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태권도와 태껸, 아크로바틱이 한데 어울리는 공연이 완주에 찾아온다. 오는 29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믹 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를 공연한다. <점프>는 뮤지컬 장르로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태권도와 태껸을 비롯한 동양무술과 아크로바틱을 접목시킨 글로벌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국경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사랑을 담을 스토리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는다. 태권도뿐만 아니라 태껸을 비롯한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신체의 아름다음을 극대화한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을 혼합해 화려하면서도 짜릿한 마샬아츠를 선보인다. 모두가 익숙한 소재인 가족이라는 배경 속에서 톡톡 튀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시트콤을 보는듯 코믹한 설정과 다양한 에피소드, 그리고 그 어떤 퍼포먼스보다 탄탄한 드라마 구성과 고소에 넘쳐나는 코미디는 남녀노소, 국적과 언어를 넘어 관객들을 포복절도 하는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공모·선정작으로 완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
[완주신문]구이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순임)가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26일 구이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구이면행정복지센터 부녀회 다용도실에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 추수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겉절이김치와 시금치나물, 돼지고기 두루치기 등을 조리해 포장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 45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순임 새마을부녀회장은 “직접 반찬을 만들거나 끼니를 준비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의 반찬 걱정을 덜어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조금이나마 챙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구이면을 만들기 위해 봉사와 나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인규 구이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이 줄어든 요즘, 이렇게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쁘신 가운데서도 따뜻한 구이면 만들기에 앞장서준 부녀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완주신문]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뇌심혈관계질병과 관련하여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소송제기율이 평균 45%, 패소율 또한 20%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해노동자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산재불승인에 대한 소송에서 공단이 패소한 사례들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로 판정지침에서 업무시간의 길이나 업무에 부담을 주는 가중 요인이 있는지, 없는지만을 판단하는 근로복지공단의 해석으로 소송에서 14건이 패소한 사실이 조사됐다. 둘째로 업무 과중 요인이 있는 경우 뇌심혈관계 질병과 업무의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지 않고 업무와의 관련성을 지나치게 축소 또는 협소하게 해석하거나 아예 부정하는 판단으로 소송에서 7건이 패소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지막으로 근로복지공단은 기존 질병이 직무의 과중 등이 원인이 돼 자연적인 진행속도 이상으로 악화된 경우에는 업무상 질병이 상당인과관계가 있을 것을 인정하거나, 또 평소 신체조건이 아니라 당해 노동자의 건강과 신체조건을 기준으로 인과관계를 판단해야 하지만 이를 무시해 2019년, 2020년에 소송에서 9건의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23일 삼우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꿈과 재능, 소질과 능력에 따른 미래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관 직업 체험을 통한 공감대 확산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 설계를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삼우중학교 학생들은 현직 소방관과의 만남을 통해 평소 소방에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업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체험교실 내용은 ▲소방공무원 직업 및 하는 일 소개 ▲소방관과의 궁금한 사항 질문 등 대화 ▲방화복 착용·방수 체험 ▲구조장비 탐색 ▲심폐소생술 실습 ▲완강기 사용 실습 등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청소년이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업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신청은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유기견 보호센터 운영예산 확보를 위해 나섰다. 김재천 의장은 센터 설치 운영에 필요한 총 6억2천만원의 예산확보를 위해 전북도의회 및 도청 관련부서와 간담회를 가졌다. 매년 유기견이 30%이상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특히 행락철에 반려견을 유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유기견 보호센터의 시설과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더불어 운영비 지원 확대와 반려동물의 개체번식 억제를 위한 중성화수술과 동물단체의 유기견 안락사와 관리를 위한 대책도 강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재천 의장은 “반려동물 유기에 따른 피해와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도비 지원을 간곡히 호소한다”며, “관련 예산을 조속히 확보하여 운영뿐만 아니라 차후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용차 위기로 전북도민들이 전북을 떠나고 있다. 지난 9월 타타대우상용차에서는 110명의 희망퇴직이 있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도 수년간 300명 이상이 전주공장을 떠났다. 22일 민주노총 전북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에 상용차 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협력사 하청업체까지 포함하면 상당수의 인력이 실직을 하거나 전북을 떠났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렇듯 전북도민이 직장을 잃고 희망퇴직을 하고 타지역으로 전출을 가는 등 구조조정을 당하고 있음에도 전북도지사나 지역 정치권이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엇을 하겠다거나 무엇을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노동자들이 상용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적인 노-정 교섭을 요구하는 것도 거부하고 도지사 면담조차 한번 진행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 폐쇄, 한국GM군산 공장 폐쇄에서 보여준 행정의 무능이 반복되고 있는 건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며, “상용차 산업 위기는 개별 기업의 위기가 아니고 국가기간산업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전주공장에 전략차종 유치를 수년째 약
