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방문 집수리 기동반’을 운영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간제근로자 2명으로 구성된 방문 집수리 기동반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직접 방문해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수리하고 있다. 전등·콘센트·스위치 보수 등 경미한 수선과 못 박기, 문고리·방충망 등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상생활 불편사항을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생활민원 서비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2조 제2호에 따른 수급자, 70세 이상 노인 가구,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1급~3급까지 중증장애인, 마을회관·경로당 등이다. 최근 형광등 교환 서비스를 받은 동상면의 독거노인 김모씨는 “혼자 살면서 손이 닿지 않아 형광등을 고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바로 고쳐줘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완주신문]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이 ‘2021 서울평화문화대상 교육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일보와 수도일보가 주관하고 서울평화문화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정재계 및 교육분야에서 매년 우리사회 발전과 평화에 기여한 각 분야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교육봉사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돈승 위원장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교육, 로컬에듀 특화교육 프로그램 실천을 통해 아이를 키우기 좋은 완주 교육협력지구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완주교육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완주군과 완주교육청과 협의해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유·초·중·고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100% 시행한 첫 지자체가 되는데 견인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돈승 위원장은 “교육이 바로 서고 학교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밝다”며, “이번 교육봉사대상 수상을 계기로 완주지역 학생들의 창의교육, 로컬에듀 등에 열과 성의를 다해 완주군이 교육 으뜸도시이자 건강한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평화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서울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전북도의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태 관리를 위해 건축, 토목, 조경, 전기, 기계설비, 소방, 통신, 승강기 등 8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문성이 부족한 관리주체를 대신해 현장을 확인하고 보수공사 적정 시기, 보수범위, 공사 방법 등을 무료로 자문해주고 있다. 완주군에서는 최근 관내 3개 단지의 기술자문이 이뤄졌다. 이들은 소방 배관 단열 및 옥상 방수 공법,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시기 등 기술자문을 했다. 전라북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하자 관리기간이 종료된 모든 공동주택이 신청 가능하며 기술자문이 필요한 단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나 입주자 등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은 대표자, 관리주체가 신청서와 관계 서류를 첨부하여 완주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파트 관리주체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의 현장 방문을 통한 전문지식 전달로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만 완주군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부실공사 예방, 공사비용 절감 등을 위해 많은 관내 단지에 대해 공동주택
[완주신문]신흥계곡이 하천정비로 자연경관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천면 가천리에 위치한 사찰 구룡암 측은 “전북도에서 지정한 하천정비 계획선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룡암 측에 따르면 이곳 하천정비 예정계획선은 사찰과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이뤄졌다. 구룡암 관계자는 “전북도는 2017년 12월 14일 하천구역을 고시했다고 하지만 누가 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해당 사실을 항상 확인하겠냐”며, “탁상행정으로 인해 청정하고 수려한 신흥계곡이 본래 모습을 잃고 콘크리트로 뒤덮이게 생겼다”고 걱정했다. 구룡암 측은 지난달 하천정비 예정계획선 변경을 완주군에 요청했다. 이에 완주군은 “전북도에서 고시한 상황”이라며, “지방하천 하천구역에 대한 변경은 도지사 권한으로,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 관련 정비대상 사업 제출 시 신흥천 상류 1.8km에 대해 하천 구역 제척에 대해 건의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련 사업 진행 계획은 아직 없고 하천구역으로 지정됐을 뿐”이라며, “일반적으로 10년마다 조정하는데 그 때 의견을 수렴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룡암 측은 일부 부지가 계획선에 들어가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최영선)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곽연주 안경나라 대표가 봉서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경을 나눠주기로 7일 약속했다. 봉동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의 직업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곽연주 대표는 “미래 꿈나무들에게 밝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안경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은 선정된 학생 1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매년 이뤄질 예정이다. 최영선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직업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생태나 환경에 대한 농가 인식을 새롭게 하고,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 하는 생물조사법’을 연구,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농업인이 직접 생물 조사에 참여해 생물다양성 등 생태계의 중요한 공익기능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수행했다. 농업인과 함께 하는 생물조사는 생태 전문가와 농업인이 협력해 농업인 수요와 눈높이에 맞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논에 서식하는 생물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충남 홍성, 충북 청주, 경남 고성, 전남 함평과 화순, 장흥 6개 지역에서 평소 환경과 생물에 관심이 많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논 주변의 지리적 위치와 기상, 주변 환경과 특징 등을 종합한 정보와 논둑을 따라 걸으며 포충망으로 생물을 잡아 개체 수를 기록했다. 또한 논둑에 5m 간격으로 땅을 파서 트랩을 설치한 다음 2주 후에 개체 수를 적었다. 3년 동안 조사한 결과 논에서 거미류, 딱정벌레류, 메뚜기류, 노린재류 등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역별로는 홍성에서 거미류, 화순에서는 메뚜기류가 주로 출현하는 등 재배 환경에
