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적극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일제정리기간은 체납된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신속한 징수를 통해 군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완주군은 정리기간 동안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우선, 체납자의 재산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재산이 확인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압류 및 공매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액 및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 금지, 명단 공개, 금융 자산 압류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해 납세 의무를 이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주정차위반, 정기검사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관련 과태료와 자동차세 체납 징수를 위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새벽시간 대에 추진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체납액을 조속히 정리해 군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세금 납부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간 동안 체납자들이 자발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
[완주신문]지난 7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완주군이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감면대상은 완주군 관내 지역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사유시설 피해가구 중 상수도 수용가 788개소다. 별도의 신청 절차없이 자동으로 2024년 9월 고지분부터 11월분까지 3개월간 상수도요금 50%, 하수도요금 100%를 감면한다. 그동안 군은 수해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급수차량을 운영하고, 피해마을 단위로 생수를 전달하는 등 비상급수체제 운영에 힘써왔다. 김경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하수도 요금감면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군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상수도 공급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로 하면 된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또다시 답변을 거부했다. 28일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제2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군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군정질문에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많은 장수와 백성들이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싸우자고 하는데, 수장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게 매우 안타깝다”면서 “안호영 국회의원, 정동원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까지도 본인의 의견을 밝혔으나 군수만 (의견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없으면, 군수도 없다’라는 말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다만 유희태 완주군수는 “2013년은 완주군수가 통합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며, 통합에 대한 입장을 추측하게 하는 애매한 답변을 반복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날 “완주군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이 부적절한 것 같다”며, “전주사람이자 ‘완주전주 행정통합’ 찬성을 주도하는 사람을 완주군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행정통합에 반대를 주장하고 있는 완주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통합 찬성 측 대표자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하더라도 완주군민을 위촉해야
[완주신문]지난 2022년 완주군에 22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코웰패션(주)이 또다시 완주 투자를 결정지었다. 28일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김관영 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최용석 코웰패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가 결정되기까지 완주군은 코웰패션(주)에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으며, 양측의 의견 조율을 통해 최종적으로 투자를 이끌어냈다. 코스닥 상장사인 코웰패션(주)은 지난 2022년 12월에 완주군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로젠 본사의 이전을 결정지어 완주군의 물류메카 도약에 구심점 역할을 한 기업이다. 이번 신규 투자로 코웰패션(주)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약 4만㎡ 부지에 물류 및 의류 판매시설 등을 구축한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기업의 원활한 투자 이행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완주군의 기업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로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용지 전체 면적인 6만㎡ 중 약 4만㎡ 분양이 완료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패션산업
[완주신문]완주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완주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당초 목표 유수율 대비 5% 초과한 90.0%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며 완료됐다. 27일 완주군은 최근 한국상하수도협회 성과판정위원회로부터 최종 합격판정을 받아 전체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대화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국책사업으로, 시군 지역의 노후화된 상수관망을 정비해 누수율을 저감시켜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한다. 완주군은 환경부 지원을 받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체결을 통해 2019년부터 국비 188억원, 도비 31억원, 군비 94억원 총 31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완주군 전체 상수관로를 26개 소블록으로 분할해 관리하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대상지인 삼례‧봉동읍 일원에 노후된 상수관로 22.3㎞를 교체 및 누수탐사, 복구 500건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사업 시행 전인 2018년 51.4%에 불과했던 유수율을 90.0%로 끌어올려 연간 39만톤의 누수를 저감하게 됐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 내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완주군 내 배수지 12개소 및 가압장 71개소를 비롯한 여러 수도시설을 실시간으로 감시 및 관리해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통합반대대책위원회에 “통합 반대활동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지난 24일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 새마을회관에서 통반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호영 의원은 “(통반위가) 완주를 사랑하고 전북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진작 찾아뵙고 인사했어야 하는데 늦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통합하면 완주군의 자주권이 사라지고 지금 같은 발전은 어렵다”며, “도심 위주의 발전계획들이 세워지면 인구가 적은 지역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 의원은 “특히 현재 거론되는 완주·전주 통합은 우리 지역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은 없고, 오히려 지역소멸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합은 완주군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완주는 자체적으로 더욱더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공동주택 내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지원에 나섰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공동주택 지하층의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 주민 불안이 커지자 화재 안전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12개소로 지원 물품 구입비의 70%다. 개소당 최대 3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5 별표1에 따른 완주군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유)주체이며, 지원물품은 질식소화포 및 이동식 상방향 방사장치이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대응을 위해 신규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상 설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관내 1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는 총 402기의 충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59%인 238기의 충전시설이 지하에 설치돼 있다.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완진무를 3대 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총선공약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지난 총선에서 완진무를 3대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드린 만큼, 총선공약을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총선공약 추진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진무 총선공약단'은 22대 초선 당시 안호영 의원이 약속한 주요 공약과 소확행 공약 이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3개군 추진단장(서남용 완주군의원, 김민규 진안군의원, 이해양 무주군의원)을 중심으로 군별 추진위원회가 구성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완진무 총선공약단과 함께 완진무를 3대 특별시로 만들기 위한 총선공약 이행 세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며, 3개군을 비롯해 정부 부처와도 적극 협력해 군민들과 약속을 신속히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생기업 육성과 지속적인 투자환경 조성이 지역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완주군의회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 정책세미나에서 최광수 전북교수연구자연합회장은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체계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이전만으로 지역소멸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광수 회장은 이를 위해 전북지역에 적합한 산업으로 먼저 ‘미래 농업’을 꼽았다. 최 회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이 농업 분야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생산 방식의 변화를 넘어 농업 산업 전반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네델란드 농업에서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네델란드는 미국에 이어 농식품 수출 2위 국가다. 미국의 24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땅을 가지고 있지만 네델란드 농업은 GDP의 10%, 고용의 10%, 무역 흑자의 80% 비중을 가지고 있다. 최광수 회장은 “네델란드의 농업 성공은 첨단기술, 물 관리, 정부 지원, 협동조합, 친횐경 농업 등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전북을 위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새만금지역을 활용한 신재생에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28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따른 대책 마련으로 완주군 어르신들의 사회, 문화, 일자리 및 교육 활동의 거점이 될 ‘완주군 노인회관 건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주갑 의원은 얼마 전 ‘늙어가는 대한민국’이라는 뉴스가 보도된 적 있다며, 건국 이래 처음으로 70대 인구수가 20대 인구를 넘어섰다는 내용의 뉴스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또한 전년보다 46만 명이 늘어, 전체 인구 가운데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곳은 이미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완주군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며, 올 6월 기준 완주군 65세 이상 인구는 2만 4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우리 군이 하루빨리 인구 고령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함을 방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길어진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문화·일자리·교육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23일 제286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건강권 보장과 작업 능률 향상에 기여하는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일하는 근로자에게 아침 식사는 중요한 엔진 역할을 한다며,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경우 일할 때 피곤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식사가 건강이나 일상 활동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업시간이 일반 직장보다 훨씬 빠른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대부분은 아침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출근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아침 식사를 거르는 근로자들에게 ‘간편한 아침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완주군 근로자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학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완주군에서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하며,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완주군에서 아침 식사 구매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근로자가 나머지를 부담하는 형식으로 노동복지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광주광역시의 경우, 산업단지 근로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