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기계 교통안전‧사고감지 알람 시스템’을 2019년 개발하고, 현장 실증연구를 거쳐 시범 보급하고 있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주행속도가 느리고, 브레이크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많아 구조 신고가 늦어지면서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번에 시범 보급되는 시스템은 농기계에 부착된 단말기와 주행 안내표지판 사이의 양방향 통신을 통해 농기계 종류, 접근 거리 등 정보를 주행 안내표지판이 인식한 후 주위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의‧안전 운전을 유도하는 것이다. 단말기에 농기계 넘어짐과 뒤집힘 사고 감지, 응급 호출, 경광등, 위치 알림 기능을 담아 사고 발생 시 제3자(보호자), 응급기관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운전자용, 보호자용)과 컴퓨터 모니터링시스템까지 함께 개발해 종합적인 사고 감지와 응급사고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남 경찰청과 장성군의 협조를 얻어 시스템을 설치하고 1
[완주신문]전북도의회 송지용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으로 임명됐다. 또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당 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송지용 의장은 중앙과 지방협력회의에 지방의회 참여 확대를 비롯해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 국가철도망 구축 요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용제도 개선, 인구패러다임의 대전환 필요성 강조, 지방의정연수센터 설치 등을 촉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에 주력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조직관리위원회 조례’와 도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전라북도 재활용품수집인 지원 조례’등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제11대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도정 주요 현안 선제 대응과 대안 제시를 비롯해 의원 청렴 실천 결의, 호우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지정 촉구, 아동 놀 권리 보장, 교통장애인 권익 향상,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 코로나19 이후 모범음식점 확대 및 위생교육 이수 기간 연장 요구, 상용차 위기 대응책 마련,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 등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그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아 민주당 당대표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송지용 의장은 “민주당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으로서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완주신문]완주군이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는 시골마을축제의 새로운 콘텐츠 모델를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25일부터 26일까지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소재한 오성마을은 현악기 선율과 가야금, 대금소리로 가득 찼다. 전북도 주관의 ‘시골마을 작은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오성한옥마을 힐링나들이’ 행사가 열린 것. 코로나 확산 분위기에도 어려운 발걸음을 해 준 여행객들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 취소가 아닌 행사를 열기까지 행정과 주민들의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 주민들은 야외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자연관광자원 중 오성제 뚝방길, 문화센터 앞 잔디광장, 평상시 쉼터공간인 한옥정자가 연주자들의 무대가 되었고, 여행객들은 잔디밭, 숲속 바위가 객석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풍경이 만들어졌다. 또한, 오성문화생태숲속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싱잉볼 명상체험, 숲길걷기 등 색다른 체험도 진행됐다. 마을주민 예술가들의 미술작품, 도예 공예품도 전시하고, 3개소의 실내 갤러리에서는 금사홍, 박구환, 박세진 등 전문아티스트 작품 기
[완주신문]동상면의 역사를 작품으로 만난다. 27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 2주간 군청 로비에서 ‘동상골의 삶-어제와 오늘’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동상면에서 터를 잡고 살아가는 현재의 인물과 대표적인 명소와 명물, 특산물을 화폭으로 만난다. 만경강발원지 밤샘, 대아저수지, 동상저수지, 명물인 동상곶감 시조목과 학동 300년 느티나무, 학동교회까지 동상면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동상면 역사의 기록을 작품으로 승화한 이번 전시에서는 총 14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연석산미술관(박인현 관장)에서 레지던스의 지역활성화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것으로 전라북도관광문화재단 2021 창작공간(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을 받았다. 어르신공경프로젝트 ‘동상골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야기’의 연장선상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전시회로 동상면의 새로운 면모를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전진엽)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10세대에 전기장판을 지원했다. 27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10가구에 최근 전기장판(130만원 상당)을 직접 전달해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 저소득 주민과 행정 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잘사는 동네 복지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전호순, 전진엽 공동위원장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운영 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아 주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조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실제 권리관계가 불일치한 부동산에 대하여 한시적으로 용이한 절차에 따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가능하게 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돼 있는 토지와 건축물대장에 등록돼 있는 건물, 1995년 6월 30일 이전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인해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및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전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 및 미복구 부동산이다. 확인서 발급은 소재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의 보증인이 보증해 발급한 보증서를 첨부해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되고, 시군의 현장조사와 2개월의 공고기간동안 이의 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조치법은 과거와는 달리 보증절차가 강화돼 3명이던 보증인을 5명으로 늘렸으며, 보증인 5명 중 1명 이상은 전문자격을 가진 보증인(변호사, 법무사)이어야 한다. 이에 대한 수수료는 신청인이 직접 부담해야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특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을철 송아지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 보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당부했다. 