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2019년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9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재해예방사업 추진 16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 1년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한 결과 전국 3위인 전국 우수기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재해예방사업에 대한 현장 및 주민 중심의 사업장관리 등 재해예방 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의 재해예방사업은 지난해부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2018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예방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2019년도에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에 더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입선’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수상으로 오는 5월에 열릴 방재의 날 행사 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2021년 재해예방사업 국비를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명실상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으뜸 안전도시 완주를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부터 이듬해 이른 봄까지 하우스 감자를 관리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논에 심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하우스 감자는 겨울철(1∼2월) 저온과 폭설, 이른 봄(3월) 환기 불량에 따른 온도 상승에 대비해야 다수확을 할 수 있다. 겨울철 논에 심는 하우스 감자는 한창 싹이 트고 자라는 1월에 저온피해나 어는 피해를 입기 쉽다. 감자의 잎줄기는 18∼20℃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한파로 하우스 온도가 5℃를 밑도는 1월에는 잎줄기의 생장이 억제되며, 찬 공기에 노출된 잎과 줄기는 어는 피해를 입고 말라 죽는다. 수막재배 지역에서는 야간 정전이 되지 않도록 시설 관리에 유의해 저온 피해를 예방한다. 수막재배를 하지 않는 지역은 온도가 낮을 때 비닐 터널을 설치해 보온해 준다. 한파가 예보된 경우, 미리 물을 줘서 하우스 내부의 상대습도를 높이는 것도 저온피해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폭설이 내리면 하우스가 무너질 수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관리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은 연동하우스 재배를 피하고 오래된 하우스는 미리 보강한다. 3월부터는 해가 뜨는 낮 시간에 하우스 온도가 급격히 오른다. 이때 환기를 하지 않으면 고온으로 인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신년인사회를 열고 화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9일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청년회의소(회장 박민경) 주최로 열린 ‘2020년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도농복합 자족도시로서의 기틀을 굳건히 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며 더 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주력한 1년이었다”며 성과를 소개했다. 지난해 완주군은 국토교통부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 개막,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지정, 금속문명 태동지 고증, 3대 수소시범도시 선정, 문화도시 예비선정, 봉동생강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어 박 군수는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의 위상이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올 한해도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일진월보의 자세로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군은 2020년 경자년에는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 산업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박민경 완주청년회의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 교육에 나섰다. 9일 완주군은 농업인 65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0개 과정에 대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로 영농 현장에서 적용 및 수행이 어려운 애로 기술 교육 등이 이뤄진다. 이에 더해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 기술을 전달하고 달라진 농정 시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분야별 교육과정은 고품질 벼, 콩, 양파, 마늘, 딸기, 고구마, 고추 재배기술 교육과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으로 진행된다.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은 올해 1월 1일부터 새롭게 도입된 것으로 친환경인증 신청 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이수증을 제출토록 하고 있다. 기순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을 배우고 기후변화 동향을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체계적 영농설계 도모로 완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작목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완주신문]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가 완주군(군수 박성일)에 도서 기증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19년 10월 이서면 혁신도시에 개관한 콩쥐팥쥐도서관 자료 확충을 위해 '국토와 도시' 등 도서 811권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군에 전달된 기부금은 도서관내 기증도서 코너를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조만승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사장은 “혁신도시 지역주민의 성장·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문화 확산에도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상생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지난 2013년에 전북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해 기반을 잡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가공간정보체계 구축 지원과 지적제도 연구 개발, 지적측량 등 국토정보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측량교육 기부, 농촌지역 VR 등 4차 산업기술 재능기부,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보건위생 향상을 위한 ‘이서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2단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이서면 금평리, 이성리, 상개리 일원에 총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하수관로 12.6km를 매설하고 373가구의 정화조를 폐쇄해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4년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서면 일원에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보다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신·증축 및 용도변경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정화조의 신·증설 필요성이 사라져 비용 절감 효과도 생겼다. 이외에도 정화조사용으로 발생하는 하천수질오염 및 악취발생의 문제도 해결하게 됐다. 