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26일 오전 연초방문지 소양면에서 "소양면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웅치전적지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 300억원 규모의 문화재 보수정비, 관리사무소 및 홍보관 조성, 옛길 정비 및 탐방로 조성 등을 약속했다. 26일 군은 웅치전적비~국가사적지 연결 탐방로를 정비하고, 웅치전투 추모행사를 전북도 주관행사로 격상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웅치전적지 명품숲 조성사업도 국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다. 현재 웅치 임진왜란 전시관과 체험 숲을 목표로 현사전절차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대승한지마을, 오성한옥마을, 완주풍류학교 등 소양 전역을 감성여행지로 권역화해 관광코스 개발과 공영주차장, 편의시설, 상징 조형, 꽃길 조성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날 주민들은 ▲소양천 자전거길을 오성한옥마을까지 연결해 달라 ▲소양은 도시가스 혜택은 못보면서 길만 내줬다며 하소연 ▲소양면에 공영주차장 만들어 달라 ▲악취때문에 귀농이 안된다 ▲보존지역 완화해 달라 ▲서문지 화장실 개선 급하다 ▲성각좀 잘 관리해 달라 ▲오수관 설치해 달라 ▲소하천 정비해 달라 ▲풍류학교 주변 주차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25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찾아가는 도민보고회’에서 완주군 특례활용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에는 완주군에서 발굴한 수소경제 이행 촉진 및 활성화 조항을 대표로 농생명지구내 농지법 적용, 산지관리법 적용, 학교‧공공급식 등 지역산 농산물 공급 특례 등이 담겼다. 유 군수는 발표 자리에서 “수소경제 이행 촉진 및 활성화 조항을 발판으로 완주군은 대한민국 수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생태계 기반 5개 사업(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신재생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수소상용차 실차기반 신뢰‧내구성 검증센터, 소규모 추출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수소거래소가 설치된다면 완주군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외에도 유 군수는 문화산업진흥지구 특례와 관련해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 건립을, 출입국관리법에 특례에 대한 외국인정책 시범도시 지정을 건의했다. 완주군은 2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풍부한 전통유산과 문화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서 혁신도시에는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농민단체와 머리를 맞댔다. 26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서남용 의장, 김규성 의원을 비롯한 완주농민회 이상돈 회장,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조인철 회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 농민의 소득 보장을 위한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 제정을 앞두고 지역 농민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조례에 담아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필수농자재 지원 기준과 예산 확보▲지원 대상 품목 및 지원 방식 ▲유사 지원 등 중복지원 제한 ▲농축산업 지원대상 범위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김규성 의원은 “필수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농업생산 위기에 직면한 농업인에게 생산단계에서 필수농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농업인의 생산활동을 보장하며 농가 경영안정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남용 의장은 “필수농자재 지원 제도는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안정적으로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완주신문]완주군이 6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군청사에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에는 등기소가 없어 법인 등기부 등본과 법인인감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타지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8월부터 지역 내 등록법인과 종사자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법원행정처와 6개월여에 걸친 업무협의를 통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군청 1층 열린민원과에 설치된 ‘법원 전용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 법인 등기부 등본, 법인인감증명서 3종이다. 발급 수수료는 1통당 1000원이고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휠체어 리프트, 슬로프 차량 3대를 추가 도입하면서 운전 인력도 3명 보강했다. 이로써 군은 총 14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보유하게 됐다. 인력 증원으로 운전원들의 심야 운행 빈도를 줄여 운전원들의 복지를 높이고, 이용자들의 안전도 더욱 강화했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휴일 심야까지 운행시간을 확대해 왔다. 기존에는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대인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8대가 운행되도록 배차했지만 차량 추가 도입 후 총 11대가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4월부터는 주말 운행도 늘린다. 기존 1대 운행에서 2대로 늘려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사이다 마시고 갈증을 풀어내듯 (연초방문) '주민과 대화'에서 '즉문즉설'로 속시원한 민원 해결책을 내놓고 있어 주민들에게 박수를 받고 있다. 한 예로 24일 오후 용진읍 연초방문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김모씨는 "용진읍과 봉동 사이에 흐르는 봉동천에 언제부터인가 어도 등이 설치되면서 운동하는 주민들이 오도가도 못하게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유 군수는 해당 실과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혁신개발과장은 "이곳 하천 관리청이 환경부로 건의는 해보겠으나 가능한지는 모르겠다"는 답변을 이어가자 "그렇게 (답변하면) 얘기하면 안된다. (군이 나서 완주군 안에 있는 땅이니) 합법적으로 손대면 된다"고 말했다. 민원인 김씨는 "(군수님께서 현장에 나가 살피겠다면) 그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라며 반겼다. 이처럼 유 군수는 주민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답하는 '즉문즉설'을 통해 사이다를 마시자마자 입안 가득 느껴지는 상쾌함을 선사했다. 그의 즉설 해결책에 연초방문에서 있을법한 고함소리는 찾을 수 없었다. 유 군수의 군정철학의 원칙인 "군민에게 성심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있기에 가능해 보였다. 