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중장년 독거가구를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치 20박스를 준비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중장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나눔사업, 거동불편 노인 지팡이 전달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고 있다. 정규호 위원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김치를 직접 담그지 못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상관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제1회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에 선정됐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귀농활성화 선도인상’은 농업인구 증대와 농업의 존립 기반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귀농 정책을 펼친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상자 로 선정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완주군이 선정됐다. 완주군은 귀농활성화를 위해 농업현장중심 정책으로 농업인의 실익증진에 힘써왔다. 귀농 및 소농의 소득보장을 위한 로컬푸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 도시 지자체와 공공급식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업인 판로개척을 통한 소득증대에 주력해왔다. 2008년부터 일찍이 귀농귀촌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주택매입‧신축‧수리비, 농지매입‧임차비, 이사비, 교육훈련비 등의 정착지원과 귀농 초기 소득불안 해소를 위한 인턴십 지원, 농촌실용교육을 통한 지역주민 융화프로그램 등 체계적이고 촘촘한 지원정책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끌어왔다. 또한,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완주를 탐색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10세대)와 귀농인의 집(13개소), 게스트하우스(3개소) 등의 임시거주시설 운영 역시 귀농귀촌인의 활발한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립 동상어린이집이 개원했다. 29일 완주군은 동상초등학교 인근 신월리 286-3 원신마을에 공립 동상하나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지난 28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상 어린이집은 지난 2020년 12월 132.16㎡ 지상1층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돼 2억73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으면서 우수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개소식이 열리면서 정상적인 보육업무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동상하나어린이집 신축사업은 2018년, 2019년 동상면 주민간담회에서 영아보육관련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건의되며 제안됐다. 이후 동상면사무소 구관사, 동상보건지소, 동상초등학교 등 보육여건을 고려한 다각적인 부지검토가 이뤄졌고, 2020년 6월 최종적으로 동상초등학교 옆 사유지를 신축부지로 결정해 매입하게 됐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의 지속으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여건을 만드는 게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요양병원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철통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최근까지 관내 요양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감염취약시설인 관내 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 내 위생환경, 종사자 근무현황, 비접촉·제한적 접촉면회 수칙 준수 등 요양병원 내 자체 방역수칙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제한적으로 진행되는 면회에 따른 방역 준비현황과 요양병원 내 백신접종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그에 따른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했다. 현장 점검결과 6개소 요양병원은 종사자·환자 일 2회 증상 모니터링, 필요 시 검사, 증상발현 종사자 업무배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었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면회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로컬푸드 10년을 맞은 완주군이 먹거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완주군은 ‘완주군 먹거리정책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완주군 먹거리정책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완주군청 가족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완주군의 로컬푸드 정책추진 10년 성과와 개선점을 짚어보고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한 완주군 먹거리정책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과 과제,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 먹거리위원회, 로컬푸드·학교급식 관계자 및 관련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1부에서는 △중앙정부의 지역 푸드플랜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문지영 사무관) △지역 푸드플랜 사례와 추진주체의 과제(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은미 연구위원)에 대한 각각의 주제발표를 통해 먹거리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을 강조하고 푸드플랜 정책방향과 추진주체의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생산자, 소비자 각 분야에서 7인의 지정토론자가 참여해 완주군 먹거리정책 미래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그동안의 10년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새로운 목적과 도전으로 미