[완주신문]지역을 빠져 나가는 전출 인구보다 타지에서 들어오는 전입 인구가 훨씬 더 많은 ‘전입초과 현상’에 힘입어 올해 11월 중 완주군의 인구증가가 전북 최다를 기록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월대비 올 11월 중 주민등록상 인구는 44명이 늘어난 9만1,137명에 육박했으며, 월중 증가 역시 14개 시·군 중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도내 전체 인구는 지난달에만 1,100여 명이 감소했으며, 14개 시·군에서 무려 11개 지역이 최대 280여 명까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에 인구가 늘어난 곳은 진안(33명)과 무주(1명) 등 3곳에 불과했으며, 이 중에서 완주군의 증가가 가장 많았다. 특히, 완주군의 인구증가는 주민등록을 완주로 옮기는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더 많은 ‘전형적인 전입초과 현상’에 따른 것으로, 향후 삼봉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조성 등에 따른 인구유입이 가속화 할 경우 증가율이 급격한 상승곡선을 낳을 것이란 낙관적 전망까지 낳고 있다. 실제로 올 11월 중 완주군의 전입인구는 총 909명으로, 전출인구(801명)보다 108명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세 자릿수 전입초과 인구(108명)는 올해 7월(173명)에 이어 두 번째
[완주신문]오는 13일부터 식당과 카페, PC방 등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 16종에 대한 수기명부 작성이 금지된다. 완주군은 6일 0시부터 오는 12일 자정까지 일주일 동안 방역패스 의무적용시설에 대한 수기명부 작성 금지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날인 13일부터 수기명부 작성을 금지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식당과 카페, 영화관과 공연장,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PC방, 도서관, 실내 스포츠경기장, 학원,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수기명부 작성이 허용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목욕장업과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수기명부가 가능하다. 군은 또 전북도의 행정명령에 따라 6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 24시까지 4주 동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방역조치에 들어간다는 덧붙였다. 전북도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행사와 집회의 경우 접종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99명까지 가능하다. 100명 이상 499명까지 모이는 행사나 집회는 참석인원 전원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할 경우 개최가 가능하며, 500명 이상은 원칙적으로 금지되나 관할 지자체나 부처 사전 승인 후 예외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 다만, 결혼
[완주신문]완주군이 환경부 주관 ‘공공부문 탄소중립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최대 80억 원을 확보했다. 7일 완주군은 노후화된 농업기술센터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는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2023년까지 추진된다. 사업선정으로 농업기술센터는 내년 1월부터 그린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건물 단열과 에너지관리, 태양광 설치 등으로 연간 온실가스를 크게 감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전국의 탄소중립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탄소배출 제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하고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수소시범도시 완주군은 탄소제로를 선도하는 으뜸도시로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통공연예술의 신명과 생동감, 깊이와 품격을 잘 녹여낸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이 완주를 찾아온다. 7일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오광대놀이 읽어주기, 보여주기, 소통하기라는 큰 주제 하에 탈을 벗고 명무 전 형태의 공연을 펼치고 오광대놀이 전문해설사의 참여와 해설로 지역민과 연계한 신나는 오광대놀이 한마당을 만든다. 고성 오광대의 연극 속 춤의 미학을 대중들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관객에게 다가가는 공연이다. 일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공모·선정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78석에서 230석으로 객석을 축소 공연할 계획이며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완주신문]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대표관광지 삼례문화예술촌 운영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지역작가 공모전을 추진한다. 7일 완주군은 지역 내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들과 연계해 작가들의 작품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삼례문화예술촌은 정기적인 작품 전시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여 작가는 미술, 공예, 조각 등의 활동경력, 전시 및 운영계획 등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제3전시관 전시공간과 작품에 대한 작가비, 기본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작가는 작품의 설치·운반 등을 담당한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작가의 경우 검토를 거쳐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창작작품 전시를 희망하는 창작자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참여 작품 리스트, 참여확인서를 작성해 1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 부실한 예산심의를 비판하며 자성론이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2일부터 13일까지 2022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결산특별위원회를 진행 중이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 부서의 경우 간단한 설명만 듣고 몇십분만에 예산안 심의가 끝나고 있다. 이를 두고 소완섭 의원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 “폐기물 처리장과 처리비용이 1000억원이 넘게 들어가는데 2022년 선심성 예산이 수두룩하다”며, “그만두신다고 막 퍼주고 가려나보다”고 탄식했다. 이어 “그러면 의원들이 견제라도 해야 하는데 내년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제대로 심의를 할까”라며, “다 필요한 예산이니 무조건 퍼주라는 의원도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소 의원은 “더 높은 곳으로 갈려고 그러나”라면서 “참 웃기는 완주군 집행부와 완주군의회”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이러니 기초의회 무용론이 나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소완섭 의원에 따르면 현재 완주군 재정은 여유가 없다. 보은매립장 이전 2안의 경우 1200억원이 들어가야하고, 올해 코로나19 예산만 130억원이 들어갔다. 게다가 기초 환경시설에만 매년 20억원이 들어가고 새마을회 건물을 지어준다고 몇십억원이 소요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