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운주면에 소재한 나마스테(대표 이은숙)와 고산면에 소재한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대표 이기열)이 경천면에 쌀을 쾌척했다. 9일 완주군 경천면은 나마스테,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이 쌀 10㎏ 56포대를 기부해왔다고 밝혔다. 나마스테 이은숙 대표와 산내들희망캠프협동조합 이기열 대표는 부부로 최근 나마스테 까페를 개업하면서 개업축하 물품을 쌀로 받았다. 이 쌀을 경천면에 기부한 것. 이기열 대표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자원이 부족한 경천면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상반기에도 세탁기를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됐는데 또 한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돼 있는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어둠이 내려앉을 무렵 ‘삐뽀삐뽀’, ‘애애애애애애앵’ 요란해 다급함을 느낄 수 있는 소방차 사이렌 소리가 온 거리에 울려 퍼진다. 근처까지 다가와 소리가 커지더니 지나치면 작아져야 할 사이렌 소리가 같은 음량으로 계속 들린다. 도로 위 소방차는 움직이지 못하고 같은 자리에 서있다. 소방차가 도로위에 서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교통량의 증가, 불법 주·정차된 차량, 소방차량에 양보하지 않는 차량들 때문일 것이다. 소방차가 다시 잘 달리게 할 방법은 먼저 소방차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운행할 때는 긴급 상황이므로 다음과 같이 양보운전을 해야 한다. 아울러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반도로에서는 긴급차의 진행차로에 있는 차량과 오른쪽 차로에 있는 차량은 오른쪽 방향으로 양보, 왼쪽차로에 있는 차량은 왼쪽으로 양보, 횡단보도에서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추면 된다. 좁은 도로, 주택가 및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를 하지 말아야한다. 좁은 도로, 주택가 등의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소방차량이 지날 수 있는 길을 더욱 좁게 만들어 긴급 상황 시 현장 도착을 지연시키며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요
[완주신문]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최근 바이오 고형연료(SRF)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완주군청에 신청해 논란이다. 바이오 SRF는 순수하게 목재만으로 제조된 목재펠릿과 다르다. 목재펠릿은 유해물질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 목재만을 압축해 성형한 것으로 IEA를 비롯해 다수 국제기구에서 청정연료로 공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미와 유럽 등 선진국에서 탈석탄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다. 반면, 폐목재나 야자껍질, 폐지류, 농업폐기물 등으로 만들어지는 바이오 SRF는 소각 시 유해물질 배출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바이오 SRF 사용에 대한 주민반발이 전국적으로 거세다. 이러한 바이오 SRF는 열량이나 회분율(재가 나오는 비율) 등이 목재펠릿과 현저히 차이가 난다. 이에 불이 잘 붙지 않거나 지속력이 약해 연소과정에서 재나 그을음이 더 많이 발생한다. 또한 원료 관리가 안 되기에 중금속이나 각종 화학물질에 오염되기도 한다. 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바이오 SRF도 결국은 폐기물”이라며, “그래서 전국적으로 이에 대한 주민반발이 거세다”고 말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연료용 목재펠릿과 목재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완주신문]완주군수실에 고화토를 쏟은 민원인이 8일 법정구속됐다. 지난해 9월 A(50)씨를 비롯한 주민 3명은 봉동읍 둔산리에 소재한 배매산 옆 폐기물매립장에서 시추된 고화토를 들고 완주군수실을 항의방문했다. 당시 A씨는 고화토를 바닥에 쏟고 “당신들도 이 냄새를 맡아보라. 우리는 수년째 이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어 고성이 오가는 등 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완주군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들에 의해 사태는 진정됐다. A씨는 다음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달뒤 완주군에서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하며, 사건이 종료되는 듯 했다. 하지만 검찰의 재수사 지시로 결국 A씨는 기소됐고 재판을 받아오다 이날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이는 A씨가 공무집행방해 외에도 수년전 같은 마을주민과 다투며 생긴 폭행죄까지 더해지며 결정된 형량으로 풀이된다. 한편, 배매산 매립장 업체의 공원부지 불법 매립에 대해서는 과태료 천만원이 부과된 바 있다.
