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화산 보건지소, 고산 소향보건진료소의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건립한지 10년 이상된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낮춰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5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화산 보건지소, 고산 소향보건진료소는 창호 교체, 단열재 보강, 냉난방 설비 개선 등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를 통해 기존 건축물보다 20~30%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7억여 원을 투입해 운주보건지소, 구이 대덕보건진료소, 화산 운산보건진료소도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공공보건기관 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으며 추진된 치유·체험 농업 관련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23일 완주군은 치유·체험 농업 관련 사업 지원 접수를 오는 2월 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은 인간의 심리적·정서적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 다양한 활동을 벌이는 혁신적인 농업이다. 대상 사업은 △농촌 체험 서비스 품질향상 지원 △치유농업 품질향상 전문가 양성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 농장 공간조성 및 콘텐츠 적용 시범 등 총 5개다. 농촌 체험 서비스 품질향상 지원은 치유 환경조성 및 전문가 컨설팅·프로그램 개발을, 치유농업 품질향상 전문가 양성은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를 지원한다. 농촌 치유관광 활성화 콘텐츠 개발은 농촌 치유 컨설팅 및 콘텐츠 개발을, 실버세대 맞춤형 치유 농장은 맞춤형 치유 농장 콘텐츠와 유니버셜형 재배 공간 등의 조성 지원이다. 사업대상자는 치유·체험 관련 사업자등록을 한 농업인이다. 사업 지원과 별도로 군은 농촌 치유 활성화를 위한 맞춤 기초과정 교육도 진행한다. 접수는 2월 23일까지 관련 사업·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완주신문]완주군이 임신·출산 지원 확대로 출산율 증가세를 이어간다. 23일 완주군은 출산장려금, 난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이 첫째아 50만 원에서 200만 원, 둘째아는 100만 원에서 300만 원, 셋째아 이상부터는 600만 원으로 늘었다. 또한 첫 만남 이용권은 기존 출생아마다 200만 원씩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늘려 지원한다. 전라북도와 연계한 난임부부 지원 정책도 확대·강화됐다. 기존 난임시술비 지원은 중위 소득기준 180% 이하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도비보조사업으로 중위 소득 180% 초과자들에게도 정부형과 같은 시술 횟수와 금액 지원을 보장한다. 난임 시술 전 필요한 난임 진단검사비도 부부당 1회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임부부가 냉동한 난자를 임신· 출산을 위해 사용할 경우 냉동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회당 100만 원 지원, 부부 당 최대 2회까지 가능)를 지원하는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사업도 진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임산‧출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득에 관계 없는 보편적인 정책으로 아이 낳
[완주신문]연초부터 전주시는 완주와 통합을 선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반해 완주군은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없어 자칫 통합으로 인한 지역 내 갈등과 분열을 방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심지어 통합건의를 위한 서명운동까지 시작돼 더 이상 무관심으로 방관하기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목소리도 높아진다. 이에 본지에서 완주군 행정의 입장을 물었다. 완주군은 “경제가 어렵고 각종 환경도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일을 하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자꾸 통합과 연결시키는 것 자체가 정치적 접근이자 인위적이며, 강제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에 이를 지양해야 한다”며, “통합 문제를 놓고 인위적이고 정치적으로 접근하거나 여론몰이 식으로 추진해 나갈 때 지난 세차례 무산처럼 다시 주민 갈등과 분열만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군은 “통합 문제는 완주·전주 간 상생협력 사업을 진정성 있게 추진하면 완주군민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것이 좋은지, 통합하지 않는 것이 좋은지 논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자연스럽게 완주군민들이 논의와 토론 구조를 통해 결론을 내리게 되면 그 의견
[완주신문]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완주지역자활센터 주관·삼례보배반점·효앤정데이케어센터에서 후원하는 함께하면 행복한데이 짜장면 나눔행사와 어르신 카페 체험 작은 음악회를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삼례읍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짜장면 식사 대접과 카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령화 시대에 지역 어르신들의 무료함을 달래 드리고 오감만족을 통한 건강증진 도모와 신바람 나는 인생을 위해 이재옥 삼례읍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예술 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지역 유명 가수 버금 가는 몇몇 주민 자치위원과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와 춤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흥겨움과 함께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즐거운 시간이였다고 감동을 표현했다. 윤현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기 위하여 짜장면 식사 대접과 카페 체험 작은 음악회를 하게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되어 물질적인 지원 이상의 큰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위해 이런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오상영 주민자치위원회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우범기 전주시장을 향해 "완주·전주 통합을 거론한 것은 망언"이라는 입장의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22일 오전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서남용 의장이 대표로 낭독한 규탄 성명서엔 "완주군과 소통없는 일방적인 통합추진 선언은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반격에 나선 군의회 의원들은 하나같이 "완주군민의 분열과 갈등만 조장한 우범기 시장은 지금 당장 완주군민 앞에 고개숙여 사과하고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라"고 규탄했다. 서남용 의장은 "완주전주 본래 상생협약 취지에 따라 약속을 이행하라"며 우범기 시장을 압박했다. 이어 " (우범기 시장의)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의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적 이슈로 삼지 않을 것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완주·전주통합 논란은 지난 4일 우범기 시장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치 완주군에 선전포고라도 하듯 완주전주 통합이 거론되면서 시작됐다.