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고산향교육공동체와 고산중학교 학생회가 잡곡을 후원했다. 22일 고산면에 따르면 고산향교육공동체와 고산중학교 학생가 최근 면사무소를 방문해 잡곡40kg을 희망나눔가게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잡곡은 지난 13일 시끌시끌와글와글캠프(시와캠)에서 고산중학교 요리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군고구마를 나누며 모금 받은 금액으로 마련됐다. 조영호 고산향교육공동체 대표는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기획하고 운영해 마련한 금액이 뜻깊게 쓰이길 원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주변의 이웃들을 먼저 생각한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희망나눔가게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잡곡을 후원해준 고산중학교 학생회에 감사하다”며 “나눔이라는 선한 영향력이 고산면에 확산되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추진한 농약안전보관함 우수마을을 시상했다. 22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평가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평가대회는 완주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 받은 39개 마을의 이장 및 생명지킴이 5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형 자살의 특징을 고려한 것으로 개별 농가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모니터링 및 안전사용을 점검하면서 음독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는 그동안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우수마을 수상 순서로 진행 되었으며, 1년 동안 진행된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점검 결과를 통해 내부 심사를 거쳐 삼례읍 해전마을에 최우수상이 돌아갔다. 우수마을에는 봉동읍 고천마을, 경천면 만수동마을, 용진읍 가목마을, 화산면 원승마을, 고산면 안남마을, 고산면 상삼마을, 고산면 관동마을, 고산면 자포마을 등 총 9개 마을이 선정됐다. 평가대회에 참석한 한 마을 이장은 “단순히 농약안전보관함만 보급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완주신문]삼봉신도시 공동주택 부지가 한곳만 남았다. 이곳 착공이 늦어질수록 주민 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22일 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의식 의원은 “삼봉신도시 다른 사업부지는 현재 거의 다 건축이 돼 간다”며, “공공주택 부지 중 B4블럭 한곳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곳 착공이 늦어지면 자칫 입주 후 공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많아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종만 건축과장은 “토지 분양 업체에서는 직접 사업을 할 것 같지 않다”며, “하지만 먼저 분양에 나선 아파트들이 100% 분양이 됐기 때문에 사업성에 대한 신뢰로 조만간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유의식 의원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민원 소지가 많아지는 점 예상하고 대비해주기 바란다”며, “삼봉신도시의 성공은 1군 건설업체가 참여한 게 큰 요인인데, 이 부분 행정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 코로나19와 관련한 검체 채취 검사에 13만 건을 훌쩍 뛰어넘어 섰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와 관련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금까지 검사한 건수는 유증상자 검사 5만7,215건과 전수검사 7만3,591건 등 총 13만806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의 인구를 9만2,000명이라고 계상해도 전체 인구의 1.4배에 해당하는 건수인 셈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수검사는 고위험 시설 대상이 5만8,400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체 대상(7,900여 건)과 어린이집(2,200여 건), 일용직 근로자(1,700여 건) 등이 뒤를 이었다. 유증상자 검사의 경우 일반인 대상 검사가 4만7,800여 건을 기록해 최다였고, 자가격리자 5,200여 건과 해외 입국자 4,100여 건 등으로 나타났다. 자가격리자 누증 현황은 밀접접촉자 2,600여 명을 포함하여 총 4,70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완주군은 이들에 대해 자가격리 키트와 생활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자가격리자 1대 1 심리지원 상담은 1,800건에 육박했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의 안착을 위해서는 방역대응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미등록 외
[완주신문]완주군이 김치제품으로 유명한 종가집과 봄배추 계약재배를 성사시켰다. 22일 군은 대상그룹의 종가집과 삼례읍 봄배추 재배 농가의 비닐하우스 148동(약 9.8ha, 3만평)을 계약재배하고 내년 4월 첫 출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례읍 봄배추 재배농가는 중간상인에게 밭떼기 거래를 관행적으로 해왔지만 이번에 대기업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면서 안정적인 가격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기업에서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확보하면서 상호간의 상생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가을배추가 병해 등으로 수확량이 줄면서 가격이 급등하자 중간상인들의 경쟁도 심화됐지만 농가는 안정적인 가격과 판로확보를 선택했다. 완주군은 봄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26일 장석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를 특별 초빙해 병해충 방제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완주군의 우수 농산물을 적극 홍보해 김치의 다른 재료들도 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삼례읍 재배농가와 종가집이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BTS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한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 양옥도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건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최등원 의원은 “소양면 오성마을에 한옥 외에는 건축 허가를 해주지 말라는 민원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만 건축과장은 “오성마을은 관광지원화 지구로 한옥을 권장하고는 있지만 다른 건축물을 제지할 수 없다”고 답했다. 완주군은 한옥의 문화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전통한옥 건축미와 지역경관을 유지하기 위해 한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등원 의원은 “주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안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억울하게 죽은 동학농민군의 한을 풀고 상처를 회복하기 위한 치유와 위로의 한마당이 비비정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21일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비비정을 출발해 삼례문화예술촌까지 약 2km를 경상도에서 삼례로 집결하던 동학농민군의 마음으로 걸었다.
