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강소농업인이 강소농대전에 참여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0년 강소농대전’이 온라인플랫폼(라이브커머스)을 통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강소농대전은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자신의 역량과 우수농산물을 홍보하는 자리로 그동안은 오프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진다. 완주군에서도 이에 부응해 강소농 3명이 강소농대전에 참가한다. 원보연(34) 완주베리 대표가 블랙베리 발효원액을, 국중인(48) 소두렁이영농조합 대표가 블랙푸드 선식, 귀리가루를 이강훈(31) 청운 플라워 대표가 튤립, 백합을 홍보할 예정이다. 강소농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직접 생산한 우수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게 된다. 라이브방송으로 상품을 홍보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도전의식을 갖고 시대 흐름에 맞춰 판로확대 기회를 얻고자 행사참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과장은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행사에 처음 참여한 만큼 강소농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성공적으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강소농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많은 분들이 강소농온라인대전에 참
[완주신문]제6회 완주예술제가 한국예총완주지회(회장 국중하) 주최로 삼례문화예술촌에서 16일 개최됐다. ‘으뜸도시 완주 비상하는 완주예술’을 주제로 국악, 문인, 사진, 연극, 음악, 연예 협회 등 6개 협회가 1년 동안 창작 활동한 내용을 선보인다. 16일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무대에서 열릴 개막식에는 국중하 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송지용 도의회 의장 그리고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연예예술인협회의 빅밴드와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사진작가협회와 문인협회의 완주를 알리는 작품 전시로 완주예술제를 꽃피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연극협회의 ‘그녀들의 봄’은 삼례문화예술촌 소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17일 둘째 날은 사진, 문인 협회의 전시와 함께 제2부 음악협회의 공연을 한다. 완주소년소녀합창단,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컬러몽 밴드, 빛소리합창단의 공연이 삼례문화예술촌 야외무대를 가득 채우며 파란 가을 하늘에 울려 퍼질 예정이다. 국악협회에서 준비한 민요, 판소리, 군무, 아쟁 등 신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쳐지며 예술제 무대를 마무리한다. 국중하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행
[완주신문]이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 법인 연리지(대표 김승환)이 취약계층을 위해 유정란을 후원했다. 16일 이서면에 따르면 연리지는 이서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지원해 달라며 유정란 100판(14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기부된 달걀은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영양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승환 대표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우리 부부의 사랑과 정성으로 생산한 계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지역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한다”며 “후원하시는 마음까지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회장 임필환)와 완주군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가 농약병 수거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16일 완주군 새마을회는 최근 새마을지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 활성화사업으로 농약병수거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3개 읍·면에서 농약병 5,500kg, 농약봉투 1,050kg을 수거했으며, 영농폐기물 판매로 마련된 기금은 연말에 독거노인 및 겨울나기에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김장김치 나눔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완주군 새마을회는 상반기에도 기후 위기와 전면적인 생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생명살림 국민운동일환으로 헌옷 및 입지 않는 옷 등을 모아 재활용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임필환 회장은 “우리의 행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생태를 지키는 지속적인 생명살림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귀자 부녀연합회장도 “영농철 이른 아침부터 시간을 내 농약병 정리에 참여해 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사를 통해 이웃돕기를 실천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힘들게 작업한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완주신문]용진읍 간중리의 한 생활용품 저장 창고에서 지난 15일 저녁 7시 반쯤 불이 났다. 이 불로 조립식 건물 1개 동과 안에 있던 판매용품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8억4천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국도 17호선 중 경천면 가천리 570-2에서 경천면 용복리 248-2 사이 용복터널이 지난해 8월말 개통됐다. 기존도로에 비해 거리가 단축되고 곡선도로가 직선도로로 바뀌어 차량 통행이 수월해졌다. 하지만 단축거리가 기존 620m에서 570m로 불과 50m뿐이고, 60km/h 속도로 통과시 3초 차이밖에 나지 않아 실효성에 의문이 생긴다. 용복터널을 이용하는 도로이용자 대부분은 “왜 터널을 뚫었는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해당 사업을 주관한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시설비 87억원, 보상비 3억원이 소요됐으며, 지난 2015년 말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4년간 공사가 지속됐다. 위험도로 개량공사를 시행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고자 시행됐다. 반면, 해당구역 교통사고 발생 여부에 대해서 “곡선반경 개선으로 사고 위험 방지가 첫 번째 목적”이라며,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아울러 주민 및 도로 이용자 편익에 대해서는 “부서에 배치 받은 지 오래되지 않아서 잘 모른다”며, “시간 단축과 안전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2월 교통안전
