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둔산영어도서관이 오는 2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다시 독서’ 겨울 인문학 특강을 총 6회 운영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다시 독서’는 2019년부터 시작해 매년 기획 운영되고 있는 둔산영어도서관의 대표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유명 시인과 화가를 초청하여 ‘일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운영 된다. 23일은 ‘시의 인문학적 위치(복효근 시인)’를 주제로, 26일은 ‘동심과 만나다(문신 시인)’, 11월 26일은 ‘동시가 가득한 세상(안도현 시인)’, 12월 3일은 ‘지금 여기서 행복하기(유대수 판화가)’, 12월 6일은 ‘일상 속 미술 읽기(고형숙 화가)’, 12월 10일은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는 시(정동철 시인)’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애희 완주군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문화와 함께 안전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업인대학에서 총 76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9일 완주군은 농업인 회관 강당에서 제15기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의회의장을 비롯해 3개 학과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완주농업인대학은 스마트농업과, 시설딸기과, 귀농귀촌과로 총 3개 학과가 있으며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운영됐다. 교육은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위주로 진행됐으며, 올해 7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날 공로표창에서는 시설딸기과 송현선(41)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송씨는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의 화합을 주도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교육활동에 활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시설딸기과 최덕환, 스마트농업과 국성근, 유재혁, 귀농귀촌과 정진현, 허주희 씨 등 6명이 자치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농업과 서병욱 씨 등 20명은 개근상을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교육에 참여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농업혁신을 이루는 강한 경쟁력을 가진 농업인이 되기를 바라고, 완주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농
[완주신문]완주군이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연다. 9일 완주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완주군청 후문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청사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로 4번째다. 헌혈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에 참여한 경우 자원봉사 4시간이 인정되며 기본혈액검사 7가지 항목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헌혈 참여가 급속히 감소됨에 따라 적정 혈액보유량(5일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헌혈은 2개월의 주기가 필요하며, 당일 진통제나 감기약을 복용한 경우 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일로부터 7일, 1개월 미만 해외여행자는 헌혈이 불가능하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 수가 계속 감소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완주신문]비봉면 보은매립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맥을 잡는 게 최우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본지는 보은매립장 조성 당시 땅 아래를 파내고 매립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본지에서 입수한 매립장 조성 사진을 살펴보면 실제 굴착기로 매립장 아래를 파냈고 그 깊이 또한 일부구간 10m이상 굴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맥을 건드려 지하수가 용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관련기사 9월 30일자> 이를 두고 최근 대한환경일보 고보승 전북본부장은 익산시 낭산면 해동환경과 비교해 “보은매립장은 수맥부터 잡지 못하면 침출수 해결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완주군에서 보은매립장 아래 자암제를 메운 것은 실수”라며, “지하수가 용출이 되는 상황에서 현재처럼 다 막아버리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 본부장에 따르면 해동환경의 경우 웅덩이를 파고 지하에 오염된 물을 이곳에 담아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보은매립장도 지하에 오염된 물을 처리하는 게 급선무라는 것. 하지만 완주군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먼저, 자암제 매립에 대해서 완주군 관계자는 “하부 토양이 오염돼 우수 등이 이곳에 담기면 함께 오염되고 이를 처리하는 비용이 크
[완주신문]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50가구에 ‘정성 담은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8일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명은 반찬 나눔을 위해 양질의 고기 등 재료를 확보해 직접 장조림을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취약가정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는 매해 운영해오고 있는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장치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산면장은 “항상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시는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산면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최근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고추 소비 촉진을 위해 고추의 영양과 다양한 활용법을 제시했다. 올해는 9~10월 기상 조건이 고추 재배에 유리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둔화돼 전년 대비 고추 가격은 약 3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추에는 특유의 매운맛을 내며 비만, 위염·고혈압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캡사이신’을 비롯해 매운맛은 없지만 캡사이신과 약리적 효과가 같은 ‘캡시에이트’, 빨간색을 띠게 하는 항산화 성분 ‘카로티노이드’ 등이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시(C)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풋고추 기준 100g당 43.95~78.01mg으로, 오렌지(43mg), 레몬(52.07mg)과 비슷한 양이 들어있다. 고추는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다. 연한 고추를 밀가루나 찹쌀가루를 묻혀서 찐 후 양념장을 곁들인 풋고추찜은 환절기 입맛을 살려준다. 풋고추찜을 볕에 말려 튀기면 맵지 않고 고소한 고추 부각이 완성된다. 돼지고기와 고추장을 넣어 얼큰한 고추장찌개를 끓이거나 고추장에 채소를 섞어 장떡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팥고추장 만들기 세트를
