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이 최근 완주경제센터 교육실에서 ‘2025 완주군마을공동체 정책포럼’을 열고 지역 간 협력과 상생 모델 구축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교류로 잇는 상생의 완주’로, 지역 내·외 중간지원조직 및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완주군 담당자와 완주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완주군마을통합마케팅지원단,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 등 관계자 25여명이 참석해 중간지원조직 간 연대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 모델을 함께 모색했다. 기조발표는 강영석 전북특별자치도 농촌경제사회서비스활성화지원센터 정책지원실장이 맡아 ‘지역 상생과 네트워크 협력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강 실장은 농촌활성화사업의 변화 흐름과 최근 추진 동향, 기관 간 연계 필요성, 타 시·도의 협력 사례를 제시하며 포럼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사례발표에서는 박혜숙 군산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이 ‘마을공동체와 협업 사례’를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장이 ‘광역
[완주신문]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지난 12일, 전주시 혜화유치원생 70여명을 초청해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고산농협은 매해 어린이들을 초청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도·농교류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우리 쌀과 농산물을 즐겁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침밥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꼬마농부들은 ‘밥상으로까지의 벼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벼 탈곡체험과 관찰교육, 떡메체험을 경험했고, 감따기 체험을 통해 ‘인생 첫 수확’에 성공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흐뭇함을 선사했다. 고산농협 손병철 조합장은 “우리가 준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꼬마농부들이 즐겁게 농업과 농촌을 보고 느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과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소양면송전탑설치백지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래, 송이목)는 12일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대상으로 ‘정읍~계룡 송전선로 건설사업’ 무효 소송 설명회를 개최했다. 법무법인 두율은 “광역 입지선정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부분에 대한 위법성에 대해 설명하며 소송으로 위법성을 다퉈볼 필요성이 있다”며, “오늘처럼 많은 주민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줄수록 사안에 대해 법원 검토가 세밀하게 이뤄지며 앞으로의 절차에도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성래 위원장은 “오늘 많은 소양면민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힘이 났으며, 면민들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기에 부당한 절차를 바로잡고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12일 ‘장애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보고회’를 완주·전주 전망대 W-SKY23에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으로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와 장애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프로그램 추진 경과보고, 활동 영상 상영, 참여 학생 및 대학생 멘토의 소감 발표, 우수 참여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으며, 장애 청소년 진로 교육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지난 몇 달간 완주군 내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 멘토 직업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멘토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기반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실제 직업 현장을 체험하고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대학생 멘토들은 장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개별 상담과 진로 코칭을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교육적 자원을 적극 연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사업은 완주군 교육발전특구의 취지를 살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장애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뜻깊
[완주신문]완주군이 군민의 토지정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읍면동 기초 행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제작해 마을에 배포한다. 이 사업은 각 읍·면 행정구역별 공간정보를 한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종합지도를 제작·배포하기 위한 것으로 지도에는 연속지적도, 최신 항공사진, 도로명, 공공시설, 법정·행정리 경계 등 다양한 공간정보가 담긴다. 완성되는 지도는 1.5m×1.5m 크기의 액자 형태로 554개가 제작돼 2026년 상반기까지 마을 이장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6년 말까지 제작이 완료되면 각 마을 회관 및 공공시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2026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총 831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그동안 마을 기초 행정의 기반이 되는 맞춤형 종합지도가 최신화되지 않아 이장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며, 이번 제작을 통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되고 귀농·귀촌 정보 제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진 열린민원과장은 “새로 제작되는 종합지도는 지역 내 주요 시설과 행정구역을 알기 쉽게 표시해 행정서비스 이용 효율성과 주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의 청소년들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선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담은 특별한 간식을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선후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수능 