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종교시설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각종 시설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입국자 1명을 빼면 지역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코로나 청정지역’ 유지의 힘이 바로 군민의 동참이라는 분석이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활 속 거리두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난 5월 이후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각종 시설·분야(24개)의 핵심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1만48곳 중에서 행정지도나 명령을 내린 곳은 30곳, 0.3% 수준에 머물렀다. 이들 행정지도나 명령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초기에 내린 것들로, 최근에는 주민들과 시설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수칙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당수가 휴폐업 중인 PC방의 경우 중복을 허용해 382곳을 수시 점검한 결과 사회적 거리두기 도입 초기에 단 2곳만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행정지도를 받았고, 이후 재점검에서는 시정이 확인됐다. 음식점과 카페 역시 그동안 989곳을 점검한 결과 초기에 3곳만 행정지도를 받았을 뿐 최근에는 모두 핵심수칙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완주신문]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위치한 ‘상관편백숲’이 건강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증가하면서 힐링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편백산림에서 발생하는 피톤치드 삼림욕이 심신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예로부터 알려졌지만 최근 코로나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도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특히, 완주군 산림녹지과와 상관면이 최근 편백숲 3개의 등산로에 대해 정밀 현장조사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등산안내판과 표지판을 정비하고 진입로 풀깍기 작업등 기반시설을 정비를 완료하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탐방객들은 편백쉼터에서 시작되는 임도를 따라 걸으면서 편백산림욕을 즐길 수도 있고 3개의 등산로중 하나를 택해 한오봉(570m)과 옥녀봉(578m)까지 등산할 수 있으며 산책로 반환점을 거쳐 상관리조트로 하산할 수도 있다. 산림욕을 마친 탐방객을 맞는 것은 편백숲 입구에 위치한 상관리조트에서도 머무를 수 있다. 상관 리조트는 숙박이 가능한 20여개의 객실과 세미나실, 깔끔한 뷔페식당, 건강에 좋은 황토유황온천탕 등이 구비돼 있다. 지하 220m 황토암반에서 추출한 유황온천수는 스트레스 완화와 면역력 개선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하
[완주신문]월 5만원 후원을 약속한 완주군 봉동읍의 ‘황궁쟁반짜장(대표 이세진)’이 우리동네 착한가게로 선정됐다. 15일 봉동읍(읍장 강명완)은 최근 둔산리에 위치한 중화요리가게 황궁쟁반짜장은이 매월 5만원씩 봉동읍 복지허브화 사업에 정기적으로 후원해 착한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월 3만원 이상 후원하는 가게에 인정되는 것으로 착한가게에 선정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현판을 제작해 준다. 이세진 황궁쟁반짜장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어떻게 봉사해볼까 고민하던 중 정기적인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에 동참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아직 따뜻한 사회가 유지되는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기부해 동참해 따뜻한 사회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광자원 명품 만들기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완주군은 관광 자원 명품화를 위한 대표콘텐츠 재선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2015년에 지정된 ‘완주9경8품8미’를 지정해왔지만 관광트렌드 변화와 관광객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올 6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대표콘텐츠 발굴과 관광마케팅전략 수립을 추진해 왔다. 용역사인 호원대산학협력단 주도로 관광학과교수와 관광산업 CEO등 전문가그룹 자문과 군민대상으로 대표콘텐츠 설문조사를 거쳐 후보군을 도출하고 지난 12일 재선정위원회를 통해 ‘완주9경9품9미5락’을 확정했다. 확정된 대표콘텐츠는 기존 콘텐츠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과거의 명성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부적합한 콘텐츠는 제외했으며 새롭게 뜨는 콘텐츠로 대체하거나 성격에 맞게 조정하고 신규콘텐츠로 즐길 거리 ‘락(樂)’을 추가했다. 9경에 비비정과 상관공기마을편백숲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수박, 배, 토마토를 9품에 추가했다. 8미는 5미로 축소했다. 5락에는 삼례문화예술촌·책마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무궁화오토캠핑장, 놀토피아, 오성한옥마을 등을 추가했다. 이번에 개최된 최종용역보고회
[완주신문]완주소방서은 지난 14일 유해화학물질 취급 공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도내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총 20건으로 누출 16건, 폭발 1건, 기타 안전부주의 2건으로 부상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관내 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어 완주소방서는 유관기관에 공동대응 요청 및 신속하게 출동해 유해화학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초기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공장 관계인은 신속한 119신고와 인명대피 조치를 취했다. 공장 관계인 등이 모인 자리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신속대응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고 시 대응방안 등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과 취급시설 등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했다. 완주 관내에는 57개소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이 있으며 그 중 6개소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사고를 방지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사전정보파악 ▲유해화학물질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 ▲사고 대비 대응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현지적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전정보파악을 통해 사고 시 대응체계 구축 및 사고 수습의 현장대응능
[완주신문]지난 추석 무렵 거리마다 넘쳐나는 현수막 가운데 ‘소병래 현수막’이 유독 눈에 띄었다. 대문 밖에 나서 “진지 잡수셨어유우?” 이런 인사도 반가운데 색깔을 넣어 인쇄한 베 폭이 완주로(完州路) 외 좁은 길목까지 내걸려 그 정성 대단하다. 보는 이마다 ‘무슨 뜻! 웬일이야?’ 한 마디씩 한다. 의원 경력을 소개한 걸로 봐 ‘정치적인 포부를 들어낸 게 아니냐?’ 이런다. 2022년 대통령-보궐선거-지방자치단체장 및 의원선거가 있으니 ‘꿈꾸는 게 아니냐?’ ‘협상 전략이냐?’ 추측이 만발한다. 군수?→군의원?→도의원?→도지사?→교육감? 당사자에게 물어보면 쉬 알 터인데 제 각각 상상만을 펼쳐나간다. 군수라면 박성일(1955년생) 현직 외(外)와 대결, 도지사 출마인 경우 송하진(1952년 생) 외와 겨룬다. 소병래 인사자(人事者)는 완주군의원(다선)→전북도의원을 했으니 경륜은 잘 갖춘 편. 다만 당선여부는 본인이 가장 잘 알고, 다음은 유권자 표심이다. 열하나 군의원과 송지용·두세훈 도의원 마음도 잡아야하며,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선거는 귀신이 붙었다고 한다. 비봉면 이전리 홀아범 외아들 이존화 씨는 살 길이 막막해 압록강을 건넜고, 해방이 되자 부
