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지난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재시행됐다. 2006년 이후 14년 만에 실시되는 특별조치법은 미등기 토지 또는 등기부상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간편한 절차에 따라 등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두세훈 의원은 “특별조치법상 등기신청서 확인서가 필요한 바, 확인서 발급에 첨부돼야 할 보증서 관련 5명 이상의 보증인을 요구하고, 보증인이 해당 부동산 소재지에 25년 이상 거주자여야 하는 등 종전보다 보증인의 요건이 강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변호사, 법무사를 보증인에 의무적으로 포함시키는 자격보증인 제도뿐만 아니라 자격보증인의 보수 제도가 도입돼 이번 특별조치법이 종전에 비해 까다로워졌다”고 평가했다. 두세훈 의원은 “변호사 등 자격보증인 제도와 관련해서는 첫째, 변호사 등이 이번 특별조치법 대상인 1995년 6월 30일 이전의 매매 등 법률관계에 관해 실체적 진실을 알 수 없고 둘째, 종전 특별조치법을 근거로 이전된 등기에 대해 위조를 원인으로 등기말소청구소송이 급증한 전례도 있다”며, “이런 이유로 변호사 등이 소송에 휘말리는 것을
[완주신문]용진읍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순임)가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한 배추를 식재했다. 24일 용진읍에 따르면 새마을부녀연합회는 지난 22일 용진읍 상삼리 일원 1500㎡ 규모에 배추모 3000여 포기를 식재했다. 배추파종을 위한 든든한 후원도 이어졌다.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에서는 배추 식재를 위한 고랑 작업을 돕고,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조합에서는 거름을 후원했다. 소완섭 의원은 익산 육묘장에서 직접 배추모를 가져왔으며, 용진읍 직원들도 일손을 도왔다. 정명석 용진읍이장협의회장은 “배추식재를 위해 농경지를 내어주시고 각종 농기계들로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작년보다 많은 배추를 심어주신 부녀회장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순임 부녀연합회장은 “후원해주시고 도와주신 이장협의회 이장님들, 소완섭 의원님, 전주완주김제축협, 용진읍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맛좋은 김장김치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이 들어간 김장김치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배추식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과 공동으로 전년도에 이어 일자리 공모전을 열고 있다. 24일 완주군은 올해로 2회째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신규일자리, 고용환경개선, 지역인구유입에 특화성이 있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가미한 비대면, 디지털 일자리 아이디어를 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 로컬 잡(JOB) 센터 주관으로 9월 25일까지 온라인(www.jobidea.or.kr)으로 접수하며, 만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상 1명(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아이디어상 2명(각 30만원) 등 총 8점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6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참가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사업은 2021년 완주군 일자리 정책과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등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공모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미래를 대비하고 정부 일자리 정책에 부합하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 군 정책에 반영해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
[완주신문]완주군 이장협의회(회장 황호년)가 부여육종 부지를 완주군에 매각하라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24일 완주군 이장협의회는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봉 양돈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장협의회는 “비봉 주민들은 봉산리 양돈장의 심한 악취와 축산폐수로 오랫동안 피해를 받아왔는데 부여육종은 작년 가축사육 불허가에 대해 행정소송과 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있어 완주군민을 대표하여 비봉 양돈장 재가동 반대 의지를 알리고자 결의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의문에 따르면 “양돈장 부지 매각 제안이 매우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며 업체가 이제라도 마음을 바꿔 농장부지 매각에 나서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체가 이를 거부할 경우 완주군민은 똘똘 뭉쳐 양돈장 재가동을 적극 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호년 이장협의회장은 “비봉 주민들은 그간 축산폐수 무단방류에 따른 피해의 경험을 잊을 수 없고, 재가동에 따른 악취와의 전쟁을 다시금 겪고 싶지 않은 상황을 완주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며 “업체측에서 가축사육업 불허가 처분 취소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완주군 이
[완주신문]완주군 보건소에 구강보건사업과 치과진료를 한 번에 처리하는 구강보건센터가 개소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강보건센터는 신축 완주군 보건소 2층에 설치돼 있으며, 약 190㎡의 규모로 치과진료실, 구강보건교육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설은 지난 2018년 구강보건센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총사업비 1억8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구강보건센터는 올바른 구강관리방법과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체험관이 있어 교육 현장으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 군민들의 구강수준을 크게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검진과 현미경을 통한 입속 세균, 구취측정 등 다양한 체험 장비를 구비해 향후 다양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순정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무더운 여름에도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게 된 요즘 입안 세균 증식과 구취 등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구강위생관리에 힘써야 한다”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구강건강관리에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향임, 최봉구)와 경천면 의용소방대(대장 정택)가 연합으로 수해복구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24일 경천면에 따르면 이들이 찾은 곳은 집중 호우로 토사물이 유출돼 피해가 접수됐지만 공간이 협소해 중장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주택이다. 