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계단 1개를 오르면 0.15㎉ 감소하고, 50계단 오르면 달리기 1분 한 것과 같습니다.” 완주군이 건강계단 설치 확대 등 주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내 건강친화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군청과 완주군보건소에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에 걷기와 건강정보 문구를 제작해 부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 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 시 칼로리 소비 효과, 올바른 계단운동 방법, 기타 건강정보 등 유익한 건강생활 실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승강기 내 밀집도를 완화하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컨대 계단마다 ‘1계단 오르면 0.15㎉ 감소하고 수명은 4초 증가’ 등의 문구를 부착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건강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북의 ‘2020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완주군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은 27.9%로, 전북 전체 평균(33.9%)보다 6.0%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주민들의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과 건강생활 실천율 역시 각각 13.3%와 20.0%
[완주신문]전북민주언론시면연합 주최, 완주신문·진안신문·무주신문 공동주관으로 ‘언론홍보예산 출입기자단 관행 개선을 위한 시군별 순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주교육지원청 별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유튜브 ‘말하랑게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전북민언련에 따르면 지역언론 환경개선을 위해 크게 두 축에서의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 하나는 지역언론 홍보예산 집행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지역 언론사는 지자체 후원으로 생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지자체는 공고·광고료, 오찬만찬 비용, 언론사 주최 행사 후원 협찬, 연감 구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언론의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 언론사는 이러한 홍보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보도자료 인용을 높인다던지 지자체에 유리한 홍보성 기사를 작성하기도 한다. 또한 폐쇄적 출입기자단 운영은 행정과의 유착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전북민언련에서는 오랜시간 전북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집행하는 홍보예산의 집행 규모를 공개하고 기자실 및 브리핑룸 운영 실태와 출입기자단의 관행을 개선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완주·무주·진안군 지자체 및 의회 홍보예산 및 지원 기준 실태
서커스 하듯 돌다리 건넜던 강물 비단 자락 흔들며 재잘대던 물방울 널브러진 보석 알 진열대 옆에 은빛 밀가루 밟으며 씨름하다 갈하고 사이다 마시듯 들이키던 시냇물이었다 폐 속까지 사탕 빠는 공기 산속이 부럽지 않았고 도깨비 등불 흔드는 반딧불 구름아래 작은 하늘이었고 밤하늘엔 금방이라도 쏟아질 듯 모래알 뿌린 은하수 바다이었다 주저앉아 코고는 물웅덩이 늪이 되는데 우산 펼치는 투기꾼 어깨싸움 피 말리고 강둑 강바닥 치마 자락 뒤덮어 손짓하는 코스모스 메마른 산자락 물 찾아 백리 길 여우꼬리 흔들고 하늘 찌르고 울타리 치는 인해전술 갈대숲 가시 엮는 오랑캐 떼거지 잡풀들 가슴 밀쳐도 농약과 중금속 악취까지 태워 불 밝히는 발전소 물고기와 물오리 풀벌레 태마파크 된 강줄기 따라 스마트 폰 손에 든 발걸음 한두 시간 잠깐이고 아련해지는 옛이야기는 보석상자 되는 만경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지도와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15일 완주군은 부동산중개업소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부동산거래질서의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138개소 부동산중개업소가 대상으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가 본인 스스로 법령의 준수사항을 숙지하고 관련법을 준수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중개업소 운영의 책임감을 부여한다. 특히 지난 12일부터 삼봉지구 일부 APT 전매제한 해제에 따른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중개업자가 지켜야할 의무사항을 인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시장 조성에 기여되는 차원에서 시행된다. 개업공인중개사는 스스로 점검표를 작성해 군청에 제출한다. 김연주 종합민원과장은 “개업공인중개사 스스로 능동적이고 책임감 있는 점검을 당부드린다”며 “수시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상관면 여성의용소방대와 완주군 상관면 직원들이 상관저수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15일 상관면은 최근 여성의용소방대와 상관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각종 비닐,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 쓰레기 약 200여㎏을 말끔하게 수거했다고 밝혔다. 상관면 여성의용소방대는 매분기 쓰레기 정화활동은 물론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코로나 방역활동으로 상관면이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상관저수지 인근 도로는 상관수원지가 위치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며 “회원들이 바쁜 일상 중에도 열심히 정화활동에 참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은 최근 자원봉사자와 LH아파트이장, 부녀회원, 아파트관리실 직원들과 함께 주민들에게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과 줄이기 실천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음식물쓰레기는 폐수와 악취, 온실가스 배출 등 부작용이 있으며 처리에도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의 60% 이상이 일반가정에서 배출되고 있어 올바른 분리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가정 내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환경보호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0가지 실천사항은 장보기 전에 필요한 품목 메모하기 구매 시 날짜 확인하기 오래된 식품 앞으로 옮겨 보관하기 가족구성원에 따라 소량 제품구매하기 먹을 만큼만 조리하기 등이다. 