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기상청은 올 겨울 날씨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낮으며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하다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전망했다. 사람들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3대 겨울용품 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이다. 추운 날씨에 움츠러든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니 최고의 효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렇게 효자노릇을 하는 겨울용품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효자는 어느 순간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불(火)효자로 변할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겨울철 전국 주거시설 화재는 1만659건으로 총 4만103건 중 겨울철이 23%를 차지했다. 또한 전국 계절용 기기화재 중 겨울용 계절기기(전기히터ㆍ장판, 전기열선, 화목 보일러 등)는 총 1037건으로 여름용 계절기기(에어컨, 선풍기 등)의 총 435건보다 3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 수치를 보면 겨울철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며 그 원인으로 3대 겨울용품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겨울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전기히터는
[완주신문]수양산에서 본 봉동 설경. 눈으로 세상이 하얗게 덮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 하는 듯 하다. 눈으로 봉동 들녁과 삼봉 신도시가 하얗게 덮힌 채 한해를 보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산림바이오매스 로컬에너지사업을 본격화한다. 31일 완주군은 지난 3월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22억)에 따라 1차년도 사업 중 하나로 이동형 목재파쇄장비를 구입, 시험생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화산면 선도산림경영단지 벌채부산물을 이용해 목재칩 연료를 시험생산하게 된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산림 내 버려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해 연료생산 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시설의 유지를 위해서는 목재칩 연료의 품질과 안정적인 공급이 우선돼야 한다. 완주군의 경우 기존 고산자연휴양림 중앙열공급시설과 추후 화산면 화평리 산림에너지자립마을, 동상면 대아수목원 온실 등 3개소에서 연간 2천톤의 목재칩이 소요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고산면에 목재칩연료공급센터를 두고 기계설비 기술지원과 함께 일명 ‘나무주유소’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화산면 선도산림경영단지 벌채부산물 현장 시험파쇄작업은 벌채지 1ha당 50톤의 부산물을 이용하는 목재칩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목재칩의 크기나 함수율에 맞춰 향후 열공급 기계설비 도입과 2021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판철, 유원옥)가 손수 끓인 곰탕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31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 100세대를 위해 곰탕을 직접 끓여 지난 30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곰탕 전달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 속에서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해 지원해주고자 마련됐다. 위원 2~3명이 며칠 동안 한우 사골을 직접 끓여 우려냈고, 포장용기에 담은 후 위원들이 가가호호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신년을 맞이해서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떡국떡도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2~3명의 소수인원이 나눠서 음식을 조리했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지속해서 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한 이 시기에 정성들여 끓인 곰탕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뜻밖의 선물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며칠 동안 고생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완주군과 30여개의 기업·단체들이 카메라를 들었다. 코로나19의 확산세 차단과 종식을 위해 지난달 22일 시작된 ‘다함께 멈춤 버킷챌린지’ 운동이 새해에도 계속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31일 열린 2020년 종무식에서 전영선 경제산업국 국장, 오인석 일자리경제과 과장, 직원들과 함께 새해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청정 완주 경제살리기와 여행이 가능한 일상을 소망하는 새해 영상 챌린지에 동참했다. 앞서 완주산단진흥회 김영보 회장의 영상 버킷 챌린지를 시작으로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김종년 완주본부장, 이근석 완주소셜굿즈센터장, 완주청년거점공간 림보 등 완주군 거점 단체들의 코로나 확산 멈춤을 위한 구호를 외치며 군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완주산단 기업들도 화답했다. ㈜정석케미칼, ㈜오디텍, ㈜솔라파크코리아, ㈜아시아, ㈜지비피, ㈜비디텍 등 우수중견·중소기업들의 대표와 임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모임과 행사를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며, 새해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청정 완주를 지킨다는 영상을 담았다. 특히 전라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되면서 5인 미만의 직원들이 각 기업의 개성에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로 사실상 기반이 붕괴된 지역 문화예술계 구호를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31일 공포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렸던 2020년 3월 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속수무책인 지역 문화인력의 피해상황을 진단하는 긴급회의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생계형 지역 문화인력은 “당장 수도세와 전기세 낼 돈도 없다. 생존의 위협을 느낄 만큼 피해가 커가고 있다”고 절규했다. 문화도시지원센터를 비롯해 완주문화재단, 완주미디어센터 등 중간 지원조직들은 긴급 지원사업을 편성해 구호에 나섰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며 피해상황을 개선하는데 한계에 봉착했다.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문화공동체 활동가들은 계속 피해를 호소했고,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완주문화인 거버넌스 체계를 작동해 문화인력이 수시로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도록 했다. 이렇게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토론에 참여한 문화활동가 인원만 무려 500여명에 육박한다. 완주군은 코로나19 등 재난적 위기상황이 앞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번 기회에 근본적이고 제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지난 10월에는 군의회와 문
