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농업회사법인(주) 공동체공간 수작의 ‘숨은골 탁주’가 참발효어워즈 2024 막걸리(탁주)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참발효어워즈는 국내산 원료를 가지고 국내에서 생산한 발효식품 중에서 맛과 ESG 가치가 뛰어난 제품을 선발하는 국내 유일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다. 슬로푸드문화원에서 주최하고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후원하고 있다. ‘숨은골 탁주’는 농업회사법인(주) 공동체공간 수작 김유녀 이사가 1년에 걸쳐 고문헌을 참고해 지역농산물을 활용,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낸 술이다. 완주군 동상면의 찹쌀과 누룩, 물로만 빚어 1번 발효한 단양주로 부드러운 단맛과 상큼함이 특징이다. 특히, 마시는 잔마다 맛과 향이 달라져 마시는 재미가 느껴진다. 이진영 수작 대표는 “문헌 속에 있는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지속적으로 재해석해서 상품화할 예정이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닥나무술인 저엽주 시제품을 만드는 등 MZ세대부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하고 좋은 우리 술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농
[완주신문]뛰어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완주군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농촌형 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업’ 2개 부문에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농촌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8일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주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과 농촌형 인력중개센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4억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초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농업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동력을 제공받은 농가에서는 농협에 이용료를 지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1억 원의 사업비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필리핀 계절근로자 28명을 채용해 고산농협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내국인 인력을 모집하는 농촌형 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보다 1개소가 늘어난 4개소(고산·봉동·화산·삼례농협)에서 3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센터에서는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철 농업분야 내국인 근로인력을 모집해 필요 농가에 알선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군은 인력중개센터 3개소(고산·화산·봉동농협)가 선정돼 710농가에 1만8224명의 근로자를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올겨울 햇빛양 부족으로 딸기 생육과 열매 성숙이 늦어지고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사후 관리를 강조했다. 2023년 12월 딸기 주 생산지의 일조시간은 146.1시간으로 전년(2022년 12월)보다 31.8시간이 적었다. 이런 영향 탓에 12월 도매시장(가락동) 딸기 반입량도 전년보다 4.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에서 자라는 딸기는 수확시기 햇빛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 식물체가 웃자라고 습한 환경에서 잿빛곰팡이병 등 병 피해를 볼 수 있다. 또한, 수정벌의 활동 능력이 떨어져 암술 발육이 부진하면 기형 열매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딸기 꽃받침이 마르는 꽃받침 마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농가에서는 온실이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환기팬 또는 유동팬을 가동하여 환기하고 내부 온도가 급격하게 변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기상환경에 따라 양액(비료액) 공급량도 알맞게 조절한다. 딸기 웃자람을 방지하려면 비료를 알맞게 줘야 한다. 비료 조성은 농업기술센터 등에 토양검정이나 물 분석을 의뢰해 확인한다. 뿌리 부분이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토양(배지) 수분과 온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울러 기형 열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9일 감자재배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대상자는 210명으로 6개 과정으로 편성해 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체계적인 영농설계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될 계획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식량작물분야(벼, 감자, 콩 재배기술), 채소분야(고추 재배기술), 과수분야(과수화상병, 복숭아 재배기술)이다. 교육기간 중 다루지 못한 기술은 현장수요에 따라 품목별 상설교육으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조명철 교수(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용환 연구관(국립농업과학원), 노석원(농촌진흥청) 농촌지도관, 정용식(옥천군농업기술센터) 팀장 등 분야별 전문가 중심 교육으로 농업인이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과정별 교육시간은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인회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세부일정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및 농업인육성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장혁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농업여건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농업환경에 대응하며 체계적인 영농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
[완주신문]완주군 운주농촌유학센터와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가 마음을 모아 특별한 퇴소식을 열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4일 2개소의 농촌유학센터가 함께한 퇴소식에는 지역주민과 내빈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퇴소식에는 학업 우수성과 예절, 봉사 정신이 우수한 유학생들에게 노력과 공로를 격려했다. 이번 퇴소식을 마지막으로 5명의 아이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다가오는 새 학기에는 새로운 6명의 유학생이 입소해 기존 유학생들과 함께 농촌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쌓는다.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농촌유학센터는 유학생들에게 단순히 도시와 다른 농촌을 경험시켜주는 것을 넘어 특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장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이 더욱 활기찬 교육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을 위한 완주군의 활동이 전국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가 2023년 농촌지역개발사업 농업유산 분야 우수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희태 군수는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를 집무실로 초대해 축하 티타임을 갖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장을 전달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완주생강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보존 활동을 위한 체계를 닦았다. 이후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농촌다원적 자원활용 사업을 추진, 생강굴 보존주택 복원 및 농업유산 관리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완주생강 전통농법 보존을 위한 주민공동활동 지원사업을 펼쳤고, 전라북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올해 말에는 완주생강 농업유산 홍보·체험관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민철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장은 “최근에는 완주생강의 전통 농법에 관심을 갖고, 도시민이 귀농하기도 했다”며, “천년의 역사를 가진 완주생강의 가치는 우리가 지켜가야 할 중요자산이다”고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생강을 다양한
