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반 학습자 10명의 글이 현판으로 만들어져 콩쥐팥쥐마을 테마길에 설치됐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판으로 만들어진 글들은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이 특별활동 수업을 통해 작성한 작품이다. ‘오늘이 내 인생 가장 젊은 날’, ‘오늘도 버틴다고 수고했다 잘했어’, ‘당신이 나보다 옳다’ 등 짧은 글로 테마길을 찾는 이들에게 응원을 주고 있다. 특히, 현판은 어르신이 쓴 글씨체 그대로 제작돼 테마길을 찾은 이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한 30대 주민은 “어르신들이 젊은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 같아 울컥했다”며, “테마길을 걸을 때마다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테마길을 걷는 분들이 어르신들이 쓰신 글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진달래학교 학습자분들이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콩쥐팥쥐마을은 고전소설 콩쥐팥쥐전의 배경으로 마을 곳곳에 콩쥐팥쥐를 주제로 조성한 조형물과 벽화가 가득한 마을이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거주하는 서상진씨가 봉동읍에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서 받은 보상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29일 봉동읍을 찾은 서 씨는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완주군 수확기 피해방지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씨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받은 포획 보상금 중 일부를 전달했다. 서 씨는 “유해동물을 포획하고 받은 보상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의미있는 성금을 기부해주신 서상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 위기가정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 세대의 복지 욕구에 맞춤 지원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마을 진입로 때문에 갈등을 빚어온 완주군 동상면 밤목마을 주민들과 토지주가 완주군의 적극적인 중재로 극적 화해했다. 이들은 화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토지주가 소유한 보물산 자연휴양림을 관광명소로 성장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하며 상생협력 추진 협약서까지 작성했다. 29일 완주군청 군수실에서 밤목마을 진입로 이동권 확보와 자연휴양림 명소화 등 상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완주군‧보물산 자연휴양림‧동상면 구수마을 ‘상생협력추진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보물산 자연휴양림 강현민 대표, 동상면 구수마을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8대 오지인 동상면 밤목마을 진입로는 주민과 보물산 자연휴양림의 갈등으로 비포장 상태로 있었고, 주민통행과 전기공급 등 주민생활 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15년 넘게 이어진 갈등은 서로 간 민원 제기와 통행로 이용 제한 등으로 골이 더욱 깊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 군수가 직접 나섰고, 양측을 개별적으로 수차례 면담하며 적극 중재했다. 수개월의 노력 끝에 이번 상생협력의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사유지로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보물산 자연휴양림까지 개
[완주신문]소양면은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에서 47개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양면의 주민자치프로그램(라인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소양면 성과 동영상을 시청하며 이장, 부녀회장과 1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았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올해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선즉제인’의 자세로 2024년 갑진년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를 마지막으로 6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부녀회장 24명을 대상으로 감사장도 전달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이 자리에 계신 이장, 부녀회장님들이 소양면을 위해 애써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2023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내년에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살기좋은 소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지'가 발간됐다. 28일 '운주면지' 편찬 출판 기념회가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 강당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및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희태 군수의 축사와 박정수 면장의 경과보고, 김영중 위원장의 발간사, 면지발간 기여자 공로패 수여 등으로 이뤄졌다. '운주면지'는 3년 6개월에 걸쳐 제작되었으며, 600페이지 분량으로 총 300부가 발간됐다. 운주면의 환경과 역사, 마을과 인물, 산업과 문화 등을 다루며 운주면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했다. 고유한 문화를 보존 및 전승해 향토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중 운주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빈틈없는 현장 확인 답사와 기획, 편집 등의 초인적인 노력을 한 조사위원과 집필위원, 감수위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수 운주면장은 “이 책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김영중 발간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고증위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면지 발간을 계기로 운주면이 높은 자긍심을 가진 고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완주신문]뛰어난 식감을 자랑하는 완주군 삼례읍 겨울감자 수확이 시작됐다. 28일 완주군은 삼례읍 해전을 중심으로 20ha의 규모를 자랑하는 한내뜰 영농조합법인의 수미감자 수확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8월 수박 출하를 마친 후 감자를 심어 4개월 만의 수확이다. 