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의 건강 보호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은 노후된 어린이 통학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로 교체시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2011년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만 해당되는 차량 연식 기준을 폐지했으며, 통학차량 외 일반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도 지원 가능하다. 또한 보조금 지원 신청 요건을 완화해 보조금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 말소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 시설도 확대해 기존 신고시설 6종(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학원·체육시설)에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총 12종이 추가로 지원된다. 통학차량 미보유 시설은 2021년 5월 26일까지 신고에 한해 경유차량 폐차 여부와 관계없이 어린이 통학차량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조기폐차 지원금 지급도 허용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교체할 경우 LPG차 전환 지원 보조금 500만원과 함께 조기폐차 보조금도
[완주신문]완주군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빨래방 2호가 문을 열었다. 8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한냇물행복 빨래방’ 개소식이 열렸다. 한냇물행복 빨래방은 지난 2019년 봉동읍행정복지센터 행복빨래방에 이은 2호점으로 현대자동차전주공장노사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금 3천5백만원이 기탁되면서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의장 주인구), 재단법인 커뮤니티 비즈니스(이사장 김택천),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본부장 김경환), 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과 협력해 설치됐다. 한냇물행복 빨래방은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내에 26㎡의 규모로 대형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를 갖췄다. 향후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공택)가 주관해 담요,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의 자가 처리가 어려운 노인·장애인·아동·경로당, 사회복지 시설의 세탁을 돕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무료로 수거·빨래·건조·배달까지 원스톱 맞춤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형편상 빨래를 자주 하지 못해 건강과 위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행복빨래방이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 ‘완주한달살기’ 거점 화산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에 입주한 작곡가 김민경 씨의 창작 작업이 한창이다. 화산 ‘빨래터’에 입주한 김민경 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1:1 마을 주민 인터뷰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생의 마지막을 한 마리 소와 함께하는 촌로 이야기, 자식을 먼저 보낸 어머니 이야기, 산 속 삶을 선택한 이주민 이야기 등 화산 주민들의 사람 살이가 담긴 ‘화산의 노래’ 창작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완주한달살기’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김민경 씨는 “작은 마을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 ‘빨래터’ 앞 너른 파밭, 어디든 겹겹이 펼쳐진 산자락 등 완주는 언제나 노래를 불러 주었다”며, “이렇게 소중한 완주의 기억을 담아 ‘화산의 노래’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로 오케스트라와 컴퓨터 사운드를 활용한 작곡 활동을 하는 김민경 씨는 오는 15일, 59일간의 완주살이 여정을 마친다.
[완주신문]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완주군에 지자체 협력 사업비 1억원을 전달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과 농협은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영세소농과 여성농, 고령농의 노동력 경감과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도 노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 개선을 위해 농협협력사업비 1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6억원(군비 2억, 농협협력사업비 1억, 자부담 3억)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관리기, 농산물건조기, 농산물세척기 등 중소형농기계 5종 231대를 지원해 농업인들의 기계화 영농에 기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에 농기계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만큼 이번 농협중앙회 전주완주시군지부의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농협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 등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완주군 봉동읍 만경강변에 활짝 폈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모습으로 보고 ‘살사리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코스모스가 만경강변에서 살랑거리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찾아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잠깐 쉬어가기도 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코스모스가 만개한 만경강변을 걸으며 잠시나마 위로 받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며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및 2m이상 거리두기를 준수해 코로나19 예방에도 적극 협조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제8대 완주군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재천 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오직 군민의 삶을 돌보는 책무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 김재천 의장은 지난 6월말 후반기 의장 당선 후 “변화와 혁신, 주민과의 소통 공감 의정을 통해 가장 일 잘하는 의회로 거듭나가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의회, 든든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한 완주군의회는 지난 100일 동안 민생 현안에 대해 관심과 문제 해결도록 노력하여 군민의 대변자로 신뢰와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다. 