[완주신문]완주군이 통계청에서 실시한 대규모 통계조사의 정확하고 성공적인 수행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대규모 통계조사 평가대상은 지난해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 조사와 올해 경제총조사까지 총3개의 통계조사로써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 전국 단위 통계조사다. 완주군은 우수조사요원을 선발해 교육과 적절한 인력관리, 실사지도 등 완주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4명, 통계청장 표창 6명으로 총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5년마다 진행되는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도 통계업무에 헌신해주신 조사요원들의 노력의 결과다”며 “협조해 준 군민과 기관·단체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 정치권과 완주군을 포함한 동부산악권 지자체,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이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요소수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안호영 국회의원과 박성일 완주군수, 김기원 아톤산업 대표, 정재호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양봉식 전북화물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 등은 8일 오전 완주군청 4층 중회의실에서 요소수를 생산하는 아톤산업과 ‘전북도내 요소수 필수차량 우선공급 협약’을 전격적으로 체결했다. 이들 기관과 아톤산업은 앞으로 상호 신뢰와 업무 협조를 통해 요소수 품귀에 따른 지역 경유 차량의 운행 제약을 사전에 방지하고 원활한 요소수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아톤산업의 요소수 생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아톤산업은 지역 요소수 유통량 확보와 군민·공공기관 경유차량에 대한 요소수의 우선공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요소수의 수급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등 요소수 대란 극복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회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아톤산업 김 대표님의 통 큰 결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국회 환노위 소속 의원으로서 이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완주군, 아톤산업 등과 꾸준히 협의를 해
[완주신문]수상한공동체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서 미디어카페에서 ‘수상한 플리마켓’이 열렸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수상한 공동체는 직접 셀러들을 모집해 지난 6일 미디어카페를 중심으로 마켓을 열었다. 마켓에는 각종 수제품, 드립커피 등 가공 품목부터 고구마, 대파, 토란, 생강 등 농산물, 생활용품, 중고의류 등 다양한 품목이 진열됐다. 또한, 하모니카와 기타음악 공연도 열리면서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는 장이 됐다. 김연주 대표는 “플리마켓을 찾은 주민들이 모처럼 활기가 넘치니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기다려진다는 말을 했다”며 “미디어카페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한공동체는 2019년 아파트 르네상스를 통해 협동조합으로 성장했으며, 이윽고 미디어카페를 창업해 미디어교육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주민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주신문]청년키움식당의 새로운 팀이 따뜻한 뚝배기를 선보인다. 8일 완주군은 이달 초부터 청년키움식당에서 ‘완뚝’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뚝팀은 일반 청년팀으로 향후 동반 창업을 해보고자 인큐베이팅 사업을 지원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뚝배기에 정성스럽게 대접한다는 콘셉트로 오래 동안 조리해 맛볼 수 있는 찜요리로 구성했다. 이들은 실제 창업해보고 싶은 메뉴인 닭을 메인으로 간장, 매콤, 로제 소스를 다양하게 구비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닭요리 뿐만 아니라 국내산 한우 소불고기에 약재로 달인 강한 육수를 활용한 한방 소불고기뚝배기도 특별하게 준비했다. 완뚝팀은 “국내산 닭과 한우,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하고 따뜻한 한 그릇을 제공하고자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 참여 의지를 밝혔다. 김춘만 외식창업인큐베이팅단장은 “청년들이 창업 전에 인큐베이팅을 거치고 검증받아 창업하는 문화가 정착 됐다”며 “메뉴개발, 컨설팅 등을 받으며 외식 전문점을 꿈꾸는 청년들이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군에서 4년째 운영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외식 창업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완주신문]단풍이 곱게 물든 모악산과 구이저수지에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8일 완주군 구이면은 구이면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8회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가 지난 6일 열렸다고 밝혔다. 청명한 날씨 속에서 지역주민과 내외빈, 도시민 등 300여명의 걷기인들이 참여했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한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구이면민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구이면의 자랑인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걷기대회는 구이농협에서 출발해 구이저수지 제방을 지나 숲의 새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여유롭고 한적한 숲길을 걸어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까지 도착하는 4.5㎞코스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해 참가자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둘레길 걷기를 통해 구이면의 뛰어난 경관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행사를 주관한 구이면사회단체협의회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주민들이 비봉면 돼지농장을 완주군에 매각할 것을 업체 측에 촉구하고 나섰다. 6일 돼지농장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이지바이오 돼지농장 재가동을 반대하는 완주사람들(이지반사, 상임대표 여태권)은 농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여태권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1심에서 완주군과 주민들이 승소함으로써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지만 법정다툼이라는 소모적이고 대결적인 방식이 아닌 주민과 업체가 상생하는 길을 원하다”며, “완주군이 농장부지를 매입해 환경친화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농장 소유주인 이지홀딩스 계열 부여육종은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부지를 매각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전주지방법원은 비봉면 돼지농장 재가동을 둘러싼 행정소송에서 완주군의 불허가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완주군의회 서남용과 임귀현 의원도 각각 인사말을 통해 이러한 주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고 부지매입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인기가요 <무조건>을 개사한 노래를 함께 부르고, ‘농장부지 매각하라’는 피켓을 흔드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부여육종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한 상태이며, 이지반사는 소송과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