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인구밀집지역에 임시이동 선별진료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삼례읍 삼봉로에서 운영 중인 완주군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외에 인구가 밀집해 있는 봉동읍 둔산주차장과 이서면 문화체육센터에 임시이동 선별진료소 2곳을 추가로 긴급 설치하고 17일부터 주민들의 무료 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라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주민 편의와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이동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이동 선별진료소별로 검사요원 1개조 5명씩 투입, 집단감염 확산 등 현재의 위기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주민들의 편리한 검사를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추가 설치된 2곳의 이동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주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차를 타고 검사받는 ‘드라이브스루 검사’와 주민 동선을 최소화하는 ‘워킹스루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완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하며 증상이 없고 접촉자도 아니지만 막연
[완주신문]자동차 배터리 전문 기업인 (주)한국아트라스비엑스 전주공장(대표 최석모)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16일 완주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모금운동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15일 (주)한국아트라스비엑스 양병훈 전주공장장, 오상근 생산지원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전주공장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성금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협력과 나눔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주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전주공장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트라스비엑스는 지난 2014년에는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이동 보조기기 배터리 90여개를 후원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매년 천만원씩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
[완주신문]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양현섭)가 완주군 상관면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을 기부했다. 16일 상관면은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렵고, 추워진 날씨로 면역력이 약해진 장애인들을 위해 유산균 2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7년째 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유산균은 생계가 어려운 중증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현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특히 중증장애인분들이 유산균을 받으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면장은 “잊지않고 중요한 시기마다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우신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산단 9개 기업 대표 모임인 ‘봉동패밀리’(대표 정지웅)가 완주군에 성금을 전달해왔다. 16일 봉동패밀리는 군청을 찾아 200만원을 기탁했다. 봉동패밀리는 완주 산단에 위치한 9개 기업(울트라, 원진알미늄, 대륜산업, KIT, 한백글로벌, 동의테크, 진로지스틱, 정우정공, 이엠테크)으로 구성돼 있다. 봉동패밀리의 이번 기부는 연말모임 대신한 기부 릴레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진행됐으며, 후원금은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정지웅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 전체 발전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 행복빨래방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행복빨래방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및 저소득 계층에 이불 빨래 세탁을 지원하고 있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인숙) 특화사업인 행복빨래방 사업은 관내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직접 이불, 옷을 수거해 세탁하고 깨끗하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 한해 행복빨래방을 이용한 대상자는 총 292가구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홀로 거주하며 이불빨래를 직접 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이 주로 이용해왔다. 올해 2월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46명 중 41명이 매우 만족, 4명은 만족으로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하면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가 이불빨래다” “해당 서비스로 독거노인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어서 만족해 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인위생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어서 행복빨래방의 중요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겨울이 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며 “추운 겨울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덮
[완주신문]완주군이 자체 직불금 35억원을 공익형 직불금 지급 기준에 맞춰 이번 주부터 지급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비 쌀직불금은 벼·논을 중심으로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통합 지급된다. 논·밭 구분없이 공익형 직불제로 선정된 농가 및 농지를 규모와 조건에 따라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지급대상을 구분해 대농과 소농의 지급 금액 격차를 완화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도입 취지에 맞도록 지급한다. 군비 직불금 대상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대상자 가운데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완주군 소재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로 6,350ha를 경작하는 8,606농가가 대상이다. 소농직불금은 0.1~0.5ha 이하를 경작하는 농가 중 소농조건을 충족하는 3,967농가(1,327ha)에 대해 재배 면적과 관계없이 30만원이 지급되고, 면적직불금은 4,639농가(5,024ha)에 대해 농지규모에 따라 ha당 40만원이 지급된다. 금년도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먼저 지급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152억원을 포함 도비, 군비를 합쳐 총 200억원이다. 읍·면을 통해 농가별 지급정보 등을 최종 확인한 뒤 계좌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연말까지 지급한다. 박성일 군
