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사육 시설에 따른 어미돼지의 번식성적과 복지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군사(무리기르기) 사육 시설이 어미돼지를 1마리씩 기르는 고정틀(단칸우리)을 대체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들어 동물복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경우 모든 회원국에 임신한 돼지의 고정틀 사육을 금지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존 사육 시설인 고정틀과 동물복지를 고려한 군사 사육 시설에서 임신한 어미돼지를 키우며 관찰했다. 그 결과 어미돼지가 낳은 새끼돼지 수는 고정틀의 경우 12마리, 군사 사육 시설은 11.75마리로 나타났으며, 태어난 새끼돼지의 체중도 고정틀은 1.50kg, 군사 사육 시설은 1.53kg으로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어미돼지의 임신 기간은 모든 사육 시설에서 115일 정도로 나타났으며, 새끼돼지 출생 간격도 고정틀과 군사 사육 시설이 비슷했다. 다만, 여러 마리를 한 공간에서 키우는 군사 사육 시설의 경우 서열 다툼으로 인해 어미돼지의 피부상처가 더 많이 나타났다. 유럽연합의 경우 어미돼지의 서열 다툼을 완화하기 위해 보호칸막이와 환경보조물(짚, 헝겊 등)을 활용한 연구
[완주신문]완주산단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상용차공장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다. 판매 부진을 비롯해 인건비 상승 등으로 한국 자동차산업은 근래 들어 여러 난제에 휘말리고 있다. 같은 이유로 현대자동차 완주공장 역시 생산량 감소와 함께 생산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그런데 최근 휴가를 통한 생산 중단에 나서며 위기설이 수면으로 떠올랐다. 그간 다소나마 지역 균형을 이루며 완주 군민의 삶을 부양해 왔던 토대가 흔들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 전주공장의 생산량은 4만5천대에 그쳐 전년대비 5% 이상 감소했다. 이처럼 완주 현대자동차 생산라인의 주요 품목인 대형 트럭과 중형 트럭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생산량이 판매량을 앞도하고 있다. 이윤추구를 목표로 관련된 모든 대상을 자기 몸 불리기 수단으로 삼는 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 현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이를 고려할 때 현대자동차가 어떤 선택을 할지 분명하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지역 균형 발전이나, 완주 군민의 생계유지에 대한 책임을 완전히 면제 받은 것일까? 완주 현대자동차 상용차공장이 취하는 태도는 한국GM사가 군산에서 몸을 빼던 때와 유사한 모양새다. 한국GM사는 기업 손실을 이유로
[완주신문]만경강 일대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이들 때문에 철새들이 놀라서 도망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7일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만경강 일대에서 천연기념물 제206호 ‘느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 느시가 전북에서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느시는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등 시야가 확보되는 개활지나 농경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대형의 육상 조류다. 과거에는 국내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었지만 한국전쟁 이후 남획 및 서식지 여건악화 등으로 자취를 감추게 됐고, 2006년 철원, 2016년 여주 등 중북부 지방에서 매우 드물게 1~2개체만 관찰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김인규 문화재전문위원이 만경강 일대 천연기념물 동물을 탐조하다가 우연히 발견했고, 연구소는 조사단을 구성해 현황파악을 위한 즉시 조사에 착수한 결과 현장에서 확인 및 촬영에 성공했다. 이에 만경강사랑지킴이 회원 등이 17일 이후 다섯차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만경강사랑지킴이는 지난 20일에 느시의 서식처를 찾고, 23일과 24일에는 느시를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24일 모터패러글라이딩 등장으로 느시를 포함한 철새들이 놀라 달아나기 시작했다.
