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1월까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일제정리 활동에 돌입한다. 14일 완주군은 올해 부과 및 이월체납액 1643억7600만원 중 1544억27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미납된 99억4900만원 중 하반기에 19억8900만원(지방세 10억원, 세외수입 9억8천만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 특별징수단 및 징수전담팀을 구성해 체납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체납세 중 지방소득세, 자동차세가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위해 완주군에서는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읍면 합동으로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현장징수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신용정보등록, 급여압류,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제재 및 재산압류 등을 통해 전방위적인 압박과 체납징수방법을 동원할 방침이다. 정재윤 재정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지만 체납이 계속될수록 점점 더 악순환이 되풀이 될 확률이 높으므로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를 통해 체납비율을 줄이겠다”며 “납부된 세액은 코로나19 조기극복과 군의 발전을 위한 세입재원으로 충당할 계획”이
[완주신문]전북삼락로컬마켓이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 12일부터 21일간 6회에 걸쳐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순회수집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완주로컬푸드는 직접 출하가 힘든 생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산물 순회수집 시스템을 도입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어려운 농가의 상품을 읍·면별 지정된 순회수집 집하장소에서 운송 후 매장 진열까지 직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북삼락로컬마켓(완주로컬푸드 혁신점) 공유부엌(세상을바꾸는밥상)에서 완주로컬푸드 직매장 순회수집 농가 완주군 7개면 59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순회수집 출하과정을 참관하고, 포장방법·선별방법 등 품질개선을 위한 교육,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중심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박봉산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순회수집 생산자의 로컬푸드 이해 증진 및 자긍심을 고취시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며 “앞으로 소외된 영농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농·여성농·가족농·귀농 농업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회수집 생산자 역량강화 교육은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직매장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의 여성청소년을 위해 생리대를 지원했다. 14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상황으로 2차 성징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 14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했다. 윤대석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로 힘든 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이서면을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지역사회의 나눔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보건위생용품 부족으로 상처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치유 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완주신활력플러스 W푸드테라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개발 용역’을 통해 베이커리 상품 10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건강 기능성식품 시장의 성장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 농산물을 보다 건강하고 간편하게 소비할 수 있는 베이커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에서 생산되는 당근, 단호박 등을 채소를 활용한 케이크 4종, 블랙베리, 멜론 등 제철 과일을 이용한 파이류 3종, 기타 우리밀을 이용한 호밀빵 등 총 10종의 상품들이 개발됐다. 용역의 책임자인 이정애 호원대 교수는 “완주에서는 다양한 채소, 과일, 잡곡 등이 고루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에는 항산화 기능,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유 영양 성분들도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며 “소비자가 건강 및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단백질 강화 제품부터 비건 케이크까지 다양한 제품 개발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품에 대한 기능성 검증을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11월까지 치유 상품 개발을
[완주신문]완주지역에서만 매달 70여 건의 장애인전용구역 주차위반 신고가 접수되는 등 아직도 위반 행위가 적잖아 완주군이 대대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에 나선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에 주차 위반을 했다고 신고가 들어온 건수는 올 들어 전날까지 총 782건으로, 월평균 78건에 육박하고 있다. 신고 접수는 주로 국민신문고 앱을 통한 사례가 767건으로 전체의 98.0%에 달했고, 나머지 15건은 유선이나 방문 접수에 해당했다. 장애인 주차 표지가 없는 차량이 장애인전용구역에 주차를 할 경우 국민신문고 앱을 통해 1분이면 신고가 가능해 이곳을 통한 신고가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신고 접수의 68%에 해당하는 45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390건은 이의신청 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전날부터 이달 29일까지 3주 동안 위반신고 건수가 많은 아파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구역 주차 위반과 방해차량 과태로 부과 등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무원 2명과 주차계도요원 2명 등 4명이 1조를 이뤄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문화 확산과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계도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파손된 군도22호선 내 삼중2교의 재가설 공사를 마치고 개통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29일에서 30일 완주군에 200mm 이상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군도 22호선 내 소양천을 횡단하는 삼중2교 교대 부분이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버스 등의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나 완주군 도로교통과의 발 빠른 대처로 교량을 임시 복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군은 통수단면적이 부족한 교량을 재가설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복구계획수립에 해당교량의 복구비를 반영해 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예산이 확보되기 이전 군비를 선투입해 2020년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도 국비예산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3월 사업을 착공해 집중호우가 찾아오는 7월 이전 하천관련 공정을 마무리하고자 6월말까지 하천 내 구조물공사를 마무리하고 동바리 및 공사 관련 시설물 등을 해체해 집중호우시 발생 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도 했다. 해당교량이 있는 군도22호선은 소양 소재지에서 신촌리를 이어주는 단 하나의 도로로 기존 왕복1차선 규모의 교량을 교량폭 9m 2차로로 확보해
