. 현재 초등 3학년~6학년 어린이 1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 안내문의 QR코드 혹은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된 데에 이어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에 참가해 완주군이 수소 산업 최적지임을 전국에 알렸다. 13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에 참석해 수소특화국가산단 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H2MEET 조직위원회(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연합포럼)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킨텍스가 주관한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에 참여했다. 국제 수소 컨퍼런스 H2MEET는 ▲수소 생산(H2 Production) ▲수소 저장·운송(H2 Storage·Distribution) ▲수소 활용(H2 Utilization)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완주군은 수소 전 주기가 가능한 곳으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수소 산업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신재생연계 ESS 안전성평가센터 등과 연
[완주신문]완주군이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열고 경축순환 농업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2일 완주군 농업인회관 3층에서 열린 세미나는 농어업회의소가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논농사와 밭농사를 짓는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1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첫 순서로 사전에 경종농가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 분석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경축순환농업에 대해 관심도를 높였다. 이어 경축순환 농업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김영재 익산시 농민회장이, 경축 순환 농업 우수 사례를 최창렬 거창축협 전 조합장이 발표했다. 세미나에서는 농자재 가격 등의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종 농가들에게는 생산비 부담을 낮추는 생산방식과 축분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축산농가들에게는 축분 처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쌀 잉여생산으로 가격의 주기적 폭락이 반복되고 있는 경종농업분야에서는 축산분야의 사료나 조사료 작물재배와 연계하면 쌀 생산조절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개진돼 큰 공감을 얻었다. 송병주 농어업회의소 회장은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참여유도를 위해 경축순환농업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는 교육 및 홍보가
[완주신문]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3년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탁구 강좌를 진행한다. 13일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따르면 ‘꿈-핑-퐁 탁구강좌’를 주제로 진행되는 강좌는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 단련과 교류의 장을 돕는다. 프로그램은 11월 7일까지 매주 2회 (화·목)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행된다. 탁구 강좌 종료 후에는 참여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식사할 수 있도록 도시락을 지원한다. 박현정 센터장은, “30시간 이상의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교류하고 나아가 건강한 스포츠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완주군 내 도시공원 43개소를 일제 정비한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도시공원 정비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녹지 등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완주군청 건설도시과 직원, 공원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조경·시설물·전기시설·화장실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잔디 깎기, 잡초 제거 및 덩굴류 제거작업 등을 시행한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운동기구·벤치 등 주요 시설물을 보수하고 공원·저수지 주변 생활 쓰레기와 반려견 배설물 등을 처리하는 등 청결 관리도 진행한다. 점검 결과 단기에 정비할 수 있는 사항은 추석 연휴 전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시설물 파손 등 즉시 정비가 어려운 사항은 정비계획 수립 후 조치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공원 환경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완주군의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공원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환경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는 시기다. 농촌진흥청은 면역력이 떨어진 가축은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으로 인해 호흡기 또는 소화기 관련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며, 올바른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한우= 고온기에 줄었던 사료량이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늘어나므로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 미네랄을 보충해 면역력 증진을 돕는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큰 일교차에 대비해 바람막이와 보온 관리로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무더위로 번식이 지연된 암소는 아침, 저녁에 발정이 발현되는지 관찰해 적기 수정으로 번식률을 높인다. △젖소= 유방염에 걸릴 수 있으므로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가 필요하다. 축사 바닥은 늘 건조하게 유지하고, 분만 후 젖 분비 초기에 에너지 사료와 함께 영양제를 보충해 빠른 회복을 돕는다. △돼지= 돈방 내 적정한 두수를 유지하고, 밀집 사육을 피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돈사 내외부 온도 및 습도를 고려해 환기에 신경 쓴다. 특히 성장단계별로 적정 사육온도가 크게 다르므로 적정 사육온도 유지에 유의한다.
[완주신문]이주갑 완주군의원이 지역현안조정협의체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2일 열린 제278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이주갑 의원은 협의체 구성의 법적 미충족 소지 등을 거론하며 문제점을 거론했다. 완주군은 최근 지역현안 발생 시 읍면장을 중심으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현안조정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주갑 의원은 “주민들의 자율적 구성이 아니고 관에서 지침에 의해 구성됐다는 것이 문제”라며, “읍면장, 이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만으로 구성원을 특정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스스로 구성했다면 모르겠지만 행정에서 주도로 만들어진 단체가 주민 의견을 대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를 우려하는 많은 민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주갑 의원은 “특히 각 지역에서 대표로 선출된 완주군의원들은 협의체에 포함이 돼 있지 않다”며, “협의체에서 결정된 사안을 주민 의견으로 받아들일 경우 무조건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 때문에 의원들의 의정활동 추진 동력이 상실될 것”이라며, “민주주의 시스템을 역행하는 행위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
[완주신문]지난 7월초 취임한 조영식 완주부군수와 완주군청 출입기자단 상견례 자리에서 술잔을 던지는 등 다툼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저녁 완주군은 ‘부군수 취임에 따른 소개와 인사를 위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전주에 있는 식당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기회예산실 관계자와 전북지방지 소속 기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기자단에 소속되지 않은 언론사 대표 A씨가 방문했고, 시비가 일자 급기야 기자단 소속 기자가 A씨에게 술잔을 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전북민주언론시면연합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조용히 무마해 끝낼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민언련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지역일간지 중심의 기자단이 브리핑룸에 설치된 책상을 독점하면서 생긴 갈등이 원인이라고 유추했다. 아울러 사건에 대해 “지역 공직사회와 언론계의 위상을 실추시켰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단체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지역일간지 주재기자 중심의 견고한 카르텔을 노출시킨 사건”이라며, “해당 사건을 발생시킨 당사자들은 책임지고 군민들 앞에서 사과하고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옥현, 이종무)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빨래방’을 개소했다. 12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희망빨래방은 2023년 완주군 현안사업비와 지정기탁금으로 만들어졌다. 고산면 주민자치다목적학습관 1층에 위치해 매월 첫째 주에서 셋째 주까지 매주 화·목요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뒤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홀몸노인, 장애인,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이 어려운 대형 이불 등을 세탁한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일 경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 이장, 부녀회장, 사회복지업무 관련 종사자들의 봉사로 세탁물 수거 건조 후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무 위원장은 “빨래방 장소 선정에서부터 공사, 시설설치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대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애정을 가지고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행복이 넘치는 고산면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옥현 고산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 참여해 주신 모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
[완주신문]국제라이온스전북356C지구 완주라이온스클럽이 추석 명절을 맞아 완주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완주라이온스클럽은 성금을 전달했고, 전달받은 성금은 후원자 뜻에 따라 삼례읍과 봉동읍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봉안 완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후원의 뜻에 같이 동참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명절마다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완주라이온스클럽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것이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완주라이온스클럽은 평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