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각종 언론보도와 지난 국정감사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완주기업 주식회사 신화가 파산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신화는 유통거래 과정에서 대기업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 피해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정작 해당 피해기업 신화는 기나긴 소송과 제때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 신화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유통마트에 삼겹살 등을 납품해 왔으나 납품단가 후려치기, 물류비용과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세절비용 전가 등 대형마트 측으로부터 각종 불공정행위를 강요받았다. 이로 인해 100억원 정도의 손실을 입었다. 더 이상의 손실을 견딜 수 없어 지난 2015년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불공정행위에 대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조정안을 대형마트 측에서 거부하면서, 이 사건은 다시 공정거래위원회로 넘어갔다. 다툼이 시작되고 5년 만인 지난해 11월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마트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408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정작 공익신고한 신화는 제때 보상을 받지 못해 부도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대기업의 단가 후려치기와 비용전가 등의 불공정거래와 갑질에 맞서 이의를 제기한 끝에 공정위로부터 대기업
[완주신문]완주군이 대학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예방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연말연시를 앞둔 현장방역을 강화하는 등 지역 방역망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완주군과 우석대학교는 지난 26일 삼례 전통시장에서 직원과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코로나19 감염예방 지역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주민들에게 마스크 1,500매를 배부하는 등 현장 방역수칙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날 행사는 완주군이 지난 23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이후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완주군은 또 27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라태일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다중이용시설의 현장점검 강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방역지침 준수, 겨울철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환기 지침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완주군은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전국적인 확진자 수가 350명을 넘어서는 등 3차 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전제, 이번 위기를 잘 관리해서 지난 10개월 동안 유지해온 ‘코로나 청정지역 완주’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현장방역 강화 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지난 23
[완주신문]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은 27일 농업기술원 예산안 심사에서 ”지방재정 강화를 위해 추진한 재정분권으로 오히려 전라북도의 재정여건 악화가 우려된다“면서 ”2023년부터 전라북도 균특이양사업의 축소ㆍ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행 재정분권은 지방소비세 10%를 인상해 조성한 8.7조를 지방에 배분하면서 반대급부로 종전 균특지방사업에 지원되던 3.6조 균특(국비)회계를 지방에 이양시키는 방식이다. 다만 새로운 균특지방‘이전’사업비 3.6조를 2022년까지 3년간 지방에 배분된 지방소비세 8.7조에서 한시적으로 보전 받는다. 전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21년 본예산안에 따르면 균특지방이양사업은 농축수산식품국 63건 737억7400만원, 환경녹지국 114건 641억5600만원, 농업기술원 35건 76억1000만원 등 총 350개 사업에 3175억21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당장 2023년부터는 정부의 재정분권 정책에 따라 전북을 비롯해 재정이 열악한 9개 시ㆍ도는 사실상 균특지방이양사업을 축소·중단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2023년부터는 종전에 균특지방이양사업비 보전에 활용되던 지방소비세 약 3.6조를 지역별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7일 ‘대기업 갑질 근절 및 피해기업 구제방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과 2020년도 국감을 통해 알려진 완주에 위치한 중소 육가공업체 (주)신화가 유통거래 과정에서 대기업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 이러한 사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 피해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정작 해당 피해기업 신화는 기나긴소송과 제때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해 파산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이에 완주군의회는“불공정한 현실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공정경제 질서유지등을 통해 국내 힘없는 기업을 보호해 줄 책무가 있는 정부가 나서서 하루 빨리 피해기업 구제방안 마련은 물론,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하므로써 대한민국의 공정한 경제체제를 확립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신화 지난 2012년부터 대형유통마트에 삼겹살 등을 납품해 왔으나 납품단가 후려치기, 물류비용과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체 종업원 부당사용, 세절비용 전가 등 대형마트측으로부터 각종 불공정행위를 강요받았으며, 결국 업체는 100억원정도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15년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불공정행위에 대
[완주신문]신흥계곡 종교단체의 불법담장 강제철거가 실패할 전망이다. 27일 오전 완주군은 신흥계곡 분쟁의 원인이 된 불법담장을 철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아침부터 종교단체 측은 자동차로 길 100m 가량을 점거해 강제철거를 위한 장비 진입을 막았다. 아울러 입구를 점거한 차량 뒤로 스님과 신도들이 염불을 외며 불법담장을 지켰다. 이에 완주군은 굴착기 등 장비가 진입을 못해 철거를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완주군은 장비 진입을 위해 차량 견인을 시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도로가 좁고 차량이 많아 견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날 강제철거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완주군은 도로 점유로 철거를 방해한 차량에 대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공무를 방해할 목적으로 도로를 막은 경우 해당 차주들은 운전면허가 취소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고발과 처벌이 이뤄질지는 현재로써 예측하기 어려워 보인다. 종교단체 관계자는 “입구에 차량 한 대가 고장이 나 다른 차들이 들어가지 못해 불가피하게 길에 주차를 했다”고 말했다. 신흥계곡 불법담장은 종교단체 측에서 지난 2009년 이전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
