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경천면 구룡사 석탑 위로 구름이 피어올라 태양과 이어져 신비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곳 탑에 부처님 점안식을 하던 중 이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구룡사에는 지난해 12월 20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63호로 지정된 '사법어'가 있다. 사법어는 고승 4인의 법어를 1562년에 간행한 언해본이다./사진=구룡사
[완주신문]한국교통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지회장 장용선)가 지난 27일 봉동읍에서 교통캠페인 및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보다 많은 인원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중앙회 이기도 총장을 단장으로 전국 순례단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회원들에게 방역 물품을 전달했고, 행사 후 상담센터에서 출발해 완주중 입구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는 매년 전국을 돌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주민들이 직접나서 운동도 하고 자연을 보호하는 ‘플로킹’ 캠페인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즐기면서 쓰레기를 줍는 것을 말한다.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자원 순환 실천 운동이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삼례·봉동·용진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은 언텍트 봉사활동 일환으로 삼례 비비정에서 만경강 도로 1km 구간에 거쳐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례·봉동·용진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자원인 만경강 철교 및 비비정 대한 문화해설과 비비정 예술열차를 관람한 후 자원을 보호를 위해 만경강 일대를 산책하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앞장 선 르네상스봉사단 최정례 대표는 “비비정과 만경강은 우리지역 명소로 외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찾는 곳인데 항상 쓰레기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봉사 단원들이 함께 건강도 찾아가고 아름다운 환경도 함께 지킬 수 있는 행복한 캠페인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례·봉동·용진 아파트 르네
[완주신문]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업애로 해결 컨설팅 간담회’를 열었다. 29일 완주군은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완주군내 기업들의 애로점을 확인하고 지원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최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간담회를 통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추진되는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사업의 진행방향성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들을 다음년도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달라진 기업환경을 반영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사업에 최대한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로 반영하는 현장지향적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지원과 기업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지원사업과 관련된 문의는 완주군일자리지원센터 (063-262-1720~6, 262-1780~1786)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화산면에서 익명의 독지가가 4년째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29일 화산면에 따르면 매년 연말쯤에 익명의 독지가가 쌀 20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올해도 화산면행정복지센터 출입문 옆에 쌀10kg 20포를 밤사이에 쌓아놓고 사라졌다. 기탁 된 쌀은 화산면 복지사각지대 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매년 화산면에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어 주신 독지가 분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은 물품인 만큼으로 손길이 필요한 분 들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봉지구 주민들의 소통공간이 마련됐다. 29일 삼례읍 삼봉지구 LH아파트 사회적 기업 공간 2층에 LH 아파트 주민을 위한 소통공간인 ‘너나들이’가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윤수봉, 유의식, 이경애 군의원, 김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회적가치추진단 단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주민 공동체원들이 참석했다. 삼봉 LH아파트는 올해 2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해 현재 52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르네상스 공동체 ‘라이프(대표 이자영)’가 하반기 르네상스사업에 공모로 선정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H아파트 라이프공동체는 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환경모임, 요리모임, 반찬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보공동체로서 아파트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공동체가 거점 활동 공간 부재로 어려움을 겪자 완주군은 LH 아파트 입구 사회적 기업 2층 공간을 이용해 주민 소통공간을 조성을 추진했고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지역과 상생을 위한 소통기금 500만원을 지원하면서 ‘너나들이’ 소통공간이 탄생할 수 있게 됐다. 너나들이는 삼봉지구에 입주하는 아파트 주민공동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취미·문화
[완주신문]완주군이 민선7기 공약을 점검할 주민배심원을 위촉했다. 지난 28일 완주군은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조정 적정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한 주민배심원 위촉식 및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제’는 민선7기 공약 이행과정에 공약의 당사자인 군민이 직접 참여해 공약 내용의 조정을 직접 심의하고 개선안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다. 군민이 바라는 방향을 공약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으로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주민배심원단,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선7기 공약 이행의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들에 대한 개선안 제시를 통해 군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했다. 주민배심원단은 18세 이상 완주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나이·성별·지역을 고려한 인구비례에 맞춰 ARS 무작위 추출 후 전화면접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다. 참여율 저조로 미달된 정원은 군 청년 등 추천자로 구성해 총 40명이 선발됐다. 주민배심원단은 오는 11월 11일 3차 최종 회의에서 조정 공약에 대한 승인 여부와 공약에 대한 개선방안 권고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진행된
[완주신문]신흥계곡 불법담장 문제를 지적하는 완주자연지킴이연대 회원 30여명이 29일 완주군청 앞에서 본인들의 입장을 알리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날 이들은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군청에 출근하는 공무원과 민원인들에게 불법담장 철거 촉구 등 요구사안을 홍보했다.
