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올해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위치한 ‘상관편백숲’이 여름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상관편백숲은 면적이 161ha에 달하며 수십 년 된 아름드리 편백나무 수만 그루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 심신치유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산책과 등산로로도 손색이 없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편백숲이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탐방객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5천원의 입장료를 징수하면서 한때 관광객이 급감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입장료나 주차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기마을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1.5킬로미터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내 소하천공사를 마무리해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관면에는 편백숲과 온천수로 유명한 상관리조트,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화된 상관저수지와 함께 한잔의 차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자리하고 있어 올 여름 자연 친화형 휴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덕 상관면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친 관광객들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등산로 안내판
[완주신문]완주군이 전국 최초로 지원한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소상공인 활력 회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주는 제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이달 3일까지 20일 만에 총 85억7,680만 원이 풀려 지급률 93.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에는 완주형 1차 긴급재난지원금 44억 원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248억 원에 이어 이번 완주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 85억 원까지 총 377억 원 가량이 순차적으로 지급돼 코로나19 여파로 가뜩이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 큰 힘이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코로나19 위기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어 지난 4월 20일부터 1차 지원금(군민 1인당 5만 원)을 지급했으며, 정부도 5월 초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올 하반기에도 계속됨에 따라 완주군은 재정이 어렵더라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6월 15일부터 지급액을 1차 때보다 두 배(군민 1인당 10만 원)로 올리고, 기존에 3개월이었
[완주신문]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은 ‘완주 청년작가 만경강을 담다’ 2차 전시를 진행 할 예정이다. 전시는 1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신종 코로나19 감염 예방 건강한 전시 관람을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10명의 참여 청년작가는 서수인(서양화), 손혜원(한국화), 유혜림(한국화), 이동현(서양화), 이윤아(한국화), 이진형(한국화), 이현아(한국화), 임유정(수채화), 장수호(한국화), 정유리(한국화)이다. 이재정 관장은 “완주지역 출신과 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진청년작가들의 개인적인 예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장려하고 지속적인 예술인으로서의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완주지역민들이 인적 미래가치와 문화예술을 이해하고 만경강을 사생하고 표현한 현장감 넘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야생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마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야생버섯의 발생이 늘어나고 이에 따라 중독사고 발생 빈도도 증가한다.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약 400여종만 먹을 수 있고 대부분은 독버섯이거나 식용 가치가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형태가 비슷한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외형적인 특징만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외형만 보고 식용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고 섭취할 경우 치명적인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화경솔밭버섯은 밤에 주름살 부분이 빛을 내는 신비로운 버섯이지만, 함부로 섭취하면 구토, 두통, 오한, 탈진 등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다. 화경솔밭버섯은 반원형의 자실체, 주름살 등의 특징 때문에 식용버섯인 느타리와 혼동할 수 있지만 느타리와 달리 갓 표면이 약간 끈적끈적하고 대를 세로로 잘랐을 때 단면에 짙은 갈색 반점이 있다. 붉은사슴뿔버섯은 소량만 섭취해도 죽음에 이를 만큼 독성이 매우 강한 버섯이다. 붉은사슴뿔버섯은 주로 나무 밑동에서 붉은색의 원통형 또는 뿔 모양의 자실체를 형성한다. 겉모습은 영지의 어린 자실
[완주신문]완주는 금속 문명의 태동지로 역사적 가치가 무척 높다. 때문에 완주군은 역사적 정체성 강화를 통해 완주의 자존심과 위상을 강화하는 신(新)완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백제‧가야사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완주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문화재 발굴과 근현대사 기록화가 핵심이다. 옛 고서에 뛰어난 연설보다 무딘 붓의 힘이 강하다는 말을 쓸 정도로 기록의 힘은 어마어마하다. 완주의 역사 가치 고증은 완주 군민의 자존심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국민의 자긍심으로 확장하기 때문에 관광산업의 발전이라는 부가가치도 생성된다. 완주군의 역사적 정체성 찾기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화산면 승치리에 위치한 한강 이남 최초의 한옥성당인 되재성당을 중심으로 수많은 연결점을 찾아봤다. 특히 되재성당에 대해 알려진 내용보다는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를 다뤄보고자 한다.<편집자주> 산업으로 발전하는 순례길 순례란 종교적인 의미로 성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는 행위. 본디 종교의 발생지나 본산의 소재지, 성인의 무덤이나 거주지와 같은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방문해 참배하는 것을 일컫는다. 