[완주신문]“띵동, 학용품 세트 배달왔습니다” 27일 2021년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30여명의 아동들은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멋진 카드와 필통, 연필깎이, 풀, 노트 등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학용품들이 담긴 선물세트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입학선물은 상관면 이장단이 그간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을 어떻게 사용하면 뜻깊게 쓸 수 있을지 고민했고, 이에 이순덕 상관면장이 복지분야에서 다소 소외될 수 있는 아동들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보자고 하면서 이뤄졌다.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학교 생활에 대한 걱정과 부담감이 컸는데 이장님들이 마련해준 깜짝 선물을 받고 아이들이 멋진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김진곤 이장협의회장은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는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이장님들의 도움으로 상관면 취학아동들한테 선물세트를 전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관면에는 상관초등학교와 남관초등학교 2개 학교에서 230여명의 초등학생이 공부하고
[완주신문]봉동읍의 농악단이 2020년 완주군민 농약발표 한마당에서 단체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27일 봉동읍은 최근 열린 농약발표 한마당에 용암마을 굿 보존회와 아름다운 풍물단 2팀이 참여해 각각 단체상인 열정상과 화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용암마을 굿 보존회팀은 3대(조부, 모, 손녀)가 함께 공연해 눈길을 끌었는데 용암마을 굿 보존회 박서진(여,10세) 어린이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 전통문화를 꾸준히 계승해 오고 있는 두 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로 코로나19로 지친 읍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 바라고,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발전과 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경천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분이)가 김장김치로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27일 경천면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사랑나눔 실천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11여명이 참여해 200포기의 배추를 손질하고, 양념을 만드는 등 정성을 기했다. 정성스럽게 담긴 김치는 회원들이 직접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 내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박분이 경천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경천면을 만들어나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생활 필수품 제조 및 유통전문 기업 에스씨엘(대표 하영섭)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에스씨엘은 지난 23일 전라북도,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투자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에 따라 에스씨엘은 2025년까지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1만5000여㎡에 2025년까지 공장을 건립하고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에스씨엘은 물류, 유통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무선주파기술(RFID) 및 관련 제품을 개발, 유통 시스템에 적용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해 투명한 유통망을 갖추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RFID란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하는 기술을 말한다. RFID는 안테나와 칩으로 구성된 RFID 태그에 정보를 저장하여 적용 대상에 부착한 후, RFID 리더를 통하여 정보를 인식할 수 있다. 바코드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스씨엘은 올해 5월 RFID태그 인증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확보했으며, RFID를 이용한 데이터 처리 및 보안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완주신문]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 의장단이 농작물재해보험의 품목 확대와 보상기준 개선을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5일 대구광역시 호텔인터불고에서 2020년 제6차 임시회를 열고,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이 제안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송지용 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기상이변 등으로 매년 농작물 재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상품목과 보상기준 등은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농민 피해 최소화와 농가 경영안정 등 농작물재해보험의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장은 특히 “농작물재해보험이 특정위험보장방식이어서 올해처럼 긴 장마로 농작물피해를 입었더라도 특약에 가입하지 않으면 보상을 받을 수 없으며, 피해보상률도 올해 초 80%에서 50%(3년간 보험금 수령실적이 없으면 70%)로 하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농작물재해보험 산정방식 및 보상기준 개선 △농작물재해보험 가이드라인 합리화 및 재난지원금과 중복지원 허용을 촉구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와함께 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해 국산김치 소비확산 캠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유행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지역 내 공공시설의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전국적 증가로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대한 지역 방역망 강화가 절실하다고 보고 10개 실·과·소 62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부서별 운영계획을 점검했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등 44개 공공시설(71.0%)에 대해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하거나 이용 제한에 나서고, 18개 시설(29.0%)은 아예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운영 시설 중에서 완주군 지역자활센터와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 완주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은 단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노인여가 복지시설(경로당)은 식사와 프로그램을 제한하며 운영하고, 노인복지 생활시설도 비접촉 면회를 허용하되 외출과 외박은 제한적으로만 허용하기로 했다. 완주가족문화교육원은 10인 이하의 인원으로 제한되며, 봉동장난감도서관과 이서장난감도서관은 예약제로 운영된다. 삼례문화예술촌과 삼례책마을문화센터, 놀토피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비비정예술열차, 향토
[완주신문]소양면 새마을 부녀연합회(회장 이순남)가 3일간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소양면에 따르면 최근 새마을 부녀연합회는 김장김치 1200포기를 담아 지역 내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 부녀회장 등 50여명이 힘을 보탰다. 또한 소양면 농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사회단체와 개별적인 후원으로 이번 행사를 더욱 뜻있게 했다. 이순남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이번 김장김치 나눔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을 써주는 부녀연합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