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 육아용품을 공유하는 카페가 마련돼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앵자)는 2020 저·출산 극복 프로그램 사업 일환으로 ‘완소mom(맘) 육아용품 공유 cafe’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산가정의 육아비용 부담 절감을 위한 완소mom(맘) 육아용품 공유 cafe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의류, 장난감, 카시트, 도서 등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을 공유하는 곳이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는 육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출산 장려·양육 친화적인 환경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며 행복한 완주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진행하게 된 사업이다. 신앵자 완주군여성단체회장은 “출산·육아물품 공유를 통해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선순환 실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소mom(맘) 육아용품 공유 cafe가 지역 영·유아 부모들의 만남의 장으로 발전해 지역주민 간 유대감 형성의 기회가 주어지고, 육아에 지친 완소맘에게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공유 카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맞추
[완주신문]‘자족도시 완주’의 동력이 될 완주군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인 완주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38필지, 점포겸용 6필지) 잔여세대 분양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11일 완주군은 지난 3일에서 9일까지 운곡지구 단독주택용지 2차 분양을 실시한 결과 잔여세대 44필지 중 주거전용 37필지, 점포겸용 5필지 등 총 42필지가 분양 완료됐다고 밝혔다. 1, 2차 분양 합산 총 113필지 중 111필지가 주인을 찾아가 98%라는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입찰에서는 지난 3월 1차분양 당시 분양소식을 알지 못했거나 낙찰되지 못한 이들의 문의가 이어지며 입찰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 일부 필지는 79명이 입찰에 참여하여 79대1 이라는 놀라운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운곡지구가 이렇게 많은 관심과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것은 완주군청 주변에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위치해있고 추후에 완주경찰서, 완주군 산림조합이 이전하고 북측으로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완주군의 행정‧업무시설의 중심지로 탈바꿈 될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운곡지구는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
[완주신문]전북신체장애인협회(회장 고인식)가 완주 고산면에 닭고기를 후원, 이웃의 건강을 챙겼다. 11일 고산면에 따르면 전북신체장애인협회가 고산면 희망나눔가게에 닭고기 100kg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고산면사무소를 방문해 닭고기 100kg을 고산면 희망나눔가게에 후원했다. 후원받은 닭고기는 이번에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완화돼 운영을 재개한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인식 회장은 “희망나눔가게가 물건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어 호응이 좋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닭고기를 후원하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의 기회를 갖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희망나눔가게에 닭고기를 후원해 주신 전북신체장애인협회 고인식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희망나눔가게를 통해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면 희망나눔가게는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에게 쿠폰을 발송해 후원받은 생필품과 식료품을 무료로 교환하도록 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저온기 작물 재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 손실은 낮추고 환기 효과는 높이는 ‘시설원예 열회수형 온습도 환경제어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갑작스럽게 비나 눈이 내리거나 결로 등으로 온실 내부 습도가 높아지면서 생육이 저하되고 곰팡이병 등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겨울철 저온기에 열 교환과 실내공기 혼합을 통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환기 효과를 유지하는 ‘열회수 환기장치’와 활용이다. 열회수 환기장치는 겨울철 저온기 온실을 환기시킬 때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실내로 바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유입된 찬 공기는 내부의 따뜻한 공기와 잘 혼합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온실 내부의 온도, 습도, 공급되는 공기 온도에 따라 열회수 환기, 강제환기, 실내공기 순환환기, 온도보상환기 등 4개 단계로 자동 운전된다. 연구진이 딸기 온실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 기존 온실보다 상대습도는 12.1% 낮게 유지됐다. 이에 따라 잿빛곰팡이병은 기존 온실보다 11.5% 감소했으며, 수확량은 28.6% 늘었다. 또한, 환기 시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나가는 비율이 15%에 그치고, 내부에 머물며 다시
[완주신문]1961년, 지구촌이 한 인물에 대해 엄청난 관심을 보인 일이 있다. 그 사건은 바로 루돌프 아이히만에 대한 재판이다.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전범으로 유대인 학살 실무책임자였던 아이히만은 유럽 각국에서의 유대인 학살 등 총 15개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고, 그는 결국 교수형에 처해졌다. 60년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아이히만의 재판. 그는 “나는 신 앞에서는 죄가 있을지 몰라도 법 앞에서는 죄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한다. 그가 무죄라며 강변한 말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 한사람도 내 손으로 죽이지 않았다는 것. 둘째는 관청에 공무원으로 일했기 때문에 상부의 지시대로, 그저 명령에 따른 것 뿐이라는 것이다. 반인륜적인 행위를 저지른 유대인 학살 책임자냐 그저 공무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한 평범한 시민이냐는 두가지 측면에서의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아이히만의 재판이 더욱 유명해진 이유는 한나 아렌트라는 정치철학자가 이 두가지의 충돌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 놓았기 때문이다. 하이데거의 제자이자 정치철학자였던 한나 아렌트는 3차례의 칼럼을 통해 ‘악의 평범성’이라는 것으로 아이히만의 행위를 결정지었다. 당시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
[완주신문]완주군은 2차 재난지원금이 올해 11월 말 사용 종료기한을 앞두고 있다며, 주민들의 신속한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최초로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주는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해 주민 8만9157명이 89억1천570만 원을 수령했다. 완주형 2차 재난지원금은 전북은행과 농협은행 선불카드로 지원이 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군 지역 내 대형마트나 유흥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소상공인 상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사용 만료시한(올 11월 30일)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이날 현재 96.5%가량만 군민이 사용을 완료, 나머지 3.5%에 해당하는 3억6900만 원 가량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지원금 미사용은 선불카드를 수령한 어르신들이 장롱 속에 넣어두고 차후에 사용하려다 잊어먹었거나 1만~2만 원의 소액 잔액을 방치하는 사례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자녀 등에게 선물로 줘 미사용하거나 선불카드를 분실해 사용하지 못한 사례에 해당할 것이란 금융권의 분석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은
