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2일 완주군은 3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따르면서 영업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손실보상금 현장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경영상 심각한 손실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등록증명, 신분증 등을 지참해 완주군립도서관 3층으로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https://소상공인손실보상.kr)도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첫 10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1·6인 소상공인은 월요일인 8일과 15일, 2·7인 소상공인 화요일인 9월과 16일, 3·8인 소상공인은 수요일인 3일과 10일, 4·9인 소상공인은 목요일인 4일과 11일, 5·0인 소상공인은 금요일인 5일과 12일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17일이후 부터는 사업자번호 끝자리와 관계없이 누구나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완주군은 온라인 신청 도우미 창구(읍·면)와 오프라인 창구(완주군도서관)를 동시에 운영한다. 또한 각 시설 담당 부서에서는 확인서 4
[완주신문]완주떡메마을과 봉동뼈다귀가 완주군 봉동희망나눔가게에 후원을 약속했다. 2일 봉동읍·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완주떡메마을, 봉동뼈다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운영되는 봉동희망나눔가게 지원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완주떡메마을은 매월 정기적으로 생산되는 떡국떡, 오색조랭이떡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봉동뼈다귀는 감자탕과 사골우거지국을 매월 15팩 지원하기로 했다. 양정숙 완주떡메마을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기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화 봉동뼈다귀 대표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동희망나눔가게 개소 소식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성껏 만든 요리를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이웃을 위해 후원을 약속해준 두 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역자원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출신 공무원들이 고향을 위해 후원금을 쾌척했다. 2일 완주군 용진 사랑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용진읍에 쾌척했다. 완주군 용진 사랑회는 현직에 있는 용진읍 출신 공무원들의 친목모임으로 총 32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회원들은 매달 만원씩 회비를 모아 한 마음 한 뜻으로 기꺼이 100만원을 고향을 위해 기부했다. 사랑회는 93년 이종귀 초대회장을 필두로 현재까지 활성화되고 있으며 한신효 회장, 진재명 총무, 이효숙 총무가 도맡아 이끌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겨울철을 특히 더 힘들게 보낼 용진읍 저소득 이웃들에게 지정 기탁되어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한신효 용진 사랑회장은 “고향 용진읍에 뜻깊은 후원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용진읍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읍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일 삼례읍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삼례읍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군 사회복지과, 완주지역자활센터, 마음꽃복지센터,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8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의뢰된 대상자는 경제문제 뿐만 아니라 심신미약으로 인한 정신 건강, 부적절한 대인관계 등 반복적인 문제 행동으로 집중사례관리가 이뤄졌음에도 추가문제행동을 일으킨 상황이어서 긴급 솔루션 회의가 불가피했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대상자의 새로운 사례관리 방향설정과 각 기관간의 역할을 분배하는 등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피해자 지원에 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서비스 기관의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관리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는 각 기관의 전문적인 의견을 나눔으로써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능독적이고 효과적인 복지방안이다”며 “대상자가
[완주신문]만경강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 추천 관광지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 테마 6선에 선정됐다. 2일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 여행전문가들이 추천하는 2021년 11월 테마인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에 ‘너른 들과 푸른 강물 따라 걷는 생태기행, 완주만경강길’이 선정돼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동상면 발원샘부터 삼례읍 해전마을까지 약 52km구간에 7개 코스와 주민 주도의 활발한 생태기행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 만경강길 코스는 1코스 밤샘길(동상면 밤티마을~밤샘), 2코스 굽잇길(밤티마을~거인마을), 3코스 창포길(창포마을~고산세심정), 4코스 세심정길(고산세심정~봉동상장기공원), 5코스 생강길(봉동상장기공원~봉동교~회포대교), 6코스 신천습지길(회포대교~하리교~삼례교~비비정) 그리고 마지막 7코스는 비비정길(비비정~해전마을)이다. 전체 7개 코스 중 가장 걷기 좋은 추천 길은 6코스 신천습지길이다. ‘만경강의 허파’라 불리우는 ‘신천습지’가 있는 이곳에는 노랑어리연꽃, 왜개연꽃, 가시연꽃 같은 수생식물이 무리 지어 피고, 멸종 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 느시, 꼬리명주나비 서식지이기도 하다.
