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가 ‘K-water 섬진강댐 주변지역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을 통해 구이면 취약세대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19일 구이면에 따르면 섬진강댐지사는 댐 주변지역 주거 취약 2가구를 구이면으로부터 추천받아 73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다. 첫 번째 지원가구는 기초수급자 독거어르신으로 제도적인 한계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한국수자원공사의 도움으로 단열공사, 벽체 보수, 씽크대 및 문 교체 등을 통해 깨끗하고 편리한 입식 주방을 선물 받게 됐다. 또 따른 가구는 저소득 조손가정으로 지붕 누수와 집안 곰팡이로 긴급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지붕 판넬 및 내벽 보수 공사, 단열시공 등으로 더 이상 찬바람과 냉기 걱정 없는 따뜻한 주거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지사 관계자는 “집수리 사업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주거복지 자활기업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한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지역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구이면장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 지원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준 섬진강댐지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w
[완주신문]고산면에 위치한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건강한 선·후배 관계형성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래의 청소년들은 ‘졸업과 진학을 축하해요’라는 응원을 후배가 선배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전했다. 후배들은 졸업하는 3학년 선배들에게 “그동안 학교를 빛내주고 멋진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감사하다. 나도 선배들을 본받아 멋진 선배가 되겠다”는 내용 등의 롤링 페이퍼를 전달했다. 또한, 선배들은 입학 첫날, 학기 초에 하는 것, 수행평가, 시험과 자유학기제 등 중학교 진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을 준비해 알렸다. 한 예비 중학생은 “중학교 생활이 초등학교 생활과 달라서 설레고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많은데 선배들이 전해주는 꿀팁을 통해 많은 궁금한 부분을 알 수 있었다”며, “선배들과 친해지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 이·미용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19일 완주군은 어르신의 건강생활 보장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경로통합이용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로통합이용권 지원 사업은 경로효친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노후생활 및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된 완주군의 대표적인 노인 복지사업이다. 완주군은 이·미용지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972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은 75세 이상 생계·의료 수급자에게는 연 8매를,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는 연 6매를 지급한다. 완주군에서 영업 중인 목욕업소, 이·미용업소 어디서든 경로통합이용권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관내 목욕 및 이·미용업소를 운영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스스로 음식을 조리하기 어려운 홀몸 할아버지를 대상으로 반찬 교실을 열었다. 19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몸 할아버지 11명을 대상으로 월 1회씩 반찬 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비봉면 할아버지 반찬 교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요리 강사가 되어 지역의 어르신들이 혼자서도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학습공동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할아버지 반찬 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혼자서 음식을 조리해 먹기가 참 힘들고 어려웠는데 반찬 교실을 통해 배운 요리로 혼자서도 손쉽게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 먹고 있다”며, “반찬 교실을 통해 다양한 반찬 조리법을 배우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어서 정말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 4년 종합 의정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한민국 헌정대상(의정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6일 의정감시 법률전문 시민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21대 국회에서 4개년 동안 활동한 268명의 국회의원 의정 활동을 평가한 결과 안호영 의원을 ‘제21대 국회 종합 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의정활동 평가는 △본회의 재석 △통과된 대표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통과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활동 등 총 12개 항목을 계량화한 객관적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안호영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 총 82건의 법안을 발의했고, 이중 44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법안통과율 54%)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중 법안 통과율 5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안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을 최초로 발의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안’을 발의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적 기틀을 마련했다. 안호영 의원은 “의정평가 대표 단체로부터 국
[완주신문]절기상 우수인 오늘 19일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봄이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놀라서 깬다는 경칩 사이에 있는 24절기 중 하나인 우수는 눈이 녹아 비가 내리고 날씨가 풀린다는 날이다. 이처럼 기온은 상승하고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19일 오전 9시까지 완주군에 내린 비는 총 43.1mm다. 동상면이 50.0mm로 가장 많이 내렸고 구이면이 25.0mm로 가장 적게 내렸다. 동상면 인근인 △화산 48mm △운주 47mm △경천 47mm △고산 46mm △대둔산 46mm의 강수량이 많았다. 삼례(49mm), 이서(49mm)도 이에 못지않게 비가 왔으며, 봉동도 4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구이와 가까운 상관은 33mm, 소양은 39mm의 비가 내렸다. 이외 용진은 42mm, 비봉은 37mm로 집계됐다. 