[완주신문]완주고등학교 봉수장학회(회장 박재완)가 출범했다. 지난 13일 봉수장학회는 완주고등학교에서 교직원, 재학생,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장학회는 총 8020만원의 적립금으로 입학생과 졸업생에게 장학금 전달 및 신입생 유치홍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완주고등학교는 1981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약 1만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 여성청소년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기 쉽고 범죄 피해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피해자 가정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며 보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에 가정폭력으로 신고되어, 지속적으로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정폭력 재발(再發) 우려가정 등을 방문하여 가정폭력 및 노인학대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 날 활동은 기존에 가정폭력으로 신고되어, 지속적으로 관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을 포함,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사회·제도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였다했다. 이에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함을 전해 드리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명절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보호 받을 수 있는 치안활동을 꾸준히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파출소(소장 박민규)는 다가오는 설명절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편의점, 금은방,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 및 문안순찰을 실시하였다. 설명절 전후로 현금을 다량 보유하는 업소의 경우 강절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에 해당 업소를 방문하여, CCTV 사각지대 점검 및 한달음 긴급연락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업주를 대상으로 전단지를 배포하여 범죄발생 시 대처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집중 홍보하였다. 또한, 가시적 범죄예방효과를 위해 순찰차량을 금융기관 개·폐점 시간대, 여성1인 근무 편의점 등 범죄에 취약한 시간 및 장소에 배치하고, 집을 많이 비우는 명절연휴 빈집예약순찰 홍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민규 파출소장은“설날을 맞아 맞춤형 탄력순찰 및 빈집예약순찰 등 모든 치안 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이 ‘2019년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 성과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완주군 대표 향토 자원인 생강의 기능성을 검증하고 차별화된 상품화 및 마케팅으로 완주 생강 산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완주 생강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이고 생강 상품화를 통해 생강 재배 농업인들의 수익 증대까지 꾀하고 있다. 평가는 전라북도 6개 시군 중 다양한 제품개발 및 상품화, 활발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건강기능식품 생강의 소재화를 위한 개별인정 신청 등으로 이뤄졌다. 완주군은 생강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생강의 기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간 비임상실험, 임상실험 등을 추진해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생강을 소재로 개별인정을 신청하고 개별인정 승인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 개별인정시에는 생강의 건기식소재화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꾸준한 제품개발을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실 수 있는 과일생강혼합액상차 ‘진저YO 7종’(오리지널 진저YO,오미자 진저YO, 청귤진저YO, 레드자몽 진저YO,
[완주신문]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가 완주군 사회복지시설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돼지고기를 전달했다. 23일 완주군은 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가 군청에 한돈 500kg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 김정기 지부장, 정영수 사무국장, 조동선 감사가 참석했다. 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는 추석 및 설 명절, 월동기 김장철 등 지역 저소득층 및 시설을 위해 매년 한돈 및 성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2019년에만 29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했다. 김정기 완주지부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완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악취 잡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고질적인 축사, 재활용업체 등 악취 중점 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악취포집기 및 악취감시시스템 2대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악취 민원이 많은 퇴비생산업체 1개소와 돈사 1개소에 대해 무인악취포집 및 악취감시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악취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에너지원은 태양광전지로 사용한다. 이 설비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악취배출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실시간 포집도 진행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악취발생농도가 높은 지역인 봉동 산업단지 4개소, 이서 혁신도시 2개소, 소양 돈사 밀집마을 3개소에 악취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감시, 운영해 왔으며, 노후화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3대는 금년도 교체할 계획이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설치 및 무인악취 포집기 설치로 악취발생지역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무인악취포집을 통해 상시 단속하겠다며 ”악취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이 증축공사로 임시 휴관한다. 23일 완주군은 혁신도시에 위치한 콩쥐팥쥐도서관이 전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공사 추진(도서관 4~5층 증축)으로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이용객 안전을 고려한 것으로 자료실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간, 공부방은 1월 28일부터 12월말까지 휴관할 계획이다. 도서 반납은 무인반납기, 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다. 복합혁신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50억원으로 전라북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 7월 국토교통부 사업이 확정돼 2019년 설계용역을 끝내고 2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규모는 콩쥐팥쥐도서관 4~5층을 증축하는 사업으로(연면적 1498㎡) 전북혁신도시 발전재단, 방과후강의실, 창업베드센터 등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앞서 콩쥐팥쥐도서관은 증축 공사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 등으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이 경로당 순회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고산면은 읍내리 교전마을을 시작으로 전진엽 고산면장과 담당직원 등이 최근 35개소 경로당 순회방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9년 군정성과 및 2020년 군정방향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간담회를 통해 주민과 보다 친밀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 현안업무 추진과 향후 면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농업인대학이 신입생을 모집한다. 23일 완주군은 2020년 완주농업인대학 신입생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학과 및 모집인원은 스마트농업과 30명, 시설딸기과 40명으로 총 70명이다. 지원 자격은 완주군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군민으로 지원학과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재배희망자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2월 21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완주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0월까지 각 과정별로 27~29회, 112~120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농가포장실습, 평가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총 출석일수의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문의하면 된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농업인대학은 완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농업인을 발굴, 집중교육을 하고 있다”며 관심있는 농업인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