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여성단체 회원 20여 명은 후원받은 명절 떡국떡(2kg), 사골국, 달걀 등의 음식을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맞춤형급여 수급자, 복지사각지대 가구, 관내 시설 등 250여 세대에게 전달했다. 천경욱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렵고 힘든 이웃과 명절을 함께 하기 위해 후원 물품을 기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성단체 임원진이 직접 찾아가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이웃사랑 실천뿐만 아니라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산림분야 일자리 사업 근로자 140여 명의 발대식을 가졌다. 5일 완주군은 농·산촌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 기초생활권 보장 및 일자리 창출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하고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단, 숲가꾸기 패트롤사업단, 산사태 현장예방단, 도시녹지관리단 등 140여 명을 채용·운영하고 있다. 발대식에서는 산림녹지과 주관으로 산림일자리사업의 설명과 함께 산림조합중앙회 진안교육원에서 전문강사의 임업기계 활용방법, 안전사고 예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우리 군 전체면적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오늘의 우리 군을 있게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참여기간 동안 안전 수칙을 준수해 사고없이 안전하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계작물의 직불금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 하계작물 직불금 신청은 5월 31일까지로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 품목이 확대됐다. 기존엔 밀·보리·귀리 등 동계 식량·사료 작물과 논콩·하계조사료·가루쌀 등 하계작물이 대상이었으나 올해에는 논콩을 넘어 팥·녹두·완두·잠두 등 전반적인 두류 품목을 포함한다. 지난해에는 알곡 등을 조사료로 사용하는 사료용 옥수수만 하계조사료로 직불금 지급 대상에 포함했었지만 올해는 식용 옥수수가 추가됐으며, 식용 옥수수의 지급 단가는 1㏊(3,000평)당 100만 원이다. 또한, 일부 전략작물 품목의 직불금 지급 단가도 인상된다. 두류와 가루쌀(분질미)의 올해 단작 지급 단가는 1㏊당 2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원 오른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받는 지급 단가도 1㏊당 250만 원에서 350만 원(두류·가루쌀 200만 원+동계작물 50만 원+인센티브 1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완주군은 신청이 완료되면 이행점검(동계작물 4~5월, 하계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 ‘2024년 완주미래직업발굴캠프’를 열고, 학생들에게 유망산업의 미래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미래직업발굴캠프는 지역혁신플랫폼 RIS 대학교육혁신본부의 지원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로선택을 돕고 진로설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캠프는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견학, 핵심기술 분야 특강, AI 자율주행 키트 실습, 미래기술분야 예측을 통한 직업발굴 팀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JST 공유대학 10여 명의 재학생들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전공 분야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겪는 학습 문제 및 고민상담의 시간도 가져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미래 스마트시티를 경험하는 AI 자율주행 하는 코딩 프로그램이 특히 흥미로웠다”며, “대학생 형, 누나들의 학습고민극복에 대한 경험담도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귀중한 경험과 지식이 제공되었기를 바란다”며, “대학의 재학생들
[완주신문]완주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29일까지 결혼이주민의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생필품과 완주군 특산물 등의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제운송비는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도움을 주고자 1인당 7만2,000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특산물 및 생필품 등을 보내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국제운송비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결혼이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장을 찾았다. 완주군과 (사)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는 지난 3일에는 삼례시장을, 4일에는 고산미소시장을, 5일에는 봉동생강골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삼례와 고산, 봉동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사)경제살리기운동본부 완주지부, 유관 단체, 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응원했다. 참석자들은 물가와 금리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또한 준비한 장바구니를 시장에 나온 주민들에게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 동참을 적극 홍보했다. 김종년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장은 “완주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경제살리기 운동본부가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갑진년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완주군도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최근 마늘·양파 재배 지역에서 저온으로 인해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 증상과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증상이 나타났다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재배 조치를 당부했다. 증상이 나타난 곳은 전남 해남과 고흥의 마늘·양파 재배지이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하순 기온이 영하 7도~영하 9도(℃) 내외까지 떨어져 1월 중순부터 식물체 잎 1~2장 색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났다. 마늘·양파 잎이 손상돼 세력이 약해지면 생육이 늦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 또한, 잎이 갈변하기 시작한 마늘, 양파 잎에서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 노균병과 무름병 등 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증상이 발생한 마늘, 양파 밭에는 겨울나기 직후, 식물체가 생육을 시작할 때 병 방제를 위해 약제를 뿌려줘야 한다. 마늘, 양파가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지역과 기온 변화에 따라 다르지만, 남부지역의 경우 2월 초로 예상된다. 이때에는 병 방제뿐 아니라, 세력 회복에도 힘써야 한다. 저온 피해로 잎 일부가 손상된 마늘, 양파에는 겨울나기 뒤 질소질 비료나 복합비료를 뿌려준다. 비료는 물에 1,000배 비율(비료 1kg당 물 1,000L)로 희석해 분무기에 담
