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캐릭터 ‘식냥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행사 ‘11월 11일은 가래떡이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 또는 떡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 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봉제 인형, 아크릴 열쇠고리 등 식냥이 팬 상품(굿즈)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식냥이와 쌀냥이의 귀여운 동작을 담은 온라인용 그림말(이모티콘)도 배포한다. 식냥이와 쌀냥이가 가래떡을 먹거나 식량작물을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등 친근하고 귀여운 동작을 제작해 블로그나 통신 대화(채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말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에서 11일부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날을 막대 과자 주고받는 날로 여기는 인식이 확대되자, 2006년에는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 소
[완주신문]감칠맛나는 운주를 만들고 있는 윤여설씨가 1년중 가장 바쁜 시즌인 만추에 접어들면 그에게 가을은 어느 계절보다 짧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을 용도에 따라 결정지을 이때쯤 완주에서 감을 가장 많이 따서 자체 노하우로 숙성시켜 '명품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불도저'라는 별명처럼 우직한 남자 윤여설씨. 그의 평범하지 않은 외모와 중저음 목소리에 끌리는 이유를 들어봤다.<편집자주> 대둔산의 맑은 가을 햇살 아래 오곡백과가 영글어갈 이때 즈음에 천등산 운주면 원금당마을을 휘감는 장선천은 곶감 건조가 한창이다. 아울러 천등산은 대둔산의 명성에 가려져 있지만, 천등산은 대둔산을 보는 전망대 산에서 자란 감은 식감이 찰진 두레시 품종의 흑곶감을 탄생시켰다. 천등산 햇빛·바람·맑은 공기로 50일 이상 자연 건조시켜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곳에서 감 농사를 2대째 이어오는 윤여설씨의 노력으로 천등산은 귀하디 귀한 흑곶감이 생산되는 곳으로 만들었다. 특히 그가 생산하는 흑곶감은 자연 건조만 고집해, 주홍색이 선명한 상주나 영동 곶감과 차별화되고 있다. ■ 거간카르텔 무너트린 주인공 그는 기존의 거간경매시스템을 농가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도를 바꿔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통째로 가루를 내어 음식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삶은 둥굴레 뿌리줄기를 갈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둥굴레 우린 물에 수제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과수원 안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 로봇을 개발했다. 과수원 잡초 제거 작업은 노동력이 많이 들어 고령, 여성 농업인이 하기에는 힘겨운 편이다. 기계로 제초 작업을 하기도 하나 과수원 특성상 기계가 전복하는 등 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 원격 조종 제초기의 경우, 오랜 시간 집중해 조종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제초 로봇은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RTK-GNSS)을 이용해 최적의 경로를 설정한 후 정해진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면서 아래쪽에 붙어 있는 회전 날이 잡초를 제거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제초 로봇은 작업자의 원격 조종으로 작업할 과수원을 미리 주행하면서 고정밀 위성항법시스템을 통해 얻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자동으로 만들어 낸다. 이렇게 정해진 경로를 따라 좌우 10cm 이내 오차범위 내에서 주행한다. 제초할 때 경로상에 작업자나 수확 상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라이다(LiDAR)나 영상장치로 인식해 장애물 앞 1.5m 앞에서 주행을 멈추고 장애물이 제거되면 주행을 다시 시작한다. 또한 제초 로봇 아래에 부착된 제초기 외에 제초 작업기를 추가로 장착해
[완주신문]가을향 담은 제철 농산물을 테마로 하는 ‘2023 완주, 가을푸드 페스타’가 전북 혁신도시 W푸드테라피센터 일원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린다. 30일 완주군은 농촌신활력사업의 W미니팜 행사로 로컬푸드 농가와 지역공동체, 도시민 소비자들과의 만남과 공유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완주의 먹거리와 가공품을 정기적인 구독경제로 창출하고자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9품인 곶감(1품), 생강(2품), 대추(4품) 등을 활용한 가을디저트 경연대회 참가자를 내달 8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김장담기 체험 참가자도 접수 중이다. 특히,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주관하는 2023 한국식문화대축제를 2023 완주, 가을 푸드페스타와 동시에 진행해 관광객 유치 등 동반상승 효과를 노린다. 한국식문화대축제는 한식대가 15인이 구성하는 한국의 발효음식, 약선음식, 전통음식, 전통주와 전통장 등 150여개의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를 알리는 행사로 W푸드테라피센터 커뮤니트홀에서 진행된다. 야외 이벤트홀에서는 완주의 특산품인 곶감을 활용한 곶감단자, 이서배를 활용한 배숙, 생강을 활용한 생강정과를 주전부리 팝업스토
[완주신문]바이러스 없이 건강한 과일 묘목을 심으면 농가 소득향상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농촌진흥청 분석 결과, 사과 무병묘를 재배하면 일반 묘목 재배 농가보다 10아르당 약 82만원의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무병묘 공급 정책에 따라 전국 사과 과수원이 무병 나무로 대체되는 2045년까지의 누적 소득을 계산하면 1조8600억원에 이른다. 또한, 종자산업 등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52억원, 부가 가치 증대 효과 2,39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3230명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과수 산업 규모 등 기초 조사를 이용해 실증 연구, 농가 현장 조사, 무병묘 보급률 전망,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농가 소득 효과는 사과 등급별 물량·가격정보 등과 재배에 따른 수입, 경영비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 산업별 경제적 파급효과는 정부 정책 이행에 따라 묘목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무병묘 수요와 이에 투입되는 중간재 산업의 여파로 예측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과 과수원의 바이러스 감염률은 97.3%이고 대부분 2~3종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돼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인구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완주군 인구정책의 가치와 비전을 담기 위해 완주군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완주를 표현, 청년이 정착하고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메시지 표현,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표현, 기타 완주군 인구정책에 관한 다양한 표현 등이다. 