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농협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친환경 농업 활성화 우수농협 경진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산농협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중단으로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위기대응팀을 만들어 국민신문고에 친환경벼 정부추가수매, 꾸러미 공급 등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꾸러미친환경 쌀 8만포(4kg) 공급, 드라이브스루(수도권, 전북지역)등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 판매 활성화에 노력해 10월말 현재 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성과 이면에는 서울·경기 학생 가정 식재료 꾸러미 농협몰 포인트 지급정보, 골라담기등 편의성제공, 택배비 무료, 찹쌀 증정 등 지속적인 이벤트, 상품평관리 등을 통해 농협몰 판매량 순위에서 5개월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코로나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지원과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를 위해 인프라구축 및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농가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복통을 겪은 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유의식 의원은 먹거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8월 한 소비자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식사를 하고 복통을 겪었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유의식 의원은 소비자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로컬푸드 1번지라는 명성을 가진 완주군이 농가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복통으로 병원가는 일이 발생해 민원을 제기했으나 고객관리가 허술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이런 상황에 대한 대책안이나 대응 매뉴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사안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도록 원인 파악부터 해야 하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점이 있다”며, “협동조합이나 행정이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해서 죄송하고 신뢰받지 못한 대처를 인정한다”고 답했다. 이어 “행정에는 매뉴얼이 있으나 로컬푸드협동조합 농가레스토랑에 대해서는 확인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 의원은 “그런 대응 매뉴얼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레스토랑 담당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본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임귀현 의원은 먹거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완주로컬푸드 기본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귀현 의원은 “로컬푸드가 만들어지고 협동조합에서 가장 우선 시 해야 하는 게 무엇이냐”고 물었다.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조합에서 로컬푸드 취지에 대해서 먼저 명확히 알아야 한다”며, “그간 정책은 중소농 육성을 위해 추진했지만 현재 대농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본부와 이사진이 로컬푸드 개념을 실천하는 게 과제”라며 “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진과 회의 기록은 있냐”고 질의했다. 정재윤 과장은 “이사진 이견으로 일정을 못 잡았다”고 답했다. 이에 “로컬푸드 정상화를 위해 먹거리통합사업단까지 만들고 4개월 동안 이사진과 회의도 못한 게 말이 되냐”고 질타했다. 정 과장은 “이사진과 뜻을 모으는 등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재윤 과장에 따르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전체 손실이 5억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조합원들에게 배당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3일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방청과 관련해 주민들의 요구사안 등으로 소란스러워지자 긴급회의를 열고 방청 제한을 결의했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주민들은 행감 자료 공개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의회는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행감장 내 방청을 제한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이번 모니터링은 민주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서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 실제 방청 제한이 결의되자 일부 주민의 강한 항의가 이어져 소동을 빚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과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화재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이란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교육 기회와 체험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된 교육이다. 통계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부상자의 35% 이상이 70세 이상의 고령자로 화재 발생 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게 현실이다. 특히,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완주소방서에서는 화재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미취학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안전문화 확산과 화재 발생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 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봉동읍 소재 드림사회서비스센터를 찾아 70세 고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위험인지를 통한 사고사례 이해 ▲화재 시 선 대피 후 신고의 피난 강조 ▲화재발생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고 실제 대피 훈련을 병행하여 실제 상황에 적용 가능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화재 및 각종 재난을 사전에
[완주신문]완주군이 23일 0시부터 향후 2주 동안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전의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고, 각 시설별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지도·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22일 오후 3시에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라태일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런 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라 부군수는 이날 “최근 1주간 국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55명을 기록하고, 전북에서도 급증 추세를 보이는 등 일촉즉발의 우려할 상황을 맞고 있다”며 “심각한 현 상황을 고려해 비장한 각오로 1.5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홍보와 점검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 부군수는 또 “공공부문의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만큼 업무 내·외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 회식, 회의는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개인적인 모임 등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주군 전역에서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이날부터 집회·시위나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최소 1m 이상 2m의 거
