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8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3일 완주군 보건소는 18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1951.12.31.이전 출생자), 어린이(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임신부(주수에 상관없음)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먼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만 65세~69세 어르신(1952.1.1.~1956.12.31. 출생자)과 취약계층은 10월 21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화)부터, 만 70세~74세 이상 어르신(1947.1.1.~1951.12.31.출생자)은 10월 18일(월), 만 65세~69세는 10월 21일(목)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올해는 어르신의 경우 예방접종사전예약시스템(누리집) 및 콜센터(1339 및 063-290-4110)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만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21일(목)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입소자, 국가유공자, 소년소녀가장세대, 한부모가정세대, 결혼이주여성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이 진행된다. 그 외 완주군민은 유료접종(예방접종비 1만원)을 실시한
[완주신문]씨 없는 곶감으로 잘 알려진 고종시는 험준한 산악지형인 운장산 자락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는 고유한 감 품종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동상면 주민의 주요소득원이 되어왔다. 현재 동상면은 감 수확기에 접어들었지만 대부분 농가가 고령층이고 코로나 여파로 인력난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에 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주민들과 함께 감을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감 농사를 짖는 주민 A씨는 “이상고온으로 감이 무르고 있어 마음이 조급했는데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진순 동상면장은 “직원들과 일손돕기를 하며 농가와 소통해 뜻깊고 보람 있었다”며 “면민들의 주 소득원인 고종시 수확이 기후변화로 해마다 감소해 매우 안타깝고, 두릅 특화단지 조성과 브랜드개발 등 주민소득 다변화로 대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40세 이상 64세 미만의 중장년층 인구가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세대별 맞춤형 지원책과 귀농귀촌 지원 등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정책이 중장년층을 끌어들이는 근원적인 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 9월말 현재 40~64세의 중장년층 인구는 주민등록 기준 시 총 3만6755명으로 최근 6개월 새 230여명이 증가했다. 중장년층 인구는 작년 1월만 해도 3만6482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소폭 증가세를 유지해 최근 3만6700명대로 안착했다. 특히,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중장년층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한때 39.7%까지 떨어진 후 작년 말엔 40.0%로 올랐고, 올 3월 중 40.1%, 올 6월 중 40.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9월 중에는 중장년층 비중이 40.3%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읍면으로는 동상면이 47.9%를 기록해 단연 1위를 달렸고, 구이면 43.6%, 상관면 42.1% 등으로 나타났다. 중장년층 인구 증가는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완주군은 주택 신축과 매입,
[완주신문]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한 쿠팡과 코웰패션 유치 추진에 걸림돌이 생길 가능성이 생겼다. 지난 3월 쿠팡은 전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와 이를 통한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쿠팡은 1300억원을 투자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부지에 10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신설하게 되며,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주군은 대규모 물류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직・간접 고용인원 규모는 약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일자리창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쿠팡과 MOU 체결시 분양가는 3.3㎡당 65만원이었다. 하지만 최근 주식회사 완주테크노밸리(SPC)에서 분양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인상액은 3.3㎡당 10만원 이상이다. 쿠팡뿐만 아니라 14만2335㎡의 물류창고를 짓기로 한 코웰패션 부지 가격도 함께 검토 중이다. SPC 관계자는 “협약체결 시기보다 금융비용 등 조성비 상승으로 변화된 상황을 반영 검토하고 있다”며, “지가상승 반영하는 것은 정당한 요구이고 협약시 인상 가능성을 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 입장에
[완주신문]자율성과 문화공동체 형성을 통한 문화도시 조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에서 작지만 알찬 마을 축제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선보인다. 주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제 선정부터 행사 진행까지 실행하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의 ‘완주문화장날@’사업으로 9월과 10월 7개의 축제들이 완주군 곳곳에서 소규모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다채롭게 열리고 있다. 첫 시작은 9월 17일과 18일 ‘완주문화장날@용진’의 주민기획단 용바우공동체가 열었다. 용진읍 용암마을 주민들로 결성된 용바우 공동체는 ‘정원투어 힐링&예쁜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마을주민들이 손수 가꾸고 꾸민 집집마다의 정원 5곳을 개방했다. 용바우공동체는 두달 넘는 시간 동안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골목길 벽화를 완성하고 축제 사이트로 개방되는 주민들의 정원을 조성했다. 꽃과 식물을 안내하는 수제 안내판부터 꽃자수 손수건 까지 마을을 선보이기 위한 일에 몸과 마음을 모았다. 지난 2일은 ‘완주문화장날@봉동’의 주민기획단 랄라만경 페스타가 만경강 노을을 자원으로 삼고 엄마들과 추억여행을 떠났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사전 접수를 통해 시간대별로 ‘추억의 만화방’을 운영하고, 노
[완주신문]완주군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능동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 운영 강화’와 ‘산학연 자문단 가동’을 골자로 하는 ‘완주형 뉴딜 2.0’ 추진을 본격화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 2년차인 내년을 앞두고 디지털 전환과 그린 전화에 속도를 높이고 지역격차 해소와 안전망 확충, 사람 투자에 관심을 두는 ‘한국판 뉴딜 2.0’ 추진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특히 기존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안전망 강화와 지역균형 뉴딜을 더하는 이른바 ‘2+1+1 체제’를 디지털과 그린, 휴먼 뉴딜에 지역균형 뉴딜을 합하는 ‘3+1 체제’로 변경해 군 차원에서 능동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정부의 디지털 뉴딜에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 계획이 신설되고 그린 뉴딜에는 탄소중립 추진 기반 구축이, 휴먼 뉴딜에는 청년정책과 지역격차 해소 방안이 각각 신설될 점을 예의주시하며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완주군은 우선 ‘뉴딜 TF’ 운영을 강화해 분야별 신규사업(공모) 발굴과 부서간 업무공유, 협력 강화 등에 나서기로 했다. 대규모 투자가 진행될 ‘한국판 뉴딜 2.0’을 완주군의 기회로 만들
