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전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교회와 사찰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신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지자체들은 각종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다. 경제활동을 재개한 미국에서 하루 수만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가까운 일본의 경우 지난 9일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기는 등 재유행 우려가 큰 상황이다. 완주군 또한 지난달 확진자가 삼례지역을 다녀가 공공시설을 다시 폐쇄했다. 당초 2주간으로 예정했던 임시휴관을 무기한으로 전환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지난 9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약 76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고 완주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이곳 규모를 생각했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려면 200여명정도 수용하는 게 적당하다는 의견이다. 결국 참석 인원에 비해 좁은 장소에서 행사가 치러지고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m인 거리두기는커녕 다닥다닥 붙어 줄을 서고 좌석도 한자리 비우기는 가당치도 않았다. 특히 이사장 선출을 위한 투표 시에는 도떼기시장을 방불케 했다. 이에 행사장 여기저기서 불만이 속출했다. 특히 예정보다 진행이 지연되며 어르신들은 힘들어 했다
[완주신문]한국타이어 나눔재단 2020년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 사업(기아 모닝)에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종화)가 최종 선정됐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사업은 지난 4월 20일 4주간의 접수를 받았고, 총 977개 기관이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차량의 필요성, 시급성, 기관의 신뢰성, 차량운영의 지속가능성, 지원 차량의 운영 능력, 차용의 효과성 등을 바탕으로 총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기아 모닝 1대와 등록, 탁송 등의 모든 비용이 지원되며, 올해는 블랙박스도 추가됐다. 지원차량의 안전한 운행과 관리를 위해 안전교육, 경정비, 타이어 교체 서비스까지 제공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상담 및 복지지원 서비스 제공과 이동의 편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당호, 장치혁) 3기가 출범했다. 10일 화산면은 지난 9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전수 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의 임기는 2020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이며,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에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3기를 이끌어갈 화산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으로 장치혁, 부위원장 유길주, 총무 김유자가 선출됐다. 장치혁 민간위원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복지안전망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올해 계획한 화산면 특화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제3기 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과 상호 협력하고, 지역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0일 소방서 주차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6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개인 및 단체 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되면서 혈액 수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완주소방서와 완주의용소방대 연합회는 계속된 코로나19에 3월 중에도 ‘사랑 나눔 헌혈’에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10일에도 연달아 동참하여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적극적으로 나섰다. 헌혈 전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참여자의 체온 체크 및 손 소독을 실시했고, 문진표 작성과 여행 이력 등을 확인하여 헌혈 적격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헌혈을 통해 국민에게 작은 보답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준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지난 7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중 “저금리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고 속인 뒤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라고 하며 590만원을 전달받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에게 현금 수거를 지시하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 후, 광주에 거주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2명을 특정해 총 1751만원을 전달하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최규운 완주경찰서장은 “지속적으로 은행, 관내 기업 등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 등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전화, 허위 내용 문자메시지 등의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열병합발전소 인근 주민들이 악취 때문에 “살기 힘들다”고 숨죽여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산업단지 옆에 살다보니 어느정도 감내해야 하기에 그간 소음과 불빛에 의한 피해정도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평생 시골에서 농사만 지어온 한 어르신은 “지역경제가 잘 돼야 우리도 산다고 하니 뭐라 말을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악취는 달랐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발전소가 들어오고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 아침 일찍 그리고 오후 늦게 특히 비 오는 날은 참기 힘들 정도다. 발전소는 우드칩을 높은 온도에서 태우고 집진설비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완주군도 악취가 발전소에서 발생한다고 특정하기는 어렵고 악취를 직접 측정했지만 기준치 아래로 조사됐다. 답답한 것은 주민뿐이다. 우드칩도 건조가 덜 될 경우 눈이 따갑고 숨 쉬기가 거북한 연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게다가 발전소는 최근 바이오 SRF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완주군청에 신청했다. 하지만 바이오 SRF는 순수하게 목재만으로 제조된 목재펠릿과 다르다. 