[완주신문]연일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재난상황을 미디어가 보도합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에게 공통의 감각이 있다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견딜만 하다고 얘기했던 사람들이 점점 견디기 어렵다고 합니다. 일 년에 600억 마리 닭뼈와 셀 수 없는 플라스틱 섬, 높아지는 수위에 따른 방사능 오염물이 지구에 흔적을 남기고 인류의 세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기본소득은 일정 금액(현금)을 정기적으로 각 단위에 속한 누구나에게 조건 없이 직접 지급합니다. 인권, 젠더, 복지, 사회정의,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필요성을 드는데, 땅이나 물, 공기, 나무처럼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그저 생존에 필요한 마스크 한 장에 기본소득을 비유해봅니다. 목마른 사람에게는 물 한 모금, 배우고자 하는 이에게 글 한 줄, 갇혀서 일하는 이에게는 손바닥하늘일 테지만 저는 이 갈증이 제대로 해소되기엔 현 문명이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딛고 설 땅 하나가 없어서 목숨을 끊는 분들이 점점 늘어갑니다. 이에 공유부 운동을 아이디어로 제시하고 싶습니다. 공유부란 공산주의 개념이 아니기에 말하자면, 퍼블릭 오너십(p
[완주신문]소양면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화재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28일 소양면은 직원 및 환경미화원 10명, 의용소방대(대장 김정선·이윤순) 20여명과 철쭉봉사단(단장 이옥귀) 10여명이 지난 22일 화재로 많은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화재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백호우(6W) 1대, 청소차량(5t), 더블캡을 동원해 폐기물 처리 활동을 펼치며, 화재피해자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왔다. 김정선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에 화재 피해까지 입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부디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운주면 고산촌마을이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로 변모한다. 28일 완주군은 전북도 공모사업인 ‘2021년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21년부터 2년간에 걸쳐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조성사업은 농촌마을이 보유한 자연과 문화자원을 유지하면서 주민 공동체 역량을 기반으로 농촌관광 자원을 개발, 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운주면 고산촌마을은 ‘GO산촌 야생화를 품고있는 거님길’조성으로 복수초 군락지 등 야생화 숲 생태길 조성과 숲속 체험장(레포츠 활동) 연계를 통해 힐링과 쉼이 있는 테마 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고산촌마을은 대둔산과 천등산 사이 17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으며, 대규모 복수초 군락지가 존재하며 짚라인 등 소규모 숲속 체험장이 조성돼 있다. 숲속 체험장의 레포츠 활동 연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숲속 친환경캠프 및 생태놀이터를 통해 다양한 생태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고산촌 마을은 다양한 자연자원과 함께 마을공동체 의식이 돋보이는 마을로 손꼽힌다. 2017년 고산촌 마을회 주최 스토리펀딩 후원금 조성과 군비를 통해 마을경로당을 건립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원옥, 고판철)가 동절기를 대비한 이웃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7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동절기 물품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의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지역사랑봉사단에서 후원해 준 일회용마스크와 마스크 끈을 관내 이웃에게 나눔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 건강이 취약하며 반찬을 직접 차려 먹기 힘들거나 부드러운 음식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그동안 모은 돈으로 100만원 상당의 반찬김과 표고버섯가루를 구입해 각각 한 세트씩 50명의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하해 물품과 같이 건강 안부를 전달했다. 고판철 공동 민간위원장은 “주변 이웃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서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비봉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회의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