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봉지구에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돼 맞벌이 가구의 부담을 던다. 21일 완주군은 전라북도 공모 사업인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삼봉행복주택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지난 2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완주가족문화교육원 내에 개설된 공동육아나눔터 1호에 이은 2호점이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자치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열린 육아공간이다. 삼봉공동육아나눔터는 미끄럼틀, 볼풀장, 맘카페 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도서 및 장난감 100여종이 비치댔다. 앞으로 육아정보 제공 및 정보나눔, 안전한 돌봄활동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 5000만원을 전라북도로부터 지원받았으며, 운영비 일부는 매년 국비에서 지원받는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공동 육아나눔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하고 올바른 양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일시 돌봄,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양육 관련 정보 나눔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센터장 조성문)는 코로나19 정부지침에 따라 19일부터 정상 운영으로 전환해 개방했다. 지난 8월 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임시휴관으로 돌입해 긴급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시설의 상황과 이용자 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완주군에서 판단하여 운영을 재개한 것이다. 운영 안내에 따라 등원 당일 이용자분들은 많은 기대와 함께 전원이 참여했으며, 반가움에 웃고 그리웠던 것을 회상해 울며 상대방에 대한 반가움과 기다림을 동시에 표현했다. 주간보호센터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가림막 설치, 손소독제 비치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으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운영 재개 후 첫 시간에는 이용자 자조모임을 진행했다. 그간 쉬는 기간 동안 이용자마다 생활했던 이야기와 주간보호센터의 향후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반장과 다양한 사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사회적응지원(외부활동)’사업 계획에 식사와 간식, 체험 등을 이용자의 선택과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이처럼 주간보호센터는 ‘코로나19, 함께라면 이겨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초등학생에게 교과 과정과 연계한 ‘상자텃밭 활용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참여 어린이의 식물 친숙도가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자텃밭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중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식물 생장에 필요한 빛, 물, 토양 등 재배 조건에 대해 교육하고, 어린이 스스로 관찰하도록 이끄는 활동이다. 텃밭 조성 공간이 부족한 도심 학교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제약이 큰 모둠 텃밭 활동 대신 개별적으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프로그램을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전주시 내 초등학교 3학년 28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은 개인 상자텃밭에 상추와 방울토마토 등으로 작은 텃밭을 꾸린 뒤 텃밭에 이름 붙이기, 식물 생장 관찰하기, 마요네즈로 해충 방제하기, 수확물을 활용한 요리 만들기, 허브식물 오감 체험 등에 참여했다. 그 결과 참여 학생들의 식물 친숙도는 88.21점(120만점)으로 참여하지 않은 학생 72.21점보다 22% 정도 높았다. 식물 친숙도의 하위요소인 인지적, 정의적, 심체적 요소 또한, 상자텃밭을 가꾸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각 13%
[완주신문]인간은 더 나은 곳을 향하려는 삶의 의지로 한시도 현실에 안주할 수 없는 존재다. 이것이 인류 역사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그 중심에는 현실 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가 내포되어 있지만, 대두된 문제의 상당수는 당대가 처한 상황에서는 해결 가망성이 매우 낮다. 이로 인해 사회 구성원간의 갈등이 첨예해지기도 하고 내부 균열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를 해소하려는 시도로 한편에서는 유토피아문학이 등장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정의 실현을 목표로 삼은 정치가 발전했다. 15만 자족도시는 완주군 행정부가 목표로 삼은 지점이다. 이것은 2015년 완주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과정에서 채택된 것으로, 2025년까지 인구 15만과 ‘자족적 삶의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다. 이 이상에 도달하기만 한다면 완주군민들은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쩐지 ‘15만 자족도시’라는 이 정책에서 유토피아적 기미가 느껴진다. 유토피아 문학의 기원은 토마스 모어의 저서 『유토피아』인데, 그는 잘못된 경제 시스템이 당대 사회 문제를 야기 시켰다고 생각했다. 그가 새롭게 구상한 이 세계에는 사유재산이 없으며 직업에 귀천도 없다. 집은 추첨을 통해 분배되며 1
[완주신문]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은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7년간 전국 주택 화재 비율은 평균 약 18.3%인데 반해 주택 화재 사망자는 전체 화재 사망자의 47.8%를 차지한다”며 “이는 주택에 소방시설 설치의 미비가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 상황을 단독으로 감지한 후 자체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냄으로써 화재사실을 알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도와주며 만원이내로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하며 손쉽게 구입도 가능하다. 또 최근 생산된 감지기의 배터리는 수명이 10년 정도로 배터리 교체에 대한 부담도 적어졌다. 두세훈 의원은 “2012년 정부는 소방관련 법령을 개정해 신축, 개축주택에 소화기구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했다”며 “화재 초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증명하듯 2018년 기준 도내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1968년 자동화재탐지설비 설치가 의무화된 아파트의 경우 화재사고는 92건으로 이중 전소로 확인 불가능한 5곳을 제외하면 단독경보기가 미설치된 곳은 한곳도 없었고, 재산피해는 3억7천만원, 인명피해는 4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주택용소방시설설치
