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토지보상을 올해 21억원 집행에 이어 2021년에도 예산 100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사유재산권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군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장기 미집행시설 243개를 정비했다. 현재 존치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을 1~2단계로 나누고, 이중 1단계 군계획시설 토지보상액 약 207억 원을 2025년까지 보상 완료한다. 또한, 도시계획도로인 삼례중학교 진입도로 외 2개소를 금년에 준공하고, 삼례‧봉동 대로1-3호선 외 10개소를 보상 및 공사 추진 중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집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 군에 필요한 군계획시설의 실효방지 및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지를 확보하고,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재정확보를 통해 군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편익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혹독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매월 3만원의 후원을 약속한 가게가 화제다. 18일 봉동읍은 둔산리의 고깃집 ‘돈마니(대표 최선룡)’가 월 3만원 후원을 약속해 착한가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선룡 돈마니 대표는 “나눔을 위해 평소 소비하던 것들을 조금씩 줄이고 매월 3만원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후원 의사를 밝혔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인데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후원금이 구석구석 복지가 필요한 곳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2020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북한지역의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해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40만 톤으로, 지난 2019년도 464만 톤에 비해 약 24만 톤(5.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02만 톤, 옥수수 151만 톤, 감자·고구마 54만 톤, 보리류 16만 톤, 콩류 및 기타 잡곡 17만 톤 등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22만 톤(9.8%)이 감소했다. 벼 재배기간 동안 강우량이 많았고, 일사량은 적었으며 벼가 여무는 시기인 8월부터 장마와 태풍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1만 톤(0.7%)이 감소했다. 개화기인 7월부터 이삭이 여무는 8월까지 장마가 이어지고 일사량이 부족해 옥수수 생장과 여묾 상태가 나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감자·고구마는 작년 대비 3만 톤(5.3%)이 감소했으며, 봄 감자는 가뭄, 여름 감자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을 받아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리류는 작년 대비 1만 톤(6
[완주신문]완주군도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다른 뉴스들이 부각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완주군 10대 뉴스를 정리해봤다. 1. 코로나19 마스크 대란(3월 9일자) 코로나19로 인해 완주군 주민들도 마스크를 사기위해 우체국 앞에 새벽부터 줄을 섰다. 완주군도 타지역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대란을 겪고 있다. 2월 28일부터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판다는 소식에 인파가 대거 몰렸다. 3월 2일 봉동우체국 앞에는 아침 7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봉동우체국에서 판매되는 마스크는 400매로 1인당 5매씩, 가격은 매당 1000원이었다. 이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는 평균 10분만에 매진됐다. 아울러 경제활동 제약으로 지속돼 오던 지역 경기침제가 가중되고 있으며, 신음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2. 감사원, 고화토 매립장 ‘주의’(3월 23일자) 감사원이 고화토 폐기물매립장에 대해 ‘관련자에게는 주의를 촉구하시기 바란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 확인된 주요 문제점은 ▲군관리계획 입안·결정 부적정 ▲고화처리물 매립에 대한 관리․감독업무
[완주신문]보일러 및 난방기 화재의 반절이 화목보일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완주소방서는 연료비 절감을 위해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상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전북 도내에서 발생한 보일러 및 난방기 화재 337건 중 화목보일러 화재가 167건으로 약 50%를 차지하며 이 화재로 5명이 부상을 입었고, 재산피해는 약 10억여원이 발생했다. 최근 3년간 완주군 내에서 13건의 화목보일러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1건으로 약 85%를 차지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 ▲지정된 연료 사용 ▲투입구 개폐 시 화상에 주의 ▲한꺼번에 많은 연료 넣지 않기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기 ▲연통 및 투입구 안쪽의 주기적인 청소 등의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회장 이종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체육회 직원들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난 9월 방역 봉사활동 이후 2차 방역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 전북지역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시기에 방역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정과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실시됐다. 완주군체육회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마스크 착용, 손세척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및 연말연시 각종 모임 취소로 방역에 동참하는 것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우리가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지역 민간단체들이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 전 군민의 방역 동참이 필요하다고 보고 당분간 모임과 행사 취소 등 ‘연말연시 멈춤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 애향운동본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협의회, 완주군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완주군협의회 등 완주지역 20개 민간단체들은 17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조기 종식을 위한 군민 다함께 연말연시 멈춤 운동’ 추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이날 