[완주신문]완주군에서 군민 모두에게 가입한 보험이 큰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들은 ‘자전거보험’과 ‘군민안전보험’에 가입돼 있다.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보험의 경우 올해만 지난 9월 기준 39건 3370만원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10건 340만원, 2017년 20건 1130만원, 2018년 18건 1200만원, 2019년 29건 3580만원이다. 군민안전보험 지급현황은 2016년 2건 1300만원, 2017년 2건 2000만원, 2018년 2건 2000만원, 2019년 1건 500만원이다. 자전거보험 보장내역은 ▲사망시 1000만원한도(만 15세 미만자 제외) ▲3%~100% 후유장애가 발생한 경우 1000만원한도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 4주 20만원, 5주 30만원, 6주, 40만원, 7주 50만원, 8주 60만원 ▲7일 이상 입원시 추가 20만원 등이다. 군민안전보험 보장내역은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도 ▲자연재해(일사병, 열사병 포함) 시 사망할 경우 1000만원, 상해후유장애 시 1000만원 한도이다. 농기계사고, 익사사고, 스쿨존 교통사
[완주신문]완주군이 하천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14일 완주군은 불법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동상면 대아천, 수만천, 용연천, 소하천을 대상으로 물막이, 불법성토 등 하천 내 불법시설물에 대한 원상복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동상면 하천 내 불법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결과 70개 업소에서 불법사항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불법시설철거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상가번영회간담회, 지역대표-지역의원-군수 간담회 등을 통해 불법시설철거에 대한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자진철거를 유도해왔다. 그 결과 39개 업소에서 철거 동의서를 제출했고, 현재 완주군은 장비 및 인력을 투입해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협의 등을 통해 하천 안에 있는 불법시설물은 철거하고, 하천구역 내 국공유지에 설치된 건축물(가설건축물) 중 자진철거이행각서를 제출한 업소에 한해서는 2022년 12월까지 자진철거 할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은 동상면 뿐만 아니라 운주면(장선천, 괴목동천), 고산면(운문천, 만경강) 주요하천에 대해서도 철거동의서를 받아 11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 하고, 미 동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5
[완주신문]완주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에 따른 방역 경각감을 높이고 가을 단풍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핵심방역수칙 준수 점검 등 현장 중심의 방역 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14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신국섭 행정복지국장과 방역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요양원 방역대책과 PC방·노래연습장 점검, 행락철 방역 등 15개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박성일 군수를 대신해 회의를 주재한 신국섭 국장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으로 방역 경각심이 둔화될 우려를 낳고 있고, 가을 행락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코로나19의 감염 확산도 우려된다”며 “관광객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 내 단풍철 행락지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과 손 세정, 사회적 거리두기 등 핵심방역 수칙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각급 시설별 점검과 주민 행보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핵심방역 수칙의 핵심은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방역관리자 지정인 만큼 철저히 점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와 관련한 행정명령 방역대책을 지속적
[완주신문]완주군 여성예비군소대가 6.25 전사사 가족찾기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14일 완주군청 재난안전과 직원들과 여성예비군소대원들은 용진농협 앞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6.25 전사자 가족찾기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여성예비군소대원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배부하며, 방역수칙 준수와 6.25 전사자 가족찾기를 홍보했다. 현재 국가에서는 6.25 전사자 약 1만여구의 유해를 수습했지만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소수에 그치고 있다. 이에 여성예비군소대원들이 나서 DNA 시료 채취를 독려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최용민 재난안전과장과 이남기 군 예비군 기동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관·군의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완주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남)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약공병 일제수거를 꾸준히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소양면 새마을 부녀회는 각 마을 부녀회장을 통해 농약공병과 농약 빈 봉지를 꾸준히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에는 357kg을 수거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수거장려금을 지급받았고, 지난 13일에도 일제수거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 부녀회는 공병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내달 진행할 김장나눔행사의 각종 재료 구입비용으로 쓸 예정이다. 매년 실시하는 김장나눔행사는 관내 불우 이웃 및 독거노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최인규)가 한껏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옥수수로 온정을 전했다. 14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옥수수 하모니(HAMONY)카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관내 주민 300여 세대에 찰옥수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출범한 제3기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8명의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준비한 것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로 힘든 지역주민을 위로했다. 전호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어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최인규 구이면장은 “민관이 협력해 복지연대를 볼 수 있는 뜻깊은 하루였다”며 “주민들이 상생하고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