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이 9일 제3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북도의 적극행정을 통해 전북의 젖줄 만경강을 생태관광의 메카로 만들어, 침체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촉구해 눈길을 끈다. 최근 많은 지자체가 생태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밑거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남 순천만은 매년 1747억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고, 울산 태화강은 연간 144억 원의 경제적 가치 창출과 함께 지난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2025년까지 약2800억의 생산유발효과가 전망된다. 두세훈 의원은 “전북의 경우 만경강에 19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후 3급수로 살아 숨쉬는 만경강으로 거듭났음에도 불구하고 생태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천습지는 습지보전 등급 ‘상’으로 분류된 지역이고 도내 주요 도시들에 인접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돼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두 의원은 “최근에 만경강 둔치 일부가 친수구역 등으로 지정돼 만경강을 생태관광산업 메카로 만들기 위한 모든 여건이 조성됐다”며, “전북도가 적극행정을 통해 백제의
[완주신문]봉동읍 용암리 위치에 위치한 청동기시대 고인돌이 개발에 위협을 받고 있다. 삼바위로 불리는 이곳 고인돌은 현재 행정구역상 둔산리와 용암리 경계에 한개는 둔산리, 두개는 용암리에 있다. 이곳은 30만㎡규모의 주거, 문화, 복지, 교육, 상업 부지로 개발 중이며, 신봉지구 미니복합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지만 수천년 전부터 내려오는 유적에 대한 관리가 부실해 논란이 되고 있다. 더구나 당시 천문을 기록한 성혈까지 확인된 고인돌 바로 옆까지 길을 내기위해 땅을 파내 자칫 붕괴 위험까지 있어 보인다. 해당 마을이장은 “이 바위들은 마을의 상징과도 같은 의미 깊은 유적”이라며, “바위 위치가 경사가 심해 옹벽 설치나 우회도로 개설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곳 삼바위 안내판에 따르면 청동기시대 대표무덤 양식이며, 서편에 1기가 단독으로 있고 동편에 2기가 있다.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임의 번호를 부여하면 가장 서편의 1호 지석묘는 장축 270cm, 단축 230cm, 높이 100cm이고 상석은 부정형이다. 하단부에는 지석이 하나 확인되지만 하부구조가 명확히 드러나 있지 않다. 2호 지석묘는 장축 340cm, 단축 330cm, 높이 170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9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완주소방서는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봉사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표창 대상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동상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최경자) ▲전라북도지사 표창(소방사 유진우,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대장 문승규 등 5명) ▲완주소방서장 표창(소방장 김기범 등 10명, 소방보조인력 김도현 등 3명, 봉동남성의용소방대 박상언 등 27명, 우수 소방시설업 종사자 8명)등 총 54명이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해주신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완주소방서는 앞으로도 군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철벽 방어망 구축에 적극 나섰다. 9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고위험시설·집단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정신시설, 정신재활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42개의 고위험시설 2,100명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추진한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요양병원 6개소와 정신의료 기관 2개소, 정신요양재활 시설 2개소, 생활 노인보호 시설 16개소, 주간 노인보호 시설 16개소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다.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이번 검사에서 1,500명은 병원과 시설 종사자이며, 나머지 560명은 이용자에 해당한다. 완주군은 시설을 출·퇴근하는 종사자는 물론 지역사회와 시설을 주기적으로 왕래하는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도 전파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검사 대상에 포함했다.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수검사는 병원 내 검사가 가능한 정신요양병원의 경우 자체 의료진 검체 채취 후 보건소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0일까지 하루 평균 130명이 검사를 받게 되는데, 신속한 검사를 위해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공택, 김동준)가 홀로 사는 중장년층을 위해 주기적인 안부확인 뿐만 아니라 밑반찬을 배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부터 독거 중장년층에게 주기적인 안부확인과 밑반찬 지원을 위해 ‘행복찬(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찬(饌)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 중장년층 15세대에 균형잡힌 식사 제공과 함께 주기적인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10월부터 연말까지 주 1회 밑반찬 4종과 국을 전달해오고 있다. 임공택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중장년 세대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밑반찬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삼례읍민 모두를 VIP로 생각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따뜻한 삼례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가농업유산 완주생강 경관농업으로 봉동읍 신성리에 조성된 봉동토종생강이 수확됐다. 9일 완주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완주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에서 봉동토종생강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완주생강 경관농업 조성지는 올해 2월 부지를 조성해 지난 4월에 토종생강을 파종했다. 이날 생강수확은 보존회 및 주민, 우석대 학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0kg 정도를 수확했다. 