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기대했던 쿠팡에 이어 코스트코 유치까지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 유치를 두고 완주군과 경쟁을 벌였던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관련 행정절차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왕궁면 코스트코 입점 부지 소유권자가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 제안서를 익산시에 제출했고, 이르면 올 하반기에 매장 건설을 위한 기반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광주·전남을 포함해 호남에 코스트코 매장이 없었기에 그간 완주군의 코스트코 유치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지역민들은 코스트코 이용을 위해 대전이나 세종 매장을 다녔다. 이 때문에 이곳에 매장이 들어서면 전북뿐 아니라 광주·전남에서도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6년 전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에 코스트코 입점이 시도됐으나 소상공인 보호 등을 이유로 입점이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2년 익산시가 코스트코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서류 미비 등으로 행정절차가 지연되며 계약이 해지됐다. 이때 완주군에서도 유치를 위해 활동을 벌였고, 코스트코 책임자가 테크노2산단 부지를 직접 방문해 지역의 기대감을 높였다. 입지 또한 거리나 여건 등을 감안하면 익산시보다 우수했다. 하지만 익산시는 정헌율 익산시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10일 의회 의장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이경애, 김규성, 최광호 의원과 이광희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의 농어촌공사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주완주임실지사가 추진하는 ▲2024년 중점사업 추진계획 ▲지역개발사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주요 업무를 청취하는 등 군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남용 의장은 “완주군은 대표적인 농어촌 고장으로서 전주완주임실지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의회 역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농어촌발전과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어촌공사의 중점사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정희균 예비후보가 전주시가 최근 발표한 완주·전주 통합 발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10일 정희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전주 통합의 경우 지난 1997년, 2007년, 2013년 등 세 차례 추진됐지만 모두 완주군민의 반대로 실패한 상황”이라며, “주민 뜻에 반하는 행정은 결국 저항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의 본연은 주민 삶의 질 제고와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전주지역 후보들이 꺼낸 완주·전주 통합에 덩달아 춤추는 우스운 행태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덧붙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통합의 기본은 균형을 전제로 출발하는 게 원칙”이라며, “완주군은 전북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내총생산(GRDP)면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시 승격을 완주군민 모두가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 통합 언급은 적절하지 않다”며, “선거를 앞두고 완주·전주 통합문제를 지역민의 눈길을 끄는 이용 수단이 돼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아울러 정희균 예비후보는 우범기 시장에게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을 뜻하는 과유불급이란 사자성어를 깊이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가 2024년에도 복권기금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에 선정되면서 야간돌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야간보호사업은 공동모금회가 복권기금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복권기금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은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아동청소년의 보건·복지·안전·인권을 위한 야간돌봄을 지향한다. 봉동지역아동센터 야간보호사업에 참여하는 아동·청소년은 15명이다.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으며 체육활동과 독서논술과 학년에 맞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야간에 아동을 보호하며 학습과 인성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봉동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안에서 지역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가며 아이들의 맑은 숲이 되어주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핫플레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관광특화 빅데이터 통계 발표에 완주신문은 객관성을 더한 통신·금융·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분석 결과치인 완주의 지난 1년을 되짚어봤다. 최근 완주군은 관광특화 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완주군 총 방문객은 2239만67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실제, 완주신문이 지난 1년 완주를 분석한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방문객이 몰리면서 덩달아 완주군의 인기 관광지인 대둔산, 고산자연휴양림, 모악산, 송광사‧오성마을, 삼례문화예술촌 등이 MZ세대들의 색다른 로컬체험여행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완주군 MZ세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액티비티체험 프로그램들이 연일 완판되는 것도 특별한 비결중의 하나로 뽑힌다. 여행업계의 감성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완주군은 단순 여행이나 스포츠레저 활동의 틀을 벗어나 건강한 문화와 운동을 즐기는 MZ세대들의 시선에 맞춘 새로운 방식의 여행 모델을 도입한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희태 군수 취임이후 완주의 문화유산을 감성으로 솔직하게 담아낸 콘텐츠 개발이 한 몫 했다는 평가도 있다. 로컬체험여행 상품명부터 젊은 감각의 아이디어들이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가 관내 30개 마을을 순회 방문하고 있다. 10일 운주면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찾아가는 현장행정 추진을 위한 순회방문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마을주민, 어르신들과 새해인사 및 덕담을 나누고, 2024년도 면정 운영 방향을 설명,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특히,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을 점검하면서 한파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과 겨울철 건강관리 주의 사항 등을 전달한다. 