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뛰어난 품질과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완주 곶감을 마음껏 구경하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6일 완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20일간 고산미소시장 내 천변주차장 일원에서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이 주관한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고 밝혔다.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은 고산, 비봉, 운주, 화산, 동상, 경천면의 감 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직거래장터에는 조합원이 생산한 곶감, 감말랭이 뿐 아니라 감식초 등 로컬 농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 완주는 산이 많고 기후와 토질이 좋아 감이 잘 자라고 깊은 산골에서 차갑고 신선한 자연바람으로 만들어 유난히 쫀득하고 맛이 좋아 오래전부터 곶감명소로 알려져 있다. 강춘길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완주 곶감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한다”며,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최고품질의 완주곶감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두레시, 고종시 곶감을 대상으로 완주곶감 브랜드화를 위해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딸기연구회가 완주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60만 원을 기탁했다. 16일 군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완주군 딸기연구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현선 완주군 딸기연구회 회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에 앞으로도 보탬이 되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실외사육견 중성화,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으로 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은 마당 등 실외에서 기르는 5개월 이상 반려견의 중성화 및 동물등록 지원을 통해 유기 동물 발생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한 가구당 2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며, 암컷 4~5만원, 수컷 2~3만원의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2월경 신청 접수 예정으로 사육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은 완주군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고 사용한 치료비, 예방접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농업축산과에 신청할 수 있다. 보호 중인 유기동물은 동물보호 관리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양문의 또한 농업축산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군은 지난해 4월 동물보호법 개정 이후 동물 인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육 중 불가피하게 사육이 불가능해진 경우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동물 인수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인수 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소유권을 완전히 포기하게 되어 동물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수 없게 되며, 인수된
[완주신문]대간선수로는 만경강 수계 상류의 물(대아댐, 경천저수지)을 고산 어우보(취입구)에서 취수해 63Km의 인공 도수로를 통하여 군산 옥구저수지까지 공급하는 수로로 주로 농업용수로 사용하지만 익산 신흥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은 상수도로 사용된다. 본지를 통해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수탈의 물적 토대로 건설된 대간선수로의 역사성과 상징성 ▲대간선수로의 처음 건설과정과 개량 개선에 의해 변화된 현재의 모습 등 토목과 수리 측면에서의 탐구 ▲대간선수로의 기능과 역할, 특히 식량자급 또는 풍년 농사를 위한 거대하고 체계화된 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대간선수로가 통과하거나 지나가는 인근의 도시와 마을들에 관한 이야기 ▲대간선수로의 창조적 미래, 문화적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탐구 등을 전하려 한다.<편집자주> 대간선수로(Main lrrigation Canal)는 완주군 고산면 어우보에서 군산시 옥구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약58Km(제1도수로<어우보~후정리> 15Km + 대간선수로<후정리~어은리> 43Km) 길이의 대규모 농업용 수로다. 풍년농사를 위한 농업용수를 완주 익산 군산의 평야부 “농산업단지(논)”에 공급하는 일이 제일 큰 임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생강골 포도송이’ 활동을 시작했다. 16일 완주군은 ‘생강골 포도송이’가 지난해 ‘도전’이라는 테마에 이어 올해는 ‘성취’라는 테마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에 따라 주중 체험활동으로 뉴스포츠와 웹드로잉이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진로탐색의 시간이 운영된다. 체험활동뿐 아니라 매일 영어와 수학 수업이 진행돼 기초학습 저하 방지 및 지역사회 내 학습 안정망 역할도 진행되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이모 학생은 “작년에 여기서 다양한 경험을 한 덕분에 꿈을 찾게 됐다”며, “올해 ‘성취’의 테마 아래 기획된 다양한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정선 관장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 복지, 교육 등 다각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여 청소년들의 촘촘한 교육·복지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교육 및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교과학습, 전문체험활동, 특별지원(캠프 등), 귀가, 식사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보호·관리하는 직원 A씨가 한 장애인의 돈을 유용한 혐의가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복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복지관은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해촉 처리했다. A씨는 장애인 B씨의 통장을 관리하며 물건 등을 과다하게 사는 방법으로 약 1천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다른 장애인 C씨에게는 대출을 받게 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이에 완주군에서는 해당 사건 수사를 경찰에 의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으로 장애인 통장을 복지관 직원이 관리할 수 없다.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돕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장애인을 돕는 것 외에 사적인 욕심을 낼 경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관련 교육과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완주신문]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 김정호 변호사는 15일 선거구 획정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국회를 향해) 지금의 늦장은 예비후보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혼란을 부추기는 꼴이며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김정호 예비후보는 “선거일이 불과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선거구 획정은 아직도 안개 속이다"며 "국회는 지역 정서를 반영한 선거구 획정을 하루빨리 마무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이대로는 우리가 민주주의의 꽃이라 부르던 선거가 금권선거, 혼탁선거, 권력지향주의로 퇴행할 것이 자명한데 그 누가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장담할 수 있느냐"고 호소했다. 