[완주신문]매년 연말 화산면에 지속적인 성금을 기탁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30일 화산면은 최근 화산농협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허브화 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로 3년째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허브화 기금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며, 지역 내의 저소득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이어 황호년 이장협의회장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되도록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호년 회장은 지난 연말에도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기탁했으며, 11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매년 지속적인 성금 후원으로 연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에 코로나19로 힘든 연말연시를 맞은 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열)에서 170만원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공택)에서는 117만원 ▲삼례읍생활개선회(회장 임해자)에서는 30만원 ▲삼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박병기)에서는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으로 200만원 ▲(주)지이오하우스(회장 김현모)에서 300만원 ▲(주)한울 특수공업에서 장학금으로 100만원 ▲솔바람 지역모임(회장 이수철)에서 학생 3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으로 90만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삼봉21세기부동산(대표 최평식)에서 200만원 ▲에코하이텍(대표 박종인)에서 100만원 ▲유)완주개발(대표 유희면)에서 20만원 ▲(개인)김춘열씨가 510만원, 유인만, 박칠규, 정진호, 김영기씨가 완주사랑상품권 각 10만원 ▲익명의 기부자가 3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 된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세대를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정말
[완주신문]최강 한파가 몰아친 30일 아침, 두툼한 옷을 꼭 여미고 출근한 완주군 직원들은 청사 앞에 놓여있는 깜짝 선물에 금세 마음의 온기를 느꼈다. 이름 모를 누군가가 쌀 100포대를 놓고 홀연히 사라진 것. 거기에는 프린트 된 글씨로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조금밖에 못 드려 죄송합니다. 완주 파이팅’이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오전 6시쯤 출근했다는 한 직원은 “눈길에 마음 조리면서 조심조심 왔는데, 쌀 포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코로나와 한파에 조렸던 마음을 토닥토닥하며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감동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익명 쌀 포대 기부는 바로 앞서 지난 28일 용진읍에 쌀을 놓고 간 얼굴없는 천사에 이어 두 번째 찾아온 천사로 완주군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곳곳의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이 우리 주민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완주군은 기탁 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완주신문]전주개인택시 완주향우회(회장 유만생)가 30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개인택시 완주향우회는 80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자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한 것. 유만생 전주개인택시 완주향우회장은 “완주군의 희망인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 속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기탁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주신 장학기금은 완주군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신문]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농촌진흥청은 한우 이야기를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 일두백미(一頭百味) 예부터 우리나라는 한우 부위를 세밀하게 나눠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해 왔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영국, 프랑스는 소를 35부위로 나눠 먹는데, 한국은 120부위로 즐겨 먹는다”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쇠고기는 등심, 채끝, 안심, 갈비 등 대분할 10개 부위와 제비추리, 부채살, 설깃살 등 소분할 39개 부위로 나누고 있다. 쇠고기 부산물로는 머리, 사골, 소꼬리, 우족, 위(양, 벌집위, 천엽, 막창), 장(곱창, 대창), 혈액 등이 있다. 이렇게 나눈 한우 부위는 스테이크, 구이, 탕, 전골, 볶음, 조림, 육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다. ■ 수입보다 맛있다? 한우고기와 수입 쇠고기는 지방산 성분과 함량이 다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쇠고기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방산인 올레인산의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가 약 49~52% 수준으로 수입산(39∼42%)보다 높았다. 또한 쇠고기 맛에 영향을 주는 전구물질 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고기가 수입 쇠고기보다 단맛(글루코스)과 감칠맛(구아노신일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윤현철)은 지난 29일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56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완주군 관내 초・중・고・대학생 가운데 평소 성실하고 타의모법이 되는 학생 13명을 선발, 격려함으로써 훌륭한 인재 성장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했다. 윤현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작지만 지역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 3670지구 삼례로타리클럽은 매년 연말이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