하지만 순례는 단지 종교적인 의미에서 그치는 것이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이사 이・취임식이 4일 봉동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승헌 봉동로타리클럽 41대 신임 회장은 “크든 작든 봉사 실천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는다”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에게 또 다른 기회를 열어준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남을 위해 애쓰는 마음의 자세나 태도를 말한다”고 덧붙였다. 40대 한상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역대회장과 회원들이 만들어온 훌륭한 봉동로타리클럽을 41대 이승헌 회장이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헌 신임 회장은 본지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완주신문]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의 수소경제 현장을 방문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완주 수소충전소’와 현대차 수소상용차 개발현황 등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오후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완주 수소충전소’를 방문하고 시설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수소버스를 타고 현대차 상용차 파일롯트동으로 이동, 수소차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에는 산업부와 환경부, 국토부 등 이른바 수소산업 관련 3개 부처 차관·정책실장 등이 대동했으며, 전북에서는 송하진 도지사와 안호영 국회의원(더민주), 송지용 도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승수 전주시장, 공영운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 심대보 대진정공 대표 등이 함께했다. 정 총리는 이홍기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장(우석대 교수)으로부터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주민 수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세균 총리는 “수소사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야 할 것”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
[완주신문]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문호)는 1일 완주군 소재 운주농협(조합장 윤여설)과 고령가구 및 소외계층을 위한 타이머콕 보급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0~2022년까지 3년간 100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에서 검수까지(공사) 양 기관 1:1 매칭 사업으로 진행된다. 양 기관이 협약을 통해 완주군 운주농협 관내(운주면, 경천면) 취약계층 타이머콕 보급을 통해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고령층 노인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농촌지역에 대해 농협과 협력을 통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문호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장은 “최근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 뜻 깊은 사업에 협조해준 운주농협에 감사에 말씀을 드리며, 타이머콕 보급사업 동안 설치에서 검수까지 해당가구에 타이머콕이 안전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전주항공대대의 이서면 상공 헬기운항 소음피해에 대해 이서면 주민들이 전주시의 실질적인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완주군 주민 헬기소음 민원은 전주항공대대가 지난해 1월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국방부가 정한 헬기 항공노선이 기존의 김제·익산·전주 일부 상공을 지나는 것에서 갑자기 완주 이서면 마을 상공까지 추가돼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주항공대대의 완주군 상공 일방적 헬기운항과 관련해 완주군과 국방부· 전주시·반대위는 그동안 다섯 차례 회담을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고, 최근 국방부가 헬기 장주노선을 조정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서면 신기마을 상공을 운항하고 있어 심각한 소음피해에 시달리는 마을 주민들이 이주대책 수립 등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며 전주시에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달 25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전주항공대대 소음피해 민원과 관련한 ‘원 포인트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서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극심한 헬기소음 피해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전주시에서 주민들의 뜻과 의견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해야
[완주신문]이솝우화의 아흔여섯번째 이야기는 원숭이 왕국에서 2명의 인간을 심판하는 내용이다. 이 우화의 교훈은 환경과 상황에 맞춰 대처하는 지혜의 중요성이다. 하지만 또 하나의 교훈은 위정자에게 주는 충고다. 아첨을 한 사람에게 상을 내리고, 진실을 말한 이에게 죽음을 내린 어리석은 왕의 모습을 원숭이로 표현해 냈다고 볼 수 있다. 이솝우화에 완주군수에 비춰보면 분위기와 기분에 휩싸여 잘못 판단을 내리지 않는 혜안을 갖고, 모든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에 대한 의미인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완주군은 전국 최초로 1인당 1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했지만, 전국 각지에서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결정을 내리기 힘든 어려운 선택의 문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주군은 선택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도입 취지가 다소 훼손되더라도 형평성 시비를 잠재우기 위해 복지와 경제 가운데 지역상권 등 경제 활성화를 택하며, 군민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는 두 가지 큰 책임이 뒤따른다. 아니 2번에 걸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함에 따라 이미 두 가지 책임에 불씨를 당긴 상태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듯하다. 그 첫째는 바로
[완주신문]완주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지난 1일 교통외근・지역경찰 합동으로 장마철 및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대형교통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교통통제 등 선제적인 교통관리로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통경찰, 지역경찰, 112종합상황실 등 경찰인력이 대거 참석해 총력대응체제를 점검했다. 특히, 신속한 현장출동으로 사상자 구호・병원 후송, 안전확보를 위한 불꽃신호기 설치 및 트래픽 브레이크 실시로 차량서행 유도 등 신속한 초동조치와 비상 연락망을 통한 상황전파 등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훈련이 이뤄졌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 경찰관의 신변 안전확보와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완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을 보탰다. 2일 완주군은 완주군 장애인연합회가 최근 완주군을 찾아 완주 평화의 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앵자, 최광호)에 전달해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 평화의 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건립을 목표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덕연 장애인연합회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에 동감하고, 기억하기 위해 세워지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작은 힘이지만 연합회에서도 뜻을 같이하고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앵자 회장은 “지역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건립활동과 기부에 함께해주셔서 소녀상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