또한 선거구 획정이 일부 세력의 ‘정치적 욕심’으로 변질 될 것을 우려하며, “기득권의 입맛에 따라 단발적인 선거구 획정이 아닌, 지역 정서가 충분히 반영되는 선거구 획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정호 예비후보는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법안을 발의할 수 있는 최저선인 의석수 ‘10석’ 사수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북 현역 국회의원들은 의석수 ‘10석 유지’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며 “전북도민의 권리이며 이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제18기 완주농업인대학 신입생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모집과정 및 모집인원은 양념채소과 30명, 과수(핵과류)과 30명으로 총 60명이다. 지원 자격은 두 개 과정 모두 완주군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군민이며, 양념채소(양파, 마늘, 생강, 등)와 핵과류(복숭아, 자두, 살구 등)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입학원서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교부받아 입학원서 및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의 제반서류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완주농업인대학은 3월부터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25회 100시간에 걸쳐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견학, 농가포장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총 출석일수의 70% 이상 출석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전문성 강화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완주군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 입학전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주농업인대학
[완주신문]완주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도전한다. 15일 완주군은 군 발전전략과 연계한 돌봄, 초중고, 지역대학,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여건 개선을 담은 완주형 모델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군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관내 초중고, 대학교 및 기업들과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교육 기관 중장기 발전계획 및 교육발전 특구의 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지방에서도 공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이 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고, 특구당 3년간 30억~100억 원까지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교육발전특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 등 완주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강점과 비전을 부각할 수 있는 완주형 교육모델을 개발해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완주신문]완주군 관광두레 황미선PD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관광두레 PD 평가에서 ‘최우수 PD’에 선정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3년 관광두레 PD 평가는 지난해 동안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발굴과 창업, 경영개선 지원 등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기여도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공동체성(주민사업체 및 지자체 활동 공유 노력), 지역성(지역 이해관계자별 협력 성과), 지속가능성(수익 창출 및 고객확보 지원 노력) 3개 분야로 평가가 진행됐다. 군은 지난 2022년에 관광두레 공모에 최초 선정돼 2년 동안 황미선 PD의 적극적인 조력자 역할에 힘입어 6개 주민사업체가 발굴, 지역 관광시장에서 왕성한 활동가들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주민사업체는 ▲반줄(힐링치유프로그램) ▲공동체공간 수작(전통주 생산 및 체험) ▲달달구리(지역 시그니쳐 베이커리 생산) ▲만듦협동조합(친환경제품 제작 및 체험) ▲반줄(힐링치유프로그램) ▲삼산도가(전통주생산 및 체험) ▲복합문화공간 서리울(라싸이클링 창작 체험)으로 총 6개소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주민사업체를 중심으로 지역관광협의회 ‘완주온날’를 조직해 ‘여행으로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공용 다수성 찰벼 ‘미르찰’ 소비가 확대되면서 재배면적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르찰’은 농촌진흥청이 육종 소재 다양화와 가공적성에 적합한 품종개발을 위해 가공용 다수성 품종을 지속해서 연구한 결과, 2019년 개발한 가공용 벼 품종이다.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동진찰’보다 수확량이 25% 많고, 제과 및 한과용으로 가공적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찹쌀가루 입자가 매우 작고 유과를 만들 때 수율이 높다. ‘미르찰’의 가공적성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전북 익산을 비롯해 전남과 해남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체와의 계약재배가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2020년 19헥타르(ha)에 불과했던 재배면적이 2021년 271헥타르, 2022년 596헥타르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익산에서 재배된 ‘미르찰’은 국내 제과업체들과 계약재배를 맺어 전량(약 300톤, 50헥타르) 제과(도넛) 원료로 공급되고 있다. 2024년에는 재배면적을 늘려 원료곡 4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업체에서 기존에 소비하던 ‘동진찰’을 ‘미르찰’로 대체하면 2천 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체에서는 쌀 가공식품을 만들 때 주로 단가가 저렴한 정부 재고미나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12일 의장실에서 완주군 여자레슬링팀과 신년인사를 가졌다. 완주군 여자레슬링팀은 완주군에서 운영하는 직장운동경기부로 정환기 감독을 중심으로 김정환 코치, 이한빛·이지선·오정빈·한예슬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한빛 선수와 오정빈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서남용 의장은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과 전국체전 등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것에 감사하다”며 “완주군을 대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다양한 시합에 출전하는 것도 좋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부상에 주의 하는 것”이라며 “부상 예방을 위해서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코치진에게 당부했다. 또한 자리에 함께한 의원들은 선수들이 각종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 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완주군의회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