[완주신문]완주군이 벼 신품종 재배 조성 단지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열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벼농사지역전략 쌀 신품종 조기 확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벼 신품종 재배 단지에는 새봉황, 참동진, 다복찰, 예찬 4개의 품종 16ha가 조성됐으며,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드론 이용 병해충 방제 등 생산비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했다. 평가회에서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사업 단지별 추진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새로운 품종에 대한 생육상황, 병해충 발생 여부를 살펴보고 앞으로 완주군에 어떤 품종이 적합할지 재배 농업인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범 사업 재배품종 중 하나인 ‘참동진’은 ‘신동진’과 유전적 조성이 96.3%까지 유사하며, 이삭 패는 시기, 쓰러짐 정도, 수량성 등 대부분의 재배특성이 비슷하다. 참동진과 신동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병에 대한 저항성으로 참동진은 벼흰잎마름병에 강한 저항성을 가진다. 또한 시범 재배한 결과, 참동진은 신동진에 비해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아주 적은 것으로
[완주신문]완주군은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관내 지방도, 군도 등 주요도로에 대해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도로의 계획, 건설,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도로 정비 수요 계획 및 그 우선순위를 판정하는 자료로 활용 된다. 완주군은 국가지원 지방도 2개 노선, 지방도 9개노선, 군도 2개 노선인 총13개 노선18개 지점에 관측소를 설치하고 조사원을 투입해 도로 통과차량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각 노선 지점별로 도로 통행 차량의 통과 대수를 시간별, 차종별 및 방향별로 관측하며, 군은 정확한 교통량 조사를 위해 지난 5일 군청에서 조사반장 교육을 실시하였고, 조사 전날까지 읍면별로 조사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교통량 조사가 주·야간으로 실시되는 만큼 안전사고 없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내 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실생활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12일 완주군은 지난 2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봉동 주공아파트, 이서 전북혁신LH 10단지 아파트에서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각 가정과 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야외행사로 진행했다.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진단 자격을 갖춘 컨설턴트가 각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파악 분석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온실가스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행사에는 130여 세대가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컨설턴트들이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낭비되는 에너지 절약방법을 컨설팅하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멀티탭 등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전기 등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컨설팅 참여자에 대하여 향후 3개월간 에너지 사용량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20일까지 완주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12일 완주군은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판매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발생 우려가 제기 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주도하에 전국 동시 시행된다고 밝혔다. 군은 상품권 대행업체인 한국조폐공사 시스템을 토대로 이상 거래 가맹점을 사전에 분석하고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방문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일명‘깡’)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부정유통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이득 환수 조치 및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거나 확인될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은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품권이 건전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이 주민들의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당산문화제를 열었다. 12일 봉동읍에 따르면 당산문화제는 당산제전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일 상장기공원에서 기존 행사보다 축소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봉동읍 당산제는 300여년의 전통이 있는 지역문화다. 본래 상장기공원은 고산현의 처형장이 있던 곳으로 억울하게 죽은 원혼을 달래고 홍수로 마을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염원하기 위해 매년 음력 7월 20일 초저녁에 제사를 지내고 다리 아래 강가에 횃불을 두르고 씨름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9년 10월 10일, 봉동읍 인구가 2만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의 뜻에 따라 이 날을 읍민의 날로 변경해 매년 당산제와 읍민의 날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윤정필 당산제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제례를 지내는 것만으로 당산문화제를 갈음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오랜 전통을 이어온 당산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도 축소 개최돼 아쉽지만, 지역고유의 문화행사가 발전하고 계승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족단위 독서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책 읽는 가족’ 2가족을 선정했다. 12일 완주군에 책 읽는 가족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통해 책 읽는 사회를 만들고,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제고와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2년부터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도서관 이용자 중 가족모두가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도서대출량과 가족참여도,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송지은 가족과 윤여정 가족을 올해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했다. 책읽는 가족으로 선정한 소양면 거주 송지은 가족(3인)은 올해 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한 ‘청소년 가족독서회’에 참여해 가족도서대출량과 가족독서공유회 실적이 돋보였다. 엄마 송지은 씨는 송광초등학교에서 5년째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독서 시간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봉동읍에 거주하는 윤여진 가족은 5인 다둥이 가족으로 가족 모두가 도서대출과 도서관 프로그램참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온가족이 총 700여권의 도서를 대출해 다독자로 선정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로 실내생활이 많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