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경천면 완주독립운동추모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1일 오전 10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윤섭 광복회지회장, 보훈단체와 독립유공 후손,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에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완주26위 애국선열 선양사업회(이사장 장항규), 완주소방서 소방관, 완주예비군지역대 군인, 학생 등 7명은 1919년을 떠올리듯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정윤섭 광복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뜨겁게 외쳤다.
[완주신문]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이 2024년 올해의 책으로 <살아보니, 지능>, <훌훌>, <친구의 전설> 3권을 선정했다. 2024년 완주군 올해의 책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 부문으로 나눠 △성인 부문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도서평론가 이권우, 과학자 이명현․이정모가 대담한 내용을 강양구가 기획 정리한 <살아보니, 지능> △청소년 부문 문경민 작가의 <훌훌> △ 어린이 부문 이지은 작가의 <친구의 전설>로 정해졌다.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완주군은 1월 1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완주군민, 도서관 이용객,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여위숙), 공공도서관 사서직원으로부터 총 109권의 후보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후 2월 16일까지 서면투표와 온라인 주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총 9권의 후보도서로 압축, 책읽는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3권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선정된 올해의 책 작가초청 북콘서트, 올해의 책 읽기 인증샷 이벤트, 필사릴레이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 청소년, 성인까지 전 계층이 책읽는 즐거움을 누리도록 소통하는 독서운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완주가족문화교육원 가족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29일 열린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군의원, 도의원,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제15대 채미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취임했다. 채미화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선배님들이 쌓아온 명성과 업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여성발전을 도모하고 여성 권익증진을 위해 실천해 나가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임식을 가진 제14대 천경욱 회장은 “그동안 협조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멋진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3년간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애쓰신 천경욱 회장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신임 채미화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을 필두로 더욱 발전하는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완주신문]봄의 새싹이 움터오는 3월 첫날에 제2회 동상 고로쇠 축제가 완주군 대아수목원 일원에서 열린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동상면 대아리 고로쇠작목반이 주최, 주관하는 동상 고로쇠 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봄을 마시는 힐링 축제’를 주제로 고로쇠 시음 및 판매행사가 알차게 꾸려진다. 완주군 동상면 고지대의 산림에서 단풍나무과 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이른 봄부터 채취해 당도가 높고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인기가 높다. 축제에서는 길놀이, 소망 나뭇잎 달기, 고로쇠수액 빨리 먹기, 고로쇠 비누 만들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춘길 작목반장은 “완주 동상면의 청정한 자연에서 채취해 믿고 마실 수 있는 동상고뢰쇠 수액은 자연이 준 천연 건강식품이다”며, “고로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 기간 만료에 따라, 3월 11일까지 입주기업 3개소(공용실 3)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완주군 내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기존 창업자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입주 기간은 2년이며, 1년 연장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경영활동을 위한 사무공간을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용시설(상상플래닛 카페, 세미나실, 회의실, 배움터 등)과 공용사무기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는 창업매니저의 수시상담을 비롯해 외부전문가를 통한 경영, 세무회계, 마케팅 등의 창업교육과 멘토링, 입주기업 지원사업(시제품 제작·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서식을 내려받아 내용 작성 후 직접 방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https://wj-changup.wanju.go.kr)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창업보육센터와 입주
[완주신문]고산석산 업체 관계자 A씨와 안남마을 주민 B씨 간 폭행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고산석산개발 반대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업체 관계자가 지난 3일 반대위 회원 집에 들어와 드론을 파손하고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드론을 띄우기 위한 자격과 촬영허가를 취득했음을 사전에 알렸는데도 휴일 오전 무단침입과 폭력을 행사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A씨는 “기존에 드론을 석산으로 날리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하지만 드론이 석산으로 들어와 이를 항의하고자 B씨 집을 방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돌아가려는데 B씨가 못 움직이게 완력을 써 이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넘어지고 다쳤다”며, “이 과정을 B씨 가족이 휴대폰으로 촬영했고 마을 이장이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반대대책위는 “완주경찰서는 쌍방폭행을 운운하며 A씨를 감싼다”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적반하장”이라며, “떳떳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사건은 경찰에서 조사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채미화 완주군재향군인여성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지난 22일 여성단체협의회는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 및 사업보고 진행과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채미화 완주군재향군인여성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에 여선희 완주군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 권부경 완주군생활개선회연합회 회장을 감사는 김종례 완주군여성교육공동체 회장, 총무에 최윤정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총무를 신임 임원으로 선임해 제15대 여성단체를 이끌어 갈 임원단 구성을 완료했다. 채미화 신임회장은 “여성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 및 여성단체의 발전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할 것이다”며, “이웃과 함께하며 완주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단체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의 올해 주요사업은 역량강화, 양성평등, 찾아가는 이웃사랑 나눔사업, 저·출산극복, 완주사랑홍보캠페인 등 5개 사업 13개 분야로 진행된다. 여성의 사회참여기회 확대 및 능력개발, 취약계층과 나눔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22일 완주군은 3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수조사에서는 지역 내 65세 이상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조사·상담을 통해 복지 욕구를 파악한다. 추후 노인일자리 제공,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전수조사를 위해 지난 21일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추진 회의’를 열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전수조사 방법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결과 관내 고물상을 방문해 대상자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이 명단을 바탕으로 폐지 수집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복지통합전산망(행복e음)에 위기가구로 등록해 지속·관리하기로 했다. 이상윤 사회복지과장은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현황을 파악해 근로 의욕이 있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체육회가 완주군장애인한궁연맹을 준가맹단체로 승격했다. 22일 완주군은 완주군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이사회비 규정 개정(안), 완주군장애인한궁연맹 준가맹 승격(안) 총 4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이사 및 감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완주군장애인한궁연맹은 생강골 장애인 작업장에서 ‘평생학습 한궁 교실’을 열고, 찾아가는 한국 교실 운영,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궁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점이 인정됐다. 한궁은 국궁, 투호, 양궁, 다트를 접목한 것으로 표적에 핀을 던져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한 해 완주군 장애인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임원 및 사무국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군민 건강을 책임지는 완주군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배달하고 있다. 21일 완주군은 올해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 위탁기관으로 완주시니어클럽을 선정해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미만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이다. 지난해 4,500원에서 올해는 5,000원으로 인상한 금액으로 24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거동불편 어르신은 관할 거주지 읍·면 복지팀에 문의하면 식사 배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식사 배달은 위탁기관이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가구별로 직접 방문하면서,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사망, 전출, 시설 입소 등 지원 사유가 소멸된 대상자에 대한 조사와 기부식품 등 유사한 사업 등과의 중복지원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식사 배달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도 지키고, 복지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완주군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대학 관계자 7인이 20일 용진읍사무소에서 "완주군의 탄압을 받고 있다"며, 관련자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문화대학 이사장이 완전·전주통합 주민투표에 선두자라 생트집을 잡으며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면서 "문제없이 사용중인 강의실을 막았다는"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문제 없이 사용한 강의실 사용에 완주군이 예산집행에 따른 관련 서류 등을 요구하는 것은 직권남용, 월권행위, 자유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은 "(완전·전주통합) 주민투표 방해자는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완주문화대학은 연간 약 88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곳으로 알려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정당한 요구를 했을 뿐이며, 예산집행에 부적절한 상황에 대해 검토 차원에서 합당한 강의계획서와 회원명부를 요구했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