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유구한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가야 대표유적 탄현봉수(전라북도 기념물 제139호)가 홀로그램으로 재탄생됐다. 26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로비에 가야시대 대표유적 탄현봉수(전라북도 기념물 제139호)를 3D 입체방식으로 재현해 주는 홀로그램 기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탄현봉수를 온전히 홀로그램으로 재현하기 위해 탄현봉수가 위치한 산 정상까지 드론 및 3D스캔 장비를 공수해 스캐닝 작업 등을 해왔다. 이 작업 끝에 첨단기술을 접목, 군청을 찾는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에게 몰입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홀로그램으로 완성됐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최근 완주군의 특색 있는 선사고대의 유적, 유물이 부각되고 있다”며 “완주군 대표 유적, 유물들을 디지털 방식으로 재현해 주민 등 방문객들에게 완주의 역사를 알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탄현봉수는 가야시대 대표 유적으로 지난 11월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완주군에는 50개의 봉수, 산성 제철유적이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라고 하지만 실제 대부분 면적은 농촌이다. 1차 농업생산물 규모만 지난해 기준 2600억원. 또한 ‘로컬푸드’라는 전국적인 브랜드까지, 농업을 빼고 완주를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이에 지역 전문가들을 통해 완주군 농업에 대해 들어봤다. ▲ 봉동지역의 대표 생산물은 무엇이며, 특장점은? - 봉동의 ‘생강’은 지난달 ‘국가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국가중요 농업유산이란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이다. 봉동생강은 타지역에서 생산되는 생강에 비해 섬유질이 없으며, 글루코스(포도당)함량이 높아서 매운맛이 훨씬 덜하고 향이 부드럽고 많아 옛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던 특산품이다. 추운겨울철 생강차를 먹으면 감기, 기관지염 등을 예방할 수 있고 생강즙을 따뜻한 물에 조금타 타올에 적셔서 찜질하면 관절염, 타박상, 어혈이 맺힌 곳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등 효용성도 뛰어나다. 또 생강은 적당량을 먹으면 소화를 촉진시키고 어육류의 비린내를 없애준다. 하지만 생강은 투자대비 소득이 그다지 높지 않다. 이 때문에 봉동에서는 현재 생강 외에도 대파, 양파, 토마토, 양배추 등 농가 소득을 높이는 작물 재배가 늘고 있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한상현)이 지난 24일 봉동읍사무소에서 송년회 및 장학금전달식을 개최했다. 평소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는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25명은 이날 표창장과 함께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0년을 분수령 삼아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으뜸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한다. 완주군은 24일 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지역사회복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심의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수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협의체 위원 22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협의회는 이날 올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과정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과 운영 조례 개정에 대한 보고에 이어 2020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 시행계획 심의 등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완주군의 내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사람 중심의 복지 으뜸도시 완주’ 목표 아래 포괄적인 커뮤니티(지역사회) 케어 추진 등 6개 추진전략에 따른 32개 세부사업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성수 공동위원장은 “2020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의 다양한 사업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것”이라며 “올해 민관협력 및
[완주신문]한국의 대표 관광도시인 완주군이 ‘2021년 완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위원회 출범식을 갖는 등 ‘관광 1번지 완주’ 대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 완주군은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지역리더 45명으로 구성된 ‘2021 완주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위촉장 수여와 임원 선출, 전주대 최영기 교수의 강의 등을 통해 완주관광의 새로운 도약과 성공 추진을 다짐했다. 추진위원회는 기획홍보분과와 기반조성분과, 프로그램운영분과, 민관협력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 전문적 지원과 실무를 담당할 16명의 완주군 팀장들을 추가로 배치해 탄탄하고 촘촘한 추진체계를 만들었다. 추진위 공동위원장으로는 정철우 부군수와 주민 대표의 정완철 완주군애향운동본부장 등 2명이 맡게 됐다. 민관 공동위원장 체제와 민간 전문가 참여, 각계각층의 군민 참여 확대를 통해 빈틈없는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분과 구성으로 전방위 실행동력을 강화하는 등 완주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기반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추진위는 앞으로 ‘2021 완주방문의 해’ 관련 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정책을 심의하며,
