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고산면 지중화사업과 더불어 교통체계를 개선하며, 주민편익을 높이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고산면 고산로(고산농협~만인식당)구간에 한국전력공사, 민간통신 5개 업체와 함께 배전선로 지중화사업과 교통체계(홀·짝주정차제)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산로 구간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도로에 전주 및 통신선로가 난립돼있어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에도 문제가 제기돼 지난해 7월 지중화사업을 착공, 올해 8월 지장전주 31개소를 철거 완료했다. 또한 고산 소재지 내 불법주정차를 개선하고자 기존 도로를 3개 차선으로 변경하고가변신호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홀·짝주정차제를 시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군은 교통체계 개선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현수막 등을 이용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3억원 규모의 고산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가로망 정비를 위해 전기, 통신 선로 지중화 및 양방향 우수관로, 가로등 및 가변신호등 설치, 보행로 정비 등 부대 토목공사가 진행됐다. 또한군은 12월 말까지 (구)고산시장부지에 추진 중인 문화광장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대통령기 전국 테니스 대회가 열린다. 27일 완주군은 제9회 대통령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시·도 대항 테니스 대회가 31일 완주 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완주테니스장 등 4개 구장에서 열리며, 17개 시·도 선수단 및 관계자 12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 대회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전국 시·도에서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완주테니스장은 국제규격을 갖춘 16면의 실외 코트와 대회 진행상황을 한눈에 지켜 볼 수 있는 클럽하우스를 갖추고 있어 테니스 관계자들 사이에서 대회 개최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개장된 이래, 우수한 시설과 대회 운영 능력이 입증되면서 전국체전 등 전국 대회 3회를 비롯해 전북협회장배 테니스 대회 등 전북 대회 3회를 치러냈다. 굵직굵직한 전국대회와 각종 동호인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완주군 위상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또한, 전국 시·도 대표 테니스 동호인 등 1200여명이 동시에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전국 생활체육동호인
[완주신문]완주보건소 건물에 대한 지난 2017년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이 나왔다. 이 때문에 보건소에 방문하는 주민들과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완주보건소는 1997년 건축됐으며, 가운데가 뚫린 구조로 안전에 취약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완주보건소에 따르면 노후화로 안전도가 낮게 평가된 것이지 구조 탓은 아니다. 다행히 삼봉신도시에 보건소가 신축 중에 있고, 올해 준공돼 내년초 이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완주보건소가 안전문제에 대한 별다른 대비나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완주보건소 관계자는 “안전진단 결과가 낮게 나왔지만 이는 붕괴 위험까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긴급한 보수는 진행돼 왔고 안전진단 결과는 신축이전의 근거로써 의미가 있다”고 해명했다.
[완주신문]이서면 행정복지센터 내 배꽃뜰작은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배꽃뜰작은도서관은 지난 2008년 5월 7일 개관한 이후 1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공공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이서 주민들의 독서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고, 이에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19년 생활SOC사업에 선정돼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그림책방, 성인 열람 공간, 동아리방 등이 새롭게 꾸며져 주민편익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배꽃뜰작은도서관 운영을 주민 독서 단체인 비채나누(비우고 채우고 나누로 누리고)에서 직접 꾸려가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변경했다. 주민들이 도서관의 운영의 주체가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은주 비채나누 대표는 “작은도서관을 주민의 손으로 직접 꾸려가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며,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추석연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26일 완주군 보건소는 추석연휴기간인 9월 12일부터 9월 15일까지(4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환자발생 대비 및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 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비상진료에 들어간다. 연휴 중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가까운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방문해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중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 안내,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을 통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290-3015)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비봉면 동리마을(이장 유제권) 주민들이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는 주민화합잔치를 열었다. 26일 비봉면에 따르면 동리마을은 30여 가구가 수박과 방울토마토, 당근재배를 주소득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 경로회관에서 귀농귀촌인을 환영하는 주민화합 행사를 갖고, 마을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면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7년 1월 귀농한 김혜경씨는 “동리마을에 귀농해 버섯농사를 짓고 있는데 마을 주민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성공적으로 정착할수 있었다”며 “베풀어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함께 나누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원옥 비봉면장은 “이번 행사가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더 많은 귀농귀촌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둔산파출소는 지난 23일 둔산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협력치안 방안을 모색했다. 