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세계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내 사료가격도 오름세를 보여 축산농가의 고민이 깊다. 이러한 가운데 농가에서 사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자가 TMR 제조 기술’ 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 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료 섞는 비율을 농가 스스로 작성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농가에서도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원료사료로 이용할 수 있어 사료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6월과 7월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농가 맞춤형 사료배합 프로그램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반추가축 영양학, 사료배합 프로그램 관련 기초 이론 수업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료배합비를 구성해보는 전산 실습으로 짜여 진다.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4개 지역 도농업기술원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이달 31일까지 전국한우협회 시군 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한우 사양표
[완주신문]완주군 환경참사 중심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처리를 위해 발족한 공론화위원회가 표류하고 있다. 지난해 6월말 발족한 공론화위원회는 불법매립으로 인한 보은매립장 주변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예상되는 완주군 폐기물 문제에 대해 논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완주군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보은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관리를 위한 원칙과 방향을 설정한 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 규모, 입지선정을 위한 공모 안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완주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계획한 일정을 훌쩍 넘기고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4월 열린 ‘보은매립장 이전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입지 선정계획 수립 후 입지후보지 신청을 공모할 계획이었다. 이어 입지선정위원회 운영으로 입지타당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입지를 선정하고 올 1~2월에 입지를 결정하고 고시할 예정이었다. 이렇게 진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에 대해 한 공론화위원은 “지난해 말 비봉면폐기물대책위원회 소속 공론화위원들이 비봉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해 4개월
[완주신문]경성푸드 대표인 양주승 사회적협동조합 시소 후원회장이 지난 5일 봉동지역아동센터에 케익10개, 아동용 세정제 72개 등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는 봉동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돌봄아동들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어린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주승 대표는 “아이들이 바깥에 나가기가 좀처럼 힘든 분위기에서 깨끗하게 생활하면서 조금이나마 즐겁고 행복하게 뛰어 놀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봉동지역아동센터 이진호 센터장은 “아이들을 생각해 지역사회에 기부품과 후원금을 전달해준 양주승 대표이사와 글로벌행복한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 시소에 감사하다”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야간보호 돌봄도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즐겁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금융복지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10일 완주군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군청 사회복지과에서 찾아가는 금융복지 종합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복지 종합상담센터에서는 기저질환 및 장애 등 사유로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의 공적채무조정절차 진행 시 준비서류 발급진행과 동행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전북신용보증재단 내 금융복지 종합지원센터는 도내 금융복지상담 접근성이 부족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회생·개인파산·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계 재무수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재무상담 제공 △대부업체 불법추심 대응상담 △극저 신용대출을 비롯한 소액금융 연계 △복지혜택 가능한 정보 제공 및 연계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호영남 4개 지역과 뭉쳤다. 10일 완주군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2년 지역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남해군, 익산시, 울진군과 함께 전국 최초로 상생 트래블마트를 열었다. 4개 지역이 공동 홍보마케팅을 실시한 것으로 행사에는 수도권 관광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초청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회복세인 관광시장 활성화와 공통의 목표를 가진 호남과 영남의 지역 지자체가 힘을 모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여행업, 여행작가, 스마트관광협회 등 국내 굴지의 관광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는 4개 시군의 관광콘텐츠, 관광상품, 관광정책 등을 소개한 관광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시군별 상담테이블을 마련해 관광상품을 개별적으로 설명하고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바람따라 완주따라, 유유자적 감성여행지 완주’ 콘셉트에 맞는 대표 테마여행 코스(치유여행, 도보힐링여행, 공감스토리여행)를 집중 설명했다. 또한, 알차게 완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인센티브 지원상품, 시티투어버스, BTS 6로드 스탬프투어,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특화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2022년은 완주를
[완주신문]완주군 청년 농업인들이 농가 일손을 보태 큰 호응을 얻었다. 10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군4-H연합회가 봉동읍의 회원들을 위한 영농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만 40세 미만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인력이 부족한 회원 농가를 방문해 경운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노련한 손길로 농가 일손을 도와 농가의 큰 힘이 됐다. 이어 임석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한 영농봉사활동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완주군 농업발전에 4-H연합회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4-H연합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네 가지 이념을 실천해 ‘학습과 봉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농업 미래 발전의 주체인 청년농업인 단체다.