[완주신문]“이건 영웅담이 아니다. 내 인생을 바꾼 유쾌한 여행이다.” 체게바라의 삶을 그린 영화 <모터싸이클 다이어리>에 나오는 대사다. 여행이란 뭘까? 일반적인 여행의 정의는 일정기간 동안 다른 고장이나 다른 나라에 가는 일을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여행을 한마디로 단순하게 정의하기엔 여행의 모습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다. 젊은 날의 혈기로 도전하는 배낭여행, 가족간의 단합을 위한 가족여행,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찾기 위한 여행 국토횡단 등 여행은 다채롭다. 이런 여행들은 여행준비단계, 실행단계, 적용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행준비단계에서 대부분의 여행자는 여행목적을 정한다. 그리고는 여행목적지를 정하고 그에 따른 경비와 여러 용품을 준비한다. 여행실행단계에서 여행자는 원하던 여행을 하게 되면서 만족감과 행복을 느낀다. 하지만 가끔은 여행이 자신의 기대치에 미치치 못함으로 인해 실망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다른사람들은 여행 적용단계를 통해 인생을 바꾸어 나가기도 한다. 가슴 설레였던 영화 모토싸이클 다이어리는 체게바라 형이자 그의 친구인 알베르토와 남미 대륙여행기를 그려낸 영화다. 체게바라와 알베르토는 낡은 오토바이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제25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서남용 의원은 ‘월 10만원 이상 농민공익수당 확대 지급으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보장해야’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했다. 서남용 의원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농민공익수당 지급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을 시작했다. 농촌의 문제점인 저출산과 고령화, 농업 소득 감소 등 인구 급감을 언급했다. 또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인 식량공급과 자연경관보전 생태계 보전 등 농업이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주춧돌과 같은 역할임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농업 농촌의 위기가 진행된 만큼 농업과 농촌을 수호하기 위해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제도 및 정책이 뒷받침돼야 하며, 이러한 최소한의 장치가 농민공익수당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농민회에서는 농민공익수당이 월 10만원으로 확대 보급하자는 ‘전라북도 농민공익수당 지급조례안’을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장기적으로 농민의 기본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급기준도 농가 기준이 아닌 농민 당 월 10만원 이상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서남용 의원은 “전라북도 농민공익수당 지급조례안에 전라북도는 물론 전국 지자체가 동참할 것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가 완주군에 위치한 육가공업체 ‘신화’를 15일 방문했다. 신화는 지난 2012년부터 롯데마트에 삼겹살 등을 납품해오다 판매촉진비와 세절비용 전가 등 롯데마트의 불공정거래로 4년간 100억원의 손실이 났다. 이에 신화는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고, 공정위는 지난해 롯데마트의 행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408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이러한 공정위 판단에 힘입어 신화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하지만 롯데마트 측은 취소청구 행정소송으로 대응해 신화는 공정위 제소와 손해배상 청구 등을 진행하면서 회사 운영 사정이 더 어려워졌다. 게다가 행정소송과 민사소송이 끝나기까지 7년 정도 더 걸리다보니 신화는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유의식 의원은 이날 “공익제보 기업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완주군의회 차원의 대책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도 “정의로운 기업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지역 사회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중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일자리지원팀에서 완주군내 직업생활을 희망하는 특수교육대상자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생활의 동기를 부여하고 유사직무체험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직업적응훈련프로그램 <우리들의 잡스쿨> ‘2020 두근두근 잡 챌린지’를 실시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직업적응훈련프로그램 <우리들의 잡스쿨>은 완주군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복지관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비대면 교육방법으로 대체해 진행되고 있었다. ‘2020 두근두근 잡챌린지’는 <우리들의 잡스쿨> 프로그램의 세부프로그램 중 하나로 특수교육대상자와 장애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관련 정보를 제공해 직업적 흥미를 발견하고 스스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직업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 당초 완주군내 3개 특수학교·급의 70여명을 대상으로 계획됐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학교별로 진행해 13일 완주고등학교, 16일 고산고등학교에서, 내달 9일 마지막으로 전북푸른학교가 참여하게 된다. ‘2020 두근두근 잡 챌린지’는 행복한 진로선택을 위한
[완주신문]코로나19로 플라스틱 사용이 급증하자 완주군이 플라스틱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15일 완주군은 비대면(언택트, untact)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배달용기 및 1회용 플라스틱 컵을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음식 등 배달 수요가 증가하면서 1회용 포장 용기 쓰레기가 급증해 재활용 선별 및 처리가 어렵고 종량제 쓰레기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완주군이 주민이 사용한 배달용기(大) 10개나 배달용기(小) 또는 1회용 플라스틱 컵 30개를 모아오면 화장지 2롤로 교환해 준다. 교환 대상 용기는 깨끗이 세척된 상태 및 재활용마크가 표시된 용기에 한정되며, 각 읍면사무소에서 교환이 가능하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코로나19로 급증한 배달용기 및 1회용 플라스틱 컵에 대해 재활용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주민의 직접적인 참여로 환경에 대한 주민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저녹스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일반 보일러보다 약 79%까지 저감시킬 수 있고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효율이 약 10%가 높아 난방비 절감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보일러다. 군은 지난 7월부터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사업을 신청 받아 총 104대의 보일러를 보급했으며, 이번에 총 115대를 추가로 공급해 동절기에 대비한 고효율 난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하는 완주군 주택 소유주와 주택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대당 20만원을 설치비용으로 지원한다. 대상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만1900kcl)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로 희망자는 대리점을 통해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단, 저녹스보일러의 경우 응축수가 발생하는 만큼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은 설치가 불가능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