한편으론 유희태 군수가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24일 오전 연초방문지 봉동읍에서 공단을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깜짝 공개했다. 완주의 심장 봉동이 완주의 기적을 견인하고 있다고도 했다. 완주·전주 통합 관련해서는 원숙한 지혜로 헤쳐나갈 수 있는 저력이 완주군민에게 있다고 했다. 완주 인구가 10만을 돌파하는 가운데 봉동읍민 인구가 1천명 줄어든 상황에 대해 삼봉지구에 7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인구 감소 의구심을 단숨에 불식시켰다. 특히 지난 완주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민감한 환경참사에 대에서도 직접 챙겼다. "완주산단 배미산 인근 폐기물 처리 이전 시한을 오는 4월까지 앞당기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희태 군수는 봉동을 대한민국의 수소경제·산업경제 1번지로 만들면서 주민 생활·안전 개선 계획도 내놨다. 먼저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봉동읍은 수소경제와 산업경제 1번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따라 370만평 산업단지를 집적화해 "좋은 기업 유치에 방점을 찍어 물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수소산업 생태계 원재료 조달 효율화를 위해 2026년까지 총 1313억원 규모의 수소 관련 4개 기관
[완주신문]"이장입니다. 제 임기가 360일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모양 빠지지 않게 꼭 좀 실현해 주세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격언을 항상 강조하는 유희태 군수 연초방문지에서 나온 말이다. 23일 오후 유희태 군수는 연초방문 두번째 지역으로 완주의 사회복지거점 도시인 이서면에서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 이자리엔 서남용 군의장과 군의원, 관련 부서장, 대화에 참여한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희태 군수는 고전소설 콩쥐팥쥐 배경지 이서면을 전래동화 신데렐라 이야기처럼 세계적인 스토리가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배수관을 확장해 달라 ▲혁신도시 개발로 마을진입로가 비좁아져 통행이 불편하다 ▲마을에 소화전이 없다 ▲사회복지관 신설에 따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미리 주차 부지를 마련해라 ▲도로가 비좁다 ▲군으로 귀속된 경로당 지원비 돌려달라 ▲가로등이 없다 ▲자전거도로 신설해 주세요 ▲소하천 토사 준설해 주세요 ▲도시반절, 시골반절인 이서에 도시가스좀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체련공원에 테니스장 신설 요구 ▲다문화가정 강사 증감 요구 ▲비워있는 농구장
[완주신문]기업 유치, 인구 증가 효과에 힘입어 완주군의 지방세입이 증가하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지방세입이 2021년 991억 원, 2022년 1,068억 원, 2023년 1,174억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년간 18%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방세입이 증가된 주요 세목은 주민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지방소비세다. 재산세는 2023년 1세대 1주택 특례세율 확대 적용 및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삼봉지구 운곡지구 등 관내 공동주택의 대규모 입주 영향으로 증가를 기록했다. 지방소득세와 주민세도 관내 근로자의 근로소득금액과 종업원 급여 총액 등의 증가로 43억 원 이상이 늘었다. 완주군은 지방세입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을 2021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난 인구 증가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완주군의 인구는 2021년 말 9만1,142명, 2022년 말 9만2,422명, 2023년 말 9만7,827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방 소멸시대에 완주군은 지난해만 5,405명이 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2021년 기준 1인당 지역총생산(GRDP)도 5,739만 원을 기록, 도내 압도적 1위다. 2위 지역(4,040만 원)과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부터 ‘완주군 상하수도 요금조회 납부 사이버창구를 개설하고 주민들의 납부 편의를 높이고 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존 상하수도 요금은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 또는 발부된 고지서를 통해서 조회하고 계좌이체 또는 은행을 방문해야만 납부가 가능했다. 하지만 1월부터 연중 24시간 ‘상하수도요금 온라인 사이버창구’에 접속해 PC와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요금 조회‧납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이버 창구에서는 상하수도요금 조회‧납부, 계좌 자동이체 신청‧해지, 카드 자동결재 신청‧해지 등의 서비스를 온라인 본인인증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군은 창구 개설로 완주군민들의 요금납부 편의를 제공하고, 상하수도요금 체납액 일소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용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그동안 전화나 방문으로만 가능했던 상하수도 요금과 관련된 업무가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도요금 납부 편의성 향상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유희태 군수가 13개 읍면 연초 방문 첫 행선지로 40년만에 인구 2만을 회복한 삼례읍을 찾아 완주군 인구 10만 돌파를 주민들과 함께 자축했다. 삼례읍 현재 인구는 23일 오전 외국인 포함 10만2000명을 돌파했다. 특히 유희태 군수는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관광, 문화 산업 육성계획을 밝히면서 주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삼례읍은 완주군의 맏형 같은 상징성을 지닌 곳으로, 이곳에서 유 군수는 삼례읍에 다양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먼저 유 군수는 "완주문화역사전망대를 완주군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고, 삼례문화예술촌 내외부의 야관 경관을 개선해 관광진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삼례 삼색마을 예술인마을(아트체험관, 아트공방 등), 삼례풍경길(자전거투어길, 경관개선 등)을 연내 준공하고, 삼색정원과 전통문화공간을 마련하는 삼례테마공원을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삼봉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협의를 지속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삼봉지구 도서관 설립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교육발전특구 공모에도 도전해 삼례읍의 한별고, 하이텍고의 고등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날 주민들은 ▲삼봉지구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