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상관면 주민들이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반대 1인 시위를 7일 완주군청에서 벌였다. 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논란은 지난 2021년 5월 전일환경이 전북지방환경청에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그간 주민들의 반대 운동이 지속됐지만 지난해 8월 환경청은 ‘적합’ 판정을 통보했다. 이후 지난 2월 22일 업체는 완주군에 허가를 받기 위해 군관리계획 입안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4일 반려 처분됐다. 이에 업체는 지난달 12일 제안서를 보완해 다시 제출했으며, 완주군은 오는 13일 군관리계획 입안제안 수용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김병윤 비상대책위원장은 “주민 동의 없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반대한다”며,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10월 말까지 ‘완주생문동 상설버스킹’ 공연을 연다. 지난 4일 고산미소시장을 시작으로 버스킹 시작을 알린 완주생문동은 10월 말까지 완주군 일대 공원과 거리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상설버스킹은 지난 2019년부터 완주생문동이 꾸준히 추진해 온 특색 있는 기획공연으로 동호회원들에게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비비낙안카페(삼례), 상장기공원(봉동), 둔산공원(봉동), 고산미소시장(고산), 삼례시장(삼례), 지사울공원(이서)에서 격주 토요일 오후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완주생문동 소속 25팀, 200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난타와 색소폰, 통기타, 고고장구 등 수준 높은 연주와 신나는 노래로 공연장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상배 완주생문동 이사장은 “상설버스킹 공연은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나가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동호회의 버스킹 공연으로 완주군 문화거리 조성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민들은 5월부터 6월까지 대둔산케이블카 특별할인을 받는다. 7일 완주군은 완주 제1경인 대둔산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양지대둔산케이블카와 협의해 2개월간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완주군민은 20% 할인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대둔산을 찾는 탐방객의 70% 이상이 이용하는 시설로 대둔산을 보다 쉽게 오를 수 있다. 특별할인에 따라 성인 기준 왕복 1만 2000원/편도 9500원(소인왕복 9500원/소인편도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6월 8일부터 9일까지 대둔산축제 기간에는 완주군민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해 13년 만에 대둔산 축제를 열어 군민과 지역 상인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올해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축제를 앞두고 대둔산케이블카 특별할인을 준비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삼례읍 일대에서 삼례파출소, 삼례 자율방범대, 삼례 생활안전협의회 등 30여명과 합동으로 야간 범죄예방 도보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최근 발생한 여성 대상 강력범죄로 인해 사적 불안감이 높아지고,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비행이 증가하고 있어, ⯅여성-아동 대상 범죄 예방 ⯅청소년 선도 ⯅기초질서 확립 등을 위해 삼례읍 일대를 순찰하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빅데이터를 통한 삼례읍 112신고 다발지역을 파악하여 순찰구간을 선정하였으며, 가시적 순찰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범죄 예방 효과를 높였다. 김효진 완주경찰서장은 “이번 민·경 합동 순찰로 지역 내 범죄 예방 및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 정기적인 민·경 합동 순찰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을 해치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해 5월 봉동읍에서 만취운전으로 40대 부부를 들이받은 2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형량이 늘어났다. 5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1일 오후 4시 5분께 봉동읍 도로 갓길을 걷고 있던 부부를 승용차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내가 사망하고 남편은 전치 8개월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근로자의 날 직장 동료들과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던 중 부족한 안주를 사기 위해 운전을 하다가 사고냈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0.169%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피해자들을 위해 6000만원을 형사공탁한 점과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돼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하지만 대낮에 만취상태에서 산책하던 부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점, 한명이 사망하는 등 유가족들에게 평생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입힌 점 등을 감안할 때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A씨는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검찰도 ‘형이 너무 가
[완주신문]장애인·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꿈드래장애인협회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장애인 부부를 위해 제23회 합동결혼식을 전주엔타워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완주군의 지원과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중증장애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수익금, 엔타워 컨벤션웨딩홀, 전북은행, 청담스토리 등 지역사회의 각종 지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유희태 완주군수의 배우자인 박길주 여사와 우범기 전주시장의 배우자인 주은경 여사가 장애인 부부 12쌍을 위해 화촉을 밝혀 주었다. 합동결혼식에 참여한 한 완주군지부 신랑·신부는 감격에 겨워 결혼식 내내 눈시울을 적셨고, 이에 하객들은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정순남 완주군지부장은 “신랑·신부가 행복해하며, 눈물바람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찡하고 감동스러웠다”며, “장애인이라는 차별과 편견을 뒤로하고,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와 행복, 평등이 공존하는 행사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단이 안방에서 또다시 승전보를 전했다. 3일 완주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군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에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이 금메달을 따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서 김예나, 이화영 선수가 여자 일반부 계주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5종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어 개인전에서 김예나 선수는 금메달, 이화영 선수는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는 맹 활약을 보였다. 또한 남자4종 개인전에서 김우철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연이은 메달 소식을 전했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금메달을 목에 걸어 완주군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실업연맹회장배 대회뿐만 아니라, 지난 4월24일~4월28일 제26회 한국학생근대5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를 유치해 근대5종을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대회유치로 선수단의 숙박과 식사 등 관련 업소들이 호황을 누리는 등 큰 경제적 효과를 누리고 있다. 임성택 완주군청 근대5종 감독은 “완주군에 근대5종대회를 유치하는 것도 기쁘게 생각했는데,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계속
[완주신문]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친화분과가 소양면의 소양중학교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 90여 명에게 김밥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기능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친화분과는 매년 완주군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4년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소양중학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에 아이들의 마음도 따뜻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소근 아동·청소년친화분과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적 연대감을 증진 시키는 데에 작은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봉지구 단지 내에 있는 LH삼봉사회복지관이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LH삼봉사회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실버노래교실 어르신들을 비롯해 아파트 내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협력해온 LH 1단지 삼봉어린이집과 함께 진행했다. 삼봉어린이집 15명의 원생들은 귀여운 율동과 함께 어르신들께 떡과 음료수를 선물했다. 또한 윤의숙 실버노래교실강사가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노래를 같이 부르며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어버이날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손주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어버이날을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임평화 관장은 “LH삼봉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음 따뜻하고 소소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H삼봉사회복지관은 2021년 임시개관을 시작으로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완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삼봉지역주민들과 소통·협력하면서 다양한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는 11일 제59회 군민의 날에 주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가리(萬家里) 황토 맨발걷기’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만가리 황토 맨발걷기 길’은 군청사 인근인 용진읍 운곡리 산94-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주민과 직장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만가리 맨발걷기 길은 총면적 2만3000㎡ 정도로 맨발걷기 코스는 약 1km 정도로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중환의 <택리지>에 따르면 이곳은 만경강 주변의 풍부한 자원과 활발한 농업과 무역 활동을 토대로 후대 많은 사람들이 이곳 일대가 천개의 마을, 만 가구를 이루며 태평성대로 살만한 ‘만가리(萬家里)’라 극찬했다고 전해진다. 이를 증명하듯 현재 이 지역에는 완주군청 및 각종 공공기관, 여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맨발 황토길 명칭도 ‘만가리’로 채택하게 됐다. 선포식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포식 후에는 SNS 사전 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박동창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 맨발명사와 함께하는 황토 맨발걷기길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과 함께 완주군은 맨발걷기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맨발걷기 활성화 종합 계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캠핑 행사가 열려 많은 캠퍼들이 사월의 밤을 즐겼다. 지난 26일부터 3일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는 캠핑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가족단위 캠퍼 250여 명이 참가해 버스킹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낮에는 발효체험, 요리 강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저녁에는 버스킹 공연으로 감성적인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