[완주신문]남권희 고산면 주민자치회장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청국장을 후원했다. 16일 고산면에 따르면 남권희 회장은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이웃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도 청국장을 후원한 남 회장은 올해도 매월 청국장을 지원했으며, 올해만 150만원 상당에 달한다. 남권희 회장은 “고산면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고민하다가 매월 청국장을 후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끈한 청국장으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남 회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청국장을 후원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국장을 잘 전달해 훈훈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에도 김제가나안요양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발생했다. 먼저 완주군에 사는 전북532번 확진자는 김제가나안요양원 종사자로 그 가족 4명이 감염됐다. 전북도와 완주군에 따르면 김제가나안요양원 발 완주군 확진자는 전북 586, 587, 600, 601번(완주 17, 18, 19, 20번) 4명이다. 전북 532번 확진자는 김제 확진자로 분류됐다. 완주군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 완료했고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제가나안요양원 확진자는 16일 아침 기준 70명이며, 현대차 전주공장 확진자는 24명이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동국대학교, ㈜유니메오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위기관리 통합 서비스 기반 기술은 유실동물 찾기, 반려견 입양, 병원진료 등을 하나의 정보관리 운영체계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반려동물의 위기관리에 필요한 유실견 검색 기술, 반려견 코 무늬 인식 기술, 반려견 입양 추천 모델, 병원추천 기술 등이 통합 서비스 정보관리 운영체계에 탑재되어 있다. 유실견 검색 기술은 잃어버린 반려견의 사진을 이용해 유실․유기동물로 등록된 개체 중 생김새가 비슷한 개체를 찾아주는 기술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결과, 약 70%의 정확도를 보였다. 반려견 코 무늬 인식 기술은 사람의 지문과 비슷한 코 무늬 정보를 활용해 동물병원 등을 이용할 때 개체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려견 코 무늬 인식 기술을 적용한 결과, 개체식별 정확도가 99% 이상으로 나타났다. 생체 정보 기반인 코 무늬 인식 기술은 개체 확인의 신뢰도를 높여 앞으로 반려동물 보험 등과 연계할 수 있다. 반려견 입양 추천 모델은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에 등록된 30만 건이 넘는 유기견 입양 사례를 분석해
[완주신문]완주군 고산면에서는 십수년전부터 시골 학교와 교육의 혁신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시도를 해오고 있다. 이곳에서 주민 주도로 교육공동체가 만들어지고 혁신 교육이 실현된 과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침 지난 8월에 고산지역 학부모연합으로 이뤄진 고산향교육공동체 주최로 마을교육 아카데미가 열렸고, 그간 교육 혁신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이중 이영미 전 숟가락공동육아 대표의 이야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에 이를 정리해 소개한다./<편집자주> 요즘 아이들의 삶은 예전에 비해 더 풍요로워졌지만 어른들이 정해놓은 테두리 안에 갇혀 있다. 학교돌봄,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학원까지 더 촘촘한 돌봄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주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도, 가고 싶은 곳도 선택할 수 없다. 부모와 학교, 기관은 안전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에게 어떤 샛길도 허용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정해진 시설에서 늦게까지 안전하게 보살펴지면 되고 부모는 늦게까지 더 열심히 마음 편하게 돈을 벌면 될 일이다. 그러나 학교에서 저녁까지 먹고 싶어 하는 아이도, 야근으로 아이와 가족과 나눌 시간을 희
[완주신문]완주군이 방역에 대해 자화자찬을 하면 확진자가 발생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15일 오전 완주군은 ‘완주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치열한 하루에 감동은 두배’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낮에도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진 14일 오후 2시 30분. 완주군보건소 2층 한쪽에 자리한 ‘감염병관리팀’ 사무실은 코로나19 대응에 분주한 직원들의 열기로 가득했다”고 시작한다. 이어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일상을 묘사한다. 자정을 넘어 퇴근하고 조카 결혼식장도 못 갔다는 등 일상적 사생활을 희생해가며 애쓰는 모습들을 그려냈다. 그리고 이날 오후 김제 가나안요양원 확진자와 접촉해 완주군 17, 1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부사항 파악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지만 예상대로 부서직원은 팀장에게 답변을 들어야 한다하고 팀장은 연락이 안 된다. 지난 11일에도 완주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 전주공장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우려했던 집단감염이 확산되지 않은 것은 ‘철저한 역학조사’와 ‘폭넓은 전수조사’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이어 완주군은 “확진자 발생 첫날부터 곧바로 전북도 역학조사관과 감염병지원단
[완주신문]한국교통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 상담센터는 지난 11일 단합수련회가 개최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치러졌는데 1부에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수고한 분들을 위해 전북도의회장 표창장 수상식(7명)과 총 720만원의 생활지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표창장수상자 대표 정은하 씨와 생활지원금 전달자 대표 김효실 씨를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송지용 의장은 “현시대에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데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자립을 위해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장용선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2부 행사는 펜션으로 이동해 진행됐다. 장용선 지회장은 “이번 수련회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평소에도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 및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은 한층 더 심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소외된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삶의 용기와 희망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