[완주신문]올해로 34년째 사용하면서 낡고 좁아 늘어나는 복지·문화·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시설로 어려움이 있는 운주면 행정복지센터가 새롭게 신축된다. 완주군은 24일 박성일 군수를 비롯한 안호영 국회의원, 최등원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해당부지 안에 운주면 행정복지센터를 짓는 신축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군은 내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75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199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이 들어서며 지상 1층은 민원실과 목욕탕, 북카페가, 지상 2층에는 다목적강당과 평생학습실, 주민자치위원실 등이 각각 위치한다. 또한, 지상 3층에는 주민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운주면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복지센터 건립 첫 삽을 뜨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합리적인 공간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와 취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에서 주관한 사랑의 떡국나눔행사가 운주면 일미한우식당에서 24일 진행됐다. 연말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운주·경천권역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및 장애인 200여 명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했으며, 박성일 완주군수도 함께 떡국을 나르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합회에서 지난 13일 개최한 일일찻집 모금액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김덕연 회장은 “연말에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께 따뜻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한 고요한 새벽. 올해도 어김없이 얼굴없는 천사가 다녀간 흔적들로 용진읍사무소 민원실 입구에는 쌀포대가 가득했다. 용진읍에 따르면 24일 새벽 용진읍사무소 민원실 입구에 쌀 30포대(600kg)와 함께 손편지가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편지에는 “관내 어려운 곳 두루 챙기셔서 우리 모두가 다 행복한 이웃이 되었음 좋겠네요”라는 천사의 진심어린 마음이 담겨 있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은 12년째 선행을 멈추지 않고 진행중으로 현재까지 기부해주신 쌀만해도 총 360포(총7200kg)에 달한다. 정재조 용진읍장은 “익명으로 지속된 선행에 대해 주민들 모두 얼굴없는 천사에 대한 궁금함을 넘어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가득하다”며 “천사의 선행이 연결고리가 되어 용진읍의 기부문화도 날로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 연말연시 얼굴없는 천사의 따뜻하고 행복한 마음이 배달 될 예정이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유희태 예비후보가 전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세워 지역의 혁신적 발전을 만들겠다며 완주·진안·무주·장수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23일 유희태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완주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최등원 의장을 비롯해 이인숙 의원, 김재천 의원, 최찬영 의원 등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유희태 예비후보는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의 당면과제들을 해결하고 일상을 바꿀 생활정치 시대를 열기 위해 앞장 서 뛰겠다는 각오와 함께 지역미래를 위한 큰 그림의 지역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여전히 완진무장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지역으로 머물고 있다”며, “이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과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이 멈춰져 있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민의 열망에 따라 민생대책과 더불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이 굉장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 30분 안에 보육과 보건서비스 접근, 60분 안에 문화및 여가서비스, 5분안에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3·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겨울철 블랙아이스 등 결빙우려 구간 8개소에 대해 완주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긴급점검 및 안전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교량, 그늘구간, 터널 출구 등 결빙 취약구간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습결빙구간에 표지판과 모래 및 염화칼슘 비치를 보완했다. 또 대설 예비특보시 단계별 비상상황관리 및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폭설 및 결빙구간 발견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겨울철 폭설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중 24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세대에 희망의 집을 선물했다. 23일 완주군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지난 11월까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 온 이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노후주택을 고쳐주면서 주거안정과 차별과 소외 없는 맞춤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00세대가 희망을 선물 받았다. 올해에는 사업비의 50%인 2억원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자가 또는 임차 노후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13개 읍·면으로부터 100가구를 신청 받아 최근 전체 가구 사업을 완료했다. 대상 가구에는 지붕, 도배장판, 화장실, 보일러 수리 등이 이뤄져 겨울을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주거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고화토 폐기물에 대한 지난주 기자회견을 두고 비봉면 폐기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완주군은 ‘그린밸리 폐기물 96개 전 시료 적합 판정, 보은매립장 하천·지하수 수질검사도 적합’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시 일부 언론들은 완주군의 배포자료를 그대로 인용해 ‘고화토 폐기물이 이상없다’는 논조로 보도했다. 이에 비봉 폐기물대책위와 주민들은 23일 비봉면사무소에서 “행정에 배신당했다”며 성토했다. 이날은 원래 ‘비봉 보은매립장 문제 해결 진행상황과 계획’에 대한 설명회가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관련 보도들에 대한 행정의 책임을 묻는 성토의 장으로 변했다. 주민들은 그간 행정에서 주민들과 상의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 때문에 배신감을 느낀다고 분개했다. 유희빈 대책위 대표는 “주민들이 모르는 진행상황에 대해 고화토산이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언론홍보한 것은 행정이 주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대책위는 폐기물 이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을 호도하는 완주군과 더이상 협의는 없다”면서 “폐기물 사태 원인의 총 책임자인 완주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주민들은 보은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