수확된 생강은 봉동토종생강을 보존할 종자로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봉동생강은 완주군 봉동읍에서 생산하는 지역대표 농산물로 100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살이 연하고 통통해 육즙이 많고 향이 강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현재 봉동지역에서는 244개 농가가, 32ha에서 360t가량 생강을 생산하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확에 동참해 준 이용국 보존회 위원장 및 회원들과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봉동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옛 명성을 회복해 발전시켜 이를 활용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원년멤버 ‘슬기둥’과 함께한 완주풍류 음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일 완주풍류학교에서 열린 원년멤버 ‘슬기둥’의 완주풍류 음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슬기둥 원년멤버들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뭉쳐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슬기둥의 대표곡 <산도깨비>, <꽃분네야>, <소금장수>, <그대를 위해 부르는 노래>, <그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쑥대머리>, <상주함창>에 이어 완주풍류공연단의 <신뱃놀이>, <축제>, <호남산조춤>, <남도굿거리>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완주관광브랜드 슬로건인 ‘바람따라 완주따라, 완주’를 바탕으로 슬기둥이 직접 작사·작곡해 완주를 노래한 <바람따라 완주따라>를 초연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보기 힘든 무대에 많은 관객들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공연은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관객 인원제한과 철저한 방역을 통하해 모두가 안전하게 음악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문정일 완주풍류학교장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귀한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내
[완주신문]완주군 만경강 생태를 널리 알릴 길잡이가 탄생했다. 9일 완주군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는 완주 지역자원인 만경강의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하기 위한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21명이 수료증을 수여받으며 지난 6월부터 시작된 5개월간의 생태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만경강 생태 아카데미는 만경강이 품고 있는 생태환경과 문화, 역사를 지역에 알리고, 지속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교육이다. 만경강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경강 사랑지킴이(대표 이현귀)와 함께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20차시(기본반10, 심화반10)로 운영됐다. 또한 수료생들은 역사문화(생태)리더십 강사 자격증을 취득해 생태교육 전문가로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들은 수료식에서 지난 수업과정을 돌아보며 지역민에게 만경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만경강생태 아카데미를 통해 만경강 진정한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이 지역사회로 선순환 되기를 바란다”며 “내년 완주 방문의 해를 맞아 만경강 생태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만경강의 가치를 알리는 길잡이로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도시민 팜투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 팜투어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주관으로 귀농귀촌 정책 설명, 마을 공동체 및 귀농 농가방문,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완주군의 차별화된 로컬푸드 가공센터 교육과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귀농 농가방문 및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해 참가자들이 귀농을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50대 한 참가자 최모씨는 “귀농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팜투어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완주군 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에 대한 다양한 인프라 구성에 놀라웠다”며 관심을 표명했다. 완주군은 매년 귀농귀촌 교육 및 지역탐방을 할 수 있는 팜투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시민들이 많은 것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올해에도 도시민교육과 팜투어 등 연령에 맞는 눈높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서울·경기 도시민 대상이 아닌 완주군 인근 도시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소
[완주신문]불법폐기물로 산을 만든 비봉면 보은매립장 예상 이적처리비용이 약 1500억원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 전망이다. 지난 3월 감사원은 보은매립장에 대해 완주군에 “폐기물관리법 제48조에 따라 업체에 대해 폐기물 처리 조치명령을 해 고화처리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옮기는 등의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지난달 26일 ‘보은매립장 이전을 위한 폐기물처리시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리형 매립시설을 완주군내에 신설해 이를 옮길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일 완주군의회 ‘폐기물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을 관리형 매립시설로 이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완주군의회 조사특위에 따르면 관리형 매립시설을 신설하고 불법폐기물을 이전하는 예상비용은 1000억원, 여기에 소각장 신설까지 함께 검토하고 있어 이에 대한 비용은 500억원으로 총 1500원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천문학적인 혈세 낭비에 대한 파문이 일 전망이다. 보은매립장 환경참사로 인한 피해가 막대함에도 책임지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감사결과 관련 공무원들은 징계시효가 지나
[완주신문]완주다문화공동체 보물섬(대표 이병윤, 김종례)에서 지난 4일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완주군 보건소를 방문해 다문화도시락을 전달했다. 다문화도시락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결혼이주 다문화여성들이 만들었다. 아울러 지난 6일에는 보물섬에서 완주소방서와 봉동파출소에도 다문화도시락을 전달했다. 보물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도시락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들에게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었다. 6일 완주군은 내달 11일까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1~3개월분의 공공요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과 작년도 카드매출의 수수료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신청기회를 놓친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존에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은 제외된다. 공공요금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완주군 내 소상공인으로,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월 20만원씩 총 6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사업장으로, 최대 50만원(2019년 카드매출액의 0.8%)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확인한 뒤 방문 및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많은데, 이번 추가 지원 기회가 생겨 마음이 놓인다”며, “경제적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빠짐없이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