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상관면 도시재생에 함께할 주민들을 모집한다. 24일 완주군은 상관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상관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까지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시재생 시범사업과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으며,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재생 지역 및 도시재생의 이해와 도시재생 활용사례 등 기초과정과 팀별 추진과제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심화과정이 이뤄지며 총 8회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완주군청 혹은 완주군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jct@wanjucb.org)로 접수하거나, 상관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상관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대학 운영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상관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상습 침수지역인 영광맨션(봉동읍 낙평리)을 찾았다. 영광맨션은 집중호우시 하수가 역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 되는 지역으로 거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이다. 해당지역은 건축당시 정화조를 매설해 정화조에서 펌프를 통해 하수관로로 하수가 배출되고 있으나, 많은 비가 내리면 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역류현상이 일어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되고 있다. 김재천은 의장은 “상습적으로 역류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을 파악했고,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관련부서에서 검토를 마친 만큼 소규모공동주택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하수의 역류현상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냉해피해를 입은 감농가가 운주농협(조합장 윤여설)의 재해보험 가입으로 보상을 받아 한시름 놓았다. 총 160건에 대해 보상액 3억3400만원이 지급됐다. 운주농협은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해 농가 소득 보전 및 농업인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보험금 조합원 부담분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 가입 농가에 손실을 보전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최근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면서 관련 보험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주농협에서는 코로나19 사태와 호우 피해 등 자연재해로 애써 농사지은 농작물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조합원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자 올해 모든 농작물 보험료의 농가 자부담 부분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원예시설 및 논·밭작물, 과수작물 재해보험 가입 437건(2800만원)을 지원했다. 윤여설 조합장은 “농사는 하늘과 동업하는 일인데 해마다 늘어가는 자연재해로 시름하는 조합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업인을 보호하는 최후의 안전망인만큼 더 많은 농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취급기
[완주신문]전라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물량 부족 해결을 위해 울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타리아와 팰리세이드 물량의 전주공장 이관을 촉구했다. 23일 송지용 의장과 현대차에 따르면 전주공장은 세계 최대 상용차 공장으로 연간 6만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야 하지만, 작년에는 3만6천대를 생산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전주공장 가동이 멈춰서고 일부 직원은 타사로 전출하거나 전환 배치 상황이 발생하는 등 고용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전주공장 물량 정상화를 위한 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사측은 울산공장 스타리아 라인을 전주공장으로 이관하고 팰리세이드를 추가 생산하자고 노조 측에 제안했다. 하지만 울산공장 노조는 스타리아 이관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며 미국 수출을 위해 증산이 필요한 팰리세이드 2만대 물량만 전주공장에서 생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투자 비용과 공사 기간 등을 이유로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송지용 의장은 “현대차 전주공장의 경우 수년째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지만, 상용차시장 수요 한계로 뾰족한 돌파구가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용불안
[완주신문]지난해는 우리를 일깨우는 큰 사건들로 시작되었습니다. 연초에는 전년부터 다섯달동안 계속된 호주의 산불이 우리를 놀라게 하였지요. 우리나라 면적보다 넓은 11만㎢의 면적을 태운 이 산불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고, 야생동물들도 10억마리 이상 희생되었습니다. 호주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기도 전에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출현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류 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었고 마비시켰습니다. 지난 호주 산불과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호주는 여름철 기온이 높고 건조하여 산불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런데 지구온난화로 인도양의 쌍극화 현상이 극심해지면서 더 더워지고 건조해져서 산불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폭염과 가뭄으로 산불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지요. 지난 호주 산불로 다섯달동안 4억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호주의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훌쩍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 발생으로 지구온난화는 더욱 가속화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가뭄, 산불은 더욱 극심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지구온난화는