응원 간식꾸러미 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 프로젝트는 센터의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은 수험생 선배들을 향한 진심을 담아 마카롱, 브라우니 등을 직접 만들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도 간식 포장에 함께 참여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자체 응원 문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를 스티커로 제작해 간식마다 부착하며 선배들에게 힘이 될 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이렇게 정성껏 완성된 간식꾸러미는 11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고산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응원 프로젝트에 대해 “긴 시간 동안 수능을 준비해 온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청소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로컬:잇, 로컬푸드 서울팝업’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최했으며,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국내 최대 소비지인 서울 시민들에게 로컬푸드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의 15개 로컬푸드 직매장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서 완주로컬푸드는 지역의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이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 순환’이라는 로컬푸드의 핵심 가치를 전했다. 특히 완주 농산물을 활용한 시식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완주로컬푸드의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권승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소비 중심지인 서울에서 완주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농촌유학센터는 지난 11월 초, 제2차 완주군 농촌유학 지역교류캠프 ‘가을 독서인문학 여행길 이야기’를 1박 2일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완주군 내 두 농촌유학센터(운주농촌유학센터,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가 함께 참여해 후삼국 시대 영웅들을 주제로 한 역사·인문학 체험 프로그램과 독서활동, 역사탐방, 교류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사)추담제판소리보존회 상임이사 김선미 명창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판소리의 흥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운주농촌유학센터 이인옥 센터장이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 지역의 숨은 역사문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완주와 전주의 역사 속 후삼국시대 리더들의 삶과 꿈을 조명했다. 학생들은 각 조별로 사전에 조사해 온 역사인물 자료를 발표하며, ‘왜 전주를 천년의 도시라 부르는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열린마을농촌유학센터 임진희 센터장은 “두 센터의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정성껏 준비해 주신 이인옥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에는 후백제 견훤산성(동고산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
[완주신문]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11일 전주시험지구에 도착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를 옮기고 있다.
[완주신문]2025학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교류수업 운영학교인 고산초등학교(교장 이미숙)는 온라인 수업과 인도네시아 현장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 보소와 비나 인사니(Bosowa Bina Insani) 초등학교 방문단을 초청해 두 번째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 9월 고산초 6학년 학생들은 자카르타·보고르·반둥 지역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학생들과 맹그로브 보호 활동, 공동수업,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며 교류의 꽃을 피웠다.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친구들이 한국을 찾아 고산초 학생들과 다시 만나는 것이다. 11일 첫 일정으로는 인도네시아 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이 고산초에서 마련한 환영식, 공동수업, 전교생이 참여하는 진로체험 부스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한국 그림책을 활용한 공동수업 △인도네시아 바틱 문화 특강 △태권무와 인도네시아 전통춤 공연 등으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나누며, ‘미래존·드림존·희망존’등으로 구성된 17개 진로체험 부스에서 협동과 도전을 경험한다. 고산초 양육자회가 마련한 ‘한국 음식문화 체험(김밥 말기·전 부치기)’과 ‘전통놀이 한마당(강강술래)’은 방문단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
[완주신문]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오는 15일, 오성한옥마을 및 소양고택 일원에서 ‘2025 제2회 별빛주막: 소양점’을 개최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별빛주막은 15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형 야간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관람객과 지역사회의 호응 속에 큰 화제를 모았으며, 재개최 요청이 이어진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축제를 맞이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2025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삼삼오오 문화마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한옥과 미식, 체험이 어우러진 K-컬처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별빛주막 행사에서만 선보이는 ‘소양한상’은 지역 상인과 함께 구성한 완주의 감성을 담은 특별 메뉴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 부대행사로는 △플리마켓 △K-팝 데몬헌터스 포토존 및 체험존 △공예체험 △푸드부스 등이 운영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한다. 본행사에서는 가수 신문희의 라이브콘서트, 한복 디자이너 박준용의 연사 특강 ‘한복의 길에 서다’, 스님 EDM파티, 그리고 K-팝 데몬헌터스의 공식 OST를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비파 아티스트 ‘비파선셋(김주영)’의 공연까지, 전통과 현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