[완주신문]완주신문이 바른지역언론연대에 가입했다. 20일 바지연은 대전광역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완주신문 가입 안건을 통과시켰다. 바지연은 ‘바른 언론’을 주창하는 풀뿌리언론으로서 우리나라의 기형적 언론구조를 아래로부터 혁파해 피라미드형 언론구조로 만들기 위해 1996년 4월20일 전국의 18개 지역신문사가 주축이 돼 출범했다. 군사정권의 억압적 언론통제의 그늘이 온존하는 가운데 바지연 회원사들은 발행정지를 당하는 탄압을 받았지만 똘똘 뭉쳐 그 해에 ‘정기간행물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내는 등 언론개혁의 실질적인 주체로 성장해 왔다. 이런 바지연에 완주신문이 창간 2년만에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완주신문 윤현철 발행인은 “그간 완주신문은 보은매립장, 배매산 그린밸리, 부여육종 돼지농장, 고산석산, 폐기물매립장 백지화, 열병합발전소, 테크노2산단, 농공단지, 로컬푸드협동조합, 은진산업, 액비공장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드러냈다”면서 “만약 완주신문이 없었다면 이런 문제들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풀뿌리 독립언론 활동의 결과이고 우리 지역에 기여한 공익적 가치”라며, “이런 순수한 노력이 바지연
[완주신문]봉사활동모임 백일홍(대표 홍경희)이 소년소녀가장 돕기 바자회를 삼례읍에서 20일 개최했다. 이날 판매된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홍경희 대표는 “작지만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바자회에 참여해준 지역민들과 백일홍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국민의힘 한상욱 청년위원회 위원이 완주군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19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정운천)은 전북도의회에서 김용호 남원ㆍ임실ㆍ순창 당협위원장의 전북도지사 출마선언과 청년당원들의 기초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김용호 국민의힘 남원ㆍ임실ㆍ순창 당협위원장이 전북도지사를, 국민의힘 신승욱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지현 청년위원회 대변인, 한상욱 청년위원회 위원이 각각 전주, 남원, 완주의 기초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전북도당 대학생위원회 이태한 대변인은 “전북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필요하다”며,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전북에는 수십년간 이권을 잡아온 정당과 기성정치인들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국민의힘 청년 후보들이 경직된 전북에 윤활유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청년들이 정치일선에 나선다는 것부터 변화의 물결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 윤현철 회장이 19일 NGO환경문제연구소에서 주관한 제23회 자랑스런 전라북도 환경대청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윤현철 회장은 삼례로타리클럽에서 매년 4회 이상 만경강 신천습지 환경정화 봉사와 삼례주민자치위원으로 매년 10회 이상 깨끗한 삼례만들기 환경클린데이, 완주내일봉사단 회장으로 매년 환경보호캠페인 등을 지속해온 공을 인정받았다. 윤현철 회장은 “인류의 살길은 환경보존에 있다면서 내고장 살리는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윤현철 회장은 어르신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어 어르신을 위한 이불나눔, 밝은세상안경나눔, 건강생닭나눔, 경로당방역봉사, 건강간식나눔, 사랑의 도시락나눔, 돼지고기나눔, 보청기나눔, 사랑의 집고쳐주기 등 효의 실천을 인정받아 완주군수 표창, 전라북도 도의장표창, 국회의원 표창, 국제로타리3670지구 총재표창, 전라북도 교육감표창, 전북경찰청장 감사장 등을 수상했다.
[완주신문]완주어린이안전교육종합체험관 건립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재난안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인숙 의원은 “완주어린이안전교육종합체험관 업체 선정을 하면서 내부 문서에 선정위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기재돼 있었다는데, 공문에는 선착순이라는 말이 사라졌다”며, “특정 업체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최용민 재난안전과장 “선착순은 잘못된 것이라서 그렇게 진행되지 않았다”며, “특혜를 준적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인숙 의원은 “올해 말까지 준공 예정인 사업이 공사가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완공을 못하면 완주군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감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민 과장은 “예산 문제 등 행정에서 지연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인숙 의원에 따르면 체험관 총 예산은 10억원이며, 선정된 업체에게 1억9천만원이 지급됐다. 유의식 의원도 “체험관이 본래 용진읍에 건립되려다가 놀토피아 등 시설과 연계를 위해 고산 쪽으로 위치를 옮기게 됐다”며, “이러한 양보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