[완주신문]구이중학교 총동문회가 구이저수지 둘레길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일 구이면에 따르면 구이중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동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이행정복지센터에서 구이저수지 둘레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환경정화는 오는 6일 개최될 제8회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뤄졌다. 서수경 구이중학교 총동문회장은 “모악산과 구이저수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하고 깨끗한 구이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헌법 제1조 1항에 정의된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에서 말하는 민주공화국은 ‘민주정’과 ‘공화정’을 함께 추구한다는 선언이다. 민주정은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뜻이며, 공화정은 나라의 통치를 왕이 아니라 국민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양에서 공화정에 대한 유래는 중국의 역사서 <사기>의 ‘반란으로 임금이 없는 상태에서 제후들의 추대를 받은 사람이 왕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렸다’라는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제왕이 다스리던 중국에서도 국민에게 주권을 위임받은 사람이 나라를 다스린 적이 있다니 놀랍다. 이처럼 민주 공화정의 핵심은 주권이 백성에게 있으며, 왕이 아닌 백성이 선출한 사람이 나라를 다스린다는 것이다. 세계사에서 청교도 혁명으로 잉글랜드의 군주제를 폐지한 올리버 크롬웰을 최초의 공화주의자라 칭한다. 그러나 크롬웰보다 60년이나 앞서서 공화제를 주장했던 인물이 완주에 있었다. 시대를 앞서간 급진적 사상 완주군 상관면 월암마을에서 태어난 정여립(鄭汝立)[1546~1589]은 조선 전기의 문신이자 사상가이다.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인백(仁伯)이다. 1567년 21세에 초시에 합격하여 진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사용한 지난해 언론홍보예산은 총 7억2496만원이다. MBC가 6천만원으로 가장 많이 가져갔고, KBS와 JTV가 각각 5천만원씩 가져갔다. 뒤를 이어 전북도민일보가 4730만원을, 전북일보가 4070만원을 가져갔다. 대부분 전주에 본사를 둔 지방일간지들에게 수천만원씩의 예산이 사용됐다. 이중 특이한 점은 가장 오래되고 많은 부수를 발행하는 전북일보보다 전북도민일보에 집행된 금액이 크다는 것. 공교롭게도 현재 완주군 공보팀장이 해당 신문사 출신이다. 아울러 완주군 예산을 받아간 매체 중에는 생소한 곳도 여럿이다. 모두 완주군민들을 위해 쓰여야 할 돈이다. 이런 매체들에게 돈을 준 완주군은 군민들에게 어떤 혜택을 기대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이런 매체들은 완주군민들에게 무슨 도움을 줬는지도 궁금하다. 아무리 따져 봐도 수억원을 쓴 효과를 완주군민들이 누리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혹시 이 돈이 완주군 행정 수장의 치적을 자랑하고 비판 기사를 막는데 사용된 것 아닐까? 언론은 홍보 전에 권력을 감시・견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점이 공익에 기여하고 정부 지원의 명분이 된다. 그런 기능을 했을 때 세금을 사용할 만큼 군민들에게 혜택이
[완주신문]1일 열리기로 했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대의원 총회가 열리지 않았다. 조합 관계자에 따르며 대의원 총회 소집 절차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잠정 보류됐다. 이에 이날 열리기로 한 대의원 총회 대신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미래에 대한 토론회가 로컬푸드직매장 혁신점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일부 이사, 대의원, 조합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사회 갈등 원인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번 대의원 총회에서 자격정지 위기에 처했던 김윤주 이사는 “최근 사외이사가 추가 선임되고 기존에 이사장을 견제하던 한 이사가 입장을 바꿔 더 이상 이사장과 사무국을 견제하는 이사회 기능이 상실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조합원은 “억울하게 출하정지를 당했다”고 주장해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열리기로 한 대의원 총회에서는 조한승 이사장에 대한 자격정지 안이 다뤄질 예정이었다.
[완주신문]내년 지방선거 때 완주군수 출마예정자로 거론되는 4명이 불법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 완주군수 출마예정자-JTV전주방송-자원순환사회연대-전북환경운동연합은 1일 JTV전주방송에서 불법 선거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들은 “불법 선거현수막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때 발암물질을 유발하고 매립을 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 게시 금지와 함께, 자치단체가 선거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완주군수 출마 예정자는 국영석 완주고산농협조합장, 소병래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유희태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일정상 참석하기 어렵지만 이번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법 제8조에 따르면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해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다. 즉, 적법한 행사나 집회 없이 단순하게 현수막을 건 경우 불법 현수막으로 간주된다
[완주신문]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 다목적강당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및 모의 선거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 6월 1일에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다문화 유권자의 선거․정치 참여의식 증진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김선희 초빙교수의 민주시민교육 강의와 다문화 유권자의 모의 투표체험 및 투표참여자에 대한 홍보용품 배부로 이어졌다. 완주군선관위 관계자는 “다문화 유권자가 이번 연수와 체험으로 주권행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제2회 생명평화문화예술제가 지난달 30일과 31일 전주전라감영, 전라감영로, 현대미술관, 군산 수라갯벌에서 개최됐다. 생명평화문화예술제조직위(상임대표 문규현 신부)가 마련한 생명평화문화예술제 주제는 ‘마지막 남은 수라갯벌 보전, 되살아나는 새만금’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미래와 성찰’ 등이다. 행사는 ▲개폐막식 ▲환경포럼 ▲진혼의식 ▲생명평화작품전시설명회 ▲수라갯벌 만장걸기(사전행사)로 구성됐다. 지난달 30일 열린 환경포럼에서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교육도시 전주로의 첫걸음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갯벌문제, 새만금에 대한 문제점을 조명했다. 지역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1주제), 갯벌의 중요성(2주제), 새만금현주소(3주제) 3분야로 진행됐다. 사라져간 생명의 안타까움 표현 및 위로와 염원, 소망을 담은 공연 진혼제도 눈길을 끌었다. 홍성담, 이기홍 화백, 전북민미협회원과 전국 미술행동 작가들 작품과 도내 5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는 오는 15일까지 현대미술관에서 계속된다. 전북참소리 유튜브를 통해 활동가들의 인터뷰가 방송됐으며, 시민사회의 생명평화문화운동에 대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