최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서면은 이서혁신도시의 발전에 따라 신규 건축수요가 크게 증가한 지역이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면에서 복지의 혜택을 받은 수혜자가 온정을 되갚아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9일 구이면에 따르면 지난 8일 60대 한 남성이 면사무소를 찾아와 두툼한 돈 봉투를 놓고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직원은 놀라 남성을 뒤쫓아 갔고, 무슨 사유인지를 물었다. 남성은 자신을 밝히지 않은채 “어려운 분이 요긴하게 썼으면 좋겠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하지만 직원은 바로 그 남성을 알아봤다.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로 발굴돼 복지 수혜를 받았던 대상자였던 것. 일용직 일을 하던 남성은 폐질환을 앓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 남성을 도와주고자 직원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지만 당시 남성은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며 한사코 복지혜택을 거부했다. 직원들이 수차례 찾아가 상담과 설득을 한 끝에 치료비와 생계비,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후 형편이 나아진 그는 자신이 받은 혜택을 갚고자 그동안 일용직 일을 하며 조금씩 모은 2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한 것. 그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은데 내가 너무 큰 도움을 받았다”며, “항상 마음의 빚이었는데 최근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조금씩 모았다”고 말했다. 송이목
[완주신문]오는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지난 20대에 이어 이번에도 선거구는 완주·진안·무주·장수로 동일하다. 지난달 17일 예비후보등록을 시작으로 각 예비후보들은 표심잡기로 분주하다. 각각 특장점을 내세우며 ‘본인이야 말로 완주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중 선거인수가 가장 많은 완주군을 두고 가장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완주군은 현재 지역경기 침체, 폐기물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에 이번 선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이에 지난 20대 총선 결과 분석과 쟁점이 될 요소들을 정리해봤다. 완주군과 김제시가 하나의 선거구였던 19대까지는 완주군보다 인구가 많은 김제시 출신이 국회의원을 계속해 왔다. 그러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진안군 출신 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완주·진안·무주·장수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완주군이다. 진안·무주·장수 인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인구를 가진 완주군이기에 완주 출신의 당선여부가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30년간 완주출신 국회의원 전무 지난 1988년 13대 국회의원에 평화민주당 김태식 후보가 당선됐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0년 경자년에는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 산업을 주도해 나간다. 이를 통해 미래 100년을 위한 자족도시 기틀을 공고히 해나간다는 구상이다. 8일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청 브리핑룸을 방문해 “지난 한해 국토교통부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 개막,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지정, 금속문명 태동지 고증, 3대 수소시범도시 선정, 문화도시 예비선정, 봉동생강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면서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국립전주박물관과의 완주특별전을 통해 완주가 2100년 전 한반도 금속문화 태동지였음을 고증한 만큼 완주의 자존심과 위상을 강화하는 新완주 구상을 준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백제‧가야사부터 근현대까지 완주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문화재 발굴과 근현대사 기록화가 이뤄진다. 완주군의 역사자원, 근현대자료를 포괄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하며 주체적 역사를 집대성해 완주의 뿌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고고학적 조사결과 한반도에서 출토된 초기철기시대 전체 금속제 유물 20~30%가 완주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기관, 단체, 사업장 등에서 풍성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봉동읍에 따르면 둔산리에 소재한 대유에이피(대표이사 이석근)가 최근 저소득층 100가구에 500만원 상당 쌀과 참치캔을 가가호호 방문해 선물하고 직원들이 끝전떼기와 성금으로 135만원을 기탁했다. 영진약품 전주공장(전주공장장 박종기)에서는 저소득층 10여 가구에 연탄 3000장(240만원 상당)을 후원해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으며 둔산리 소재 한 화물회사에서는 라면 200박스를 전달해줬다. 윤댄스플레이스(원장 노수영)와 봉동읍에 거주하는 이모씨는 백미를 각 30포씩 후원하기도 했으며, 낙평리 20세기 이장 정행식씨는 1000여 켤레의 양말을 후원해 이웃사랑을 전했다. 또한, 둔산리 반찬가게 찬맛나는 세상(대표 손광순)은 호박죽과 잡채 등 반찬을, 디디치킨·피자스쿨(대표 하은숙)은 치킨과 피자를 각 20세대에 후원했다. 둔산리 식당 유일가든(대표 유평식)과 건우리(대표 유승재)는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독거노인 24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이외에도 희망2020나눔 캠페인과 관련하여 봉동읍 각 마을, 개인, 단체 등에서 이웃돕
[완주신문]뛰어난 품질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완주 곶감을 마음껏 구경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8일 완주군은 설날 명절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고산미소시장 일원에서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곶감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완주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조합원 40여 농가가 참여한다. 완주 곶감은 60여일간 천혜의 햇빛과 깊은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자연 건조해 유난히 쫄깃함과 달콤함이 여느 곶감보다 뛰어나다.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됐던 고종시와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두레시 곶감과 감말랭이, 대추 등 지역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곶감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생산자의 소득과 연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고품질의 완주 곶감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분산돼 있는 일자리센터를 통합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완주군은 신중년 지원센터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억원으로 둔산 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올해 8월경 통합 일자리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 내 일자리 센터로는 로컬 잡(JOB) 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 지원센터가 있으며, 통합 일자리 센터에는 이들 센터를 비롯해 신중년 지원센터가 둥지를 튼다. 그동안 이들 일자리 센터들은 담당하는 부서와 위치한 곳이 달라 구직자나 구인기업들이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민원이 제기됐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관련 조례 및 규칙을 개정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업무를 교육아동복지과에서 일자리경제과로 이관해 일자리 센터 담당부서를 일원화했다. 통합 일자리 센터에서는 도・농 복합도시인 완주군의 특성을 살려 도시형 일자리(산업단지, 혁신도시 등)와 농촌형 일자리(농가 일자리 등)를 발굴하고 청년, 여성, 신중년, 노인 등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한 곳에서 완주군 채용 및 재취업 등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모든 일자리 정보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