최봉구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에 복구 작업을 실시한 주택은 어르신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어 제대로 된 피해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택 의용소방대장은 “집중호우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수해복구 활동에 만전을 기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경천면은 인적자원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노력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 따라 23일 0시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고위험시설 등의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를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예방과 전국적 재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다음달 6일까지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방역 대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오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관련한 긴급 대응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에 따라 우리 지역의 방역을 한층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각 부서별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핵심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적극 독려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완주지역 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모임·행사는 이날부터 금지됐으며, 단란주점 등 고위험시설 10종과 학원·오락실 등 중위험시설 11종은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게 된다. 또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운영을 중단하고, 종교시설에 대해서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의 전환을 권고하되 소모임과 식사제공은
[완주신문]완주경찰서는 24일 경찰서장실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A(47)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전달했다. 봉동읍 둔산리에 사는 A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경 범인이 도주하지 못하도록 한 후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을 체포했다. 범인은 A씨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인 뒤 기존 대출금 변제 명목으로 피해자를 만나 2회에 걸쳐 4600만원을 편취하려했다. 하지만 A씨는 범인의 행색과 말투 등을 의심해 이같이 대처한 것. 경찰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를 당부했다.
[완주신문]구이의용소방대는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이면 소재 지등마을을 찾아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지등마을은 장마기간 동안 내린 폭우로 마을 제방이 무너져 내려 복구에 많은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이 남성의용소방대 20여명은 신속한 복구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등마을을 찾아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제방을 보수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덥고 습한 날씨에 자신의 일처럼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의용소방대원들을 보며 폭우 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던 마을 주민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갑작스럽고 유례없는 장마로 인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정부에 완주군을 비롯해 도내 수해를 크게 입은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진상조사와 실질적인 보상, 재발방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송 의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앞에서 도의회 의장단과 ‘전라북도 수해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수해특별지역으로 선포된 남원시 외에 완주와 순창·무주·임실·진안·장수군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장은“폭우가 예보됐으면 댐에 있던 물을 미리 빼놨어야 하는데 댐 관리기관이 수해 당일 뒤늦게 평소의 3~5배 물을 방류해 피해가 컸다”며 “이번 수해 대참사는 방류량 조절 실패로 빚어진 인재(人災)인 만큼 댐 관리 부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원 뿐만 아니라 섬진강댐과 용담댐 하류 지역인 완주와 순창 무주 임실 진안 장수지역 주민도 최악의 물난리를 겪었다”며“이들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즉각 선포하고 피해를 제대로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송 의장은 또 “환경부에서 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 규명에 나섰으나 면죄부에 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감사원이 직접 나서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은 21일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이사장 김택천)와 지역 농가와 상인들의 상품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업으로 수해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와 상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전망이다. 두 단체는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서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헌 회장은 “봉사할 대상을 더욱 살피고 발굴해 지역 내 봉사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완주군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차단을 위해 공공다중시설 폐쇄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21일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성일)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산자연휴양림과 실내 공공체육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하고,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평생학습 프로그램, 이장회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등도 이달 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공도서관 5개소와 작은도서관 7개소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잠정 휴관에 들어가며, 공공도서관에서는 비대면 도서예약대출 서비스를 추진한다. 지난 7월 27일부터 운영 재개에 들어갔던 관내 경로당 490개소도 22일부터 운영중단에 들어간다. 또한 청사 내에 위치한 어울림카페도 22일부터 운영중단 한다. 종교시설의 방역점검도 더욱 강화됐다. 오는 23일 직원 일제출장을 실시해 방역수칙을 전수점검하고, 정기예배, 미사, 법회 이외에 소모임과 식사를 자제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흥주점, 실내집단운동, 방문판매업 등 직접판매홍보관, 뷔페 음식점, PC방 등 1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