[완주신문]수천만원을 들인 공연을 백명도 안 본 것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19일 최찬영 의원은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코로나19로 문화예술 분야 타격이 크다”면서 “이 때문에 비대면 공연이 진행됐지만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수천만원이 들어간 공연 조회수가 몇십건에 불과하다. 이에 최찬영 의원은 “향토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을 보면 조회수가 참담한 수준”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미숙한 점 인정한다”며, “홍보를 강화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찬영 의원은 “올해는 예측하지 못한 사태로 이랬지만 내년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할 것”이라며, “공동 플랫폼을 만드는 등 집중 홍보로 군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완주 방문의 해’를 앞두고 삼례문화예술촌 위탁 논란이 일고 것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19일 윤수봉 의원은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삼례문화예술촌에는 그간 세금 80억원이 들어갔다”며, “완주군이 문화도시를 준비하고 내년 ‘완주 방문의 해’를 맞는데, 완주군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에 대한 소송이 진행되는 게 우습지 않은가”라고 책망했다. 이어 “게다가 전북혁신도시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전을 추진 중인데, 예술촌 안에 책공방이 떠나는 일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면서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 이렇게 일자리가 사라지고 앞뒤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례문화예술촌은 위탁업체의 재계약 불발로 평가에 대한 구설수가 오르며 소송까지 예고되고 있다. 정종윤 의원도 예술촌에 대해 “민간위탁 대신 직영을 결정했는데, 어떻게 하실 계획이냐”며, “직영에 대한 대책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의회와 논의할 예정이고 전문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계획을 세우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민간위탁은 직영이 안 되서 한 것인데, 직영을 통한 활성화 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직영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완주신문]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 햇빛부터 달라진다. 여름에 보여주었던 그 예리함이 둔해지고 훨씬 부드럽다. 맨 얼굴로 떨어지는 빛줄기를 굳이 피하고 싶지 않다. 이때가 되면 바람도 덩달아 신이 난다. 습기가 빠져나간 바람은 몸놀림이 가볍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세간에 새로운 뉴스거리가 흘러넘쳐도 가을은 전혀 관심이 없다. 그저 제 갈 길을 뚜벅뚜벅 갈 뿐이다. 숲을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강가에는 코스모스 길을 만들고 억새꽃으로 단장한다. 예년과 같이 가을 축제를 차근차근 준비한다. 그런 계절의 변화가 쉼 없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바쁘다는 핑계로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나왔다. 물론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고 있는 코로나19도 한몫 했다. 단풍으로 유명한 산을 찾아 단풍놀이하는 것은 올가을은 잊기로 했다. 집 주변에서 물들어가는 단풍을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봉동읍 봉동교 주변 코스모스 길이 생각나 그곳을 찾은 적이 있다. 원구만마을 주민들이 가꾸고 매년 코스모스 축제를 여는 곳이다. 만경강 제방을 따라 길게 늘어선 코스모스 길이다. 파란 하늘을 배경 삼아 피어 있는 코스모스 길을 걷는다는 생각만으로도
[완주신문]완주군에 있는 지역아동센터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소완섭 의원은 교육아동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아동센터 현장을 돌아보면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며, “어떤 곳은 운동장이 콘크리트 바닥으로 돼 있어 아이들이 다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운영비에 인건비까지 포함돼 대부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운영비 외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방법 등을 찾아보라”고 촉구했다. 이에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행정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못 챙긴 것이 부끄럽다”며, “각 시설에 대한 현지점검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수련관 운동장 부실공사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19일 유의식 의원은 교육아동복지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수련관 부실공사는 고의적으로 밖에 안 보인다”며, “해결 방안을 내놓으라”고 촉구했다. 유의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공된 청소년수련관 운동장 포장이 올초부터 크랙이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 4월과 10월 보수공사를 했지만 문제는 계속된다는 것. 유 의원은 “1, 2차 보수를 했는데도 마찬가지”라며, “명백한 부실공사로 보이는데 해결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설계 당시 문제가 있으면 과감히 공사를 중단했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시간과 돈이 더 들어도 2005년에 깔린 아스콘 포장을 모두 걷어내고 다시 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유의식 의원은 “당시 이왕 하는 것 제대로 하자고 예산에 부족함이 없기 위해 전년도 이월된 금액까지 합해 1억4천만원을 책정해서 공사를 했다”며, “또 예산 타령만 하는 것이냐”고 분개했다. 이어 “시공을 한지 1년이라도 넘었다면 이해하겠다”며, “업체에 재시공을 지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요구했다. 문명기 과장은 “내년 봄에 크랙이 또 나타나면 업체에 법적 대
[완주신문]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지역본부(본부장 김종년)는 18일 삼례시장에서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삼례시장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붕어빵과 따뜻한 생강차, 유자차를 나눠주고, 재래시장에서 3만원이상 구매한 이에게는 김치통을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김종년 본부장은 “김장봉사로 바쁜 봉사단들과 회원들이 함께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민경제의 터전인 재래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완주군의 지역경제살리기에 도움이 되길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