[완주신문]완주군남성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됐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가 지난 9월 완주군 양성평등기금 사업의 하나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해 관내 다중집합장소 4개소에 8개의 기저귀교환대 설치를 추진해 완료했다.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군과 협조해 영유아를 동반한 엄마와 아빠의 편의를 위해 설치 대상지를 사전물색하고, 가족동반이 잦은 공공시설에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했다. 기저귀교환대가 설치된 곳은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 삼례문화예술촌, 고산자연휴양림, 완주군청이다. 실내·외 8곳에 벽면 부착형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했으며, 남성화장실에도 4개를 설치했다. 자녀의 양육과 가사를 전담하는 남성들, 이른바 ‘육아대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자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해 남녀 공동육아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개선 또한 도모했다. 천경욱 회장은 “완주군내 문화시설이나 공공시설 등에 엄마, 아빠가 자녀 기저귀를 편하게 갈아줄 수 있을 만한 장소가 마땅히 없다는 점을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외부에서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완주로 인식할 수 있는 계
[완주신문]상관면이 ‘불칸’(대표 김소윤)을 착한가게 1호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13일 상관면은 퓨전 레스토랑인 불칸이 나눔에 뜻을 공감해 상관면 최초 착한가게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캠페인 중 하나로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다. 상관면은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관내 더 많은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가입 가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하는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이 전달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착한가게 기부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구 생계비 등으로 지원된다.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부녀연합회가 빈 농약병을 수거하고, 꽃길 가꾸기를 추진하는 등 마을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비봉면에 따르면 부녀연합회는 비가 온 지난 12일 27명의 부녀연합회 회원들이 마을에서 수거한 빈 농약병을 정리하고, 자암마을 꽃길의 잡초를 제거했다. 부녀연합회는 올 봄부터 논밭이나 하천에 방치된 빈 농약병을 각 마을에서 수거해 면 행정복지센터 공터와 재활용센터에 보관해왔다. 이날 회원들은 농약병을 분류해 40kg 비닐포대 30개의 분량을 오는 20일 완주군새마을연합회를 통해 매각할 예정이다. 또한, 백도리 자암마을에 조성한 맨드라미 꽃길도 관리했다. 백도리 꽃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맨드라미로 400m 가량 조성돼 있으며, 잡초 제거 등 꾸준히 관리를 하여 풍성한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유춘심 연합회장은 “환경보호는 작은 일에서부터 실천해야한다”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로 환경오염을 예방해 농촌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크고 작은 일에 언제나 앞장서서 봉사하는 부녀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용진읍 이장들이 연말 소외계층 나눔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정성스럽게 가꾼 사랑의 벼가 6년째 결실을 맺었다. 13일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는 연말 쌀 나눔 행사를 위한 사랑의 벼베기 행사를 이장, 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장협의회는 지난 5월 28일 용진읍 구억리 143번지 일원에 약 2700여 평에 모내기를 하고 열심히 가꿔왔다. 이날 그 결과물을 콤바인 등 장비를 활용해 약 3000kg의 사랑의 쌀을 수확했다. 수확한 쌀은 도정작업을 거쳐 올 연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3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봉 사랑의쌀 명예추진단장은 “모내기 이후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스런 관리를 해준 이장님들 덕분에 올해도 벼의 생육상태가 좋아 뿌듯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명석 협의회장은 “용진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에 보답하고자 이장들이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랑의 쌀 사업이 벌써 6년째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벼 베기에 직접 참여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제는 용진
[완주신문]가을장마로 벼이삭도열병 등 병충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농민들이 깊은 시름에 잠겼다. 일부 농가는 수확을 포기하고 갈아엎는 농가들도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13일 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과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과 이경애 의원이 삼례읍 하리의 벼이삭도열병 피해 지역을 찾았다. 아울러 도 농정당국, 농업진흥청, 농업기술원, 피해 농민 등도 참석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들은 관계기관으로부터 벼이삭도열병 발병과정과 방제실패에 대한 원인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원방법과 신품종 도입 등을 논의했다. 먼저 송지용 의장은 도내 벼 병해충 발생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고 신속한 복구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 유동근 씨는 “수확기 병해충 확산으로 자식 같은 벼를 모두 갈아엎어야 할 만큼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며,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송지용 의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9월 출수기에 잦은 비가 내려 약도 쓸 수 없었고 태풍, 야간 저온현상까지 겹쳐 병해충이 급속도로 확산해 그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벼 병해충 피해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고
[완주신문]삼부종합건설이 완주군 봉동읍 희망나눔가게 운영 1호 기부자가 됐다. 13일 봉동읍은 ㈜삼부종합건설이 첫 번째 사랑나눔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봉동희망나눔가게 개소를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희망나눔가게를 이용하는 수급자,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계층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봉동희망나눔가게는 오는 11월부터 운영될 예정으로 기업, 단체, 개인 등 기부자의 후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이 1회 방문 시 2~3개 품목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윤석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운영되는 희망나눔가게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희망나눔가게를 위해 기부한 ㈜삼부종합건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지역중심의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봉동희망나눔가게 운영에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