[완주신문]약용작물 ‘천마’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천마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냄새 제거 천마의 뇌신경 보호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불쾌한 냄새의 원인인 ‘파라-크레졸’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천마 추출액을 활용해 파킨슨병 신경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파라-크레졸은 천마 불쾌한 냄새의 원인 물질, 자연에서 야생동물과 유해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역할을 했다. 스티렌과 디비닐벤젠의 공중합체를 이용해 파라-크레졸만 제거할 수 있는 기술, 천마의 식품 제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다. 파킨슨병은 중추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뇌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돼 움직임에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색질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며, 우리나라 파킨슨병 환자는 2020년 11만 1,312명으로 2016년 대비 15% 증가 하였고, 2020년 전체 환자 중 74.4%는 70~80대 이상이다. 도파민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몸을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며, 현재 파킨슨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병 진행을 늦추지만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새해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하반기에 뽑힌 보증씨수소는 총 43마리로 2022년에 선발한 31마리보다 12마리가 더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반기별로 후보씨수소 30여 마리 가운데 유전능력 평가 결과가 우수한 15마리 내외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선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2023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15위 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하는 후보씨수소 중에서 현재 정액이 판매되고 있는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 선발지수가 높은 개체를 추가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5마리가 유전능력 우수 개체로 추가 선발됨에 따라 이미 보증씨수소로 선발돼 정액이 판매되고 있지만, 유전능력이 낮은 5마리는 6개월 이내에 판매 정액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은 2023년 상반기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평균 도체중은 4.25㎏ 더 많이 나가고, 등심단면적은 0.77㎠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지방두께는 0.27㎜ 얇아지고, 근내지방도는 0.06점 높게 나타났다. 주요 형질별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씨수소를 살펴보면, 도체중은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전북 지자체 유일 2년 연속 장관 표창을 기록하고, 귀농귀촌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과평가는 전국 10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사업추진실적,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홍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지역 분위기 조성, 차별화 성과 등 7개 분야 20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군은 ‘나를 새롭게, 삶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특히, 완주에서 살아보기 운영을 통한 단계별 정착 지원,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 제공, 귀농귀촌인 지원사업 확대는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동네작가 운영, 박람회, 도시민 상담홍보교육 등을 통해 완주의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 홍보하고, 귀농귀촌 초기단계에서는 마을환영행사, 동아리 활동, 주민융화교육으로 성공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완주군의 특성과 여건을 분석해 특색있는 귀농귀촌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농업인들의 농정을 돕는다. 22일 완주군은 이달 말까지 <2024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 책자를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관련부서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책자 배부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와 사업 관련 부서, 읍·면행정복지센터는 내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해 사업내용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사업 신청자는 완주군 내에 주소지와 농경지를 두고 있으며 사업별 신청 자격에 부합되는 농업인이다. 관심 있는 농업인은 사업별 세부지침을 참고해 2월 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내책자 제작을 통한 홍보는 농업인들이 사업정보를 접하기에 효과적이다”며, “안내책자를 숙지해 기한 내 사업 신청을 해주길 바라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사업 담당 팀에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다음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농업축산과 및 지역활력과와 협업해 174개의 농업분야 사업을 수록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자원경영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업무처리와 농촌지도사업 결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전북농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자원경영분야의 평가는 생활자원‧전통식품‧경영유통 사업별 지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완주군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산물 소득분석,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치유농업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농식품 가공기술 향상과 농산물가공센터운영을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증진 등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별 전문인력양성을 위해서도 힘써왔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러 농업인 단체와 직원들의 열정으로 올 한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보급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