[완주신문]완주군이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10일 완주군은 겨울철 독감 유행을 막고, 독감이 코로나19로 오인되는 사태 방지를 위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50세~61세의 완주군민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별히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여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완주군에서는 기존 만 62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인수당연금 지급자 대상으로 지원되던 무료 예방접종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만 50세에서 61세까지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접종기간은 12월 31일까지 접종 가능하지만,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된다. 무료접종 대상이 아니더라도 접종비용 9000원을 내고 접종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또한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의사 한 명당 100명의 접종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거리두기 및 손 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예방접종 주의사항 안내 및 꼼꼼한 문진표 작성과 예진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에
[완주신문]완주군이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의 활성화를 주민과 함께 모색한다. 10일 완주군은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에서 구이지역 주민대표 13명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한 ‘술 테마 박물관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전통가양주 발굴, 주류산업 육성, 스마트박물관 전환, 구이저수지 수상레저단지 및 둘레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박물관을 활성화 하자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요구되는 비대면 관람여건 조성을 위해 체험 및 휴게시설을 야외에 확충하고, 온라인 유물전시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술 박물관 조성이후 꾸준히 요청되어온 주류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내 가양주를 전수 조사하고 소셜굿즈 방식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연간 100만 도민이 찾는 모악산 관광객의 지역 내 분산과 유치를 위해 구이저수지 둘레길과 수상레저단지도 조성한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은 관광휴양지로써 잠재력이 우수한 시설이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모악산, 구이저수지 등 구이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종합 개발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완주신문]완주군이 2020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참가하여 본격적인 ‘완주방문의 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 참가, ‘바람따라 완주따라, 전북 완주가 궁금하다!’를 주제로 완주 알리기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이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내·외 관광관련기관과 지자체, 여행사 등 200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역별 특색 있는 여행정보, B2B 트래블마트 등 관광관련 콘텐츠가 한자리에 선보이고 있다. 군은 최근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고 소소한 개별 여행지 중심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언택트 여행지와 농촌여행체험을 소개하고, 마을공동체에서 개발한 특산품도 같이 전시하고 있다. 특히, 9일 박람회장에서 같이 열린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지역관광 홍보 대책방안’세미나에서 경기대 한범수교수는 “뉴노멀시대에 완주군 소양오성한옥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젊음 브랜드 관광상품’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최고의 우수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고 지목하는 등 완주군의 위상이
[완주신문]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희수‧이종무)가 홀로 외롭게 생일을 맞는 어르신을 방문해 일일 가족이 되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일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개인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일을 챙기지 못하는 홀몸어르신 두 분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산면의 이 같은 행사는 어르신들의 쓸쓸한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생신축하 합니~DAY’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지속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떡 케이크, 반려식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이 즐거운 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 손소독제와 소독물티슈 등 위생용품도 함께 전달하여 개인위생도 신경 쓰도록 하고 있다. 이날 생일상을 받은 강모 어르신은 “혼자 살다보니, 생일을 잘 챙기지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줘서 올해 생일은 특별하게 보내게 됐다”며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생일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향임, 최봉구)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0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사)따뜻한 완주 연탄나눔 완주지회가 후원한 연탄 1,000장을 저소득 3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사협 위원은 “추운날씨에도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훈훈한 인심을 확인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연탄 봉사활동을 해주신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10일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한냇물 나눔가게에 계락 200판을 전달했다. 삼례로타리는 오상형 전 회장 때 나눔문화확산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매월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하는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회원들이 개별적으로 정기 및 수시 후원 등 자발적 참여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회원들이 나눔에 늘 관심을 갖고 이렇게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윱장은 “여러 단체와 개인, 기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과 후원에 동참해 줘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