[완주신문]송지용 전 전북도의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10일 송지용 전 의장은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군민의 선택을 받고 당당히 승리해 민주당에 돌아오겠다”며, “전라북도 경제 1번지 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지용 전 의장은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의 공천심사와 경선과정에 대해서는 실망을 표했다. 송 전 의장은 “공정과 원칙은 민주당 내 소수 기득권 정치에 의해 훼손됐다”며, “줄세우기 등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해 철저히 외면 받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유력 정치인의 줄세우기와 정치논리의 희생양이 돼 사랑하는 민주당 후보로 나설 기회조차 잃었다”면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민심을 천심으로 알고, 부당함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지용 전 의장은 16년간 완주군의원과 전북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으며,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고질적 물량부족 문제 해결 등 성과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재경선 결과 유희태 예비후보가 1등을 했다. 9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8, 9일 양일간 치러진 재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도당에 따르면 유희태 46.87%, 이돈승 37.39%, 두세훈 15.73%로 집계됐다. 재경선은 두세훈, 유희태, 이돈승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00% 권리당원 투표로 결정됐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군민 여러분과 당원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와 성원 덕분에 결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반드시 미래가 행복한 완주, 만경강의 기적을 일궈내겠다”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이어 “당내 경선을 함께 해주신 두분의 후보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시길 간청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희태 예비후보는 “결코 오늘의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군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 등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더욱 분발 하겠다”며, “중단 없는 완주발전과 군민의 화합을 위해 결선에서도 압도적 승리를 거둬 당원과 군민의 지지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7일 민주당 경선에서 국영석 예비후보가 1위를 했으나 도박 의혹 제기가 논란이 되자
[완주신문]완주군수 후보 법정 토론회가 오는 25일 밤 11시에 KBS전주를 통해 생방송된다. 9일 완주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개최일시와 장소 등에 대해 결정했다. 아울러 21일 오후 1시 35분부터 1시 55분까지 녹화를 해 26일 밤 12시 20분부터 12시 40분까지 KBS전주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시간이 유권자들이 시청하기 어려운 늦은 시간인 것에 대해서 위원회 관계자는 “전라북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방송국이 사전에 정한 것을 통보받았다”며, “예전부터 쭉 이런 식으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자전거도로 점검을 실시,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에는 만경강과 소양천변을 따라 연장 25.9km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다. 완주군 자전거도로는 만경강과 소양천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해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멀리에서도 찾는 명소다. 이용객들이 해마다 증가하자 군은 여름철 우기 전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안전시설물 및 도로상태 등을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 노면포장 상태, 교통안전시설, 구조물 등을 일제 점검‧정비한다. 또한, 가용가능한 장비와 예산을 활용해 문제 발견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만경강과 소양천의 아름다운 환경과 볼거리들을 이용객들이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며 “안전하고 불편사항이 없도록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친수공원 및 친수시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운주면의 문화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완주군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통해 생활공동체센터 건립, 주변 경관 개선, 주민역량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총 40억원(국비 28억원)을 투입해 운주면 장선리(면소재지) 일원에 A=500㎡, 2층 규모로 생활공동체센터 건립과 함께 주변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작은도서관, 공연장 등을 설치해 주민교육과 지역 교류행사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아름답고 안전한 거리조성을 위한 보행로 정비와 주차장을 조성해 주민 편익을 높인다. 아울러 지역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해 드론교육, 공예교실, SNS 활용교육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 간의 교류강화와 운주면 거점기능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운주면 금당리 한 주택에 대해 진입로 사용승인 없이 건축허가를 해줘 불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같은 마을에 사는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민원 제기와 인쇄물을 만들어 해당 사안에 대해 불법이라고 알려왔다. A씨는 “하천법과 국토계획법에서 금지하는 하천구역 부지와 개인토지를 제외하면 맹지인 농지에 불법으로 건축허가를 해 개인 재산권과 이웃교통권을 침해했다”며, “개인토지를 권한 없이 진입로로 인정하는 특혜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A씨가 말하는 진입로는 A씨의 땅이다. 아울러 건축허가에 문제가 있었기에 완주군에서 준공을 내주지 않기로 해서 더 이상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5월 담당자가 바뀌면서 준공이 이뤄졌다는 것.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당시 현장 실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건축허가가 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법률 자문 결과 기존 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주민 간 갈등 심화가 근본 문제”라며, “행정에서 중재를 시도했지만 감정의 골이 깊어져 해결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완주군에 따르면 A씨 또한 개 사육시설 운영으로 인근 주민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외에도 A씨는 해당마을