[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은 20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전라북도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 교통장애인들의 활동 여건을 개선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전라북도협회 장용선 회장과 강성환 전주지회장 등은 간담회에서 송 의장에게 “전북지역 교통장애인들의 거점 공간이 없어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다른 장애인협회처럼 교통장애인협회 전북협회 사무실 마련과 운영 등에 지자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 의장은 “교통장애인들이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재활하고 재개할 수 있도록 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교통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 협회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며, 조속한 사회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일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3000여명의 교통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완주신문]이서면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목걸이 300개를 배부한다. 20일 이서면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분실, 보관 불편 등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편 해소 및 개인 방역관리도 강화하기 위해 마스크 목걸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물품인 마스크 목걸이는 줄을 마스크 양쪽에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마스크가 바뀌거나 분실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신승기 이서면장은 “보건 복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충분하게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인숙)가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을 나눔했다. 20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30세대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했다. 반찬 나눔 활동은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주위에 가족이 없거나 도움을 줄 지인 등이 없어 반찬을 만들지 못하는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 활동은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우울감 등을 느낄 대상자에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국인숙 위원장은 “취약계층은 장기화된 코로나 19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더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줄 안다”며 “대상자들이 반찬뿐 아니라 ‘앞으로 나아질거다’라는 희망메시지도 함께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변치않고 봉사하시는 위원님들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감동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도움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구이생활문화센터 소속 ‘나인 투 밴드(바다새)’가 전국 무대에서 장려상을 거머쥐었다. 20일 구이생활문화센터에 따르면 ‘나인 투 밴드(바다새)’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순천문화재단이 주관, 순천시가 후원하는 ‘제1회 전국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 생활문화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축제에서 최초로 기획된 생활문화 경쟁 대회다. ‘나인 투 밴드’는 구이면 지역주민 12명(리더 김현식, 강사 김용정)으로 구성된 밴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치열한 경연 끝에 장려상을 수상한 ‘나인 투 밴드(바다새)’는 “좋은 취지에서 진행된 행사를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며 “전북을 대표해 출전한 것도 영광인데 장려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즐기고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생활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초·중·고에 학교 방역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학교 방역일자리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에 완주군은 공백없는 학교방역을 위해 완주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 19일부터 관내 16개 학교에 총 21명의 방역인력을 배정했다. 배정된 방역인력은 12월말까지 1일 5시간씩 등교시간 체온체크, 교실소독, 손소독제 배치 등 교내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방역인력이 배정되지 않은 학교를 위해서 10월말까지 추가 모집을 통해 학교의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인력지원 앞서서도 지난 4월 학교열화상 카메라가 지원되지 않은 학교 5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지원했으며, 관내 초등학생(4767명) 전원에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아이들이 지내는 교육현장의 철저한 방역 활동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교 방역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하면서 학교 방역과 경제 방역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자족도시 완주’의 동력이 될 완주군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인 완주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 잔여세대 44필지가 이달 중 분양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중 주거전용 38필지, 점포겸용 6필지 등 총 44필지이며, 이중 주거전용은 2층 이하로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점포겸용은 4층 이하로 1층에만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며 건폐율 60%(용적률 200%)이다. 현재 완주군은 군청사 주변에 총사업비 약 993억원을 투자해 개발면적 44만8천㎡ 규모에 2000여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북측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 중에 있고, 동측에는 행정기관인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이에 더해 향후 완주경찰서, 완주군산림조합도 이전이 계획되어 있는 등 주거,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돼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닭발바닥 염증 예방을 위해 가금농가가 꼭 알아야 할 올바른 깔짚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깔짚의 수분이 많아지면 계사 내부 암모니아 수치가 높아지고 세균수가 늘어 질병이 번지기 쉬운 환경이 된다. 또한 닭발바닥 염증 발생이 많아져 도체 품질이 저하된다. 깔짚 수분 함량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35% 이상) 닭발바닥 염증이 약 40% 정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사 깔짚의 수분 함량은 20∼25% 범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깔짚을 손으로 꽉 쥐었다 놓았을 때 공처럼 둥근 모양이면 수분이 너무 많은 것이고, 공 모양이 약간 깨질 정도가 적당하다. 깔짚의 수분관리를 위해서는 급수기, 사육밀도, 계사 환기 등 여러 요인들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 물이 흘러 깔짚이 질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급수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어야 한다. 닭의 성장에 따라 급수기의 두께와 수압을 조절해 준다. 닭들이 충분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사육밀도를 조절해 줘야 깔짚이 공기와 접촉해 잘 마를 수 있다. 추운 날 계사에서 발생하는 수분과 오염된 공기는 환기시켜 배출해야 결로로 인해 깔짚이 질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단 외부온도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