[완주신문]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문소, 채미화)가 취약계층에 맞춤형 꾸러미를 지원했다. 22일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크(Knock)! 톡(Talk)! 힘이 되는 맞춤형꾸러미 지원 사업’을 통해 4개월간 관내 취약계층에게 생필품, 반찬거리, 식사대용식품 등으로 꾸려진 맞춤형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크톡 맞춤형꾸러미 지원 사업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4개월간 지원을 받은 대상자 신 모씨는 “코로나19와 거리두기로 외롭고 힘든 일상이었는데 지속적으로 방문해 관심을 가져주니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채미화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힘든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다 같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행복 넘치는 소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화산면이 관내 취약계층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양쏙쏙 주전부리 간식 배달’ 사업을 펼쳤다. 지난 21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치혁, 윤당호)는 모시 떡, 유산균 요구르트, 제철과일, 쌀 과자 등으로 구성한 150만원 상당의 간식을 준비해 어르신 33명에게 전달했다. 2020년 화산면 지사협 특화사업인 영양쏙쏙 주전부리 간식 배달 사업은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유지 및 정서지원을 위해 간식을 전달해 드리는 사업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장치혁 위원장은 “전달해 드리는 간식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추워지는 요즘 지역 곳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4개의 일자리센터를 한 곳에 집중한 ‘완주군 일자리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지난 21일 완주군근로자복지관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완주군의장, 송지용 전북도의장, 김영규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그동안 완주군에는 로컬 잡 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 일자리센터, 고용안정 일자리 센터 등 다양한 일자리 센터가 다른 장소에 위치해 업무 중복의 비효율성과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혼선이 있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은 다양한 일자리 센터를 통합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일자리 센터 담당부서와 운영기관을 각각 일자리경제과와 JVADA(회장 노상흡)로 일원화했다. 또한,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접근성을 고려해 6개 단지 아파트 밀집지역이자 완주 산단이 근거리인 완주군근로자종합복지관 3층에 사무실과 상담실, 2층에 교육장을 조성해 입주하게 됐다. 앞으로 이 곳 센터에서는 취업을 위한 상담, 직업교육훈련, 구직자와 일자리 발굴, 채용 연계, 구인구직 만남의 날, 기업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또한, 주민들은 청년, 여성, 신중년 등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한 곳에서 완주
[완주신문]완주군이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6개 분야의 인구증가 대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완주군은 22일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자족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라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의 자연감소와 인구유출에 따른 사회적 감소를 극복하고 15만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추진단은 1실 3국 14개 과 부서장과 해당 팀장 등 총 39명이 참여하게 된다. 추진단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동안 완주군 인구정책 동향과 추이 분석, 인구정책 우선순위 설정, 5개년 계획 방향 수립, 세부 주요사업 과제 발굴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추진단은 △결혼과 임신·출산 분야를 포함해 △양육·교육 △노인복지 △일자리·청년·귀농귀촌 △정주 여건 △삶의 질 등 총 6개 분야에 걸쳐 향후완주군 인구정책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사업별 담당부서와 추진사항 관련 피드백을 주고 받는 등 수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 12월에 예정돼 있는 2차 회의를 통해 종
[완주신문]완주군의 가장 오래된 정자는 1439년도에 만들어진 고산의 삼기정, 최초 복지시설은 1952년도에 문을 연 국제재활원, 가장 눈이 많이 온 해는 20.7cm가 내린 2003년이다. 완주군이 올해 군 개청 85년을 기념해 ‘완주기네스 재발견’을 추진해 총 150건을 선정했다. 지난 2015년 완주군은 군 개청 80년을 기념해 완주기네스 128건을 선정했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나 올해 다시 군 개청 85년을 기념해 완주기네스 재발견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를 재선정했다. 완주군은 지난 7월 한 달간 ‘완주기네스 재발견 군민공모전’을 통해 13건을 접수받았고, 군 자체 발굴한 28건과 2015년 선정된 128건을 합친 169건을 완주기네스 재발견 선정위원회를 통해 검증해 최종 150건을 선정했다. 이후 1주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쳤고, 이의접수가 없어 지난 21일 최종 150건으로 확정됐다. 완주기네스 재발견 책자는 11월 중 읍・면과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으로 선정자와 관내 학교, 언론, 유관기관・단체 배포와 함께 군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 온라인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의 자라나는 아이들이 완주에 대해 자긍심, 정체성,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경북 구미와 울산 등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해 위기관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자체 모의 기동훈련(FTX)’을 지난 20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학물질 수송 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완주산업단지 내에서 차량의 전도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이어 상황전파, 인명구조, 주민대피 및 초동대응, 현장 조치, 총력대응, 복구지원단계에 이르기까지 세분화해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 및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사고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