국내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한우 송아지 폐사의 원인 중 소화기질환이 68.7%로 가장 높다. 이어 호흡기 질환이 20.9%, 사고 6.3%, 기타 질환이 2.2%를 차지했다. 특히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송아지의 면역력이 떨어져 설사병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병의 원인인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소독과 예방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 어미소가 분만하기 전에 축사 내 분변을 깨끗하게 치우고 소독약으로 내부 벽, 파이프와 바닥이 충분히 젖도록 소독한다. 임신한 어미에게는 송아지 설사병 예방 백신(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을 분만 6주 전과 3주 전 총 2회 접종한다. 어미의 몸에서 만들어진 항체가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 전달된다. 어미에게 접종을 못한 경우에는 분만 직후 송아지에게 직접 백신을 먹이면 접종 효과를 볼 수 있다. 급격한 사육환경의 변화는 소화 효소 분비와 정상적인 미생물 활동을 억제시켜 비감염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송아지에게 전용 분유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벼알이 여무는 기간의 기온에 따라 수확일이 달라지므로, 이삭 패는 날과 재배 지역의 기온을 고려해 수확 적기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동안의 평균 적정 기온은 21도∼ 23도 사이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벼알이 빨리 여물어 제때 수확하지 못하고, 비를 맞을 경우 수발아 피해가 증가한다. 등숙기 평균 기온에 따른 수확 가능 시기는 △28도 이상은 이삭이 팬 후 45~50일 △25도 이상은 50~55일 △21~23도는 55~60일이다. 농진청이 2018년과 2020년에 수행한 ‘등숙기 환경조건에 따른 수발아 발생 연구’에 따르면, 등숙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쌀 품질이 떨어지고 수발아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삭이 나온 후 등숙기 동안 평균 기온이 적정 수준(21~23도)보다 높을수록 천립중, 도정률, 완전미율이 감소했으며, 단백질 함량이 증가해 밥맛도 떨어졌다. 등숙기의 온도가 높을수록 황숙기까지 필요한 기간이 단축돼 수확 가능 시기가 빨라지며, 비를 맞으면 수발아 발생률도 높아진다. 수발아가 되면 불투명한 종실이 증가하고 잘 부스러지며 도정률도 감소하기 때문에 출수기와 여무는 기간 기온을 확인하고 제때
[완주신문]완주군 환경참사의 중심 보은매립장에서 침출수가 다시 새고 있다. 이렇게 새어나온 침출수는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3일 보은매립장에서 만나 비봉폐기물대책위원회 임정식 사무국장은 “한달 전부터 보은매립장 초입의 지대가 낮은 곳에서 침출수로 보이는 액체가 시멘트포장을 뚫고 나와 아래로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침출수를 모으는 통 아래 쪽에서도 침출수가 흘러나와 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보은매립장에서 가장 지대가 낮은 입구부근 침출수 저장 시설 주위에서 악취를 내뿜는 붉은 빛 액체가 시멘트 포장면을 따라 배수로로 흘러들고, 배수로를 따라 매립장 아래 하천으로 그대로 나가고 있었다. 배수관 아래 하천 돌은 이미 붉게 물들었고 하천에는 거품과 검은 띠가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보은매립장에서 나온 침출수로 인한 하천오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심지어 시멘트 포장에 균열이 생기고 그 틈으로 붉은 액체가 스미듯 올라오면 경사면을 따라 그대로 흘러내리고 있다. 이곳 또한 악취를 풍기고, 파리가 꼬이고 있다. 자암제 쪽 수로 아래는 침출수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형 고용안전망 강화와 소상공인 활성화, 기업활력 제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등 4대 역점 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센터의 통합운영 정착을 통해 완주형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상품권 운영과 소상공인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경제를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또 테크노밸리 제2산단의 조기 분양과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기업활력을 높이고, 수소도시 기반과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일자리센터의 통합 운영으로 세대별 맞춤 일자리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하며,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와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가동해 지역 일자리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년도에는 공공근로와 희망일자리, 취업지원 등 공공주도형 재정일자리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또 내년도에 완주사랑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250억원을 설정하고 이의 달성과 가맹점 2500개소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완주사랑상품권 가맹점 수는 지난해 말 1,709개에서 올해 7월말 현재 2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운영하고 있는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이 전국 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24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에서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우수 등급은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중 8개소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은 지난 평가보다 세 단계나 상승했다. 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3개 분야에 대한 서류 및 현장 평가가 이뤄졌으며, 완주산업단지 상수도공기업은 100점 만점 중 전국 평균(86.79)을 상회하는 90.02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질측정장치 및 약품주입설비 개선으로 인한 수질관리와 안정적 용수공급, 고객만족을 위한 상수도 행정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 전력 효율 상승 등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 경영성과 부문의 유수율제고 및 누수사고 긴급복구 서비스, 사회적가치 부문의 재난안전관리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주환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잘된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 내실화에 더
[완주신문]완주군 원가천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완료돼 경천면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됐다. 24일 완주군은 경천면 일원의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진행된 원가천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가천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총 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 100톤/일 규모로 신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11월에 착공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완주군 경천면 일원의 생활하수를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정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역 환경 및 주민생활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질환경 개선에 신속히 대응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