올해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높아 감자수확량이 전년 대비 많이 줄었지만, 땅심 좋은 해전에서의 수미감자는 탄탄한 알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포슬포슬한 식감의 수미감자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며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 특히, 삶은 수미감자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여 겨울철 기운을 북돋아 주는 효능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득로 한내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중앙청과를 비롯한 수도권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삼례 해전에서 생산되는 감자가 지금처럼 우수한 품질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삼례 해전 감자의 겨울 수확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 농산물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생산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각적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2023년에도 어김없이 완주군 용진읍의 ‘얼굴없는 천사’가 찾아왔다. 26일 용진읍에 따르면 지난 20일 읍사무소 직원은 출근길에 행정복지센터 앞에 쌓인 백미(10kg) 60포대와 그 위에 올려진 정성스럽게 쓰여진 손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아직도 복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두운 곳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 동행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우리 용진읍이 되었으면 하는 저의 아주 작은 소망을 놓고 갑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은 올해로 벌써 16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한 쌀은 540포, 9,600kg에 달한다. 이애희 용진읍장은 “16년째 매년 이어지고 있는 얼굴없는 천사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주민들과 이웃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 주민들 모두 이러한 선행에 깊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기부된 쌀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용진읍 이장단은 ‘얼굴없는 천사’의 나눔에 보답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직접 쌀농사를 지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도 모내기부터 수확까지 직접 농사지은
[완주신문]완주군 ‘용진공동육아나눔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용진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협력사업인 ‘2023년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돼 약 한 달여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단장한 공동육아나눔터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독립된 프로그램실이 마련됐다. 또한, 영유아와 학령기 아동의 공간을 분리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교육, 정보 나눔, 품앗이 활동을 위한 공간도 조성됐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완주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새 단장하게 됐다”며, “돌봄 울타리를 결합하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용진공동육아나눔터가 단순한 돌봄 공간이 아니라 부모의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육아정보, 교육 등 지역네트워크를 더욱 향상시켜 아이키우기 좋은 완주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육아나눔터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용진공동육아나눔터, 삼봉공동육아나눔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 상관파크골프클럽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 원을 전달했다. 26일 상관면에 따르면 상관파크골프클럽은 완주군민 정회원 150여 명, 준회원 400여 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는 클럽이다. 기탁받은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조영동 회장은 “연말을 맞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진 상관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성금 기부로 사랑 넘치는 상관면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이장협의회는 21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양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양면 이장협의회는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초등학교 4개교(소양초, 소양서초, 송광초, 동양초), 중학교 1개교(소양중학교)에 총 1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장학금 전달은 지금까지 70여명, 1400여만원으로 소양면 꿈나무들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박성래 이장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되고, 앞으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삼 소양면장은 “매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시는 이장협의회에게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완주군 삼례읍 번영회는 12윌19일(화) 발대식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2층 평생학습실에서 개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남용 완주군의장을 비롯한 이경애완주군부의장, 윤수봉전북도의원, 유의식완주군의원, 이순덕완주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읍민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삼례읍 번영회는 회원40여명이 모여 민,관 함께 소통과화합의번영회, 발전과혁신의번영회로 지역사회봉사와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했다. ◇초대회장 윤정원◇고문 유인만,유일수◇부회장 이희만,채규홍,임규탁,김중겸,육근영◇감사 최한덕,김영섭 ◇재무 정희원◇이사 권승환,이은경,노유자 ◇사무국장 윤현철 등으로 구성 됐다. 윤정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지역사회봉사와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삼례읍 대표 단체로 민.관 함께 소통과화합의번영회, 발전과혁신의번영회라는 슬로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철 삼례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흐름에 따라 변화할수 있도록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