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산업단지 내 유력기업 공장에 확진자가 7일 오전 10시까지 총 7명으로 집계됐다. 5일 완주군 2번 확진자(전북 418번) 발생 후 해당 사업장에서 전북 426번, 427번, 430번, 438번, 440번, 443번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게다가 6일 밤 10시까지 1700여명이 검사를 받아 결과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해당 업체는 관련 부서 전원(약 2000명)이 7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추가 감염 여부에 따라 휴업 연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완주군이 안전안내 문자 발송 등에 소극적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완주군 2번 확진자가 나왔는데도 주민들에게는 소식이 전달되지 않았다. 확진자의 감염력에 대한 본지의 취재에도 ‘역학조사 중이라서 현재 밝힐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사육하는 한우, 젖소, 염소의 반추위에 있는 메탄생성균을 분석해 축종에 따른 차이를 비교했다. 동물의 위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동물이 먹는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이와 동시에 장내 발효과정에서 대기를 오염시켜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인 메탄을 배출하기도 한다. 소, 염소와 같은 반추동물의 반추위 안 메탄생성균의 종류와 구성비는 가축을 기르는 방식과 먹이는 사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추위의 메탄 생성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해당 미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다. 그동안 반추동물 메탄생성균에 대한 국내 연구는 한우에 국한됐으며, 축종 간 비교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 종의 유전체뿐만 아니라 환경에 존재하는 여러 종의 미생물 군까지 분석하는 메타게놈 기법을 이용했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에서 사육하는 반추동물의 메탄생성균은 한우에서 6개 속, 젖소에서 4개 속, 염소에서 3개 속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한우, 젖소, 염소 세 축종 모두 전체 메탄생성균 가운데 메타노브레비박테르 속이 94% 이상을 차지하는 우점균으로 나타났다. 즉, 국내 반추동물의 메탄 생성 우점균이 동일하게 존
[완주신문]비봉면 선산에서 3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경찰과 주민에 따르면 A씨는 6일 비봉면 선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비봉면 폐기물대책위 관계자로, 향후 대책위 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신문]완주군 산업단지 내 유력기업 공장에 확진자가 발생해 천명이 넘는 직원들이 검사를 받는 등 지역사회에 파장을 주고 있다. 5일 완주군 2번 확진자 발생 후 해당 사업장에서 전북 426번, 427번, 430번, 438번 등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박성일 완주군수는 6일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전 직원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방역망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선제적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만큼 진단검사 등을 철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완주군보건소를 방문하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후 이 같이 말했다. 박 군수는 이어 군청에서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갖고 “전국적으로 집단감염과 지역감염 사례가 급증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입체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박 군수의 이날 긴급회의에는 라태일 부군수 등 군 고위 간부진이 함께 했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을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기간’
[완주신문]화산면 승치리에서 최근 상여가 나갔다. 장례문화가 바뀌면서 언제부터인가 사라진 우리의 모습. 유족들에 따르면 마지막 가는 길 꽃상여에 태워 보내려 준비했다고.
[완주신문]전라북도정보화농업연구회(회장 김계규)는 5일 운주면에서 저소득 홀로어르신 등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연구회는 이날 ‘따뜻한완주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 도움을 받아 3가구에 연탄 1000장을 배달했다. 김계규 회장은 “이번 연탄나눔을 시작으로 꾸준히 지역에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며, “따뜻한 봉사로 지역의 온도가 조금은 높아지는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만경강의 천연기념물인 느시, 황조롱이, 담비를 캐릭터로 만든 신입생패키지가 탄생했다. 6일 만경강사랑지킴이에 따르면 지난 9월 소셜굿즈에서 진행한 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만경강 천연기념물을 캐릭터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대상을 수상했다. 먼저 느시, 황조롱이, 담비 캐릭터가 들어간 학용품 10종이 상품으로 나왔다. 내년엔 만경강 생태지도를 활용한 만경강피크닉세트가 만들어질 계획이다. 만경강사랑지킴이 관계자는 “필통, 공책, 포스트잇, 마스크트랩, 액정크리너, 연필, 자 등이 한세트로 면파우치에 들어있다”며, “모두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제품이고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수능이 치러진 지난 3일 봉동읍 둔산리 일대 유흥가와 둔산공원 주변에서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 예방과 선도를 위한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은 수능시험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탈선 및 비행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실시됐으며, 공원 및 PC방 등 관내 청소년 우범지역 순찰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호 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업주와 종업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출입 관련 수칙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수능 후 지속적인 우범지역 및 유흥가 주변 순찰로 가시적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이달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간을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일상생활 속 감염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적극 나선다. 완주군은 모임이나 행사 등 집단 활동이 증가하고 겨울철 바이러스의 강한 활동성과 환기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이 같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주민들의 생활방역 실천을 확산해 나가고 모임이나 행사의 자제를 권고하며, 빈틈없는 방역관리와 점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동절기와 연말·연시 핵심 생활방역수칙으로 △모임·행사 자제하기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의심 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철저 등을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의 방역관리 솔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연말·연시 직장 회식 등 모임이나 행사 자제를 권고하고 해맞이·해넘이 축제나 행사 등은 비대면 전환 권고와 방문객 분산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지역 간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주요 관광지 등의 방역도 강화하기로 했다. 유원시설은 거리두기의 단계별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크리스마스 등의 인파 집중에 대비해 방역대책을 마련하는
[완주신문]상관면이 관내 저소득가정 11세대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여만원 어치의 의류교환권을 지원했다. 4일 상관면은 부모의 부재로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을 방문 의류교환권을 전달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사업비를 이용한 것으로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 추위마저 일찍 찾아와 힘들어 하던 저소득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류교환권을 지원받은 조손가정 어르신들은 “누구나 어려운 상황임에도 찾아와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워주시는데 감사드리며 면에서는 항상 어려운 이웃에 관심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가 코로나 극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후원금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4일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현금 7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달 11일 용진읍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정성스레 직접 키운 배추의 여분을 매매한 금액으로 나눔의 의미가 배가 되었다. 관전마을 정광용 이장은 배추를 식재하고 건강하게 길러내기까지 세심한 공을 들였고 원상운마을 소병오 이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 이후 남은 배추를 정리하고 판매하느라 불철주야 발로 뛰었다. 식재한 배추 2500포기 중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에 1500포기가 소요됐고 나머지 1000포기는 지역에 기부되거나 판매됐으며, 그 수익금이 고스란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돌아왔다. 후원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긴급지원, 난방비지원, 명절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원상운 마을 소병오 이장은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작게나마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용진읍 주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이 경진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4일 고산농협은 완주군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 500만원은 지난 11월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친환경 농업 활성화 우수농협 경진대회에서 받은 대상 시상금 500만원 전액으로 의미를 더했다. 고산농협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 중단 사태에 맞서 위기 대응팀을 꾸리고 온라인 쇼핑 활성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친환경쌀 꾸러미 8만포(4kg) 공급, 주요 쇼핑몰 입점 및 판매, 수도권과 전북지역에서 열린 드라이브 스루 행사 등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토피아 완주 실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국영석 조합장은 “연말에 대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밝은 미래를 향한 행복한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뜻깊은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쾌척해주신 고산농협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재확산 되어 비상방역망을 펼치고 있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