목재펠릿은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 목재만을 압축해 성형한 것으로 IEA를 비롯해 다수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출이 무산됐다. 9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생산자전진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년간 공석이던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1부 전진대회 이후 2부 정기총회를 시작했으나 계획보다 진행이 늦어져 4시부터 투표가 시작됐다. 하지만 과반수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어 2차 투표를 진행했고, 5시 넘어서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이사장 후보로 나선 이는 5명으로 1차 투표서 조한승 후보가 268표로 1등, 김윤주 후보가 이 보다 12표 뒤진 256표로 박빙을 이뤘다. 이날 1차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은 740여명으로 370표 이상 득표를 해야 이사장으로 선출될 수 있었다. 이어 2차 투표를 시작했으나 장시간 지친 조합원들이 1차 투표만 하고 돌아가 1차 투표의 반절정도만 2차 투표에 참여해 조합원 과반을 채우지 못해 투표가 무산됐다. 한 조합원은 “애초 정관에 문제점이 많아 이를 개정해야한다는 주장이 수년전부터 있었지만 결국 똑같은 일이 반복됐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사장 선출 관련 정관을 과반이 아닌 최다득표 등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일부
[완주신문]완주군이 악취 민원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절기 점검결과 악취농도가 발생되는 사업장 및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을 위주로 점검을 실시해 악취농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악취포집을 병행하고 있다.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악취방지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6월 산단 내 악취유발업체를 순찰해 악취가 발생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체점검토록 안내했다. 이에 더해 완주군은 봉동 산업단지내 설치된 악취모니터링시스템 4대 중 노후화된 시스템 3대를 지난달 교체완료하고, 모니터링요원의 활동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악취발생시 선제적 대응 등 악취배출원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하고 있다. 악취민원 발생이 많은 축사는 시설밀폐, 악취저감제 사용 권고 등을 통해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야간 악취포집도 병행해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하절기 악취민원 급증을 예상해 야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산단 업체와 축산농가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하고, 행정적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악취 최소화에
[완주신문]완주군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재생에너지 국비를 확보했다. 9일 완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경우 총사업비의 80%를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해 주민부담금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구이면 일원에 밀집도가 좋은 지역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주택 265세대와 공공시설 2개소 등 총사업비 22억원 규모로 공모사업에 신청해 이중 11억원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사업 선정으로 정부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실천과 주민참여형 에너지자립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보다 더 많은 군민들이 에너지비용 절감 등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에 소재한 (유)전일환경(대표 송기순)이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상관면은 건설폐기물 수집운반 및 순환골재를 생산하는 (유)전일환경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상관면을 거쳐 사회복지공동기금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일환경은 종업원 30여명 정도의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원을 받아야 할 대상임에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부를 결정했다. 상관면에서는 이번 기탁금을 2020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현금성 쿠폰지원을 받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를 제외한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전일환경은 지난 2017년 500만원, 2018년 500만원, 2020년 초에도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고 있다. 송기순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클 것 같다”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기업이 나눔 문화 확산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
[완주신문]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희성)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부족에 도움이 되고자 단체헌혈을 추진한다. 9일 비봉면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월례회를 갖고 주요안건으로 헌혈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비봉면 주민들과 함께 혈액부족사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석의원 모두 단체헌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17일을 ‘비봉면 헌혈의 날’로 정하고 비봉면 사회단체와 협조해 헌혈 전 유의사항을 홍보하고 많은 주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유희성 비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헌혈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며 “앞으로 나눔정신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이종무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희망나눔가게에 생필품을 후원했다. 9일 고산면은 3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무 위원장이 15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종무 3기 고산면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2기 지사협 총무를 거쳐, 위원들의 만장일치 추대로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종무 민간위원장은 “희망나눔가게 운영재개를 앞두고 나눔가게 진열대가 후원품들로 가득 채워져 나눔가게를 방문하는 이웃들의 마음도 풍성히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했다”고 말했다. 이희수 공공위원장(고산면장)은 “이종무 민간위원장의 따뜻한 나눔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