[완주신문]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동준, 임공택)가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불과 물파스를 전달했다.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저소득층 200여 세대를 방문해 여름이불과 물파스를 전달했다. 코로나19와 함께 시작된 여름철 무더위로 외출이 힘든 취약계층을 위한 것.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 3일 새롭게 출범한 제3기 협의체 위원들의 공식적인 첫 행보로 주거환경과 건강상태 등 안부확인과 함께 여름이불과 물파스를 전달하며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도록 안내했다. 임공택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전달받은 여름이불로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상담으로 취약계층 발굴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는다.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읍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상관지역 아파트 주민들이 봉사단으로 뭉쳤다. 8일 완주군은 구이면 안덕마을에서 이서·상관지역 8개 아파트 공동체 20여명이 모여 1권역 아파트공동체 르네상스 봉사단(대표 서경석) 발대식을 가졌다. 이서·상관지역 아파트르네상스 봉사단은 이서면 에코르1단지, 에코르2단지, 에코르3단지, 이노힐스, LH9단지, LH10단지, 남양사이버아파트, 상관면의 지큐빌아파트 총 8개 단지가 연합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공동체 성과를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공유하고자 봉사단을 결성했다. 봉사단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완주군 체험마을에서 진행해 이목을 끌었다. 회원들은 안덕마을의 두부만들기 체험, 창포마을의 창포샴푸만들기 체험을 진행했고, 만들어진 두부와 창포샴푸는 구이에 있는 노인복지기관에 기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체험마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상생하자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유보다는 나눔을 실천하는 그 자체가 르네상스 사업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안전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난 7일 임산부·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의 안전한 먹거리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보충식품공급업체의 현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및 민원응대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 지침에 맞춰 7월 1차분의 보충식품 생산지 표시와 적재상태, 저온창고 및 소분장소, 배송차량 청결상태 등의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공급업체 담당자 및 배송원을 대상으로 하는 친절교육과 민원응대요령 교육은 SNS를 활용,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현재 완주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보충식품배송, 식품수령과 보관과정에서 위생상의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집합교육을 전면 취소하고, 가정에서 숙지하고 활용 할 수 있는 서면자료를 배부, 대체하고 있으며 3개 권역으로 추진 중에 있는 밴드를 적극 활용해 수혜자와의 실시간 소통체계 또한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친환경 지역 농산물과 안전성이 확보된 얼굴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주기적 현장점검과 함께 영양플러스 수혜자의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 8일 완주군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공립박물관 평가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매 2년마다 전시, 유물, 교육, 시설, 인력, 홍보, 운영 등 8개 분야 36개 항목에 배점을 두고 서류 및 현장심사, 전문가 실사 및 대면평가,심사위원회 등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개관 이래 첫 평가를 받은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꾸준하고 빈틈없는 박물관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내 박물관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기획전시를 펼쳤으며 연중 진행되는 술빚기 전문강좌와 발효체험 등 특성 있는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경주해온 술 박물관의 노력이 이번 문체부 평가를 비롯해 완주를 찾은 타 지역 관광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 선정 등 객관적인 지표들로 빛을 발하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 술 문화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문화로 융성하는 완주군 공립 박물관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최근 ‘와인전시관-디오니소스 신전’과 트
[완주신문]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완주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진짜 달콤한 내인생을 꿈꾸는 학교)를 지원했다. 8일 완주군은 지난 7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완주군을 방문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진달래학교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박성일 군수를 비롯해 문성훈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장과 주인구 금속노조 위원회 의장, 김택천 사회소통기금이사장, 정동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점례 진달래학교 학습자 대표가 참석했다. 완주군은 지원받은 금액을 진달래학교 학습자들의 나들이 및 체험활동에 사용해 코로나19로 답답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완주군 진달래학교는 올해 각 마을 경로당과 읍면 주민자치센터 중심으로 총 35개반 339명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삼례·고산·이서 학력인정 3개반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진달래학교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하여 삶의 활력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
[완주신문]완주군이 중간 물 떼기 시기를 맞아 현장지도를 시작했다. 8일 완주군은 이날부터 벼 생육후기 쓰러짐 등을 방지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영농현장지도반을 구성해 벼 중간 물 떼기 현장지도를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중간 물 떼기는 모내기 후 유효분얼을 지나 무효분얼 시기에 해주는 것으로 무효분얼을 억제하고, 뿌리 활력을 촉진해 뿌리가 깊게 뻗어나가게 해주는 것이다. 태풍 대비 도복 저항성을 증대시키고 벼의 생육을 좋게 하는 효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필수적이다. 중간 물 떼기 시기는 논 모내기 이후 30~40일이 경과하고 포기당 15~20본이 확보되는 7월 8일~12일 사이가 적기다. 물 빠짐이 좋은 사양토 논은 5일간 실금이 갈 정도로 실시하고 배수가 잘되지 않는 점질토에서는 10일간 논바닥이 금이 강하게 갈 정도로 논을 말려 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이상저온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 발생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발생할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에 대응한 선제적 벼논 관리가 중요한 만큼 중간 물 떼기 작업을 반드시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봉동읍에 위치한 완주산업단지에 열병합발전소가 들어오고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봉동읍 용화, 정동, 서두마을 인근 산업단지에 산림바이오매스 등을 활용해 시간당 최대 35톤의 산업용 열원과 5MW의 전력을 생산하는 분산형 열병합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인근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발전소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 서두마을에 사는 한 주민은 “오후만 되면 항상 매캐한 냄새로 밖에 나가기 싫을 정도”라며, “비 오는 날이나 저녁에는 굴뚝에서 시커먼 연기가 올라오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 말고는 대부분 서풍이 불어 연기가 우리 마을로 날아온다”고 덧붙였다. 용화마을에 사는 주민도 “아침 일찍 그리고 오후 늦게 특히 비 오는 날 냄새 때문에 고통스럽다”면서 “무슨 발전소가 작년에 들어왔다는데, 주민들에게 이야기도 안하고 그럴 수 있냐”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곳에 오기 전 소각장이 있는 익산시 부송동에 살았지만 이곳처럼 악취 때문에 힘들지는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 때문에 마을이장 몇명이 올 2월 발전소에 방문해 항의한 바 있다. 당시 발전소에 방문한 마을이장은 “발전
[완주신문]완주군 공공시설들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임시휴관을 연장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삼례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완주군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즉각 공공시설을 폐쇄했다. 당초 2주간 임시휴관을 계획했으나 전국적으로 재확산이 거세지자 군은 개장을 무기한 연장키로 했다. 다만 이번주말부터 실외시설은 개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주 상황을 지켜보며 실내시설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