그동안 둔산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민간합동순찰활동, 학교폭력 및 교통안전 캠페인 및 불법주정차 금지 플래카드 제작 지원 등 지역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치경찰 추진경과 설명 및 보이스피싱 범죄 증가에 따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우리지역에 살고 있는 소외된 이웃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세철 둔산파출소장은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맞춤형 정성치안을 약속했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테크노2단지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약속을 총 3번 한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지난해 12월 31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대책위, 완주군의회, SPC 등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을 산업단지 계획에서 제외시키겠다”며, 백지화를 선언했다. 이어 지난 1월 11일에는 봉동읍 둔산리에 소재한 봉서중학교 강당에서 박 군수는 주민들에게 직접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선언을 확인하며, 홍인현 폐기물대책위원장과 포옹을 하는 등그간 갈등을 봉합하는 화합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16일 봉동읍사무소에서 열린 안호영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서도 박 군수는 주민들이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진행상황을 묻자 백지화를 자신했다. 이러한 완주군수의 3번의 다짐 때문에 최근 퍼지고 있는 백지화 무산설에 주민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주민 A(50)씨는 “완주군 수장이 한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약속을 했기에 믿고 있었는데, 그 약속이 깨질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허탈하다”며, “우려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읍 제내리 4개마을(제촌, 신촌, 신우석, 오투그란데아파트) 대한 종합정비에 착수했다. 23일 완주군은 지난 22일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김재천의원, 최찬영의원 및 관계 공무원, 제내리 마을주민들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동 제내권역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봉동 제내권역은 제촌지, 연꽃방죽, 우산정사(제각) 및 삼정승 소나무, 금강송 굴락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특색 있는 마을자원이 다양한 곳이다. 또한, 완주 테크노밸리,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 보석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마을공동체 사업 및 관광개발 연계사업 등을 구상하기 위한 최상의 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제내권역의 풍부한 마을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연잎을 활용한 소득상품 개발, 둘레길 조성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마을 인근에 2017년도부터 입주를 시작한 526세대 규모의 오투그란데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과 아파트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류 방안도 활발히 논의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마을공동체의 체계적인 육성
[완주신문]고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책 읽어주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3일 완주군 고산도서관에 따르면 책 읽어주는 토요일은 이주 외국인과 내국인의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 지원으로 참가비와 재료비 전액이 무료다.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11회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고산도서관 2층 유아자료실에서 주제도서와 함께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진순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다문화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의 백일상 지원 첫 주인공이 탄생했다. 23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 봉동읍 김모씨의 아기 100일을 축하했다. 앞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달 초 ‘완주으뜸이 도담도담 백일상’ 지원을 위해 관내 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었었다. 이 지원사업의 첫 주인공이 탄생한 것.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해 (유)현춘식품(대표 백용복), 완주마더쿠키(대표 강정래), 완주떡메마을(대표 양정숙), 우리꽃누름(대표 신재승),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가 떡 케이크, 미역, 견과류, 마더쿠키 빵, 축하엽서, 아이의 내의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백일잔치에는 아이의 조부모를 비롯한 온 가족이 총 출동해 아기의 100일을 축하했다. 김씨는 “백일상을 직접 구입하려고 보니 가격대가 높아 망설였는데 좋은 기회를 통해 지원을 받게됐다”며 “물품 하나하나 아이를 생각하고 정성껏 준비해 준 마음이 느껴져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깊이 간직하고, 아이에게도 주위에서 이렇게 많은 사랑을 줬다는 것을 잘 가르치겠다”며 인사를 드렸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미니멀라이프, 엄마표 셀프
완주군의 또 다른 고화토산, 봉동읍 둔산리에 위치한 배매산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시추가 23일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장비 문제로 연기됐다. 이날 오후 10m를 시추할 수 있는 기계가 왔지만 주민들은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며, 20m 장비를 다음주 다시 불러 시추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 나온 주민들은 “고화토산 자체가 불법인데, 시추가 무슨 의미가 있냐”며 성토했다. 이날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