[완주신문]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라북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5일 제38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두세훈 의원은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2월 제정됐음에도 전북도 수소산업 관련 조례에 전문성이 있는 수소위원회 설치 및 수소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안전성 확보에 대한 제도적 근거 미비로 조례를 개정할 필요가 있었다”고 일부개정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수소 관련 학계 및 단체의 전문가나 업체 대표자 등 수소산업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으로 구성된 수소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도록 하고, 수소산업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및 보급 기술에 대해 지원하는 등 수소산업 안전에 대한 규정을 신설했다. 두세훈 의원은 “전북도가 조례에 따라 전문성을 갖추고 수소 산학연관 협의체 기능을 겸비할 수 있는 수소위원회를 설립하고 수소안전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벼 병해충 피해를 농업자연재해로 인정하고 정부가 재해대책 복구비를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28일 울산광역시에서 ‘2021년 제6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의장단은 이 자리에서 전북도의회가 제안한 ‘벼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지역 대책마련 촉구 건의문’과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비수도권 낙후지역 우선 배정 촉구 건의문’ 등을 채택했다. 송지용 의장은 벼 병해충 피해지역 대책마련 촉구 건의문 제안설명에서 “전국 벼 재배면적의 15.6%(전국3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북에서 벼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발병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수확량이 예년 대비 5∼8% 감소하는 것은 물론 피해가 지속 확산하고 있어 일부 농가는 수확을 포기해야 할 지경이다”고 밝혔다. 의장협의회는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합동예찰과 공동방제를 했는데도 병해충을 잡는데 역부족이었다”며, “정부가 피해지역을 농업자연재해로 인정하고 재해대책 복구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와함께 벼 품목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병해충 적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농작
[완주신문]완주청년회의소(회장 최부규)가 28일 삼례시장에서 상인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들은 마스크 전달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부규 회장은 “조금이나마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청년회의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대구에서 타인 명의 청약통장으로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 투기 사범들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청약통장을 모집해 청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공인인증서와 청약통장을 넘긴 7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부족한 청약통장 납입액과 계약금을 대납해주면 당첨 후 전매 프리미엄을 청약통장 명의자와 반씩 나눠 갖는 조건으로 청약통장을 부정 양도·양수했다.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를 건넨 명의자 71명은 국토교통부와 각 아파트 사업자에 통보돼 당첨이 취소될 예정이다. 이처럼 분양 조건에 맞지 않은 이들이 매입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완주군 농공단지에도 분양 자격이 정해져 있다.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 ▲산업단지 유치업종으로 지정된 산업 ▲관련법규에 의한 인허가 등을 받았거나 받을 수 있는 자 등이 분양 자격 조건이다. 하지만 완주군은 이에 해당되는 조건이 아닌데도 110억원을 들여 농공단지 내 4만9천㎡를 매입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계약 상 금융비용을 민간참여사가 부담키로 하고 전체면적 20%를 완주군에서 매입키로 했다”며, “이러한 계약조건 때문에 어차피 군에서 매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이유로 완주군
[완주신문]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유희빈)는 11월 2일 저녁 7시에 봉동읍 둔산리 둔산영어도서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봉면 보은매립장내 불법폐기물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해 공론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서 7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관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이번 둔산리 주민설명회는 추가 요구가 있어 개최하게 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주민설명회는 비봉면 보은매립장내 불법폐기물 이전의 불가피성과 정부 정책을 포함한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 현황과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 후, 공론화 목적, 절차, 주요내용, 위원회 소개,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주민 의견은 공론화위원회에 보고되며, 입지 신청 공모안 마련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는 이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 규모 및 입지 신청을 위한 공모
[완주신문]완주군이 자격 요건이 없는데도 농공단지를 매입하려고 해 논란이다. 농공단지는 도시와 농어촌의 격차를 줄여 균형 발전을 이루려고 조성하는 공업단지로, 이곳에 입주한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과 기술 지원을 해주고 세금을 감면해주는 등 많은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농공단지 분양에는 자격 요건이 있다. 완주군 농공단지의 분양공고에 따르면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및 제18호 동법시행령 제6조의 규정에 의거 입주자격을 갖춘 자로서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 ▲산업단지관리기본계획에 의한 입주대상 업종 및 시설로서 산업단지의 조성목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산업단지 유치업종으로 지정된 산업 ▲당해 산업단지에 입주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관련법규에 의한 인허가 등을 받았거나 받을 수 있는 자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격 요건과 관련없는 완주군은 110억원을 들여 농공단지 내 4만9천㎡를 매입하기 위해 지난 7월 계약금 10%인 11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완주군의회에 승인 요청했고, 의회는 이를 승인했다. 완주군은 의회에 요청 시 “농공단지에 레미콘 공장이 들어오려고 해 이를 막기 위해 완주군에서
[완주신문]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군의 봉동생강 수확이 한창이다. 28일 완주군은 김장철을 앞두고 봉동 토종 생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봉동생강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낙평리, 신성리 등 봉동지역 생강 재배 농가들은 토종생강을 캐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봉동의 대표 농작물인 봉동생강은 즙이 많고 살이 통통해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약용, 김장양념, 향신료, 정과류 등 사용처도 많다. 완주생강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는 봉동생강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자 완주토종생강 생산자 직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봉동읍 신성리 121번지에서 1kg당 8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보존위원회 관계자는 “직판행사는 봉동토종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강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며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