[완주신문]얇게 썬 가래떡을 장국에 넣어 끓인 떡국은 대표적인 설음식이다. 맛있는 떡국은 국물 맛이 좌우할 정도로 육수 내기가 중요하다. 조선시대에는 소고기와 꿩고기를 주로 이용했다고 전해진다. 시대가 변하면서 요즘에는 소고기, 닭고기, 사골을 푹 고아 떡국 육수로 쓰는데, 원료에 따라 육수의 맛과 영양 성분에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설날을 앞두고 한우고기, 닭고기, 사골 등 원료에 따른 육수의 특징과 원료를 고르는 요령을 소개했다.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에서는 감칠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원료별 육수 맛 성분을 비교했을 때, 한우고기와 닭고기 육수는 감칠맛을 내는 이노신일인산염(IMP) 함량이 멸치, 사골 육수보다 높게 나타났다. 소뼈를 고아 우려낸 사골 육수는 감칠맛 성분 함량은 낮지만, 구수한 맛이 난다. 콜라겐, 콘드로이친황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좋은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다. 한우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양지와 사태 부위가 알맞다. 육질이 단단하고 결이 고우며, 오랜 시간 끓이면 연해지고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고기를 고를 때는 선홍색의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막
[완주신문]대간선수로는 만경강 수계 상류의 물(대아댐, 경천저수지)을 고산 어우보(취입구)에서 취수해 63Km의 인공 도수로를 통하여 군산 옥구저수지까지 공급하는 수로로 주로 농업용수로 사용하지만 익산 신흥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은 상수도로 사용된다. 본지를 통해 ▲일제 강점기 일제에 의해 수탈의 물적 토대로 건설된 대간선수로의 역사성과 상징성 ▲대간선수로의 처음 건설과정과 개량 개선에 의해 변화된 현재의 모습 등 토목과 수리 측면에서의 탐구 ▲대간선수로의 기능과 역할, 특히 식량자급 또는 풍년 농사를 위한 거대하고 체계화된 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대간선수로가 통과하거나 지나가는 인근의 도시와 마을들에 관한 이야기 ▲대간선수로의 창조적 미래, 문화적 활용 가능성 등에 대한 탐구 등을 전하려 한다.<편집자주> 만경강 북쪽의 평야지대(완주, 익산, 군산)의 중심 물줄기인 대간선수로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 보통은 제1도수로(고산 어우리 ~ 삼례 후정제수문) 15Km, 대간선(삼례 후정제수문 ~ 옥구 어은리 옥구저수지) 48Km, 합계 63km로 알려져 있다. 과연 63km인지 검토해 보자. 1. <전북농조 88년사>의 “수로규정 일람표”에 의한
[완주신문]전북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더불어민주당 사진)이 2일 제4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는 시·군 행정통합보다 14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난무하는 행정통합 주장이 다시 지자체간, 주민간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며 “행정통합이 주민들에게 쓰여져야 할 예산이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비슷한 인구의 전남도는 22개 시·군으로 최근 3년 당초예산 기준 도와 시·군 예산 총합이 전북자치도보다 매년 약 3조 정도가 많았다. 권 의원은 “전북자치도 내에서도 성장 속도가 더딘 동부권에 대한 고민과 숙의 과정 없는 대도시 중심 행정통합은 지역간 격차를 증가시키고 작은 시·군의 소멸을 부추길 것”이라며 “행정통합 시도보다 이미 수립된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시대 계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전북특별법에 담긴 도지사의 행정통합 건의 권한 행사가 도지사의 공약을 실행하는 수단으로 행사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균형발전은 지역사회의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말하며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모
[완주신문]완주군이 안전 도시 구축을 위해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일, 완주군은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산불진화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을 위한 완주군 산불대응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영식 완주부군수와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완주군산림조합장 그리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읍면 감시원, 산림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산불대응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용진읍 운곡리 473-52에 위치한 산불대응센터는 지상 1층 규모로 산불진화대원의 휴식 및 대기장소를 마련해 진화인력의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산불진화 차량 차고지와 장비보관 창고를 설치해 산불진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조영식 부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산불대응센터 개소로 산불진화대원들의 근무환경이 한층 개선돼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안전과 사기진작 등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이 1층 로비에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설치하고,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실감콘텐츠 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 군비 1억 원, 총 2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됐다. 실감형 콘텐츠는 센서를 이용해 사람의 음성, 제스처, 모션 등 행위를 분석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시켜 디지털콘텐츠를 실제 사물처럼 조작할 수 있게 만든 일종의 가상현실이다. 중앙도서관이 보유한 실감콘텐츠는 총 20여 종으로 문학작품을 모티브로 제작한 미디어 아트, EBS 인성동화, AR 컬러링 체험이 있다. 실감형 포토사진기도 설치돼 있어 사진인화 서비스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견학은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진순 도서관사업소장은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은 디지털자료실 리모델링, 노후 ICT 장비 교체, 북큐레이션, 태블릿 등 신규 장비 도입, 홈페이지 검색 기능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