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립 콩쥐팥쥐도서관이 전북혁신도시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이전기관들과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완주군은 최근 콩쥐팥쥐도서관에서 혁신도시 이전기관 도서관협의회 관계자들과 내년도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협력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0여 개 이전기관들로 구성돼 있으며 업무공유와 긴밀한 소통으로 협력네트워크를 다지고 있다. 콩쥐팥쥐도서관은 2만9,000여 혁신도시 주민들에게 특색있는 프로그램 제공과 도서 시스템 혁신으로 거점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함께하는 과학문화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강사 뿐만 아니라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직접 강연도 해,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전문가이자 공룡박사 이정모 관장이 과학특강을 열어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알고리즘으로 이용자들의 독서 취향을 파악하는 AI 인공지능 도서 검색·추천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진순 완주군 도서관사업소장은 “콩쥐팥쥐도서관이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긴밀히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어촌의 부족한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12일 완주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30명의 입국 환영식을 열고, 지역 20여 농가와 매칭했다. 전날인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도착 직후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는 각종 검사를 마쳤다. 이후에는 상관리조트에서 법무부 조기적응교육, 보이스피싱 예방, 생활교육을 받았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지난 9월 군이 필리핀 미나시를 방문해 직접 선발한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내년 4월까지 농가에서 제공한 숙소에 머무르며 시설채소 및 딸기 수확 등의 일손을 돕게 된다. 환영식에서는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원활한 언어소통 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자 8명(필리핀6, 베트남2)을 계절근로자 명예(통역)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또한, 완주군 가족센터는 추운 겨울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근로자들을 위해 기부받은 겨울옷 2벌씩을 지원했다. 센터는 계절근로자들이 근무하는 동안 인권 침해 및 무단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통역 및 고충 상담관리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중·소농가를 위해 공공
[완주신문]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스스로 부식 조달이 어려운 홀몸 할아버지 1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 해온 할아버지 반찬 교실 방학식을 열었다. 12일 비봉면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방학식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업에 한 번도 빠짐 없이 나온 학생에게는 ‘열정 가득 상’을, 건강상의 이유로 결석을 한 학생에게는 ‘와 주서 고마워 상’을 수여했다. 또한 1년 동안 백종원 요리사 못지않은 요리 실력으로 할아버지 학생들을 가르쳐 온 이인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할아버지 반찬 교실은 지난 2월부터 매월 1회 11명의 홀몸 할아버지들에게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배움의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학습공동체다. 반찬 교실을 위해 사회단체에서도 다양한 식자재들을 후원해 주고 있다. 한 어르신은 “반찬 교실을 통해 다양한 반찬을 배워서 기뻤고, 새로운 친구도 생겨서 무료함도 없어졌으며 앞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삶의 의욕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1년 동안 할아버지 반찬 교실을 운영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
[완주신문]완주군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단체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개최된 ‘완주군살림살이들여다보기 발기인대회’에 완주군민 50여명이 참석해 예산 관련 이슈를 총집결시켰다. 류영렬 전 완주군의원은 이 자리에서 완주군 재정 상태가 좋지 않다고 강조하며, 부채 문제와 예산 집행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특히, 완주군은 남원, 고창, 김제, 무주 등과 비교해 예산 부족과 부채 증가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산 낭비를 줄이고 군민 중심의 예산 운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세금도둑잡아라’ 하승수 대표도 “완주군 내년도 예산 8220억원 중 군민 한 사람에게 800만원, 4인 가족에게는 연간 32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이 혜택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풀뿌리민주주의 지방자치는 주민 스스로 지역 일을 결정한다. 이를 효율성 있게 실현시키기 위해 대표자를 선출해 주민의 권한을 잠시 빌려주고 있다. 하지만 감시와 견제 없이 선출된 이가 사명을 온전히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예산에 대한 관
[완주신문]완주군걷기협회 삼례지회는 12월9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소공원 까지 그동안 방치돼 있던 크고 작은 쓰레기 줍기 등 플로깅 활동을 전개 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의플로카업과 조가를 합성하여 만든 플로가의 명사형으로 쓰레기를 주으며 조깅하기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윤현철 삼례지회장은 "지구는 플라스틱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있다며, 나와지구를 위해 달린다는 플로깅돌풍을 기대 한다"며, "앞으로는 여러단체와 함께 플로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삼례읍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주신 완주군걷기협회 삼례지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진청은 겨울철 마늘, 양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언 피해 방지 요령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11일 농진청이 기상청 3개월 전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과 양파의 파종 후 날씨를 보면(전남 무안 기준) 10월 초는 평년보다 기온이 2.4도(℃) 낮고, 10월 중순~11월 상순은 1.1~4.8도 높았다. 11월 상·중순에는 비가 20.3~35.5mm 더 내렸다. 여기에 12월, 내년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큰 것으로 나타나* 지역에 따라 식물체 생육이 촉진될 가능성이 있다. 마늘, 양파는 다른 작목보다 추위에 잘 견디지만, 영하 8도 정도에 이틀간 노출되면 언 피해를 볼 수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지역에 맞지 않는 품종을 심기도 하고, 이상 기상과 돌발 한파도 자주 발생하는 추세여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마늘과 양파 뿌리가 땅속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면 땅이 얼면서 뿌리가 위로 들리는 서릿발 피해를 보기 쉽다. 서릿발 피해가 발생하면 땅을 눌러 주거나 흙을 덮어주고, 2월 중순 무렵 겨울을 난 모종을 덧심도록 한다. 