완주군의회는 세 번의 임시회 동안 60건의 안건처리, 5분 자유발언 6건, 의원발의 조례 15건, 삼봉지구 아파트 합리적 분양가 촉구결의, 부동산 특조법 시행에 따른 보증인 적정보수 산정 권고, 부동산 특조법 개정 촉구 건의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7월 완주군 관내에 내린 집중호우로 완주군 지역 곳곳에 저수지 피해, 하천 범람, 제방 유실, 도로 피해 등이 발생했고, 긴급 간담회를 열어 피해상황과 조치 사항을 보고 받고 복구 방안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수해를 입은 과학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장 4개소를 방문해 복구 계획을 청취하며 의회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대응 단계는 1일부터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6월부터 국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외 발생은 전년 대비 2.8배나 증가해 철새로 인한 질병 전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난해 9월 첫 발생 이후 10월에 마지막 농장에서 발생한 뒤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지만,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1년 이상 유지되고 있다. 소와 돼지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등 사전 조치를 취하고, 가축 전염병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 소의 경우 10월에 진행되는 전국 소‧염소 구제역 일제 백신 접종을 기간 내 빠짐없이 실시해 항체를 형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요네병, 브루셀라, 우결핵 등의 질병 차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돼지는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전염병뿐만 아니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의 질병 전파도 막아야 한다. 구제역 백신은 8주령과 12주령에 접종하
[완주신문]1592년 임진왜란 개전 20여일만에 한양을 점령하고 평양까지 올라갔던 왜군은 보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도를 점령하기로 한다. 왜군은 용인, 청주, 영동을 거쳐 전라도 금산으로 진격해 온다. 웅치와 이치를 넘어 전주로 진격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웅치전투와 이치전투는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전라도 관문 금산성 함락 전주를 점령하기 위해 소조천륭경(小早川隆景, 고바야카와 다카카게)은 4만의 군대를 이끌고 그해 6월 21일 닥실나루에 도착하였다. 영동에 온 일본군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조선군과 대치한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강의 깊이를 알지 못해 건너지 못하고 있는 왜군 앞에 한 아낙이 치마를 걷고 나루를 건넜단다. 이 아낙은 금산 군수 권종을 사모하다 상사병으로 죽은 원혼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아낙 덕분에 강이 깊지 않음을 알게 된 왜군은 물밀듯이 저곡산성으로 밀려들었다. 저곡산성에서 권종과 600명의 장병은 치열한 전투 끝에 모두 순절하였고, 저곡성을 돌파한 왜군은 금산성에 무혈 입성한다. 권종은 조선개국공신 권근의 6대손으로 권율장군의 사촌형이다. 닥실나루와 저곡성을 답사하기 위해서는 내비게이션에 금강국민여가오토캠핑장을 찍고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6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에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의결하고, 정부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8월 5일부터 시행 중인 이번 특별조치법은 과거 3차례의 특별조치법과는 달리 보증인을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으며 보증인 중 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을 의무적으로 포함했다. 특히, 변호사 또는 법무사 자격 보증인의 보수가 부동산의 개별공시지가를 고려하지 않고, 450만원 이내에서 협의하도록 돼 있어, 신청인에 대한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가중됐다. 농지의 경우 ‘농지법’ 제정 전인 2006년 이전의 특별조치법은 종중이나 마을 토지가 개인소유로 돼 실제 소유자와 등기상의 소유자가 불일치 할 경우, 실제 소유자인 종중명의나 마을 명의로 등기신청 할 수 있도록 했으나, 이번에는 관련 조항이 없어 해당 부분에 대한 개정을 촉구했다. 건의 내용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변호사·법무사의 자격 보증인 제도를 삭제하고 과거 3차례 시행했던 특별조치법과 같이 ‘읍·면장이 당해 부동산 소재지에 일정기간 거주하고 있는 자 중에서 위촉하는 3인 이상의 보증서를 첨부하여 서면 신청’하도록 개
[완주신문]무엇이 잘못됐을까, 누구의 잘못일까, 운이 없는 것일까 나는 나에게 몇 번이고 물어본다. 소상공인들이 힘들다는 어느 뉴스의 댓글을 보니 “누가 소상공인 하라고 했냐, 너희만 힘드냐, 모두 힘들다, 그 정도 장사도 못할 거면 때려치워라”는 댓글이 달렸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 정도 장사도 못할 거면 때려치워야 되고 모두가 힘든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의 최대의 피해자인 소상공인들이 더 힘들다는 것이고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할 뿐이다.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이어진 기나긴 장마, 그리고 재확산까지 더해지며 더욱 헤어 나올 수 없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누구의 잘못인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영업자들은 빚을 늘려 근근이 버텨가고 있다. 2분기 기업·자영업자 대출금 잔액이 사상 최대폭인 69조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초에 발표한 ‘2020년 2분기 중 예금 취급 기관 산업별 대출금’ 현황에 따르면 자영업을 비롯해 산업 대출금 잔액은 1분기 말보다 69조1000억원 증가한 132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에서만 47조2000억원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완주신문]경천면 구룡천에 가을 전령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웃고 있는 듯하다. 모든 사람들이 구룡천 코스모스처럼 모두 웃고 살기를 바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근로자를 위해 무료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 완주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완주산단 내 ㈜디딤돌 주차장(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 공단 3로 70)에서 자동차 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자동차 극장은 ‘고용노동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공모사업’ 일환으로 완주군과 더불어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전라북도가 함께 추진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었던 완주군 근로자들을 위한 것으로 ‘드라이브 인 시어터(야외 자동차영화관)’라는 보다 안전하고 이색적인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무료 자동차 극장은 <살아있다>, <알라딘>, <트롤 월드투어> 등 총 4편의 영화가 6회에 걸쳐 상영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워진 근로자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완주군 고용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