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서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현수막만 선별적으로 수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둔산리아파트이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측은 이를 이유로 ‘항간에 떠돌던 폐기물매립장 재추진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며칠전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 계획변경 박성일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을 파기하는 것인가?’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하지만 완주산업단지사무소는 13일 해당 현수막만 선별적으로 수거했다. 이 때문에 협의회는 이날 완주산단사무소를 방문해 이를 강력 항의했다. 협의회는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백지화 선언만 있고 8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진척이 없어 군민과 약속을 지키라고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그런데 다른 현수막은 다 놔두고 해당 현수막만 떼는 것은 매우 의심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겨울 완주군의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선언이후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들의 속셈을 알게 됐다”고 분개했다. 이에 대해 완주산단사무소는 “이장협의회라는 문구에 대한 민원이 있어관련 현수막을 수거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작황호조로 과잉 생산된 보리의 수급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3일 완주군은 2019년산 보리매입 차액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온난한 겨울과 봄철 적정 강우 등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과잉 생산된 보리의 계약되지 않은 물량을 지역농협에서 수매 후 주정용으로 처리 판매하는 방식이다. 사업을 통해 농협의 수매금액과 주정용 판매금액의 손실된 금액을 보전지원(쌀보리 1만8640원, 겉보리 1만5320원)하게 된다. 2019년산 보리의 생산량은 전국적으로 20만톤으로 연간 수요 12~14만톤 대비 6~8만톤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완주군은 선제적인 처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지자체 등과 협력해 이달 말까지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의 수매 규모는 140톤이며, 보리 1가마당(40kg 기준) 수매단가는 쌀보리 2만7000원, 겉보리 2만3000원으로 진행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주민들이 광복절에 독립유공자를 기리는 제막식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13일 소양면에 따르면 대승마을 주민들이 오는 15일 독립유공자 故김판봉선생의 공적비 제막식을 연다. 완주출신의 1901년생 김판봉 선생은 표면적으로는 종교단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선의 독립운동을 전개한 비밀결사조직 ‘황극교’에 가입해 전북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적극적인 활동으로 20여명을 조직에 가입시켰으며, 교세확장과 조선독립을 설파하던 중 일본경찰에 붙잡혀 전주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 같은 김판봉선생의 업적을 기려 정부는 지난 201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현재 대승마을에는 김 선생의 장손인 김병수(65세)씨를 비롯해 후손 8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주민들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김 선생의 뜻을 기리고 이를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것에 마음을 모아 마을 입구에 세울 공적비 건립을 준비했다. 건립 추진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 목표액인 1500만원이 45여 일만에 채워진 것.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소식을 접한 전북지역 곳곳에서 후원의 손길이 답지했다. 주민들은 후원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40여명의 이름을
[완주신문]상관면 주민들이 광복절 태극기 달기 동참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상관면에 따르면 관내 27개 마을에 태극기 달기를 독려한 가운데 각 마을에서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특히, 신리에 위치한 신세대 지큐빌아파트는 전 세대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태극기 나눔 행사를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지큐빌아파트는 총 820세대다. 김병윤 입주자대표는 “올해 광복절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주민들도 이번 태극기 달기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우리 아파트 전 세대에 태극기가 펄럭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해주고 있어 어느 때의 광복절보다 새삼 다른 느낌이다”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13일 봉동성심의원·완주떡메마을과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완주경찰서·봉동성심의원·완주떡메마을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완주떡메마을 중증장애인들의 작업활동 기간 내에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응급상황발생시 관련 전문영역요청에 따른 지원 ▲안전관리 및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적 정보요청에 따른 제공 지원 ▲ 기타 근로 중증장애인 및 종사자를 위한 대상기관의 요청사업 협력 등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업무체계망을 구축했다.
[완주신문]지난밤 화산면에 있는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동이 벌어지는 일이 있었다. 지난 12일 밤 11시 50분경 A병원 샤워실 환풍기에 불이 붙은 것. 불을 발견한 직원은 소화기 등으로 바로 진화를 시도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크게 번지지 않았다. 당시 병원에는 184명의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샤워실 환풍기 전원선에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삼례읍의 한 상점에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7시 30분경 삼례읍에서 1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한 후 트럭은 곧바로 도로 옆에 있는 상점으로 돌진했다. 이 충격으로 트럭에 타고 있던 여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완주신문]완주산단 KCC공장에서 지난 12일 낮 12시 35분경 원인미상의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은 화학차와 굴절차, 펌프차 등 23대와 소방대원 42명 등을 투입시켜 진화에 나섰다. 불은 실리콘 원료 300㎏,모터, 기계 등을 태우고 20분만에 꺼졌다. 소방은 공장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승기, 윤대석)가 어르신들의 여름건강을 위해 토종닭을 지원했다. 12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말복을 앞두고 ‘경로당 말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토종닭 156마리를 관내 경로당 41개소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흥수 춘수경로당 회장은 “매년 복날이면 경로당에서 삼계탕을 먹고 더운 여름을 보내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이번에도 어김없이 닭을 후원받아 많은 어르신과 함께 나누면서 무더위를 극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한마음으로 봉사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위원님들의 마음이 어르신들에게 전해져,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악취 민원도 증가하고 있어 점검 강화에 나섰다. 12일 완주군은 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축사의 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절기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단지는 악취모니터링요원 8명을 2개조로 구성해 매일 업체를 순찰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야간시간대 악취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합동 야간점검도 병행한다. 주요점검내용은 낮 시간에는 악취농도가 낮으나 저녁시간 악취농도가 높아지는 사업장, 낮 시간 발생되는 악취와 저녁시간 발생되는 악취가 다른 사업장 위주로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 악취 농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 포집도 병행해 악취기준을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에 따라 개선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악취민원 발생이 많은 축사는 시설밀폐, 악취저감제 사용 권고, 환풍기 방향 조정 등을 통해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권고한다. 악취포집도 병행해 악취기준을 초과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선명령하고,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최대 사용중지명령 처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악취 문제해결은 업체와 축산농가의 관심과 노력
[완주신문]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9일 용진읍 세븐일레븐 완주용진점을 방문해 운영자 이모(39)씨에게 아동안전지킴이집 경찰청장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자 이씨는 7년간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협력해 비행 청소년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에 문구점, 24시 편의점 등을 지정해 실종아동·학교폭력· 성폭력 등 아동범죄 사건이 발생한 경우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사회안전망으로, 현재 완주군에는 35개소가 지정돼 있다. 이에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아동안전에 힘써주신 지킴이집 운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치안의 동반자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12일 구이 여성안심귀갓길인 구이중 앞 삼거리에 완주군청과 협업해 신규 설치된 방범용 CCTV 3대와 비상벨 1개를 점검했다. 이번에 설치된 장소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 등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완주군청과 합동진단을 실시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선정하여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비상벨은 CCTV가 설치돼 있는 지주 하단에‘비상벨’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버튼으로 누르도록 돼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CCTV 비상벨을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과 양방향 통화가 가능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범죄취약지 환경개선 및 가시적 순찰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