김두영 이장협의회장은 “마을에 찾아와 애로사항을 들어주고,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해줘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운주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새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올 한해도 주민분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두고 소통하겠다”며, “건의된 의견들은 검토 과정을 통해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 평생교육이 소기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9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평생교육전문가, 관계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완주군 평생교육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완주군 평생학습의 현 상태를 점검하고, 2023년도 운영결과와 2024년 추진해야 할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특히, 군은 주민 10명이 모이면 강사를 지원하는 2023년 찾아가는 희망배움터를 연 2회 운영했으며, 평생학습 모두배움터 야간강좌 증설로 전년도 대비 참여자가 1.5배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 또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강좌 운영과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인문해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내실화에 집중, 단계별 심화과정 운영과 지역대학 연계로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과정도 개설해 주민 학습 욕구를 충족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평생학습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학습도시 완주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 화산농협과 새마을부녀회가 떡국떡을 나눔했다. 지난 9일 화산면 새마을부녀회 50여 명은 행정복지센터에서 43개 마을을 대상으로 떡국떡을 나눔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준비된 떡국떡은 화산농협에서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43개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강은아 부녀회장은 “추운 겨울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마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송중택 화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해주신 부녀회장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섬기는 지속적인 나눔활동이 실천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4년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 9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윤수봉 전라북도의회 의원, 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 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곽희도 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 후원자 및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서면 주민으로 구성된 ‘마에스트리 바이올린 앙상블’의 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인사, 2023년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영상 시청, 후원자에 대한 선물 전달, 저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인사회를 통해 이서면 관내 기관·단체장, 후원자 및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서로 덕담과 감사 인사를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전택균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이서면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주변을 관심있게 살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인들의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을 지원한다. 10일 완주군은 농업 기계화 촉진으로 인한 소형건설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으로써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들의 효율적인 영농을 위해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소형건설기계는 3톤 미만 지게차 및 굴삭기, 5톤 미만 스키드로더가 있으며, 1인 1기종에 한해 연간 90명의 농업인에게 교육을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2024년 1월 1일 이전 1년 이상 완주군에 거주한 19세 이상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등록증 또는 농지대장을 제출해야 한다. 관심있는 농업인은 2월2일까지 주민등록상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시 건설기계를 사용함에 있어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교육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이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면의 역사가 집대성된 구이면지가 출간됐다. 9일 구이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면지 발간위원, 집필위원, 관내 유관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이면지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기념회에서는 면지제작에 기여한 편찬위원과 집필위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구이면지는 편찬추진위원회(위원장 유선희)가 구이면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고자 4년여 간의 노력 끝에 완성됐다. 책에는 구이면의 생활상이 담긴 화보집과, 역사와 문화, 지리 자료, 인물(종중) 등이 수록됐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이번 구이면지 발간은 우리의 후손들이 면지에 기록된 선조들의 발자취를 보면서 구이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귀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출판 기념회가 있기까지 온 심혈을 기울여 주신 편찬추진위원회와 집필위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8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을 방문해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권요안 도의원을 비롯해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권승환 이사장, 한상훈 사무국장과 전북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2012년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인 용진농협 매장을 개장한데 이어 이후 12곳이 더 늘어나 현재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과 지역농협 등이 13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직매장 중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효자ㆍ모악ㆍ하가ㆍ둔산ㆍ삼천점은 총 1312명의 조합원이 4267개 품목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실적은 299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권승환 이사장은 “효자ㆍ모악ㆍ하가ㆍ둔산점의 경우 개장한 지 10년이 넘어 직매장 내 쇼케이스 등 시설 노후화ㆍ고장으로 인해 상품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노후된 쇼케이스 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효자로컬푸드직매장은 연평균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나 출입구 교통 혼잡으로 직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