[완주신문]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완주본부(본부장 김종년)는 지난 15, 18, 19일 3일간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장바구니와 마스크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15일 봉동시장을 시작으로 18일 삼례시장과 19일 고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경제살리기 회원들이 장바구니와 마스크를 나눠주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가 끝난 후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다. 김종년 본부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에도 전통시장은 더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게 현실인데 그래도 재래시장을 찾고 방문하시는 분들과 상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선별진료소에 추석 연휴 5일 동안 2000명가량이 검사받는 등 일상으로 복귀 전에 코로나19 검사가 새로운 풍속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23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4차 대유행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최근 상황이 심상치 않아 추석 연휴에도 선별진료소를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주민들의 신속한 진단검사를 권고한 결과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총 1999명이 검사를 받았다. 하루 평균 400명가량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셈인데, 특히 연휴 막바지인 21일과 22일에는 각각 519명과 835명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거 몰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기침이나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은 사람도 있지만 상당수는 명절 연휴를 보내고 일상생활로 복귀하기 전에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비상상황실과 선별진료소 운영을 위해 의사 5명과 행정인력 50여 명 등 총 61명을 추석 연휴 비상방역체계 가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연휴 보내기 지원에 나섰다. 덕분에 완주군은 연휴 직전인 지난 17일 이후 22일까지 확진자 11명만 발생하는 등 우려했
[완주신문]완주의 가을은 독립영화와 함께한다. 8개 읍면에서 돌아가며 감동적인 품앗이상영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22일 “주민모임이나 문화단체가 돌아가며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제3회 완주품앗이상영회’가 9월과 10월 완주 전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완주미디어센터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상영지원 사업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품앗이상영회는 2019년 4개 읍면으로 시작해 해마다 2개 읍면씩 상영지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품앗이상영회는 주민모임이나 문화단체가 완주미디어센터와 손잡고 활동지역 주민들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영화 배급과 상영을 지원하고 각 읍면 주체가 모집과 현장 진행을 맡는다. 올해는 8개 읍면에서 총 5편의 영화가 배급 상영된다. 여성, 청년, 아동청소년, 학부모, 장애인 등 함께 보고자 하는 예상 관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각 읍면 주체들이 상영작을 선정했다. 추석 연휴 직후인 24일 오전 10시 영화 ‘바람의 언덕’을 화산골작은도서관에서 상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29일 저녁 6시 30분에는 삼례청년공간 완충지대에서 ‘액션히어로’를 상영한다.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에도 감동적인 품앗이상영은 계속 된다. 같은 달
[완주신문]고산면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고산면에서는 매년 초기상담을 거쳐 대상자의 욕구 및 위기도 조사를 통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는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의료 ·법률 등 가구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등을 연계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성폭력상담센터, 장애인복지관, 잡센터, 아동센터 등 전문기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작동이 잘 안되는 낡은 냉장고 등을 바꿔드렸다. 작년에 비강암수술 후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던 김모 어르신은 “20년이 넘은 냉장고가 수시로 고장나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음식을 보관할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통합사례관리는 위기가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과정 이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대상자에 게 맞춤복지서비스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원주아파트 한울공동체(대표 남은영)가 이웃에게 음식을 나눔하며 사랑을 전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울 공동체는 60세 이상 어르신, 소외된 이웃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울 공동체는 지난 2020년 추석에도 이웃에게 음식을 나눔하며 소외계층을 살폈다. 특히, 코로나19로 아파트 주민화합행사를 열지 못하게 되면서 이웃들을 더욱 알뜰히 살피고 있다. 회원들은 손수 만든 음식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나눴다. 남은영 대표는 “음식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우리가 따뜻한 마음을 선물 받았다”고 말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 과장은 “아파트 공동체의 지속적인 지역 나눔 및 봉사는 공동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다”며 “이번 추석맞이 음식 나눔이 코로나19로 지친 아파트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삼락로컬마켓(완주로컬푸드 혁신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완주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의 헬시라이프 치유음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북삼락로컬마켓의 치유음식 교육 프로그램은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에서 진행하는 ‘W푸드테라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액션그룹 지원사업’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과 퓨전한식 등을 개발해 농가레스토랑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완주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북삼락로컬마켓 공유부엌 ‘세상을바꾸는밥상’에서 진행되며, 푸드 테라피 상품화를 위한 치유음식 메뉴개발과 완주로컬푸드 농가레스토랑 역량강화를 목표로 한다. 2회째 진행된 이번 교육은 농가레스토랑 혁신점을 비롯해 모악점, 효자점이 공동으로 참여해 맛간장, 쌈장 등 장류를 활용한 치유음식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가레스토랑의 한 종사자는 “코로나19 이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소비패턴과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레스토랑이 완주로컬푸드 밥상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먹거리의 이
[완주신문]완주군이 국도감응신호 구축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상습 지·정체 구간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는 등 도로교통 서비스 극대화에 나섰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행해온 ‘완주군 17호선 국도감응신호 구축사업’이 완료돼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완주군은 시범운영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달부터 정식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응신호시스템’은 불필요한 좌회전과 횡단보도 신호를 축소 또는 생략해서 남는 시간을 주 도로 직진 신호에 부여해 직진차량의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구간은 국도17호선 용진삼거리 앞 교차로에서 완주국민체육센터 교차로까지 6.9km 구간, 11개 교차로가 해당된다. 용진삼거리에서 완주IC구간은 완주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21호선 이용차량들로 인해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으로 감응신호 도입에 따른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감응신호시스템’은 좌회전 차량이 좌회전 차로에 설치된 파란네모선 안에 차량을 정차해 대기할 경우 신호등에서 좌회전신호가 제공되며, 횡단보도 보행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