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군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읍·면 연초 방문을 시작한다. 22일 완주군은 23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7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13개 읍면을 순차 방문한다고 밝혔다. 연초 방문에서는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게 된다. 특히, 퇴직이장, 부녀회장 감사패 전달과 읍면정 보고 등을 진행하고, 주민과의 대화, 현안사업장 방문, 그룹별 간담회 등 주민과의 소통, 현장행정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 군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올 한해 군민들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듣기 위해 연초 방문을 시작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11개 읍·면 방문에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읍면 연초방문 일정은 24일 봉동읍과 용진읍, 26일 소양면과 구이면, 29일 상관면, 31일 운주면과 경천면, 2월 1일 고산면과 동상면, 2월 2일 비봉면과 화산면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문화역사전망대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전망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친 완주문화역사전망대는 대한민국 대학본부 건물로는 최고층을 자랑하는 삼례읍 우석대학교 대학본부 23층에 복합문화공간을, 옥상에는 전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만경강 유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전북의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는 완주문화역사전망대 활성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전망대에서 각종 회의와 간담회를 추진해 외부 인사들에게 전망대를 알리고, 미술관과 도서관 운영, 스탬프 투어 등을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우석대와 협업해 학생들의 졸업작품을 전시, 대외적으로 전망대를 알리는 의견도 제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문화역사전망대는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새로운 공간을 탄생시킨 최초의 사례다”며, “상생협력사업의 선도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의된 시책 중 실행 가능한 사업들은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부회의 이후에는 전망대와 함께 삼례역 광장, 쉬어가삼[례:], 삼례문화예술촌 석상 등 삼례읍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광홍보대사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갈 문화관광해설사를 모집한다. 22일 완주군은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지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군 역사, 문화, 관광지, 생태환경 등에 대해 기본 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관련학과 전공자 또는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능통자, 문화관광해설·숲 해설 등 교육이수자들은 우대 선발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2일까지로 삼례읍 삼례문화예술촌 앞에 위치한 쉬어가삼[례:] 2층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와 해설 시연 평가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되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양성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3개월간의 현장 실무 수습기간을 거쳐서 정식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신규 모집이 완료되면 완주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7명으로 이들은 군 대표 관광지 24개소의 해설을 진행하게 된다. 완주군은 삼례, 소양, 구이 등 4개 권역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역사문화투어로 송광사, 위봉산성, 화암사를 문화재
[완주신문]소양면 모래재 구간 도로의 출입이 전면 통제 중이다. 출입이 통제된 곳은 소양에서 진안 방향 모래재터널 인근 4㎞ 구간이다. 현재 이 구간은 국도 26호선 보룡재를 이용하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고, 추가 낙석 위험에 따라 21일 오후 6시께부터 이 구간을 통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신년벽두부터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을 선포한 후 전주시 국회의원 출마자들도 덩달아 완주·전주 통합을 주장하고 나섰다. 심지어 지난 10일부터는 통합건의를 위한 서명운동까지 시작됐다. 완주군 유권자의 2%인 1693명의 서명만 받으면 통합건의가 가능해지니 통합을 위한 실질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그간 완주군 내에서는 세차례 통합 시도 때마다 주민 간 극심한 갈등과 분열로 큰 상처가 남아 있다. 이에 전주시 측의 통합 주장에 대해 무시와 무관심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실질적 절차가 시작된 상황에서 무대응은 자칫 과거처럼 지역 내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 통합과 관련된 실익을 검토하고 올바른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해 분열을 최소화하고 주민 단합을 유도할 의무가 정치·행정에 있다. 하지만 아직 미온적이다. 전주시 인구는 완주군의 6배다. 예산도, 부채도 전주시가 훨씬 크다. 정치력, 행정력 역시 완주군의 규모는 전주시에 한참 모자란다. 이러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공평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가장 근래 행정구역이 통합된 청원·청주, 마산·창원·진해 사례를 볼 때 서로 여건이 비슷한 상황에서 통합된 것과 그렇
[완주신문]1693명. 완주·전주 통합을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완주군민 서명 참여 숫자다. 지난 10일 완주군은 용진읍에 사는 마완식씨와 구이면에 사는 나유인씨에게 통합건의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사실을 공표했다. 공표내용에 따르면 서명 요청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또 4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이다. 통합건의 요지는 ‘1935년 일제의 역사 침탈정책으로 인해 단일 생활권의 정치·경제·사회·문화 통합행정구역이 분할돼 있어 미래 세대의 복지와 발전을 위해 전주·완주 통합이 절실해 청구하는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주민투표권자 총수의 50분의 1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으면 인근 지자체와 통합을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할 수 있다. 지난해말 기준 완주군 18세 이상 주민 8만4533명과 영주체류 3년 경과 외국인이 112명이니, 1693명의 서명을 받으면 완주·전주 통합건의가 가능해진다. 통합건의가 이뤄지면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통합방안을 마련해 대통령과 국회에 제출한다. 이후 행안부장관은 해당 지자체에 통합권고를 하게 된다. 통합권고 후 두가지 방법이 있다. 각 지자체 의회에서 통합의결을 하는 방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