조성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했다”며 “가정 내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마을이 형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행정복지센터가 CCTV를 추가 설치해 안전을 강화했다. 15일 비봉면은 사무실내에 220만 화소 CCTV 2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존 민원실 방향으로 1대만 설치돼 사각지대가 존재했지만 CCTV 추가 설치로 안전을 더욱 기하게 됐다. 유원옥 면장은 “공무원에 대한 근무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구이면에 따르면 최근 상학마을에 거주하는 강봉원 씨가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20kg 12포를 기부했다. 강 씨의 선행은 5년째로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다. 또한 완주로컬푸드 납품농가인 박춘옥 씨가 100만원, 금메달 꽃 농원(대표 이흥택)에서 현금 20만원, 베네치아 카페(대표 정경애)에서 현금 20만원을 후원하는 등 기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받은 쌀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12가구에 전달하고, 후원금은 지사협 특화사업 추진 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전호순, 전진엽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온정의 손길을 건네주는 이웃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완주테크노밸리 주식회사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1공구(186만8천㎡)가 준공돼 본격적인 기업 입주가 가능해졌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26일 군이 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총 부지면적 211만3천㎡에 총사업비 3921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 사업이다. 이날 준공 완료된 구역은 산업용지(115만2천㎡)와 기존 주거용지(19만1천㎡)에 해당된다. 완주군은 도로와 상‧하수도, 통신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1공구 부분준공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기업 입주와 분양계약 체결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일진하이솔루스(주), 에너에버배터리솔루스(주) 등 총 13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MOU와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과의 분양계약까지 체결하면 산업용지 분양률이 70%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2공구까지 조성 완료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 조성과 미니복합타운 및 지원시설의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대로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정주여건도 크게 향상돼 신완주 실현을 앞당
[완주신문]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서 부담하는 하루 이자만 3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식회사 완주테크노밸리(SPC)에 따르면 테크노2 산단 개발을 위해 차입한 금액은 총 2750억원이다. 이중 1500억원은 시공사인 효성중공업에서 책임준공으로 보증을 섰고, 나머지 1250억원은 완주군에서 보증을 섰다. 테코노2 산단 준공 예정일은 지난 4월말이었다. 하지만 예정된 날짜에 준공이 안 돼 대출을 해준 은행은 준공일 못 지켰다며, 부도 선언 후 자금을 회수했다. 이에 타 금융권에서 해당금액을 다시 대출 받았다. 대출 이자는 약 4.5%다. SPC 관계자는 “하루 이자만 3500만원”이라며, “준공 지연으로 비용부담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조성원가에 해당 금액을 반영해야하며,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과정에 따른 행정절차 상 지연이기에 시공사가 책임질 부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쿠팡과 코웰패션 분양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하루 3500만원의 이자를 준공이 지연된 기간 6개월로 환산시 약 64억원 정도다. 쿠팡과 코웰패션이 협약한 면적 24만㎡을 3.3㎡당 10만원씩 인상하면 SPC에는 분양대금 73억원이 더 들어온다. 이에 분양
[완주신문]현대차 노동조합이 14일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완주공장으로 스타리아 물량 이전과 관련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스타리아 물량 이전은 지난 7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에서 개최된 고용안정위원회를 통해 울산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스타리아 물량 중 8000대를 완주군 소재에 있는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이전하기 합의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주인구 의장은 “그 동안 완주군의회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완주공장 정상화에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재천 의장은 “지역발전과 함께 하고 있는 현대차 임직원들과 노조에 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완주군과 현대차 완주공장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노조에서도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보은매립장 대표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4일 전주지법은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보은매립장 대표 A(46)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의 불법 매립과 일부 공무원들의 묵인으로 해당 보은매립장에는 총 47만1206㎥ 규모의 불법 폐기물이 매립됐다. A씨는 법정에서 “완주군과 협의해 매립했기 때문에 불법 매립이 아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한 피고인의 죄책이 무겁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검사와 피고인은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와 양형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 등을 다시 살펴본 결과 유죄로 선고한 원심의 판단에 잘못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 양형조건 등을 고려했을 때도 원심의 형은 적절하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