지나치게 습하거나 흙이 얕은 재배지는 땅을 깊이 갈아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고랑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규성 의원이 ‘‘2023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11일 김 의원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23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민국공헌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교육·문화·환경·체육·의정·지방자치·봉사 등 7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을 위해 묵묵하게 공헌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이다.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규성 의원은 올해 3월과 9월 ‘필리핀 미나시와 계절근로자 MOU 협약 체결’과 ‘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등 농촌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규성 의원은 “그동안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해왔던 노력을 알아주셔서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의원’으로, 완주군민의 행복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스마트빌리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제1회 챔피언’에 등극해 정보통신 분야의 새 역사를 썼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참여한 전국 지자체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최초의 행사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 장관표창을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현안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독창성, 확산가능성 등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됐으며, 중앙 정부가 단독으로 시행한 첫 번째 경진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완주군은 디지털기술 발전에 선제 대응하고 주민생활 편의개선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대민서비스를 생활 곳곳에 구축·보급해 왔으며,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서비스 구현에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봉동읍에 구현한 지능형 CCTV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서비스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지능형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서비스는 영상을 모니터링 하는 단순형 CCTV에서 벗어나 사람, 사물 등의 움직임을 식별하고 버려짐, 배회, 연기 등 이상 징
[완주신문]완주군 민간예찰단이 전라북도가 주최한 ‘2023 도·시군 안전생활지킴이 우수활동 발표회’에서 민간예찰단 부분 우수단체 표창을 받았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과 관련해 각종 민간단체의 활동을 알리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 및 개인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민간예찰단 부분에선 완주군 민간예찰단이 최초 수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표창을 수여받은 완주군 민간예찰단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크고 작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찰해 재난을 예방하는 민간단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재난은 사후조치보다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재난의 사전예방을 위해 안전관련 민간단체의 활동을 확산시키고 더욱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가 완주군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8일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완주군을 찾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뤄가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이루어졌다. 기탁된 장학금은 학업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 2명과 학업이 우수한 고등학생 2명의 학습지원 등 총 4명의 가정위탁 아동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서영우 현대차 노동조합 의장은 “주변을 돌아보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학생들이 많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항상 지역사회 나눔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 아이들의 꿈을 이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도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했던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입학아동 운동화 후원 등 지역사회를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화합을 다졌다. 11일 완주군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지난 8일 용진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부모,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중에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배움을 성실히 실천하는 아동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체육대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청·백팀으로 나눠 장애물 바운스, 열차 달리기, 색판 뒤집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해 협동심을 길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아동센터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주군은 현재 총 13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 중으로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돌봄을 포함한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신문]임금님께 진상했던 곶감의 명품, 완주 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1일 완주군은 제9회 완주곶감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완주곶감축제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농협이 주관해 ‘곶감처럼 달콤한 시간’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우선 15일 오전 11시,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황금곶감을 찾아라’ 이벤트, 곶감 만들기 체험, 곶감 경매 이벤트, 곶감 떡메치기·곶감 쌓기, 곶감 가요제, 지역예술인 공연, 개·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서는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져 쫄깃하고 달콤한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씨없는 고종시 곶감 모두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완주 로컬푸드로 꾸며진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두영 곶감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주곶감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겨울 대둔산에서 추억과 달콤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두레시, 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