아울러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곳에 따라 가끔 비가 오고 모레도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온도 평년보다 높겠다. 17일 완주군 최저기온은 14도, 최고기온은 15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최광호 의원이 지난 15일 완주군 경제센터에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재천 의원을 비롯한 최광호 의원, 완주군 경제센터 송형수 센터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주무관, 손미경 사무국장, 양재면 명장, 김형수 명장, 권병수 책임, 한예진 책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한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동향 및 애로사항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역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완주군은 1월부터 50인 이하 기업현장을 분석하고 one-stop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공모하여 다양한 기술능력을 가진 전문가 멘토단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 멘토단은 매주 완주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은 물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제도개선, 인사, 노무, 교육, 마케팅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천 의원은 “50인 미만의 지역 중소기업들이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이나 상담을 받을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중소기업이 겪는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전문가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관내 한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르신을 응급처치해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 16일 낮 이주갑 의원은 지인들과 식사하던 중 뒷자리에 홀로 식당을 찾은 어르신이 ‘쿵’하고 쓰러지자 급히 외투를 벗어 어르신 머리를 받쳤다. 이후 구급대원이 출동하기까지 10분 넘게 어르신의 의식을 확인하며 계속 말을 걸었다. 다행히 쓰러진 어르신은 의식을 잃지 않았고 식은땀을 흠뻑 흘렸다. 이주갑 의원의 빠른 대처로 어르신은 구급대원에게 인계돼 병원으로 출발했다. 이주갑 의원은 “어르신이 의식을 잃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었다”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어 “환절기에 어르신들에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응급처치법을 배워둔 게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주갑 의원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해왔다.
[완주신문]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5일 열린 모의훈련은 비상 상황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중점 사항으로 ▲특이민원 발생 상황시 직원별 역할과 주요임무 숙지 ▲비상 상황시 대응역량 강화 위한 매뉴얼 습득 ▲안전한 민원실 환경구축을 통해 설치된 ‘비상벨’ 정상 작동 ▲비상벨 호출 및 청원경찰 제지 등 비상 상황 대비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녹음·녹화 기능이 탑재된 웨어러블 캠 활용, 민원창구의 강화유리 설치 및 민원인과 업무담당자와의 공간 분리 등 위협적인 상황에 대비한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본청뿐만 아니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서와 직접 연계, 자체 모의훈련을 진행해 군민의 안전과 효과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켰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특이민원 발생 시 근무요령을 습득하고, 실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특이민원에 따른 피해 예방과 안전에 힘써 민원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소양면 모래재 낙석구간의 응급복구가 완료돼 차량통행이 가능해졌다. 16일 완주군은 응급복구 및 안전시설 보강공사가 완료돼 이날 오전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지난 1월 20일 해빙기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낙석사고가 발생, 차량통행 제한이 이뤄졌다. 군은 낙석사고 발생 직후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암파쇄방호시설 설치 등 추가 낙석사고 위험에 대한 안전시설물 보강 조치를 실시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차량통행 제한으로 불편을 겪었음에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에 감사하다”며, “급경사지 낙석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속·정기적인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 지원을 확대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우선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13종 46대의 임대농기계를 구입한다. 농기계 임대료는 당초 2023년 12월까지였던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4,000건의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또한, 농작업대행사업을 고산, 이서농협에 이어 용진농협까지 추가해 3개소로 확대한다. 4억8400만 원의 사업비로 트랙터 등 7종 9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퇴비살포, 드론방제 등 7종 약 950ha의 농작업대행을 지원해 농업인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례농협, 구이 콩작목반을 대상으로 주산지 일관기계화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개소당 2억 원의 사업비로 콩 파종부터 수확에 필요한 콤바인 등 5종 7대의 농기계를 구입 후 장기임대해 공동경영체 구성원뿐만 아니라 주변 농업인의 농작업 기계화도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에 따른 농작업 기계화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몽골 울란바트로시 날라이흐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 농번기 일손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16일 완주군은 최근 유희태 완주군수와 날라이흐구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 구청장, 만뚜울 부구청장 등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업무협약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서는 계절근로 인력 교류에 필요한 근로자 사전 교육, 근로조건 준수, 인권보호, 무단이탈 방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3월 초 27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국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참여한다. 운영 주체인 고산농협에서 5개월 지속 고용이 어려운 중·소농을 대상으로 단기 인력을 지원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우수한 농업 근로자를 유치하고, 몽골 날라이흐구는 농업기술 습득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농번기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법무부)에 따라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사업대상자(농협)가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계약을 체결,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