회견에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전북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제 방역당국의 노력만으로 코로나19의 대유행을 막을 수 없어 군민 한 분 한 분이 방역사령탑이 되어 스스로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2020년 연말연시를 맞아 20개 민간단체가 참여해 ‘완주군민 다함께 연말연시 멈춤 운동’을 펼쳐 나가려 한다”며 “나와 가족과 공동체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전 군민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연말연시 지인이나 가족모임 취소·연기 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20개 민간단체는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7일 봉동읍에 따르면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성의용소방대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주택 내·외부를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홀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오래된 물건들과 쓰레기 등을 집안과 마당에 방치하고 있었고, 냉장고 안에는 오래된 음식물이 썩어 악취가 나고 있었다. 이에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대상자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였다. 대상자 마당에 쌓여있는 폐기물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택 내·외부를 말끔히 정리하는 등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국인숙 위원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집에서 마음에 쉼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읍장은 “코로나로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봉사해주심에 감사하다”며 “함께 나누고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차가운 코로나시기와 겨울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농산물을 사용하는 음식점이 늘어가고 있다. 17일 완주군은 지역 우수식재료 사용을 촉진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을 위해 완주농산물 사용업소를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9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완주농산물 사용업소 지정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9개소를 포함해 총 28개소가 지정했다. 새롭게 지정된 곳은 구이면의 우렁각시, 학래촌, 봉동읍의 친정에밥상, 봄차반, 삼례읍의 국밥집, 행복9번지, 금자네시댁, 이서면의 이서맛집, 고산면의 소향가든이다. 군은 이들 업소에 대해 지정 현판을 만들어 전달하고, 지원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상황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주방환경 개선 및 방역을 실시하고, 또한 내년 완주 방문의해에 발맞춰 공동 홍보 팸플릿 제작도 준비 중이다. 완주농산물 사용업소가 되기 위해서는 업소에서 사용하는 주재료와 부재료의 지역농산물 사용량, 맛, 위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 전문가의 컨설팅과 현장심사, 심의위원회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의 안전한 먹거리를 우리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지역농산물을 적극 사용함으로써 생산자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전거보험을 통해 8년간 총 150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완주군은 올해로 8년째 자전거보험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약 2억3000만원에 달하는 보험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완주군민 자전거 보험은 완주군민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운전하던 중에 사고가 일어나거나 운전을 하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의 사고 시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장기간은 1년 단위로 매년 연장되며, 외국인을 포함해 완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들이 자동가입이 된다. 보험 세부내용은 △사망 또는 후유장해 1,000만원 한도 △사고진단 위로금 4~8주 이상 20~60만원(4주이상의 진단으로 7일 이상 입원 시 위로금 20만원 추가 지급) △자전거사고 벌금 최고 2,000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단, 만15세 미만자, 심신상실자, 심신박약자인 경우 사망보험은 제외된다. 보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현재 완주군과 계약을 맺고 있는 동부화재해상보
[완주신문]용진읍 대왕가든에서 용교마을까지 인도가 생긴다. 완주군은 군도 10호선 이 구간 3.4km에 인도와 함께 침수지점 배수개선과 선형개량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군도 10호선은 하루에 9천대 이상 차량이 통행하는데도 용진읍 상삼리, 구억리 주민들은 보행도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됐고 지난 7월에 집중호우로 도로가 침수돼 통행이 제한돼 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는 최근 안호영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면서 가능해졌다.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며 내년 1월에 공사가 시작돼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보행자와 차로와 공간을 분리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방자치는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스스로 처리한다’는 민주정치의 가장 기본이며, 완성이라 볼 수 있다.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 완성이라 볼 수 없다. 현재 지역 일은 단체장들이 선거를 통해 당선 후 후보시절 공약한 내용을 실현하는 형태다. 이 또한 대의민주주의의 효율성을 감안하면 간접적으로나마 지방자치가 일부 실현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부족하다. 지방자치가 온전히 실현된다면 주요사안들은 주민들 스스로 결정하고 행정은 이러한 결정을 실현시켜나가는 실무조직의 모습일 것이다. 즉 지금처럼 행정이 주가 아니고 보조의 개념으로 바뀐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사실을 전달하고 여론을 형성해 주민 스스로 사안을 결정하고 처리하게 하는 매개체다. 언론은 요즘처럼 가짜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서 사실을 확인해주는 역할만 충실해도 그 존재 의미가 있다. 이 때문에 신뢰성, 공신력은 언론의 생명이다. 이러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은 사안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파악하고 결정할 수 있다. 이에 풀뿌리언론은 풀뿌리민주주의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풀뿌리언론’이란 지방자치 단위 권역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매체를 말한다. 해당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