완주군민 및 완주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완주군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QR코드를 통해 15자 내외로 슬로건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은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심사해 총 8건을 선정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4건을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와 수상은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채택된 슬로건은 완주군 인구정책 홍보나 시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완주군민들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인구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구정책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공모전에 대한 군민들
[완주신문]'맛집부자 완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 조영귀 명인의 송화백일주와 명인 50호인 윤왕순 명인의 천리장이 대한민국발효식품을 대표하는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초대됐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막을 올린 ‘발효, K-푸드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전라북도 식품명인 특별전시관'에 우리지역 식품명인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인 송화백일주 조영귀 명인은 행사 첫날 홍보관을 지키며 김관영 도지사 등 개막식을 찾은 주요 내빈들과 환담을 나누고 대한민국 발효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송화백일주는 최근 MZ세대 전통주 매니아층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송홧가루와 자행 약초, 모악산 약수와 찹쌀을 100일간 발효시킨 백일주에서 은은한 장미향을 느끼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발효소스 '천리장'의 명인 윤왕순 명인은 기품있는 맛을 자랑하는 윤왕순 장류 홍보를 위해 청국장 시음행사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7일에는 윤왕순 명인의 ‘딸기고추장’ 시연 행사가 식품명인 홍보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엑스포엔 완주지역 국가중요농업
[완주신문]완주군이 로컬푸드 서비스 제고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농협을 포함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지원센터 운영 직원들을 대상으로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통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진행한 교육은 ‘소통과 관계의 CS전략’, ‘로컬푸드 운영실무 역량 강화’로 총 2개 과목으로 구성돼 마음경영, 서비스 트렌드 변화 및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협업의 가치, 로컬푸드의 필요성, 직매장 운영 활성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과목과 시간에 대하여도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실제로 참여자가 교육받고자 하는 과목을 설정하고, 교대로 직원의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동일과정으로 2기수 연달아 추진해 보다 많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사실 교육참여도 쉽지 않을 만큼 바쁜 현장이지만,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앞으로도 이런 실무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완주로컬푸드가 오랜 시간 지속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생산자, 소비자, 운영자들의 교육과 소통’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직접 대
[완주신문]완주군이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 사전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는 고열 후 피부·점막에 결절 형성,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식욕부진, 쇠약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군 보건소는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 구제에 중점을 두고 위생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감염 취약지에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만경강(삼례교~오성교)과 축사가 많은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을 중점방역대상지역으로 정해 더욱 집중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소 럼피스킨병’은 24일 오전 8시 기준 17건이 양성 확진됐고, 의심신고 12건이 접수돼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보건관리과장은 “축사나 농장에서도 물 웅덩이 제거, 주기적 분변처리 등 청결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럼피스킨병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법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농기계 사용법을 소방서 직원들이 인지해 농업인들에게 안전 사용법을 알리고, 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이뤄졌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총 3회에 걸쳐 완주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대비 ‘농기계 안전사용법 교육’을 추진했다. 군은 트랙터, 콤바인, 다양한 종류의 탈곡기 등 사고율이 높은 주요 농기계의 구조와 조작 방법, 사고유형 등을 설명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교육이 농기계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안전사용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고 발생시 사망사고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후속 조치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이 농기계 사고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